1대 국회 1호 법안 ‘대안교육법’ 9일 본회의 통과 성과 올해 국정감사, 정쟁보다는 ‘정책국감’으로 이뤄졌다 평가 돌봄 파업·국가교육위원회 등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할 것 학급당 학생수 줄여야 하는 상황…교육예산 감소 큰 우려 유례없는 비상사태 속 선생님들 노고와 헌신에 깊은 존경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연이어 교육위원회를 선택했고 이번에는 여당 간사를 맡았다. 우리 사회의 희망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며 그 초석은 바로 ‘교육’이라는 철학 때문이다. 그래서 21대 국회 1호 법안도 ‘대안교육법’으로 냈다. 한 명의 아이도 낙오시키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키워내는 것, 법적 지위가 불안정한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박 의원은 “공교육과 대안교육은 대립관계라기보다 상호 보완관계”라며 “한 명의 아이도 낙오시키지 않는 교육의 단초가 마련된 만큼 이 법이 취지와 목적에 맞게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살펴보겠다”고 다짐했다. - 최근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끝났다. 간사로서 책임감도 막중했으리라 짐작된다. “교육위원회가 시작하자마자 첫 현안으
2020-12-10 13:41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9일 교직원의 퇴직급여 청구 권리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퇴직급여 청구 시효(퇴직일로부터 5년) 소멸에 따른 고객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고 교직원의 급여 청구권 행사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사학연금 홈페이지와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등)의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해사학연금 가입자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사학연금가입교직원 중 △퇴직과 임용이 잦아 이직률이 높은 유치원 교직원과 대학병원 직원 △ 1년 이하 단기 재직자 △외국인 교직원 등 권리의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자에게 연금제도의 사각지대를 벗어나 교직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학연금법상 교직원이 퇴직하면 퇴직급여(연금 또는 일시금)와 퇴직수당(일반근로자의 퇴직금과 유사)이 발생된다. 퇴직급여는 단 하루를 근무하고 퇴직하더라도 청구가 가능하며, 퇴직수당은 재직기간 1년 이상근무하고 퇴직하여야만 청구 할 수 있다. 특히, 사학연금 법적용기관에 당일 또는 익일에 재임용되지 않은 교직원의 경우 퇴직수당에 대한 재직기간이 재…
2020-12-10 11:09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이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개교할 중·고교의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KERIS는 7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약 2개월 간창의적으로 실현 가능한 학교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중·고등학교 아이디어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내용은 도시의 인프라를 학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도시 자원을 연계한 학습 환경 조성 아이디어▲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비대면 교육, 대면 교육 등 다양한 수업 방법에 대응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 환경 조성 아이디어를 작품에 담아 공모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스마트시티와 중등교육공간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전문가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상은 800만 원, 최우수상은 300만 원 등의 상금을 준다.입상자 중 일부에게는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smartcity-schoo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KERIS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교육분야 전문기관으로서 국토부가 2023년까지 조성하는 세종 5-1생활권의
2020-12-10 11:02학교법인 숭실대학교(이사장 박광준)는 장범식(사진) 교수를 제15대 총장으로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957년생인 장 총장은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 석사, 텍사스주립대 경영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1995년부터 숭실대 교수로 재직하며 경영대학원장 겸 노사관계대학원장, 학사부총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장관급)을 역임했다.현재 서울 아이비포럼 이사장, 금융위원회 금융옴부즈만 위원장, 서울시 금융산업정책위원회 위원장, 삼성증권 사외이사, 금융위, 기재부, 한국은행, 산업은행 기업유동성 지원기구(SPV) 투자관리위원회 위원장, 금융투자협회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 국회자본시장 활성화 특별위원회 실무위 위원장, 코스닥협회 자문위원, 금융투자협회 공익이사를 맡고 있다. 신임 장 총장은 내년 2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4년이다.
2020-12-10 10:48한창석(사진)인하대환경공학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RSC)가 발행하는 환경분야 우수 학술지의 떠오르는 신진연구자로 선정됐다. 한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지속가능한 물(Sustainable Water)’ 분야를 선도할 신진연구자로 선정돼RSC 환경분야 저명 학술지인 ‘Environmental Science: Water Research Technology’의 신진연구자 시리즈(Emerging Investigator Series)에 초청논문을 발표했다. 한 교수가 게재한 논문은 미세조류를 이용한 하‧폐수처리 공정에 고도산화공정을 도입해 축산폐수 처리수 내 항생물질과 난분해성 유기물 처리효율 개선에 관한 연구다. 이 연구는 축산업에 사용되는 항생물질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채 강과 호수로 흘러들어 생기는 여러 문제를 방지하고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을 억제하는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 교수는 “환경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금까지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환경 내 미세플라스틱을 모니터링하고 제거하는 혁신기술 개발에 참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
2020-12-10 10:4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8일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교육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이이사장과강교육감 등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 안정적인 대학생 멘토 모집·관리, ▲ 교육취약계층 멘티 발굴을 통한 정서·학습 지원, ▲ 멘토링 운영에 필요한 정보 교류·홍보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교육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업동기를 강화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상호 협력으로 멘토와 멘티를 적극적으로 모집하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교육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2020-12-10 10:38천재교육(회장최정민)이서울금천구청에소외이웃을위해1억 원상당의도서와생필품을기증했다. 천재교육은 9일 취약계층학생들에게교육의기회를제공하기위해초·중·고도서3313권의도서를포함해쌀,라면등생활에필요한물품들을전달했다. 김희진천재교육홍보팀장은“올해는코로나로인해취약계층에대한관심이어느때보다더욱필요한시기인것같다”며“천재교육은어려운상황에서도아이들이교육을통해꿈을꿀수있도록적극적인지원을멈추지않겠다”고전했다. 천재교육은2004년부터17년동안매년본사가위치한금천구에소외된이웃들이좀더학습에집중할수있도록교재와생필품을꾸준히기부하고있다.이밖에도11년간숙명여자대학교점역봉사단에점자교재제작용초·중·고참고서를기증해왔다.시각장애인용참고서는교과서와달리점자화가의무화되지않아교과서에비해부족한상황이다.
2020-12-10 10:31The-K한국교직원공제회는 8일‘교직원 건강 지킴이’ 이벤트를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회원들의 높아진 피로감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17일까지 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건강 상식에 관한 퀴즈를 풀고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인바디 체중계 또는 미니 마사지기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공제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건강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공제회는 회원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벤트를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www.ktc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2-08 17:19[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중구청 아저씨, 돌봄이 재미있어졌어요. 예전보다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저는 여기에 있는 거 좋아요. 책도 재미있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재미있어요. 우리 학교 행복하고 즐겁게 바꾸어 주어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돌봄에 놀러 오세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직영 초등돌봄교실을 도입한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집무실을 장식하고 있는 서울흥인초 돌봄교실 아이들의 편지 내용이다. 서울흥인초는 ‘중구형 초등돌봄교실’ 1호 학교다. 아이들의 편지에는 ‘돌봄이 행복하고 즐겁다’는 글로 가득했다. 중구형 초등돌봄교실이 잘 정착하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달 27일 만난 서 구청장은 “지자체 직영돌봄은 젊은 층의 유출이 심각한 지역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털어놨다. 2년 여 전 취임 초기부터 초등돌봄교실 직영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많은 지원 덕분에 시교육청 및 학교 측의 설득과정이 잘 진행됐다. 현재 모든 구성원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 덕분에 내년에는 관내 전 초교에 확대 도입이 예정된 상황이다. 그는 “수업은 학교가, 돌봄 및 지원은 지…
2020-12-07 09:34[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4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수상자 소속 학교에는 지원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코로나19확산으로 올해는 시상식 대신 수상자들의 활동 사례집이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 중 박근우 서울 염광중 교사(작은 사진)는 언택트 시대 원격쌍방향 수업 모델(큰 사진)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콧수염과 모형안경, 실험가운을 입은 채 실시간으로 학생에게 흥미 있는 과학수업 및 실험 등을 진행했다. 박 교사는 2011년부터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를 통한 교육을 시도해 원격수업 분야을 선도해왔다. 이 시기부터 학생들에게 영상 만들기 교육을 하는가 하면, 교과내용을 영상으로 올려 공유해왔다. 지난 2015년 서울 강남교원지원청과 함께 제작한 한자교육 영상 ‘행복한 한자송’은 지금까지 사랑받으며 27만 건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팀교육, 스마트교육, ICT교육, ATEC 회원국 강사, 학생 과학·발명동아리 영, 지역 영재교육원 강사 등 과학교육 선도에 앞장서왔다. 전남 복내초의 박은영…
2020-12-03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