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4일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교육시설법)’ 시행에 따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를 확대 개편해 법정기관으로 설립됐다. 안전원은 지난 72년간 해오던 교육시설의 재난 피해 복구와 재난 예방 업무에 더해 사전예방 중심의 역할을 확장하면서 교육시설의 안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박구병(사진) 안전원 이사장을 1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안전원에서 만났다. - 안전원 출범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그간 근거법령의 부족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시설 중 약 75.4%가 법적 안전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이런 사각지대를 해결하고자 ‘교육시설법’을 지난해 12월 제정해 교육시설의 안전·유지관리 기준체계 정립과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안전원만의 노력이 아닌 교육부와 교육시설 관계자들이 수년의 노력 끝에 이뤄낸 결과물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교육시설법에 따른 법정기관으로서 교육시설의 안전을 책임지고 관리할 당위성을 갖게 됐다. 우리 안전원의 출범을 통해 교원, 학생, 학부모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를 선물할 것이다. 법정기관으로 전환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
2020-12-19 08:00[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부산교총 제28대 회장에 강재철 동의대 디자인조형학과 교수가 당선됐다. 부산교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대용)는 선거 결과 기호 1번 강재철 후보가 54.22%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16일 공고했다. 강 당선인의 임기는 2021년 3월1일부터 2024년 2월28일까지 3년이다. 함께 출마한 부회장은 이태순 명일초 교장(수석부회장), 이재명 다대초 교사, 윤규식 동수영중 교장, 정효정 부산전자공고 교사, 양종모 부산교대 교수다. 신임 회장단은 선기기간 동안 부산교원권리장전 조례 제정, 에듀테크 매니저 지원단 운영, 캠핑카 차량 지원 등 공약을 앞세웠다. 특히 강 당선인 외 부회장들까지 5인 공약실명제를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각급마다 3개씩 총 15개 공약이 제시됐다. 각급의 현안에 대해 세밀하게 분석하고 대안을 세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 당선인은 2018년 부산교총 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다. 이외에도 부산시 민선 6기 인수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부산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2020-12-17 16:46[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북교총 제47대 회장에 김영준 예천 용문초 교장이 당선됐다. 경북교총에 따르면 제47대 경북교총 회장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지난달 11일 제2차 선거분과위원회의에서 김영준 후보가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16일 정기대의원회에서 차기회장 당선인증을 받았다. 김 당선인의 차기 회장 임기는 오는 2021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함께 출마한 부회장은 민형규 포항여고 교장(수석부회장), 김동수 화북초 교사, 허순영 예천여고 교사, 최현길 한국폴리텍대 교수다. 신임 회장단은 교권 3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의 학교현장 안착과 2030 신세대 교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학교 현장에 신바람을 일으킬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당선인은 1962년(만 58세) 경북 예천 출생으로 대구교대를 졸업하고 36년 교직 생활 동안 교감, 장학사, 교장을 두루 역임했다. 교육 본질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 소신파로 통하면서도 원만한 학교경영으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2020-12-17 16:46미국 물리학자 데이비드 봄(1917~1992)의 인문학적 견해를 한 데 묶었다. ‘창의성’을 주제로 한 강연과 논문을 중심으로 수록했다. 형이상학적 가정, 인식론, 인간의 심리를 비롯해 윤리학, 정치학적 견해를 망라한다. 흔히 창의성이라고 하면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일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저자는 ‘창의력은 새로운 질서를 발견해 이를 남달리 설명하는, 일종의 질서 체계’로 본다. 새로운 질서를 정립해가는 것을 창의성으로 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과학과 예술은 동질의 작업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인류 문명 초기에는 오늘날 과학과 예술이 구분되지 않은 하나의 활동이었으나 분화돼 발전해왔다”고 설명한다. 이 분화가 정형화돼 사고의 분화, 즉 쪼개기 사고로 이어졌고, 인간의 의사소통도 단절됐다고 본다. 내용을 옮긴 김정래 부산교대 교수는 “데이비드 봄이 말하는 창의성은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를 죄고 있는 능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을 읽으보면 그 의미를 새길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오즘 내편 네편 가르는 세태를 보면 봄이 지적한 쪼개기 사고의 폐해를 알아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봄 지음, 김정래 옮
2020-12-16 16:35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가현판식 겸 재해복구 모의 훈련을 가졌다.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현판식을 갖고, 재해복구시스템 서비스 전환 훈련을시행했다. 현장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각 시·도교육감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센터는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17개 시도교육청과 그 산하기관, 교육부 등 모든 교육행정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 처리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교육정보 운영센터와 떨어진 원격지에 별도의 독립된 전산센터에서데이터 등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운영센터의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립됐다. 2017년 7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2월 건축물을 완성했다. 7월까지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축된 시스템은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으로 활용해평상시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주요 데이터를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실시간 복제하고,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시·도교육청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정상 서비스로 전환해…
2020-12-16 14:4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네트워크 확대로 양 기관의 전문성 강화와 상호 인사교류를 위해 16일 사학연금 나주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감안해주이사장과 조 전력거래소 이사장 외 최소의 관계자만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약 20조 기금을 운용하는 사학연금의 자금운용 노하우 전수로 전력거래소 전문성 제고△전력거래소의 에너지신사업 전문지식과 사학연금의 자금운용 전문성을 융합한 대체에너지 관련 공동연구·노하우 교류△양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강화와 교류 활성화 기반 마련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사학연금은 에너지신사업 선도 분야 경험 축적과 전력거래소는 자금운용관리 전문성 확보로 공통분야가 아닌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발굴할 것이며, 해당 분야의 우수 인재를 상호교류하기로 했다. 주이사장은 “이번 전력거래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의 자금운용 전문성과 전력거래소의 에너지신사업 전문성을 융합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대체투자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들과의 활발한 인사교류를 통해 전문인력을…
2020-12-16 14:04The-K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상곤)가 연말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3만장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제회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25백만원 상당의 연탄 약 3만장을 기부했다.기부한 연탄은 서울시 취약계층 150가구에 2백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공제회는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나눔 활동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활동은 진행하지 않고 기부 형식으로 온정을 전했다. 이미경 공제회 경영지원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연탄기부가 전년대비 크게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공제회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연탄으로 우리 이웃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2009년 임직원 사내 사회공헌활동 조직인 ‘참나눔봉사단’을 만들어 모든 임직원이 헌혈, 김장봉사, 연탄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영등포구 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무료급식 사업을 후원한 바 있다.…
2020-12-16 12:1317일부터 대상자가 확대된 2021학년도EBS무상 교재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교육부는 16일 2021학년도부터 EBS무상 교재 지원 대상자를 교육급여 수급자까지 확대하고 맞춤형 학습관리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저소득층 학생들의 고교 학습 지원을 위해 2004년부터 EBS무상 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원격·등교 수업의 병행이 장기화되면서 저소득층 학생, 학업중단 학생 등에게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을 고려해지원 대상 범위를 생계·의료급여 수급 대상자에서 교육급여 대상자와 검정고시 준비생, 재택교육(홈스쿨링) 학생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수혜대상은 기존 연간8만 명에서약 3만 7천명늘어난 12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지원 센터, 한국장학재단, 남북하나재단, 해맑음센터,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등 복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별신청 학생 이외에 소외계층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무상 교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교재 배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 개인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2020-12-16 11:45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학교를 실시간으로 온라인방문을 했다. 유 부총리는 16일 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의 화상수업 기능을 활용해 경북 성주중과 강원 한솔초를 온라인으로 방문했다.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인 EBS온라인클래스와e학습터의 화상수업 기능은 초등학교 7일, 중학교 14일 시범 개통했다. 고교와 특수학교는 21일 시범 개통할 예정이며, 내년 2월말 공식 개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시범 개통한 화상수업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점검하면서, 평소에 찾아가기 어려웠던 지역의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유 부총리는학생들과 ‘질문하기’, ‘발표지정’ 등의화상수업 기능을 활용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부총리는“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의 화상수업 기능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즐겁게 수업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교육부도 안정적인 화상수업과 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6 11:20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권역에 대해 ‘2021학년도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모집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국내 소재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기술창업, 사회문제 해결형 기업(소셜벤처) 등 다양한 유형의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 중인 학생이다. 모집인원은 서울 53명, 부산 47명, 대구 37명, 광주 33명, 대전 29명으로, 5개 권역 총 199명 이내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내년 1월 5일 18시까지다.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와 창업 활동 증빙서류 등 선택서류제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서면·대면심사를 거쳐 내년 2월 중에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창업지원형 기숙사는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공간으로입주기간은 2021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1년이다. 주거·사무공간과 창업지원활동 등을 무상 제공해학생의 주거비와 기업운영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입주 후에는 전문가를 통한 창업자문, 창업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창업지원도
2020-12-15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