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는 치르면 치를수록 개선해야 할 문제들이 계속 발생한다. 중도에 하차하는 교육감이 나타나는 원인은 선거와 관련된 문제들 때문이다. 주민 직선으로 선출된 교육감이 선거 후에 후보 단일화를 위해 금품이 오고 갔거나 선거법 위반이 밝혀져 중도 하차 하고 있다. 교육감 자리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중도에 하차하는 교육감들이 있지만 교육감선거는 그 어느 선거보다 치열하고 후보들이 난립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많은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그만큼 해결도 어렵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교육감 선거제도를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한국교총과 전교조도 입장차이가 있긴 하지만 공통점을 찾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각자의 입장에서 조금씩 변화를 준다면 완전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따지고 보면 입장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것들이다. 기본적으로 선거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근간을 바꿀 것인지가 차이로 보인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직선제라는 제도를 도입한 것에서 후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교육감 선거제도를 두고 여러 가지 주장이 있을…
2014-01-20 13:16가난과 풍족, 어느 것이 좋은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보다는 풍족을 택할 것이다. 가난은 생활함에 있어 여러가지를 불편하게 한다.풍족함은 사람을 자칫 게을러지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남에게 베푸는 여유가 나오기도 한다.곳간에서 인심 난다는속담도 있다. 다른 말도 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고생은 돈 주고도 못한다. 젊었을 때의 고생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역경을 맞이하면 그것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되기도 한다.고생을 모르는 사람은 자칫 인생의 고비가 닥쳐오면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젊어서 고생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큰 자산이 된다. 교장 리더십 연수 중, 이런 말을 들었다. "모든 문명은 부족함에서 탄생하고 풍족함에서 몰락한다" 한 집안도 마찬가지 아닐까?풍요의 시대에 요즘 우리 자식들은 부족함을 모른다. 자식들이 요구하면 부모는욕구를 즉각 충족시켜 준다.과잉 부모는 자식이 원하지 않아도 알아서 채워준다.그러니 자식은 자기가 최고인 줄 안다. 잘못된 자식교육이아닌지? 풍요의 시대, 자식교육에 있어 강사가 주는 한 가지 팁. 인위적으로 부족함을 투입하라는 것. 자식들이 돈을 달라고 하면 곧바로 주지 말고 애를 많이 먹이라는
2014-01-20 13:15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한계수)은 외국어연수원에서6일부터 15일까지 중등 일본어 교사를 위한 60시간 직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직무연수는 현장 교사의 일본어 지도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17명이 참가하였으며 일본에서 온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합숙을 하면서 실시한 것이다. 필자는 '일본교육과 수업혁신'이라는 주제로 2시간 강의를 하였다. 보다 더 객관적으로 일본 이해를 위해, 1988년도 교원 연수유학 때는 대학 학부 1학년 강의도 들었다. 대학생들의 생활을 느끼고 싶어서 참여한 것이다. 그리고 교사들과의 각종 세미나 참석, 교원들의 동아리 학습회 참석, 큐슈에서 홋카이도까지의 비행기가 아닌 가족과의 기차 여행, 나고야 일본인 교회에서의 장기간 체류와, 일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일본인 가정에 한국인 민박 주선,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까지의 현장 방문과 연구, 한일간 교류 행사 참석은 물론 국제회의 참가 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부류의 일본인과 접했고, 수년간 일본인은 물로 정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더 가깝게 접하는 경험을 하였다. 특히 일본학교에 아이들을 보내 경험과 현장 연구를 통한 경험담을 전했다. 사람이나 국가나 어느 한 면만 가지고 있지는…
2014-01-20 13:10지난달 28일 충남 서령고 도서관에 신간도서 962권이 들어왔다. 2학년 독서동아리회원 15명과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신간도서 배치를 마쳤다. 이로써 서령고 도서관 소장도서 수는 27,462권으로 늘어났다. 서령고는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지적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각종 우량도서를 꾸준히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2014-01-17 13:3317일 충남 서령고 신입생들이 제1차 진단고사를 치르고 있다. 새 학년이 되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대상이 고등학교 신입생들일 것이다. 중학교에 비해 과목 수도 늘고 학습의 강도 또한 월등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교 1학년 때 성적이 뒤쳐지면 고3까지 간다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이런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에서는17일 2014학년도 고교신입생을 대상으로 제1차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진단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 과목으로 치러졌으며, 문제는 중학교 전 교육과정과 고1예비과정에서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고교 선생님들이 과목별로 자체적으로 출제했다. 성적처리는 본교 교육정보부에서 컴퓨터로 처리된다. 학력신장 방안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진단평가의 결과는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과 우수학생을 가려내는 동시에 각종 장학생 선발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2014-01-17 13:32요즈음 북극 한랭기류 영향으로 도심의 사람들은 매우 추운 계절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청년들의 마음에 추운 겨울이 자리잡고 있다는 현실이다. 방학인데도 도서관을 떠나지 못하는 취업 준비생들은 이른바 '스펙쌓기'에 여념이 없다. 세상으로 나가는 관문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이다.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학점은 기본적으로 해야 되고, 거기에 더해서 스펙도 쌓아야 하는데 스펙도 영어, 자격증, 대외 활동도 해야되고, 그래서 너무나도 할 게 많다보니까 힘들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이 인력 채용 방식을 바꾸기로 발표하여 취업 준비생들은 당혹시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4월 공채부터 적용되는 채용 제도의 핵심적인 변화는 1995년 폐지했던 서류 전형의 부활이다. 이를 통해 스펙 중심의 응시자를 걸러내고, 학점과 관련 동아리 활동, 경진대회 참가 여부 등으로 직무 전문성을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또 서류 전형 통과자만 SSAT를 응시할 수 있게 해 취업 사교육비 부담도 줄이겠다는 취지를 발표한 것이다. 삼성전자 인사팀장은 “직무와 무관한 자격증 등 보여주기용 스펙보다는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 열정을 종합적으로 검증하여 인재
2014-01-17 13:32광양시(시장 이성웅) 교육청소년과는16일 오후 6시 30분 부터 필레모 호텔에서 시장을 비롯하여 교육청소년과 담당자(과장 박말례)와 광양시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내용은 2014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추진 내용으로 단위 사업, 장학사업 및 기숙사 운영 사업 안내와 광양시 교육발전을 위한 것 이었다. 광양시는 2002년부터 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2003년부터 13년까지는 교육환경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과 우수대학 진학생을 지원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다. 2014년도에는'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력, 창의,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방침은 공통적으로 인성 강화와 창의 융합형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초,중학교는 인성함양과 방과후 학습, 어학 능력 향상에 지원을 하고, 전문계 고등학교는 맞춤형 기능 인력 육성 및 취업 지원, 고등학교는 학력 수준 향상과 우수 인재 양성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도 지원 내역은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 51억 3천 3백만원과 기타…
2014-01-17 13:31며칠 전 강남에서미국을 대표하는 경영의 대가인 톰 피터스가 강의를 하는세미나가 있었다. 그렇게많은 사람이 참석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해 또 한 번놀랐다. 호텔엔 약 800명 정도가 많은 비용을 들여서 올해 64세 되는 톰 피터스의 강연을 5시간 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집중적으로 필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듣는 것을 보고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것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갈등과 같은 부분에 어려운 점이 있지만 ‘미래가 굉장히 밝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이처럼 열심히 배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피터스의 강연 중에 아주 인상적인한 대목은 “독일을 대표하는 도이치방크가 도이치방크 내의 연구 인력 900자리 가운데 500자리를 인도로 보내는 결정을 내렸다.” 라는 것이다. 톰 피터스는 이런 멘트를 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공장을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나라로 이동하는 것은 아주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두뇌를 사용하는 직업조차도 채산성이 맞지 않으면 얼마든지 인도와 중국 같은 나라들로 넘길 수 있는 그런 시대로 간다. 두뇌조차도 외부에 의존하는 아웃소싱을 하는 시대로 접어
2014-01-16 18:21지금 학생들은 겨울방학 중이지만 경기도내 중등 교장 83명은 연수에 푹 빠져있다. 바로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장 민주적 리더십 전문가 과정'(1.13-1.17 4박 5일)이다. 흔히들 교직의 매력은 방학이라고 한다. 그러나 교장과 교감은 교대로 학교 근무에 들어가고 이처럼 연수에 참가하여 역량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장 리더십을 함양하고 학교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토론을 통하여 학교 민주주의에 대한 학교장의 실천적 역량을 강화하려 한다. 학교장의 민주시민 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 및 인식 제고를 통해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이번 연수의 목적이다. 새로운 세계에 호기심이 많고 모르는 내용을 배우기 좋아하는 필자, 이번에도 자진하여 연수를 신청하였다. 희망자가 많지 않은지 추가로 모집하여 어느 정도 인원을 채웠다. 자발적으로 받다보니 좌석도 앞자리에 앉고 강의 내용을 메모하면서들으니 크게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 내용을 보니 관심이 가는 강의가 몇 개 있다. 그 중 하나가 명사 특강인데 '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민주적 리더십의 지혜'다. 학교장 하면 누구나 리더십을 고민하게 된다. '나는 리더십
2014-01-16 18:19민주야, 너의 특성화고 진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네가 가고 싶은 학교에 자신있게 접근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게 보였다. 너의 학교는 전국 유일의 여성 마이스터고로 2010년 개교 당시 ‘졸업과 동시에 취업 100%’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는데 첫 졸업생들이 2013년 2월 배출됐고 목표는 달성됐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목표를 달성한 대단한 학교라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성공하기를 추구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기에 성공을 위해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명문대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대이다. 그러나 넌 특성화고를 택하여 너의 하고 싶은 것을 한 후 대학도 고려해 보겠다는 너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나오는 방송을 본 젊은이들은 “나는 정말 성공하고 싶다.”, “나는 잘 되고 싶다.”하고 자기 자신에게 다짐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생님도 학생들을 위한 강연회에 가보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다가와 “선생님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까?”하고 질문을 받곤한다. 만일 너에게 누가 “성공이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한다면 나름대로의 성공에 대한 정의를 한번 해 보는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우리가 무엇인가를
2014-01-16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