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실, 새 책상, 새책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과 새 담임 선생님.' 온통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학용품을 고르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속엔 설렘이 가득하다.
2005-02-28 09:190점의 天才 양산하는 주입식교육 신동과거의 폐지 송나라때 요주(饒州)라는 고을에 주천석(朱天錫)이라는 신동이 있었다. 대여섯의 어린 나이에 사서삼경을 줄줄외우자 조정에서 신동과거(神童科擧)라는 제도를 두어 어린이를 발탁, 분에 넘치는 벼슬을 주었다. 그러자 요주땅에서는 아이들이 대여섯살만 되면 앞다투어 사서삼경을 가르치는데 죽롱(竹籠)속에 새처럼 가두어 외출을 못하게 하고서 외우기를 강요했다. 스승도 요즈음 특별과외처럼 한 경서당 얼마씩 거액을 정해놓고 모두 주입시켰을 때마다 돈을 받았기에 맹렬성이 날로 더해갔다. 그래서 한때 요주는 신동의 밭이라하여 천하에 소문이 났었다. 한데 얼마 후 이 신공과거를 폐지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급제하는 아이보다 강요된 공부를 감당못해 죽는 아이가 많았던 것도 그 한 이유지만 그보다 이 신동 과거 출신들이 일선에 가 일하는데 그 사서삼경의 경륜을 적용하기는커녕 선악이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도 못해 정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활용하지 못하는 죽은 지식을 많이 가진사람을 ‘요주신동(饒州神童)’이라 부르기에 이르렀다. 시험공부 위주로 객관식 교육이 양산해 놓은 요즈음 아이들이 요주신동과 다를것이 없는 것이다.
2005-02-28 09:12
3월을 맞이하여 여러 선생님들이 새로운 학교로 발령을 받아 신임지를 한바퀴 둘러보면서 학교에 대한 인상, 고치고 싶은 학교 모습 그리고 더불어 하고픈 일들이 머리를 스칠 것이다. 지난 해 수원을 떠나 화성의 한 농촌에 자리잡고 있는 청룡학교로 발령을 받아 학교를 둘러보며 나의 마음과 발길을 잡았던 것은 운동장 끝자락에서 학교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크고 늠름한 느티나무였다. 그 느티나무를 보면서 맑고 고운 꿈을 가꾸며 좀 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었고, 더 많은 것을 함께 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주변엔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했고, 햇살은 그지없이 맑아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싶었다. 풍성한 자연이 좋았던 나의 출발은 학교 옆 산의 아름다움과 맑은 공기와 함께 함이 더없이 즐거웠다. 우연히 찾은 학교 옆 산에서 찾아 낸 할미꽃 무리. 보송보송한 예쁜 털 빛 속에 가려져 고개 숙이고 있던 자줏빛 할미꽃, 가까이 들여다보니 발을 어느 곳에 두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여기저기 무리지어 피어있던 할미꽃들의 합창, 우리 모두 다칠세라 조심스레 발을 옮겨 내려오면서 소중한 자연을 체험하기도 했다. 학교가 온통 노란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은행잎이 운동장 가득 펼
2005-02-28 08:57지난 몇년간 물가상승률의 2~3배씩 올랐던 대학등록금이 올해에는 경제난 여파로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205개 4년제 대학으로부터 등록금 책정 현황을 통보받아 집계한 결과, 27일 현재까지 139개 대학이 등록금을 확정하거나 잠정 책정한 가운데 국립대가 평균 8.4%, 사립대는 4.8%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등록금 내역과 인상률을 보고한 상당수 대학도 국립대는 10% 이상, 사립대는 5% 이상으로 등록금 인상폭을 자체 책정해놓고 학생회 등과 협상중이어서 실제 평균 인상률은 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육부는 강조했다. 국립대 등록금 평균 인상률은 IMF 외환위기로 1998년 0.8%, 1999년 1.3%에 그쳤으나 이후 2000년 6.7%, 2001년 4.7%, 2002년 6.9%, 2003년 7.4%, 2004년 9.4%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올해 등록금을 확정했거나 잠정 결정한 대학은 신입생의 경우 지난해 280만1천원에서 올해 303만6천원으로 8.3%, 재학생은 263만6천원에서 285만7천원으로 8.4% 올려 사립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2005-02-27 11:59
2월은 발령의 계절, 그리고 송별회의 계절인가 보다. 그 동안 쌓였던 미운정, 고운정을 떼어 놓기가 아쉬운 자리이다. 세월이 변했는지 추억과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그러나 헤어짐의 아쉬움은 감출 수 없다. 때론 눈물이 앞을 가려 말을 잇지 못한다. 그만치 학교를, 교육을, 학생을, 동료 선생님을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다. 2월 중순 각 시ㆍ도교육청 별로 교사 전보, 파견교사 복귀, 휴직교사 복직, 사립교원 공립 특채, 타시도 전입, 타시도 전출, 신규 임용 발령이 터졌다. 이어서 하순에는 교육전문직과 관리직의 임용, 전직, 전보, 승진 등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는 퇴임식, 송별회 등이 한창이다. 송별회 문화도 바뀌고 있다. 음식점과 술집, 세칭 방석집에서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뷔페로 바뀌고….
2005-02-27 08:45중학교 무시험 배정결과 무작위로 학교를 배정받은 전주시 인후동 아중지역 학생들의 부모 30여명은 26일 오후 최규호 전북도교육감실을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통학거리가 1시간 이상 걸리는 원거리 중학교로 배치돼 청소년 탈선 및 교통사고 등이 우려된다"면서 인근 학교 배정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등교거부를 결의, 11일부터 전주교육청에서 농성을 벌였으며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아 도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학력진단평가도 거부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의사표현은 할 수 있지만 학교에 나와야 할 아이들을 볼모로 해서는 안된다"면서 "지금으로서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만큼 통학버스를 운행토록 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5-02-27 08:36서울시내 중·고교생들은 현재 10명 중 6명꼴로 시력장애를 겪고 있으며 장애학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중학생 37만여명 중 시력교정자 또는 교정대상자가 2000년에는 52.1% 수준이었으나 2001년 59.1%, 2002년 59.4%, 2003년 60.3%, 2004년 60.6%로 매년 증가했다. 고교생 35만6천여명 중에서도 교정 및 교정대상 학생은 2000년 56.2%에서 2001년 66.5%로 급증했다 2002년 60.8%로 떨어졌지만 2003년 62.1%, 2004년 64.7%로 다시 증가세로 반전했다. 초등학생 73만6천여명 가운데 안경을 썼거나 써야할 학생은 2000년 28.3%, 2001년 35.7%, 2002년 38.8%, 2003년 35.4%, 2004년 35.8%로 집계됐다. 초·중·고교는 학교보건법에 따라 매년 4∼6월 실시하는 체격.체질검사 때 시력을 측정하고 있으며, 교실 중간에서 칠판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정도인 나안시력 0.6 이하이면서도 안경을 쓰지 않은 학생들을 교정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학생들의 시력 저하는 유전적인 원인 외에 잘못된 독서습관이나 장시간에 걸친 TV…
2005-02-27 08:35◇승진 ▲교육시설과장 이연수
2005-02-27 08:33정년퇴직하는 고교 교장이 퇴임기념 에세이집을 통해 교육계에 쓴소리를 던졌다. 28일 퇴임하는 김세영 충북 충주고 교장은 최근 펴낸 에세이집 `빛과 그림자'에서 "교육부장관은 교육 경험이 많는 전문가를 발탁해야 하는 데도 교육에 대한 안목과 식견이 없는 사람을 정치적으로 기용했다"고 정치인의 교육부 장관 임명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결국 교육에 경제논리를 적용해 교원을 무능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구조조정이나 하는 용어로 교단을 흔들었다"며 "결과적으로 교원의 권위가 실추되고 사기가 떨어져 오히려 교육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 교육 기반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교장은 또 "외국에서 공부한 교육정책 입안자 가운데 우리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독단과 독선적 정책을 수립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교사 수급, 교실 및 예산 확보를 고려하지 않고 6차 교육과정을 제대로 시행해보지도 못한 채 7차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것"을 대표적 예로 꼽았다. 김 교장은 교육계 내부의 자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교육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데도 정보화 시대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교사들이 있다고 지적한 김 교장은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고 생활로 받아들여야 한다
2005-02-27 08:32▲서울시교육청 장학관 성기옥 ▲학교정책실 〃 신인철 ▲공보관실 〃 권혁운 ▲경기도교육청 교감 이승표 ▲인적자원개발국 교육연구관 어성훈 ▲학교정책실 〃 우종선 ▲학교정책실 〃 김승오 ▲학교정책실 교육연구사 김동호 ▲교육인적자원연수원 기획과 〃 김영순 ▲학교정책실 〃 우원재 ▲감사관실 〃 남부호 ▲공보관실 〃 박희동 ▲학교정책실 〃 신주식 ▲학국우진학교 교장 한홍석 ▲서울농학교 교감 박규은 ▲한국경진학교 교감 조승환
2005-02-27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