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경감과 학력 신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사이버가정학습’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달부터 대부분의 교육청이 서비스를 시작했고 6월 울산시교육청이 완전 개통을 하면 전국적인 시행이 이뤄지게 된다. 사이버가정학습은 학습자 스스로 학교수업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터넷 기반의 학습서비스를 말한다. 학교 공부와는 별도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수강관리, 진도관리 등이 이뤄지며 학습 후 학력진단 서비스와 질의·응답 서비스도 이뤄진다. 지난해 9월부터 대구, 광주, 경북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거쳤고 각 시·도교육청별로 영역을 나눠 중학교 과정의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초등학교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은 ‘에듀넷 교과서 따라하기’를 시도가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사이버 가정학습 서비스는 학습 이력이 가능한 LMS(학습관리시스템 : Learning Management System) 기반에서 학급당 20~30명의 학생을 1명의 사이버 담임선생님이 관리하는 ‘학급배정형’과 학급인원의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학년제의 ‘자율학습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30일 개통식을 갖는 서울(www.k
2005-03-28 16:07광주지역에서 학급당 학생수가 평균 40명을 넘는 초등학교가 11곳에 이르는 등 각급 학교에 `콩나물 시루' 교실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시교육위원회 장휘국 위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40명 이상인 학교는 11곳에 이르고 40명 이상인 학급수는 34개 학교 595학급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45명을 넘는 학급도 7개 학교에 107학급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개초등학교 2학년은 학급당 평균 51.1명, 4학년은 51.3명, 6학년은 51.4명에 달했으며 풍암초등학교 4학년도 50.8명 등으로 50명 이상된 학급도 2개 학교에 28학급이나 됐다. 중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수가 40명 이상인 곳은 44개 학교에 607학급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려중 1학년 44.3명, 서석중 2학년 44.1명, 전남중과 광덕중 2학년 44명 등으로 학생수가 많았다. 장 위원은 "지난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 학급당 학생수를 35명 이하로 정하고 있는데 실상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올해 학급편성 기준 학급당 학생수를 밝히고 그 원인과 해소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2005-03-28 15:51교육부총리 자문기구로 고교등급제 및 내신 부풀리기 문제나 2008학년도 이후 새 대입제도 등 교육현안을 협의할 협의기구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계, 학계, 학부모.교원.시민단체 대표가 참여해 교육현안을 협의하는 `교육발전협의회'(위원장 손봉호)를 지난해말 발족시킨데 이어 2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지난해 10월말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을 최종 확정하면서 안병영 당시 부총리가 고교등급제 공방 등의 과정에서 불거진 교육주체간 불신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제시했던 기구. 협의회는 고교 성적 부풀리기 방지 및 지역.학교별 교육격차 해소 대책 등을 논의하고 수능시험 부정행위에서 나타난 교육현장의 도덕불감증을 극복하기 위한 자정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산하에 고교-대학협력위원회(위원장 민경찬), 학생부평가개선위원회(위원장 최현섭), 교육격차해소위원회(위원장 이종재) 등 3개의 전문가 협의회를 별도로 두게 된다. 고교-대학협력위원회는 고교와 대학간 교육과정 연계 강화, 대학 학생선발시 학생의 특성에 근거한 전형모형 개발, 고교-대학간 상호 이해 및 신뢰 제고, 고교등급
2005-03-28 15:49충남도교육청은 100명 미만의 소규모 직영급식학교(전체 216개교) 가운데 28개교를 통합, 운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저비용의 투자로 통합효과를 높일 수 있는 18개교는 이달부터 통합해 운영하고 나머지 10개교는 시설과 설비를 보완해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운영방법은 중심학교에서 음식을 만든 뒤 4㎞ 이내 떨어진 대상학교로 운반해 배식하게 된다. 급식학교 통합운영으로 연간 1억8천여만원의 인건비와 노후 급식기구 교체비 등으로 투자해야 할 68억6천여만원 등 모두 70억5천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절감되는 예산의 일부는 중심학교 급식실 설비확충 및 운반에 필요한 기구 구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나머지 100명 미만의 소규모 급식학교도 제반 여건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통합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03-28 15:48올해부터 시작해 2009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초·중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지난해까지 영어교육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영어 교육 4개년 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영어 교육 내실화 계획’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계획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내년 1학기까지 100개 초ㆍ중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총 920명(초등 560명ㆍ중학 360명)을 채용, 모든 초ㆍ중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를 둘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시 교육연수원과 지역교육청에도 25명의 원어민 영어 교사를 배치해 영어교사의 연수와 일선학교 영어 교육을 지원한다. 이들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는 해당 학교에서 영어 정규 수업 보조 교사, 학교 주관 영어 체험 캠프 강사, 영어 특기 적성 교육 지원 등으로 활용되게 된다. 시교육청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교육청별 학교 수, 교육여건을 고려해 배치학교와 인원을 결정하고 희망 학교 중 교육여건이 어려운 지역 및 학교에 우선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2005-03-28 15:16주위가 산만한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아이일수록 다른 정신적 장애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정유숙 교수팀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어린이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3.8%(59명)가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함께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동반된 질환을 유형별로 보면 △반항적이거나 거친 행동을 보이는 행동장애 41명 △정서불안 등의 불안장애 28명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 10명 △야뇨증 8명 등으로 분석됐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는 관심을 집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증상을 말하는데 대부분 활동적인 성향을 나타내며 일부 아이들은 과잉행동이 없으면서 오로지 산만한 경우도 있다. 이 질환은 취학 전 아동과 학령기 아동의 약 3~5%에서 발생하고 남아가 여아보다 3배 정도 더 흔하다. 외국에서는 ADHD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정신과적 질환을 동반한다는 보고가 이미 나와 있다. 정 교수는 "ADHD 어린이는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해 표현이 서투르거나 과잉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증상을 일찍 발견하지 못하고 버릇없는 아이로 치부하고 다그치게 되면 치료가
2005-03-28 14:23내달 26일이면 경기제2교육청사가 개청돼 한강 이북 10개 지역의 교육을 관할하게 된다. 제2교육청사는 부교육감이 교육감의 권한을 대행케 돼있어 경기교총과 경기도 교육위원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직을 보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에 따르면 부교육감은 교육감을 보좌해 사무를 처리하며 교육감 유고시 그 직을 대리하도록 되어 있다. 부교육감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교육감의 관장 업무인 교육·학예 전번에 관한 충분한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이러한 현실적 여건을 감안, 전국 16개 부교육감 자리를 교육전문직과 일반직이 8대8 정도로 균형있게 유지해 왔지만 현재는 광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를 일반직이 맡고 있다. 한마디로 부교육감을 교육전문직과 일반직이 복수 보임토록 한 취지가 실종된 것이다. 그동안 교육계는 교육행정의 분권화와 자율화라는 시대흐름에도 역행하는 교육부 낙하산식의 일반직 부교육감 독식 현상을 시정하라고 요구해왔으나 교육부는 "해당 시·도 교육감이 추천한 자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고 있는 형행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라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2005-03-28 14:03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009년까지 국립대 학생정원을 1만 2000여명 줄이고, 사립대의 정원 감축을 유도하는 대학구조개혁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대학구조개혁 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추진본부는 5개 권역별 구조개혁 추진 책임전담제를 구축하여 국립대학 통폐합, 대학 구조개혁 재정지원 사업 등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의 구조개혁 요청은 참여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하지만, 시대적 요구사항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몇가지 유념할 사항을 밝힌다. 첫째, 대학의 구조개혁은 정부의 당근과 채찍을 통한 인위적 타율적 경쟁적 접근보다는 대학들의 자율역략을 키워가는 방향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즉, 정부가 앞에서 끌어가는 소극적 접근보다는 교육논리에 바탕하여 각 대학들의 교육과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구노력의 지원이라는 적극적 접근방식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둘째, 대학의 구조개혁은 몇 대학들의 통합이나 학부 혹은 학과의 숫자 조정, 입학정원의 감축, 대학의 명칭 변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그 대학에서 어떤 인간을 길러내도록 할 것이냐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즉, 고등교육 인력양성의 대학별 역할분담 체제의 전면적인 재편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접근
2005-03-28 13:57부산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학동기 식습관 문제 개선 및 식습관으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학교영양상담실 표본운영학교」를 지역교육청별로 1개교씩 지정 운영한다. 학동기의 잘못된 식습관이 최근에는 성인성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어 학교에서의 차세대에 대한 영양상담 필요성이 요구되나 구체적인 자료나 방법은 미흡하므로 본 표본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학교영양상담 프로그램을 강구하여 현재 먹거리 제공에 그치고 있는 학교급식의 역할을 학생건강관리까지 가능토록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당뇨병 등 식사와 관련된 질환이 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질병의 예후들이 학동기부터 이미 심각하게 발견되고 있으나 가정에서의 식생활교육은 맞벌이 부모의 증가, 잦은 외식 등으로 소홀히 되고 있어 학교에서의 차세대에 대한 영양상담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학교 내 영양상담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자료 및 상담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초등학교 6개교(거제초, 다대초, 봉래초, 대사초, 금강초, 신재초)를 「학교영양상담실 표본운영학교」로 지정·운
2005-03-28 11:57교육과정에 꽃 장학! 이것은 학교의 교사와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 장학을 통해 교사 자신에게는 교수-학습 지도안을 새롭게 살펴볼 수 있게 하고, 학생에게는 교수의 효과를 더욱 다양하게 펼칠 수 있게 한다. 그러기에 교사와 장학은 공생의 역할을 한다. 장학이 기존에는 교사에게 의무부담이요, 억지춘향꼴 형식으로 전개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던 장학이 이제는 진실로 교사 자신의 살길을 안내하는 입장에 부딪히게 되었다. 각 학교에서는 일률적 보충학습을 줄여나가고 학생들 자신에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권장하는 학교 일선에서는 발견학습이 중요한 과제가 되어 교사는 장학을 통해 그들이 알고자 하는 다양한 견해를 심어주어야 하는 현실적인 부담을 안게 되었다. 이제 장학은 각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교육청 자체에서도 커다란 관심거리로 등장하게 되었다. 창의적 사고는 교사 자신의 일제수업을 통해서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험과 체험학습 그리고 다양한 학습 방안이 고려되는 데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교수의 방안이 다양해지지 못하는 현실에서는 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반응 또한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전자 매체의 발달은 교사에 대한 평가가 즉시 인터넷을 통해서 학생들과 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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