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대학이 경쟁력 강화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과 또는 단과대학을 통합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교수진의 반발이 일어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고려대는 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을 '생명과학대학'으로 통합해 내년도부터 통합된 단과대로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비슷한 이름의 이들 단과대 통합방안은 2년전 이 학교 어윤대 총장이 취임했을 때부터 추진해 온 계획으로 차세대 산업으로 불리는 생명과학(BT)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대외적으로 이들 단과대 통합을 발표하긴 했지만 이 과정에서 생명환경과학대학의 '소장파' 교수를 중심으로 반발움직임이 거셌다. 단일학과로 구성된 생명과학대학과는 달리 5개 학과로 세부적으로 나눠진 생명환경과학대학 측의 일부 교수진이 자신의 전문 연구분야의 존속에 불안을 느껴 "통합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통합에 반대의사를 나타낸 것. 학교의 꾸준한 설득과 지원 약속으로 이들의 반대는 간신히 무마가 됐지만 통합 단과대의 명칭인 '생명과학대학'을 놓고 두 단과대가 마찰을 빚었다. 생명환경과학대학이 마치 생명과학대학으로 흡수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생명환경과학대학이 반발하고 나서자 학교측은 '2
2005-06-15 11:24경남도교육청은 학습부진아 도지역중심학교 20개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창원 동산, 마산 구암, 김해 진영대흥초등학교 등 도내 20개 지역교육청별로 1개 초등학교씩 모두 20개교를 학습부진아 도지역중심학교로 선정하고 부진아 담당교사 연수와 지도자료 개발 보급을 담당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중심학교에 대해 학교당 300만원씩을 지원해 부진아 지도자료 개발 연구를 지원한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경남유아교육원에서 지역중심학교로 선정된 학교 교감과 지역교육청 담당장학사 등 40여명을 상대로 지역중심학교의 역할을 설명하고 학습부진아 구제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역중심학교 선정은 학습부진아를 책임있게 지도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올해에는 학습부진아 완전 구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5-06-15 10:41도시지역 초등학교 학생의 80% 이상이 학교교육의 보충과 특기·적성을 위해 방과후에 사교육기관에서 과외를 받고 있으며, 대다수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과외비로 인해 가계에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방과 후 학교시설을 활용, 학생들의 소질개발 및 창의성 교육을 활성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교육 기관인 학교를 통하여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국가 전체로 볼 때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리고 사교육은 정상적인 공교육을 따라가는데 필요한 학습 결손을 보충하거나 다른 학생과 차별화되는 특기·적성을 계발하는 등 공교육에서 부담하기 어려운 부분을 담당하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도 동의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 연구기관에서 발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교육 현황을 살펴보면 본질과 수단, 앞과 뒤가 뒤바꾸었다는 느낌을 떨치기 힘든 양상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최근 3-4년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사교육비의 경감을 목적으로 실시한 방과후 교실, 혹은 방과후 교육활동은 일정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방과후 활동을 실시하는 학교들에서는 정해진 시간 이후에도 아동들에게 특기적성 신장의 기
2005-06-15 09:44봄기운이 완연한 오늘 아침의 등굣길은 아일렌베르크 리하르트의 아름다운 관현악곡 '숲 속의 물레방아' 속의 한 장면 같았다. 조용히 흐르는 시냇물, 나무숲에서 푸릉푸릉 날아와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 달려오는 아이들의 재잘대는 목소리도 이젠 새소리처럼 들린다. 아직도 꽃을 덜 피운 동백꽃은 잎새에 숨어서 숨바꼭질 하듯 피어 있고 철쭉도 꽃부터 피우려고 벌써 기지개를 펴고 있다. 지난해에 부지런한 이주사님께 머리를 깎인 키 작은 매화나무는 옹골차게 꽃들을 달고 봐주라고 손짓한다. 매화마을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고 부르고 서 있다. 그렇게 한참 동안 해찰을 하고 들어오니 은혜와 진우가 교실 바닥에 엎드려 독서중이다. 그런데 늘 단정하고 예쁜 은혜와 진우의 모습이 좀 이상했다. 머리를 긁적이고 얼굴은 얼룩덜룩하다. "은혜야, 세수 안 했니? 머리는 왜 그래?" 은혜는 대답 대신 머리만 긁었다. 상황을 보니 아침밥도 먹지 않은 것 같고 이도 닦지 않았고 세수도 안 했다. 아이를 데리고 교무실로 가서 따뜻한 물에 얼굴을 씻기고 이를 닦게 하고 머리를 빗겼다. 알고 보니 외할머니께서 동네 어른들과 아침 일찍 봄나들이를 가시느라고 아이들이 등교 준비를 한 모양이다. 비상
2005-06-15 09:38경찰청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김진표 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 허준영 경찰청장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놓고 학교가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학교폭력을 추방하고 폭력 가해학생을 선도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키우고 피해학생의 치유를 위해 노력해 즐겁고 평화로운 면학 분위기를 만들자"고 결의했다. 이날 자진신고를 통해 폭력서클 10개파(215명)를 해체시킨 서울 강남경찰서 박호상 경사가 경위로 진급하는 등 유공 경찰관 6명이 특진했고 청소년단체 관계자, 교사, 학생 등 50여명이 부총리 감사장과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경찰은 "자진신고 기간은 숨어 있던 학교폭력의 실체를 알리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학교 주변 폭력을 크게 줄였다"고 평가하고 "관련 부처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마음놓고 학교가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준영 청장은 "학교폭력은 건전한 성장을 해치고 인간성을 파괴할 뿐 아니라 어른이 된 뒤까지 후유증을 남기는 모든 폭력의 근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오는 12월14일까지 관련 부처와 함께 학교폭력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2005-06-15 09:34대학입시를 목적에 두고 있는 고3 학생들의 수업은 더욱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수업이 교과서보다는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방식으로 진행되다보니 자칫 딱딱한 수업 내용으로 인하여 가르치는 교사나 배우는 학생 모두가 쉽게 실증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기온이 높아지면서 수업시간에 조는 아이들이 늘어나 덩달아 맥빠진 수업이 되기 일쑤다. 지친 아이들을 수업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교사도 학생들과 다름없이 매일같이 반복되는 정규수업과 특기적성교육 그리고 야간수업으로 인하여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따라서 교사부터 수업에 대한 열의가 부족하면 아이들도 수업에 대한 열의가 떨어지는 것은 두 말할 필요조차 없다. 리포터는 국어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이미 교과서의 내용은 모두 마무리했고 요즘에는 언어영역 문제풀이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어영역을 지도하면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국어 교과 뿐만아니라 다양한 영역을 망라한 통합교과적 성격으로 인하여 가르친 만큼 쉽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남학생들은 언어영역의 지문 가운데 현대시만 나오면 인상을 찌푸릴 정도로 무척 까다로워한다. 그러니 특별한 방법을 동원
2005-06-15 09:28
"어떤 여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며 음식을 만들고, 어떤 여인은 아픔이 지나가길 기다리며 수를 놓고, 어떤 여인은 기쁨과 행복을 뜨개질 합니다. 우리는 사랑과 행복을 맞을 때 그림을 그려 담아 놓았습니다. 우리는 고통과 슬픔의 손님이 찾아와도 그림으로 대접하여 보냈습니다. 여기에 기쁨과 슬픔을 녹여 그린 그림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우리들 8자매의 살아가는 '우리가족 작은 미술이야기' 전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우리가족 작은 미술이야기' 전시회. 딸부자집의 맏딸 김미숙 선생님(안양범계초)이 리포터에게 보낸 초대의 글이다. 서양화 전공 3명, 도자기 전공 1명과 아마추어 취미생 2명, 그래픽 아티스트 1명, 거기에 퀼트 작품 1명까지…. 이 중 3명이 교육가족인데 네째 김애연 선생님(평촌정산고)은 도자기공예반을 운영하고 있고 여섯째 김선희 선생님(수원정천중)은 한국교원대 출신으로 영국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인천교대 75학번 카페(http://cafe.daum.net/itc14) 회원인 그는 한국교총 전국현장연구대회 미술분과 푸른기장을 수상한 바도 있는데 쭈뼛쭈뼛 망설이다가 수줍
2005-06-15 09:26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잡지 '창의 웹진(Webzine)'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의성교육전문 홈페이지인 창의넷(www.tcnc.net) 회원이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는 창의 웹진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생용'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원용' 등 2가지 종류로 발행된다. 학생용은 아동 문학가의 글쓰기 기획 강좌를 비롯, 자녀교육 상식 코너 및 창의 관련 도서 소개, 창의력 향상을 위한 게임 등으로 구성된다. 또 교원용은 창의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강좌, 학급 경영 상식, 수업 기술 등에 관한 알찬 정보와 우수 사례 등으로 구성돼 교사들의 수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매월 2차례씩 40쪽 안팎으로 창의 웹진을 발행하고 국가공휴일 등에는 특집호도 제작할 계획이다.
2005-06-15 09:01배재대(총장 정순훈)가 사립대학 가운데에서는 이화여대에 이어 처음으로 초등교육과 신설을 본격 추진하고 나서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15일 배재대에 따르면 2006학년도 입시에서 초등교육과(20명), 초등특수교육과(20명), 유아특수교육과(20명)를 신설키로 하고 지난달 이미 학과 승인을 교육부에 신청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설립 50주년을 맞은 유아교육과와 함께 초등교육과 등을 통합, 단과대학을 설치하고 유아.초등.특수교육 분야의 특성화된 대학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 지난 1일에는 유아교육과와 부속 유치원, 유아교육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유아교육센터(연면적 4천950㎡, 지하1층.지상3층)'의 기공식을 갖기도 했다. 배재대 임대영 기획처장은 "대학 설립목적에 맞춰 특성화된 유아.초등교육을 통한 기독교 교육이념 실현을 목표로 초등교육과 신설을 추진중"이라며 "특히 초등 특수교육 분야는 전문 교원이 크게 부족한 만큼 큰 기대를 걸고있다"고 말했다. 반면, 사립대학의 초등교육과 신설에 대해 교육대학의 반대 목소리는 높다. 공주교대 강영하 기획처장은 "초등교원 양성은 중등교원과는 성격이 전혀달라 충분한 전문 교과과정 설치가 필요하다"며 "교원확보 등 현재의…
2005-06-15 08:25북측에서도 6ㆍ15 남북공동선언 채택 5주년을 맞아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측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3∼18일을 '6ㆍ15 남북공동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일선 각급 학교에서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에 따르면 북측 역시 13∼17일을 '6ㆍ15 교육실천 기간'으로 정해 소학교(초등학교)와 중학교(중ㆍ고교)에서 통일을 주제로 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강상복 동평양 제1중학교 교장은 "지금 학교는 통일 분위기로 들끓고 있다"고 전하고 "어린이들에게 하나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문은 6ㆍ15 공동선언 발표 5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을 앞두고 평양시내는 온통 통일 분위기로 휩싸여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6ㆍ15 기념 미술 전시회가 개막한 것을 시작으로 평양 시내는 6ㆍ15 축전 선전화와 행사에 참가하는 남측과 해외 대표단을 환영하는 형형색색의 장식물이 곳곳에 설치됐다. 지난 11∼12일 해외 동포 대표단이 각각 비행기편과 배편으로 평양에 도착
2005-06-14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