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달 4일 ‘학교폭력자진신고 및 피해기간’ 운영 이후 이달 2일까지 모두 1455건이 신고 접수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중 1253명(86%)의 학생들을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연계로 상담활동 및 자매결연 등 교육적인 방법으로 선도처리 했고, 불량 서클을 봉사조직으로 전환한 경우도 있다고 교육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원 M고의 경우는 폭력서클을 사회봉사 조직으로 탈바꿈한 사례. 인터넷을 통해 결성된 18명이 폭력서클을 이뤄 금품을 갈취하고 폭행을 일삼는다는 제보를 접하고, 학교는 이들 스스로 경찰에 자진 신고케 하고 지도를 병행해, 5~6명씩 3개 조로 나눠 사회봉사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하고 있다. 경남 S중은 설문조사로 폭력서클의 실체를 파악하고 학부모와 공동으로 지도해, 서클은 해체하고 가해학생은 사회·봉사 활동을 시키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4일 민관합동의 학교폭력대책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 단장은 김영식 교육부 차관, 민간 단장은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명예이사가 맡았다.
2005-04-07 21:25김진표 부총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모형 초빙교장제를 확대 실시하고 교사자격이 없어도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부총리는 4일자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경영에 좀 더 경쟁적 요소를 도입할 필요는 있다. 공모형 초빙제 교장을 모셔다가 자율권을 완벽히 주고 평가해서 보상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교사 출신이 아니라도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도는 일부 학교에서 시도 중이며 점차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의 발언은 공모형을 강화한 초빙교장제를 확대하겠다는 지난달 25일 청와대 업무보고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공모형 교장제 도입은 2003년 중순부터 근 1년에 걸쳐 계속된 교원인사혁신사업팀의 주요 이슈로, 여기서는 교장자격이 한 쟁점이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3교원단체, 학부모,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 논의 과정서 학부보 단체들은 교자자격 없는 사람도 교장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이를 반대하는 교원단체들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재 교원자격검정령에는 교장은 교육·교직경력을 합해 최소 9년은 돼야 가능하나, 자율학교(전국 83개 고교)는 교사자격이 없어도 교장
2005-04-07 21:24
교육부가 올해 최대 과제로 삼고 있는 대학구조개혁이 출발부터 삐끗거리고 있다. 대학구조개혁의 실무 책임자가, 임명된 지 보름도 안 돼 총리 의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 김진표 부총리는 취임과 동시에 ‘대학 구조 개혁이 올해의 최대 교육계 화두’라고 말했고 지난달 청와대 업무 보고에서도 비중 있게 브리핑했다. 지난달 17일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추진본부를 발족시키고 서남수 차관보를 본부장, 교육혁신위 임승빈 사무국장을 단장, 본부 서기관을 팀장으로 발령 냈다. 교육부는 현판식까지 치루며 거창하게 대학구조개혁의 출범을 선포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본부 출범 보름도 안 된 이달 1일자로 임승빈 단장을 총리실 의전비서관으로 발령 냈다. 임승빈 씨의 경우 교육혁신위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지 반년도 안 돼 대학구조개혁추진본부 단장으로, 다시 보름 만에 총리실 의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돼 6개월 만에 3개의 보직을 전전하게 됐다. 대학구조개혁추진본부 직원들은 "의기 투합해 출범하려는 시점에 황당하다"고 말하며, 교육부 측에서는 총리실의 요구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인사라면서 씁쓰레한 표정이다. 임승빈 씨는 이해찬 교육부 장관 시절 총무과장을 지냈으며 당시 교육부 인사로는
2005-04-07 21:23헌법재판소가 지난달 31일, 300가구 이상 아파트 입주자에게 학교용지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한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결정하자 교육부가 학교용지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는 구법에 대해 내려진 위헌 결정이, 개정된 법(100가구 이상 개발 사업자가 학교 용지 확보 부담)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법률 자문과 아울러 대안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용지를 확보하는 대안으로 토지개발공사등 대규모 개발사업자에게 의무교육기관인 초중등학교의 용지를 무상 제공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법에도 1000만제곱미터 이상의 개발사업자는 시 학교용지를 무상 제공케돼 있어, 교육부는 건교부등 관계기관의 논의를 거쳐 이 기준을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대안이 마련될 경우, 가을 정기국회에 개정법안이 상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5-04-07 21:22교육자치제 개정안에 대한 정부 입장이 사실상 확정돼 발표 시기만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2006년 지방선거부터 적용될 새로운 교육자치제는 교육감·교육위원 주민 직선, 교육위원회는 시도의회 특별상임위원회 형태로 통합하는 방안인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개정안을 확정하면, 교육부, 행정자치부, 국회가 각각 교육자치법, 지방자치법, 부정선거방지법을 정부·의원입법 형식으로 개정하는 될 전망이다. 현재 학교운영위원 전원이 선거인단이 되는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출방법은 지방선거와 때를 같이하는 주민 직선 형식으로 바뀔 가능성이 많다. 이는 교총 등 교육계의 오랜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교육감과 교육위원에 대한 주민의 대표성이 강화된다. 김진표 부총리도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육감 선출 방식과 관련 시도지사와의 러닝메이트제도가 심도 있게 논의됐지만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및 자주성을 훼손한 우려가 있다”며 “유일한 선택은 시도 자치와 분리해 주민직선제로 하되, 선진국처럼 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교육위원회는 특별상임위원회 형태로 시도의회에 통합되면서, 상임위원의 절반은 교육전문가로 선출하는 방식이…
2005-04-07 21:21최근 인터넷에 촌지관련한 글이 교직계에 충격을 던져 주었었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또 촌지문제가 불거진 모양이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도 했다. 속이 타고 거북스러원도 그냥 참고 지나간 것이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스승의날을 5월에서 2월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기사가 있었다. 촌지문제가 5월의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 또다시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스승의 날을 2월로 옮기면 교사, 학부모 모두가 부담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안될 말이다. 스승의 날을 옮긴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보장이 없다. 또한, 그동안 촌지관련의 문제를 스스로 용인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촌지문제로 몸살을 겪는 것이 아니고 대도시의 일부학교가 대상이라고 보면, 나머지의 학교(농어촌이나 기타 시골)는 스승의 날을 옮겨야 할 이유가 더더욱 없는 것이다. 일부 때문에 나머지가 함께 피해를 보아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교사들의 바람은 그것이 아니다. 언론의 부풀리기식 보도 행태, 촌지문제가 나오면 너도나도 사실확인이 안된 즉, 들은 이야기를 실제인양 이야기하는 일반인들의 태도 등이 더 큰 문제라고 보고
2005-04-07 20:35
정동극장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가족연극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을 무대에 올린다. 혼자 사는 아래층 할머니는 새로 이사 온 위층 용환과 용희가 내는 소리를 참지 못하고 조그만 소음에도 아이들을 야단친다. 계속된 할머니의 꾸중에 활기차던 아이들은 점점 생기를 잃어가고, 시끄럽던 위층이 갑자기 조용해지자 할머니는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는 귀가 커지는 이상한 병에 걸리고 주치의는 할머니에게 기발한 치료법을 제안한다. 가족과 이웃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평범한 소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구성했다. 연극배우 박정자가 출연하는 가족극이라는 점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작품. 원작은 독일의 그림동화로, 국내에서도 ‘우당탕탕, 할머니의 귀가 커졌어요’라는 책으로 출판돼 우수 어린이도서로 선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4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화~목 오후 4시, 금~일·어린이날 오후 3시·5시, 월 쉼). 연출 한태숙. 문의=02)751-1500, www.chongdong.com 한편, 가정의 달을 앞두고 동숭아트센터 씨어터일 극장은 어린이를 위한 테마 파크로 깜짝 변신했다. 어린이 뮤지컬 ‘로빈
2005-04-07 16:43
오는 21일은 38번째 맞는 과학의 날이다. 4월 과학의 달을 기념해 시·도교육청과 관련 단체들은 퀴즈대회, 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한 과학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이들 행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과학의 날’ 시작은 언제? 과학의 날이 제정된 것은 1968년. 한 해 전인 1967년 4월 21일 설립되었던 과학기술부 탄생 1주년을 맞아 국민들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져오고 있다. 과학의 날 기원은 일제시대에 국내 최초로 과학잡지 ‘과학조선’을 창간한 김용관 선생이 1934년 4월 19일 과학의 날 행사를 개최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4월 19일로 정한 것은 진화론을 주장한 찰스 다윈이 사망한 날이기 때문이었다. “다같이 손잡고 과학조선을 건설하기 위하여 분기하자!”는 구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시 행사는 민족운동, 계몽운동의 성격이 강했다. 결국 일본은 민족운동을 전개한다는 이유로 김용관 선생을 옥에 가두고 더 이상 과학의 날 행사를 계속하지 못하게 했다. # 물리의 해 맞아 열리는 ‘빛의 축제’ 올해는 아인슈타인이 특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지 꼭 100년이 되는 해다. UN은 아인슈타인
2005-04-07 16:28문명의 발달에 가속이 붙어서 인지 인간의 삶이 자연과 점점 멀어지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원시시대처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삶으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요, 또한 돌아갈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요즘 어린이들의 생활은 어떠한가. 태어나면서부터 자연과 거리가 있는 아파트 속에서 장난감소리, TV소리, 컴퓨터소리를 들으며 자동차를 타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누비며 가공식품을 먹고 자라고 있다. 키는 크고 몸집은 뚱뚱한데 상대적으로 체력은 약한 어린이로 자라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소풍 갈 때 친구와 손을 잡고 소풍장소에 도착해 전교생이 넓은 장소에 모여 노래도 부르고 보물찾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요즘은 대부분의 학교가 관광버스를 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으로 소풍을 간다.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한 시간 기다렸다가 10분 정도 타고 나면 몇 가지 구경도 못하고 사람에 밀리고 지쳐 파김치가 되어 돌아오는 소풍을 하고 있다. 야영활동도 예전에는 숲속에 들어가 직접 천막을 치고 밥을 지어먹으며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했는데 요즈음은 수련시설에 들어가 공동급식을 하고 확성기의 굉음 속에서 몸을 흔들
2005-04-07 16:25정정웅 서울초등배드민턴교육연구회 회장(서울시교육연구원 연구관)은 최근 단계별 실기 중심의 ‘신나고 재미있는 배드민턴’ 기본편과 응용편을 출간했다. 정 회장은 다음달부터 서울청구초 체육관에서 학교 재량활동 지도자 직무연수도 실시한다.
2005-04-07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