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인 아이가 학교에서 맞고 왔다”며 한 학부모가 상담을 해왔다. 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여러 명이 집단으로 구타를 했고 같은 반 급우들이 보는 가운데 일어난 일이었다.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불안해하고 학교에 가지 않으려 한다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라는 것이다. 아이가 불안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루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같은 반 급우들에게서 당한 일이고, 더군다나 주변의 아이들까지 다 지켜보는 상황이었다면 그 수치심과 모욕감은 상당히 컸을 것이다. 이런 경우 우선 아이에게 심리적, 정서적인 지지를 해줘야 한다. 아이 스스로 가질 수 있는 “내가 못나서 맞았다”는 자존감의 상처가 깊어지지 않도록 일차적으로 학부모가 지원해줘야 한다. 그리고 이미 공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인 만큼 학교에 공식적인 도움 요청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담임선생님께 일의 정황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폭력의 비정당성과 위험성에 대한 판별은 학급 차원에서 명백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처음 발생한 일인 만큼 재발의 가능성에 더더욱 신경써야 하는 것이다. 가해학생은 피해학생에게 사과하고 재발하지 않는 각서를 반드시 쓰도록 해야 하며, 이때 각서는 향후 재발 시 가중처벌을…
2005-04-18 09:20실업계고 재학생들의 진학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이 올 2월 졸업한 2004학년도 46개(상업계 23개교, 공업계 21개교, 농업·해운계 각 1개교) 실업계고 학생 1만6089명의 진로현황을 분석한 결과 진학률 68.7%, 취업률 30.3%로, 진학률이 3년 연속 취업률을 앞질렀다. 실고생들의 진학률은 2002학년도 63.56%로 사상 처음 취업률를 앞지른 뒤 2003학년도에도 67.2%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2004학년도에는 전년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대학 진학자 중 2년제는 5945명, 4년제는 5115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률은 2002학년도 36.4%, 2003학년도 29.5%로, 2년 연속 급락세를 보였고 2004학년도에는 0.8%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2004학년도 졸업생 취업휘망자 중 88.1%가 취업했으며 졸업생 전체 취업률은 해운계(82.7%), 공업계(31.1%), 상업계(28.3%), 농업계(27.3%)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서울지역도 실업고생의 대학 진학이 2000학년도 27.5%, 2001학년도 29.7%, 2002학년도 36.9%, 2003학년도 45.3%로 해마다 증가해오다 2004학년도에
2005-04-18 09:16
탁정숙 광주 서일초 교사는 15일 발표된 제2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부문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2005-04-18 08:25서울대가 공대 학생들의 글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글쓰기'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이는 공대 학생들이 간과하기 쉬운 표절 방지나 우리말 사용법 교육은 물론 전문용어와 수식을 동원해 연구성과를 간결하게 설명해야 하는 과학기술 분야의 특성에 맞는 글쓰기 교육이 절실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18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기초교육원은 올 1월 `과학과 기술 글쓰기 교과목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최근 중간보고서를 통해 공대 신입생에게 `과학과 기술 글쓰기'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2005학년 신입생부터 `과학과 기술 글쓰기'를 2학년 공대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이들이 2학년이 되는 2006년부터 강좌당 25명씩 배정하는 20여개 강좌를 운영할 방침이다. `과학과 기술 글쓰기' 강좌는 표절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 과학적 문제해결을 위한 기존연구 검색, 논문 구성과 설득과정, 우리글 바로쓰기 등으로 구성되고 1학기가 끝나면 학생이 선택한 주제에 따른 연구 소논문을 작성해 제출토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미학적 수사로 인간사회를 반영하는 문학적 글쓰기와 달리 과학기술 글쓰기는 만연체나 치장된 문체를 금지하는데다
2005-04-18 08:24
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양광목) 운동장에서 4월15일 17:00부터 보령 별축제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제1부는 식전행사로 물로켓 및 지관로켓 발사시범이 있었다. 초,중,고등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4000여명이 모여 상상으로만 그리던 하늘의 별과 달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측하며 함께 환호성을 올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체하고, 대천동대초등학교, 충청남도보령교육청(교육장 임완희), 충청남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성수)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서 하늘의 별을 보고 달을 보며 과학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우주로 향하는 꿈을 키워주고자 실시되었다. 식전 행사로서는 충남로켓연구회의 협조를 받아 로켓이 발사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어스름을 뚫고 하늘로 솟아올랐다. 부서지는 화약로켓의 장관은 하늘의 별들을 온통 대천동대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불러 모으는 듯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 날 행사장에는 충청남도교육청 천체관측연구회원들의 24대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었으며, 주 관측대상은 달의 분화구와 은하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나선형 은하인 안드로메다 운하, 북두칠성, 목성과 토성의 신비로운 고리까지 관측되었다.…
2005-04-17 08:30요즈음 학교에는 각종 포스터, 글짓기, 표어 등을 제작하는 각종 행사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들 행사는 학교자체계획에 의해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상부기관(시, 도교육청 또는 각 시,도)의 공문에 의해 진행되기도 한다. 4월초에 이미 과학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과학 포스터 그리기, 과학 상상화 그리기를 전국의 거의 모든 학교에서 실시했을 것이다. 최근에는 민족공동체 함양을 위한 포스터, 산문, 운문등을 쓰도록 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밖에 금연포스터,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포스터, 정보통신윤리에 관한 포스터 등,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각종 행사들이 1년내내 이어진다. 물론, 학생들의 의식고취와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부여하는 효과는 분명히 있다. 그러나, 그 종류와 양이 필요이상으로 많다는 데에 있다. 이런 사정 때문에 학생들이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도록 하는 풍토 조성이 되지 않는다. 학생들이 하는 것이 그것뿐이 아니다. 학생들은 수시로 부과되는 수행평가 관련 과제, 실기고사를 치르는 과목의 시험준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학생들의 현실이다. 교육적 효과를 위해 실시하는 각종 행사들이 도리어 교육적 효과를 떨어뜨리지는 않을까
2005-04-17 08:30학생들의 인권존중에 대한 교사들의 생각과 학생들의 체감지수간에 큰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성공회대 교육대학원 김영란씨가 석사학위 논문 `중ㆍ고교 교사의 인권의식에 대한 연구'를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 13개 중ㆍ고교 교사 3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학생들이 수업 중 떠들거나 자고 있을 때 교사들은 `말로 훈계한다'(56.7%)거나 `교실 뒤에 세워놓기'(32.2%) 등의 방법을 쓴다는 대답이 많았고 `매로 체벌한다'는 4.1%에 불과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교사들이 `매로 체벌한다'(31.6%)를 첫 손에 꼽았고 `교실 뒤에 세워놓는다'가 26%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말로 훈계한다'는 20.1%에 불과해 교사와 학생 간 큰 차이를 보였다. 교사가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학생들에게 사과하는지를 묻자 교사들은 `언제나 사과한다'(62%), `가끔 사과한다'(35%)고 대답했지만 학생들은 교사들이 `가끔 사과 한다'(50.3%)거나 `사과를 하지 않는 편'(20.1%)이라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또한 교사들이 학생들과 인격적이고 일상적인 대화를 자주 하는지에 대해서는 교사들의 54%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학생
2005-04-17 08:28
3월말부터 4월초까지 닷새를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꼬박 여는 한 교육협회(AMS 2005 NATIONAL CONFERENCE, March 31 – April 3, 2005. Chicago, IL)모임에 다녀왔다. 이 협회는 한 교육자의 철학과 교수방법에 의거하여 교육의 전분야에 걸쳐서 응용하기 때문에 다루는 내용이 방대하다. 주로 교육의 실제를 다루고 있어서 교수나 연구자의 참여는 별로 없고 교장, 원장 및 교사 그리고 교사교육 지도자가 많다. 따라서 교육의 실제적 활용에 참고의 여지가 많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언어, 과학, 음악, 역사, 수학, 사회, 문화, 일상생활 교육 등등의 내용과 교사의 리더십, 사립이나 공립의 원장들의 모임과 네트워킹, 정보교환, 연합회가 회원에게 주는 공헌사항, 중등교육까지 연결시키는 교육과정 사례 연구, 학교의 정원가꾸기, 요리활동을 교육에 연결하기, 경제 등등 다양한 session이 준비되어 있었다. 강사도 대규모 강의나 철학은 교수들이 맡고 세세분야의 경우는 해당 내용을 실시해본 교사들이 사례를 발표하는 것이 많았으며, 이러한 강의에 교사들의 참여율도 높았다. 일리노
2005-04-16 10:50오는 2008년부터 서울시내 실업계 고교의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또 이르면 2007년에 전체 교과수업이 영어로 진행될 국제고가 강북지역에, 2008년에는 과학고가 한강이남 지역에 각각 설립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05∼2008년 서울교육발전계획안을 확정, 15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실업계 고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도 올해 33명에서 2008년까지 30명선으로 줄어들고, 실업계 특성화고교는 현재 5개교에서 2008년까지 연차적으로 13개교로 대폭 늘어난다. 경쟁력이 없는 실업계고교는 일반계 고교로 전환되고 현 추세에 맞지 않는 학과는 폐지되거나 감축되는 등 실업계 고교에 대해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실시된다. 실업계 고교를 졸업하는 모든 학생은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르면 2007년에 서울 한강 이북지역에 들어설 국제고는 학생 450명 규모로 모든 교과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며 외국인 입학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께 들어설 과학고는 한강이남 지역 중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에 설립된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큰 줄기에서 국제고 설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교육과정과
2005-04-15 16:56전국 중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영어 듣기평가시험 답안지가 사전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치른 1학년 영어 듣기능력평가의 답안지가 사전에 대전 대신중학교 기간제 박모(34) 교사에 의해 사전에 유출됐다. 박 교사는 유출 답안지를 시내 집현전학원 강사에게 전달했으며 이 학원에 다니는 30여명의 학생들이 이를 보고 미리 학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학원측이 학원생들의 점수를 높여 학원을 홍보하기 위해 박 교사를 통해 답안지를 빼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ㆍ도교육청이 중학교 학생들의 영어 듣기능력을 진단하기 위해 연 4회 실시하는 것이며 일부 학교는 평가 결과를 영어과목 수행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 시험의 답안지(20문항)는 4지 선다형으로 미리 전국 중학교에 배부되며 시험 당일 교육방송(EBS)에서 문제를 듣고 답을 고르도록 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를 통해 해당 학교장과 교사를 징계하기로 했으며 이번 영어 듣기능력평가시험은 성적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시험지 유출을 요청한 해당 사설학원 관계자는 업무방해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이
2005-04-15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