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역사 연구자들이 한데 모여 일본 역사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소장 한도현)는 18일 중국 난징시 난징사범대학에서 ‘일본 역사왜곡 대응 한·중(韓中)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일본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는 데 의미를 갖는 이번 세미나에서 김지훈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는 '역사교과서를 통한 공민교육 배양-일본 새 역사 교과서 출현의 배경과 공민교육'이라는 발표문에서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 등장의 배경을몇가지로 분석했다. 김 교수는 “▲2차 대전 후 일본을 점령했던 미군정이 일본 군국주의 잔재를 철저히 청산하지 않아 '황국사관'도 청산되지 않았다는 점 ▲1990년대 민족의 분리독립과 내셔널리즘의 고양이란 세계적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우익 세력도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일본의 역사를 미화하고, 국가 이익을 우선하는 역사관 수립을주장했다는 점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아시아의 금융위기를 지켜보면서 일본은 강력하고 특수하다는 인식의 대두 등을 새 역사교과서의 등장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안병우 한신대 국사학과 교수
2005-04-18 11:47교육인적자원부는 고교 및 학생이 대학별 2008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에 맞춰 대비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전형요소와 반영비율, 전형방법 등을 조기 확정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는 18일 전국 대학에 공문을 보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통해 연말까지 전체 대학의 2008학년도 대입전형 계획 주요사항을 취합해 발표할 수 있도록 각 대학은 오는 9~12월 구체적인 자체 전형계획을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고교와 수험생들의 새 대입제도에 대한 불안을 불식하고 학생들의 능력ㆍ특성에 부합하는 대학(전공) 선택과 그에 따른 착실한 대입 준비를 위해 전형계획 조기 발표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입학전형 계획을 결정할 때 검토할 사항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비중 확대에 따른 모집단위별 학생부 반영 과목과 원점수ㆍ석차등급의 반영방법 및 비율, 모집시기별 서류평가, 면접시 교과ㆍ비교과 영역의 반영 여부와 비율 등을 제시했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우 백분위ㆍ표준점수가 제공되지 않고 영역ㆍ과목별로 등급만 제공됨에 따라 모집단위별 반영 영역 또는 과목, 또 최저학력기준 적용을 포함한 수능 등급 반영방법 및 비율 등도 정해야 한다고
2005-04-18 11:4340대 이상 세대라면 학창시절 공포의 점심시간을 기억할 것이다. 다름 아니라 보리 잡곡이 섞인 혼식 도시락 검사를 하던 그 때 그 시절 탓에 즐거워야 할 점심시간이 일순간 긴장된 순간으로 변하곤 하던… 선생님의 판단하에 혼식 불량 판정을 받을 경우 그 날 점심은 굶은 채 두손으로 도시락을 받쳐들고 교무실 앞에서 무릎꿇고 반성(?)을 해야 했던 일, 일부 약삭빠른 아이들은 옆 친구의 도시락에서 보리 몇 알갱이를 ‘뽑아다가’ 제 도시락 위에 ‘심기까지’ 했었다. 선생님들도 얌체족에 질세라 아무래도 수상쩍다 싶을 때면 ‘ 거꾸로 엎어라’ 하며 허를 찔러 ‘보리 심기’를 한 아이들을 기어이 색출하던 일은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난다. 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린 한국의 70년대 점심시간 풍경이 뜬금없게도 호주에서 재현될 조짐이다. 호주 퀸스랜드 주 교육부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도시락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점심 시간에 습관적으로 먹는 초코렛이나 감자칩, 과자, 사탕, 쥬스 등 인스턴트 식품이 소아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도시락 검사를 통해 학교에 가져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취지이다. 매 점심시간마다 교사들이 아이들의 도시락을 일일이 검사 하는 것은…
2005-04-18 11:23"스승의 품은 위대했다" 신문에서 본 기사 제목이다. 제목도 참 잘 뽑았다. 내용인즉, 정신지체 장애 학생을 태운 통학 버스가 현장학습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던 중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으나 교사들이 제자를 온 몸으로 끌어안아 대형 참사를 막았다는 것이다. 버스로 이동하다 보면 사고는 예고없이 일어날 수 있다. 다행히 아이들을 돌보아야 한다는 교사의 본능에 가까운 제자 사랑의 마음이 행동으로 나타나 교사들은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바야흐로 현장교육의 계절이다. 각급학교에서의 체험․수련활동 및 소풍․수학여행 등이 이미 시작되었다. 현장교육에는 항상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렇다고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수도 없지 않은가? 현장교육 학생 인솔 시 버스를 이용할 때 교사가 이런 시도를 해 보면 어떨까? 우선 출발 전에 첫째, 안전벨트 착용과 풀기 2~3회 연습 지도 둘째,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 위치 알려주고 실제로 꺼내 사용법 지도 셋째, 유리깨기 망치 위치를 알려주고 사용법과 비상 탈출 방법 지도 차량이 운행 중에는 첫째, 탑승자 모두 안전벨트 착용 확인 지도 둘째, 인솔교사는 운전자
2005-04-18 11:11
파라과이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파라과이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소중히 생각하여 전통문화․예술을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그래서 파라과이에서는 유치원 아이들부터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거의 모든 학생들이 파라과이 전통무용을 기본적으로 추며, 이들의 전통가락인 과라니아풍과 폴카풍의 노래는 모두 할 수 있다. 사립이나 공립 초․중․고등학교에서는 3개월에 한 번 씩 교내 문화․예술행사(에벤또 꿀뚜랄)를 거행하는데 이런 모든 행사에서는 그동안 자신들이 기량을 닦은 전통무용을 선보이며,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주최가 되어 파라과이 전통음식을 만들어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판매하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일주일에 두 시간씩 배정돼 있는 학교의 전통무용 수업시간에는 학생들이 의상도 직접 준비하고 무용에 필요한 소품들은 대부분 손으로 만들어서 챙겨온다. 각 도시와 마을마다 그 주간 수업이 종료되는 금요일 밤이면 온통 축제의 도가니로 변한다.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은 각 학교의 무용팀과 노래팀도 선보이고 각 단체와 무용학원에서도 무용단과 노래를 부르는 그룹이 참가하여 뜨거운 금요일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2005-04-18 11:10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기 고장에 대하여 공부하고 애향심, 애국심, 민족정신까지 기르는 프로그램이 있다. 2005년 4월 16일,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이 장안고등학교 학생 19명과 수원농업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 21명과 지도교사, 수원농생고 학부모봉사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정조 23년(1899년)에 축조된 서호 저수지를 한바퀴 둘러보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수질 오염, 공원 시설물 보호, 무궁화 정신, 내고장의 옛모습, 수원 8경, 농업과 우리생활 등 수원의 문화체험을 하였다.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은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중섭)가 주관하고 있는데, 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이날 체험교실에는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해숙 사무국장이 동참하여 격려하였고 수원농생고 학부모봉사단이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였다. 협의회 홈페이지 www.bongsanara.net 를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05-04-18 09:54현장 체험학습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서 일어난 버스전복 사고에서 온몸으로 학생들을 감싸 피해를 줄인 특수학교 교사 전원에게 장관 표창이 내려진다. 김진표 부총리는16일 윤웅섭 학교정책실장을 전남 함평 영화학교에 보내 병원에 입원 중인 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 했다. 윤 실장은 참 사람의 모범을 보여 준 교사들에게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사고 버스와 기존 노후 버스는 전남교육청에서 새 버스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학교 학생과 교사 46명은 지난 12일 현장 체험학습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오던 중 급경사인 학교 진입 커브길에서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에서 학생 11명, 교사 20명, 운전기사 1명, 보조원 3명 등 35명이 부상을 당했고 학생 3명, 교사 6명, 운전기사 1명, 보조원 2명은 중상을 입고 차량은 반파됐다. 교사들은 사고가 발생하자 온몸으로 옆자리에 앉은 장애 학생들을 몸으로 감싸, 학생들의 피해는 줄인 반면 자신들은 많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2005-04-18 09:34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곧 확정돼 국회에서 법률개정작업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개정안은 2006년 지방선거부터 적용될 교육감·교육위원 선거는 주민직선제로 하고, 교육위원회는 시도의회 특별상임위원회 형태로 통합하여 상임위원의 절반은 교육전문가로 선출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교육감·교육위원 선거의 주민직선제는 그동안 교총 등 교육계가 현행 선거제도의 폐단을 막고자 이의 도입을 꾸준히 주장해온 바로서, 이를 개정안에 반영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의 특별 상임위원회 형태로 통합하는 것은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명시한 헌법정신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지방교육자치법의 입법목적인 “지역교육의 특수성을 살리고, 지역교육의 발전”에도 배치되는 발상이다. 또한 통합논리의 하나인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에 흡수시켜 행정의 효율성과 교육재정의 확충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도 설득력이 부족하다. 왜냐하면 정당 출신인 의회 의원과 시·도지사의 정치적 배경에 따라 교육사업이나 교육투자의 안정성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인기를 위해 교육의 본질과는 동떨어진 교육사업이 추진될 수 있으며, 교육의 특성인 교육효과의
2005-04-18 09:25한국교총이 주관한 제49회 현장교육연구대회 최종 입상 결과가 19일 발표된다.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는 수업의 질 개선을 위해 1952년 시작된 대회로 매년 1만 5000여 명이 참가하는 교육계 최대ㆍ최고의 연구대회다. 이 연구대회를 통해 발표된 수많은 연구물들은 전국의 많은 교원들의 수업내용 및 수업방법의 개선 자료로 활용돼 한국교육의 질적 발전을 이끄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현장연구를 위해 소요되는 시간ㆍ노력ㆍ경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입상비율, 연구대회는 승진에 관심 있는 교원들을 위한 대회라는 일부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매년 그 응모편수가 감소하고 있고, 연구교원들의 연구 열의도 줄어들고 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고 하는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교원은 자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자기 연찬을 해 나가야 되며, 이러한 관점에서 연구대회에 참여하는 교원은 더 늘어나야 된다. 따라서 교육당국은 연구대회 입상비율 확대 및 시ㆍ도 1등급과 중앙 3등급 점수를 차별화 하는 등의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하여 학교현장에서 연구풍토가 조성 될 수 있게 해야할 것이다. 그동안 연구대회는, 연구하는 교원들에게 연구실적평정점을 부여하여 연구
2005-04-18 09:24최근에 정부는 교육위원과 교육감을 주민직선으로 선출하고, 교육위원회를 지방의회에 통합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 방안을 수립 · 제시하였다. 교육위원과 교육감을 주민직선 방식으로 선출하되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은 오래전부터 교육계에서 요구해 온 방안이다. 이는 교육위원과 교육감의 주민 대표성을 제고하고, 선거과열과 혼탁을 최소화하거나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크게 환영하는 바이다. 그러나 시·도교육위원회와 지방의회의 교육관련 상임위원회를 일원화하여 시·도의회의 특수한 상임위원회 형태로 교육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하여는 적극 반대한다. 지방교육자치제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서 지방교육운영을 중앙의 행정통제로부터 분리 · 독립시킨다는 지방자치와 교육행정을 일반행정으로부터 분리 · 독립시킨다는 교육자치라는 두 가지 자치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시·도교육위원회를 지방의회에 통합시킨다면 교육자치의 개념은 사라지고 지방자치의 개념만 존재하게 되어 결국 지방교육행정 자체가 일반행정에 예속되는 현상을 초래하게 된다. 이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크게 훼손하는…
2005-04-18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