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과학자'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한 자리에 모아 과학자와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제4회 창의적 연구 사업 성과전시회를 2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과 창의적연구사업단장 협의회(회장 현택환 서울대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성과전시회는 과학강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2004년부터 과학의 달인 4월에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창의적연구사업 47개 연구단과 국가과학자 3개 연구단 등 총 50개 연구단의 핵심적인 연구성과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 연구단(포항공대 김진곤 교수), 산화물 나노결정 연구단(서울대 현택환 교수), 인슐린 관련 질병 치료제 개발에 가능성을 제시한 MicroRNA 연구단(서울대 김빛내리 교수), 생체 모방 시스템 연구단(이화여대 남원우 교수) 등 창의적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창출된 탁월한 연구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희
2010-04-01 13:503월 5일 오후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새롭게 등록한 16개 시·도 교육의원 예비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전 등록후보 명단은 본지 3월 8일자 7면 참조. ▲서울 = 김대성(62·성북교육장·1선거구), 임종달(56·호원대 책임교수·2선거구), 오영규(64·전 대진고 교장·3선거구), 박헌화(67·교육위원·3선거구), 구덕길(68·서울교대 명예교수·4선거구), 한학수(66·교육위원·4선거구), 신동성(51·학교경영연구소장·5선거구), 김동래(61·전 한국초등교장협의회장·5선거구), 임헌만(66·전 교육위원·5선거구), 김주현(40·전 예광유치원감·6선거구), 이광양(61·전 서울학생교육원장·7선거구), 최명복(62·전 홍대부고 교사·7선거구), 장길호(67·전 강남교육장·7선거구), 박문영(65·전 개원중 교장·7선거구), 정관희(65· 전 중등교사·7선거구), 김병철(69·전 서울교육청 교육정책국장·7선거구), 정병수(62·전 강동교육장·8선거구) ▲부산 = 이동철(62·전 대동고 교장·1선거구), 이승준(62·전 덕원중 교장·2선거구), 최부야(63·전 부산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장·2선거구), 조병태(62·교육위원·3선거구), 정도영(63·전 부산학생교
2010-04-01 11:06광주지역 고등학교 2곳 중 1곳 이상이 조기등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고교 64곳 중 오전 7시 30분까지 등교하는 곳은 37곳으로 57.8%에 달했다. 이는 1교시 수업이 보통 8시 30분에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면 등교시간이 1시간 이상 빠른 것이다. 전문계나 특목고 등을 제외한 일반계 고교만을 기준으로 하면 47곳중 76.6%인 36곳에 달했다. 8시까지 등교하는 학교는 16곳이었으며 7시까지 학교에 나오는 곳도 D여고, B고 등 4곳에 달했다. 8시 이후 등교 학교는 12곳으로 이 가운데 전문계와 특목고 등 11곳을 빼면 일반계고는 K고 1곳에 불과했다. 조기등교한 이른바 '0교시'는 교육방송 시청, 독서, 자습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부분 학교가 야간 자율학습을 시행, 하교 시간은 오후 10시가 대부분이었으며 전문계고 6곳만 오후 4시 40분∼6시에 하교했다. 전문계고 가운데 7곳은 하교 시간이 밤 9시 30분∼10시 사이로 이는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휘국 시 교육위원은 "조기등교에다 야간 자율학습까지 학생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적지 않다"며 "일부 학교는 자율학습이 아닌 강제학습을 하
2010-04-01 10:51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충북교육감 선거에서는 이기용 현 교육감의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인 '고입 연합고사'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1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2002년부터 시행된 '순수 내신제' 입학 전형방법을 폐지하고 2011학년도부터 '내신성적(67%)+선발고사 성적(33%)'으로 신입생을 뽑는 것을 골자로 한 일반계고 입학전형 계획안을 지난 해 1월 확정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만점은 450점으로 내신성적 300점, 선발고사 성적 150점이 반영되며 선발고사 문제의 학년별 출제 비율은 1학년 10%, 2학년 20%, 3학년 70%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계획안을 확정할 당시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내신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도 시험을 통해 일반계고에 진학할 길을 열어주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력신장을 기하기 위해 일반계고 전형방법을 바꿨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병우, 김석현 예비후보가 연합고사 '폐지' 또는 '연합고사 점수 반영비율 축소'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워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치러지면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교조 충북지부장을 역임한 김병우 예비후보는 "세계는 미래
2010-04-01 10:50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한 학교와 식재료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 매점 등 전국 2535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52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적발된 급식소와 업체 중 20곳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을 사용했으며 시설기준을 위반하거나 종사자 건강검진 의무를 지키지 않은 곳이 각각 9곳과 7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발된 학교급식소 16곳 중 15곳이 학교가 직영하는 급식인 것으로 나타나 '직영이 위탁보다 더 안전하다'는 일반의 인식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식약청은 적발된 업체를 행정제재할 것을 관할 기관에 요청했다. 적발된 학교와 업체의 명단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청은 봄철을 맞아 관광지 음식점과 청소년수련원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강화토록 시·도에 통보할 계획이다.
2010-04-01 10:48영어교육채널인 EBSe는 개국 3주년을 맞아 2일 오전 11시 40분 특별 프로그램 'Talk'N Issue 영어강국코리아'를 방송한다. 'Talk'N Issue 영어강국코리아 - 영어교육의 해법을 찾다'에는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과 교육과학기술부 금용한 팀장, 서울대 영어교육과 권오량 교수 등이 출연해 대한민국 영어 교육과 EBS 영어교육채널의 해법을 제시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인 임 의원은 영어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불신에 대해 "지금 40~50대 학부모들이 배우던 학교 영어교육을 생각하면 안 된다"며 "과거에는 그야말로 주입식 영어교육이었지만 요즘 영어 교사들의 자질은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으며 교육의 방향 또한 예전과는 너무나 다르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집에 돌아와서도 영어 환경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인 영어 교육도 필요하다"며 영어를 배우고 싶어도 기회가 없는 학부모들을 위해 EBS 영어교육채널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권 교수는 "영어 사교육 열풍이 공교육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며 "학부모와 학생의 의식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고 하니 교사양성
2010-04-01 10:47경기북부지역의 현직 교장과 사학재단이 교사를 채용하거나 수학여행 업체 선정 과정에서 금품과 향응을 받은 단서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고양, 파주지역의 현직 교장 2명과 학교재단 등 모두 3~4곳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파주 A중·고등학교 B교장은 2008년 교사 1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정교사로 채용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원자의 부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교장은 해당 지원자가 다른 지원자보다 실기 점수가 낮게 나오자 면접 점수를 후하게 주는 방법으로 채용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B교장은 또 중·고등학교에 체육부를 창단, 2007년부터 시(市)로부터 용품 구입비 등 명목으로 수백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일부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2008년 채용된 해당 교사를 불러 조사한 결과 "(아버지가 B교장에게) 돈을 준 것으로 안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등 혐의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른 교사 채용 과정에도 비위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또 고양시의 C중학교 D교장은 학부모가 운영하는 여행사를
2010-04-01 10:45초등학생은 숙제와 관련한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1~23일 서울과 경기지역 초등생 322명을 대상으로 '주로 하는 거짓말'을 설문조사한 결과, 13개 항목 가운데 105명(32.6%)이 '숙제를 하지 않아 선생님에게 혼날까 봐 거짓말했다'를 꼽았다는 것이다. '학교숙제를 하기 싫어 숙제가 없다고 보호자에게 거짓말했다'라고 답한 학생은 79명(24.5%)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숙제와 관련해 거짓말을 해 본 경험이 있다는 초등생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훨씬 넘는 57.1%(184명)에 달한 것. '집이 비좁아 놀러 오려는 친구에게 다른 일이 있다고 거짓말했다' '갖고 싶은 물건을 사려고 학용품을 산다고 거짓말했다'가 각각 3위(59명), 4위(58명)에 올랐다. '성적이 떨어져 혼날까 봐'(57명), '학교 가기 싫어 아프다고'(23명) 등 학업과 관련한 거짓말 경험도 꽤 많았다. 이밖에 ▲집에 없는 비싼 물건이 있다고(53명) ▲친구와 비교되는 것이 싫어 다니지 않는 학원에 다닌다고(50명) ▲부모 직업이 부끄러워 다른 직업인 것으로(34명) 등 가정환경이나 경제 사정과 연관된 거짓말도 다수 파악
2010-04-01 10:45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율고)의 사회적배려대상자 부정 입학 사태와 관련, 모두 239명에 달하는 교직원이 징계 또는 행정조치 처분을 받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10학년도 자율고 사회적배려대상자 부정 입학 사태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감사 결과, 이번 자율고 입시 부정 사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중·고교 교육 관련 공무원 및 자율고 교직원은 모두 239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시교육청의 당시 중등교육과 직원 4명(중징계 3명, 경징계 1명), 일선 13개 자율고 교장·교감 등 55명(중징계 6명, 경징계 9명, 주의·경고 40명), 45개 중학교 교장·교감 등 180명(중징계 2명, 경징계 13명, 주의·경고 165명) 등이다. 직위별로는 시교육청 국장급 1명, 장학관 2명, 장학사 1명, 교장 45명, 교감 40명, 부장교사 4명, 담임교사 91명 등이다. 시교육청은 중등교육과에 대해 자율고의 학교장 추천 기준을 일선 학교에 제대로 안내하지 않거나 지도·감독을 게을리한 책임을, 일선 중학교장과 자율고 교장들에 대해서는 입학전형 업무를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못한 책임을 지웠다. 감사 과정에서는 경제적 형편에 대한 고려 없이 성적…
2010-03-31 17:37일본의 초·중·고등학교의 모든 사회과 지도가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북아역사재단이 3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재단에서 개최한 '일본의 초등 교과서 독도기술과 우리의 대응방안' 학술회의에서 심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부연구위원은 2009년에 발행된 초·중·고 검정 사회과 교과서와 사회과 지도를 분석한 결과, 소학교 사회과 지도 2종, 중학교 사회과지도 2종, 고등학교 사회과지도 8종 모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들 사회과부도에서는 독도를 시마네현 소속의 '다케시마(竹島)'라고 표기하고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경계선을 그어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나타냈다. 교과서 본 교재에서도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령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거나, 별다른 설명 없이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취급하면서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예도 많았다. 소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를 예로 들면, 문교출판의 '소학생의 사회 5하'에는 "시마네현에 속하는 독도를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한 문제가 있다"고 기술했으며, 일본문교출판의 '소학 사회 5년 상'에는 독도를 지도상에 점으로 표시하고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경계 표시를 했다. 또 동경서적의 '신편 새로운 사회 5하'에는 울릉
2010-03-3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