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정 방안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우후죽순식으로 법안을 발의한 가운데(본지 6일자 보도), 윤종건 교총회장과 황우여 국회교육위원장은 ‘교육감·교육위원은 주민직선제가 바람직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종건 교총회장과 황우여 교육위원장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교육 현안들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황 위원장은 “현안이 많은 6월 임시국회서 지방교육자치제도는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출방법만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견차가 큰 교육위원회와 지방의회의 위상 문제는 소모적인 논쟁만 유발할 뿐이라는 취지에서다. 그는 교육감· 교육위원 주민직선제가 실시된다면 예산권이 강화돼 교육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일정이 촉박한 대구와 울산의 교육감선거는 현행 제도로 치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윤 회장은 교육감과 교육위원의 주민직선제 도입과, 국가가 선거를 관리하고 선거비용을 부담하는 선거공영제 도입을 제안했다. 아울러 백원우 열린우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실질적인 정부개정안 중 ‘시도교육위원회의 시도의회로의 통합안’은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2005-06-08 14:49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급식 등을 통한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학부모 및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5월말까지 식중독 환자는 4개교, 2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개교, 2076명)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최근 기온과 습도가 급상승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학부모 및 지자체 명예 식품위생 감시원 등 6천여명을 동원해 2천여개 학교를 점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위생ㆍ취급 실태, 급식시설ㆍ설비 관리 실태, 종사자 위생ㆍ교육 실태, 학생 손씻기 지도 실태 등이다. 교육부는 점검 결과, 규정을 위반하거나 위생관리에 소홀한 경우 엄중 조치하고 관련 업체 등도 공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2명 이상 환자 발생 때 즉시 보건소에 역학조사를 의뢰하는 등 식중독 초기단계부터 철저하게 대처하고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 교외활동시 사전답사를 통해 위생적인 업소를 선정하도록 하는 등 '식중독 예방지침'도 마련, 전국 학교에 내려보냈다.
2005-06-08 14:14강릉시 홍제동에 위치한 강원도교육감지정 평생교육시설인 강릉 인문중·고등학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난으로 인해 배워야 할 시기를 놓친 만학도들이다. 전체 학생 수가 149명(중학생 94명, 고등학생 55명)으로 모두가 주경야독을 하며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는 학생이기도 하다. 김운기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부분의 교사들(상주교사 4명, 봉사교사 35명)은 자투리 시간을 할애하여 야간에 나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을 위해 무보수로 봉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 또한 배움에 임하는 자세가 자못 진지하기만 하다. 학생들의 이런 자세를 보면서 16년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조무현 선생님(46세, 문성고, 생물담당)은 이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사로서의 또 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1박 2일) 학교 행사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수학여행은 예년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참가를 하였다. 김운기 교장 선생님의 인솔하에 중학교 2학년 26명, 고등학교 2학년 11명과 봉사교사 15명이 동행하여 백제의 옛 도읍지인 전라북도 익산시를 비롯한 남원시, 부안읍, 진안읍 쪽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나이가 들어
2005-06-08 14:11예비교사의 양성기관인 교대. 그러나 시험 기간만 되면 이 교대생의 예비교사로서의 자질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든다. 그 이유인 즉. 시험 시간에 벌어지는 만행. 바로 '컨닝'이다. 철저한(?) 감시와 감독 속에서 대담히 컨닝을 하는 것이 우리의 일상 인데 최근 한동대를 비롯 제물포고, 김천의 성의여고, 밀양의 밀성여중 등이 무감독시험제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무감독시험제(無監督시험제)는 시험을 칠 때 감독관이 들어가 컨닝을 하는지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감독관 없이 시험에 응하는 자들 스스로의 양심에 맡기는 제도. 그래서 대구교대 학생들에게 물어 보았다. 만일 우리 학교에서 무감독시험제를 실시한다면? 학우들이 답할 수 있는 문항은 두 가지. 1. 예비 교사의 양심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 감독관이 있는 것이 컨닝 방지에 더 효과적이다. 이에 따른 학우들의 응답은 전자가 45%(21)명), 후자가 55%(256명)로 나뉘었다. 이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학내를 돌며 무감독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A학생 : 전 컨닝을 하지 않아요. 전 저의 성취에 대한 확인과 그에 대한 학점으로서의 보상을 받고 싶거든요. 감독관이 없어도 전…
2005-06-08 14:10"대학은 예산을 총액 할당받아 자율 경영하고 정부는 자금 지원을 성과 및 평가와 연계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입니다". 교육혁신위원회는 9~10일 '교육ㆍ인적자원 혁신 박람회'가 열리는 경기 고양 한국국제전시관(KINTEX)에서 '고등교육 개혁 동향' 국제세미나를 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핀란드, 중국 등의 고등교육 개혁 사례를 듣는다고 8일 밝혔다. 혁신위가 미리 나눠준 자료에 따르면 리처드 얄란드 OECD 국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의 고등교육은 소비자 수요 충족, 효율적 경영 등 변화의 압력을 받고 있고 정부에 의한 직접 관리는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따라서 각국은 대학에 공공기금을 총액으로 할당, 자율적으로 경영하도록 한 뒤 자율성에 상응하는 대가로 자금 지원을 성과 및 평가와 연계하고 있다는 것. 그는 또 "대학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에 초점을 두고 정부도 경쟁적 할당과 우선순위를 통한 목표 설정, 성과 기반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경쟁과 협동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쿠 마틸라 핀란드 교육부 대학국장은 '성과에 따른 경영(MBR)' 정책으로 대학 재정을 자율적으로 운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2005-06-08 14:07지난 6일 투신자살한 옥천 모 중학교 김모(61) 교감 추모행사가 열린 8일 고인이 근무했던 학교는 온통 울음바다를 이뤘다. 대전 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한 고인의 시신이 정든 학교에 들어서자 후배교사와 학부모 등은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나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유족과 교사들은 수백 송이의 흰 국화가 가지런히 놓인 고인의 책상 앞에 영정을 모셔놓고 잔을 올리는 것으로 마지막 예를 갖췄다. 잔을 올리던 유족들은 "정든 학교와 책상.의자를 그대로 두고 어딜 갔느냐"고 오열해 주위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 교사는 "후배와 제자사랑이 남달랐던 참스승이 작별인사 한마디 없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제자를 남겨둔 채 막다른 길을 선택한 고인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흐느껴 울었다. 또 다른 교사는 "교육계 내부의 뿌리 깊은 권위주의가 아까운 한 생명을 앗아갔다"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잘못된 관행이 고쳐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제자들과 함께 애도하고 싶었지만 학생들이 받을 마음의 상처를 생각해 추모식에 참석시키지 않기로 유족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나선…
2005-06-08 11:49인천의 한 초등학교가 숲속에서 스스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숲속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은지초교는 딱따구리와 가재, 개구리, 올챙이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허암산(험봉산)이 주변에 위치한 점을 이용, 지난 3월부터 숲속 교실을 열었다. 숲속 교실은 허암산 자락 약 2km를 산책하며 '우리는 시인',' 뱀눈으로 세상보기', '흙 밟아보기', '숲 소리 듣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엮어져 있다. 학생들이 수업 도중 숲에서 채집한 지렁이와 애벌레, 달팽이, 올챙이를 직접 키울 수 있도록 학교 내에는 20평 규모의 숲속 교실 공간도 마련됐다. 숲 해설가이기도 한 오기남(55) 교장도 틈틈이 시간을 내 숲속에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 사진을 찍어 학생들에게 전시하기도 해 숲속 교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는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숲 해설가 오영미(41.여)씨를 1년 동안 초빙, 전교생 550명이 15명씩 한 조를 이뤄 한해 4시간씩 이 수업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45명을 상대로 최근 숲속 교실을 3차례 연속 열어 수업 대상을 늘려가고 있다. 숲속 교실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자 서구 검암 지역 내 검암초교와
2005-06-08 11:40
광주효동초등학교는 2003년도부터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을 벌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을 죽고 있다. 교정을 들어서면 칸나, 괭이밥, 애기장미, 부용화, 물개구리밥, 사랑초, 화살나무, 다정큼나무, 아주까리 등 이름도 생소한 300여종의 꽃과 나무가 온 교정을 뒤덮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 학교 학생들은 저마다 꽃과 식물의 쓰임새를 모두 알고 있는 '꼬마 식물박사'들이다. 사진=광주시교육청
2005-06-08 11:37최근 중국 경제가 급속도록 발전함에 따라 지역간 불균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교육방면에서도 도시와 농촌, 지역 간, 학교 간 교육 격차 문제가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중국 교육부는 초․중학교 과정인 의무교육 단계에서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대책을 발표하고, 각급 교육행정 부문들로 하여금 향후 이에 의거 도시와 농촌, 지역과 지역, 학교와 학교간의 교육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하였다. 지난 5월말 중국 교육부가 발표한 ‘의무교육의 균형발전을 추진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의무교육 단계에서의 학력 차이를 줄이고 각 지역별 학교별 의무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들을 취하도록 하였다. 첫째, 현지의 실제상황에 부합하는 의무교육 단계에서의 기본적인 교육목표를 제정하는 동시에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들을 취하여 학교 간 교육조건의 차이를 줄여 나가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에서 공립 중학교로 올라갈 때 중학교 배정에 있어서는 무시험 배정과 근거리 배정원칙을 고수하는 동시에 중점학교(명문학교)의 운
2005-06-08 11:07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산골 어린이들을 초청, 바다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여객선 승선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보령시 성주면 성주초 학생 참가해 여객선을 타고 대천항을 출발, 장고도에서 내려 섬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갯벌에서 조개를 잡는 등 신나는 한때를 보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소외된 청소년이나 바다를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승선체험 행사를 마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사상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미래세대의 주역들이 바다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해양강국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승선체험에 참가한 이난영(6학년)학생은 "바다를 직접 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2005-06-08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