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나 지금이나 공공기관에는 관등(官等)이나 직책의 상하 관계에서 마땅히 있어야 하는 차례와 순서라는 뜻을 가진 위계-질서(位階秩序)가 있었고 이러한 위계질서가 공공기관의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요 불가결한 존재라 여겨진다 또한 이러한 위계와 질서가 무너지면 그 기관에는 혼란이 오고 체계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좀 속된말로 길거리에서 선생님 하고 부르면 십중팔구는 뒤를 돌아본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선생님이라는 단어는 정확한 뜻도 의미도 모르고 그냥 마구 써대는 낱말의 하나가 되어 버렸는데 국어사전에 선생이라는 낱말을 찾아보면 ①학생을 가르치는 사람. ②학예가 뛰어난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③성(姓)이나 직함 따위에 붙여 남을 높여 이르는 말. ④어떤 일에 경험이 많거나 잘 아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⑤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남자 어른을 높여 이르는 말. 등으로 풀이되어 있는데도 그냥 아무나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학교에서 근무하는 기능직들에게도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쓰라는 공문이 왔다. 기능직을 비하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기능직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써서 나쁠 것도 없고 못할 것도 없지만 그런 호칭이 과연 합당
2005-06-23 14:02김진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경찰청이 주최한 ‘마음놓고 학교가기’ 결의대회에서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지속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폭력 가해 학생을 올바르게 선도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키우고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와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해 즐겁고 평화로운 면학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 전날 14일에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이른바 제2차 4대 폭력(학교·조직·사이버·정보지) 근절대책 관계 장관 회의가 열렸다. 이번에 마련되는 대책은 기본적으로 사회 전반에 만연된 폭력을 미화하는 풍토를 바꾸고, 폭력의 행사를 원천적으로 막는 일에 힘이 모아지고 있는 듯하다. 아울러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이미 그 도를 넘었다는 우려가 많아 정부에서도 각별하게 신경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폭력, 실제로 경찰청이 펴낸 '마음놓고 학교가기' 대책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자는 55만명이나 되며, 가해자는 18만명이 넘는다고 밝혔으니 통계대로라면 그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모든 중·고교에 상담실을 설치하는 등의 방안과 더불어 스쿨폴리스의 확대도 논의된 바 있다. 스쿨 폴리스(Sc
2005-06-23 13:58독도 사태 등 역사 문제로 한.일 양국이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한국 고교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일본 기후(岐阜)현 기잔(岐山)고교 학생과 교사 352명은 23일 강원도 춘천 봉의 고등학교를 찾아 한국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일본 기잔고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통한 한국 방문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독도 사태 등 한.일간의 교류가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이뤄져 남다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춘천 봉의고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앞서 한.일 양국 고교생들은 서로 파트너를 이뤄 손을 맞잡고 행사장에 입장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돈독히 하며 매년 이 같은 만남이 지속하기를 약속했다. 이어 일본 기장고교 학생들은 춘천 명동에서 닭갈비로 점심식사를 한 뒤 춘천 국립박물관과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인 남이섬을 차례로 방문했다. 기잔고교 타카이다 마키(17)양은 "동갑내기 친구들이 친근하고 반갑게 맞아줘 즐거웠다"며 "이번 한국 방문이 일생에서 잊지 못할 귀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봉의고 학생들도 "원활한 의사소통은 안됐지만 영어로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일 본 학생들과 우정을 나누게 돼
2005-06-23 13:56우리나라 성인 과반수가 평생교육에 적극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장애 요인은 시간 또는 경제적 여유 부족이 주로 꼽혔다. 이런 사실은 교육인적자원부 의뢰로 주5일제 확대를 앞두고 평생학습에 대한 국민의 참여 의욕 및 실태 등을 분석한 한국교육개발원(KEDI) 최돈민 박사의 '한국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 실태 연구'에서 23일 밝혀졌다. 이 연구를 위해 최 박사는 전국 만 25세 이상 64세 미만 성인 3천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생학습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54.7%, 참여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43.6%였다. 참여 의향을 밝힌 응답자의 비율은 남성(49.3%)보다 여성(60.2%)이 높았고 20대(59.3%)나 30대(62%) 및 40대(57%)가 50대(42.4%)나 60대(33.5%)보다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나타냈다. 학력별로는 초졸 34%, 중졸 45.1%, 고졸 57.4%, 대졸 61.9% 등 학력이 높을수록 높아졌고 화이트칼라(63.2%)와 주부(61.3%)가 블루컬러(46.7%)나 자영업자(50%)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평생학습 경험자는 75.4%, 비경험자는 48.3%가 참여 의향을…
2005-06-23 12:50대전 매봉초(교장 허문행)가 학생들의 발명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실천하게 하는 ‘매봉 에디슨 발명 학습장’을 발간했다. 이 자료는 학생 스스로 자신이 생각한 발명 아이디어를 꾸준히 기록하고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고학년 학생들에게 한권씩 배부해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학습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발명 십계명, ‘발명 기법’을 제시해 발명에 대한 기초를 익히는 장과, ‘생활 속의 발명 함께 실천하기’로 발명의 생활화와 실천력을 기르는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또 ‘발명 한걸음, ‘발명 두 걸음’으로 나눠 2년간 연계교육이 되도록 구성돼 있다.
2005-06-23 11:45행동 따라하면 태도 바뀌어 가장 강력한 방법은 세뇌 요즘 버스나 지하철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을 찾아보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그런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고 법으로 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우다가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 뿐만 아니라 단속되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처럼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태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십수년전만 하더라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울 수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예로 바쁜 사람을 위하여 에스컬레이터 왼쪽을 비워 놓게 된 것도 불과 몇 년 전의 일입니다. 어떻게 하여 그 짧은 시간에 일반 시민들의 태도를 바꿀 수 있었을까요? 태도는 어떤 사람이나 대상,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일관성 있게 반응하는 학습된 경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어떤 대상에 대해 알아야 하고, 좋거나 싫다 혹은 찬성이나 반대라는 감정이 있어야 하며, 또 그런 평가에 맞게 행동할 수 있어야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충족되지 않으면 태도라고 이름 붙이기가 어렵습니다. 대상에 대해 알고만 있으면 지식, 대상에 대해 잘…
2005-06-23 11:18경찰청은 지난 15일부터 학교폭력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일주일 만에 66건에 걸쳐 185명의 가해학생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하고 141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37명은 소년부에 송치하고 2명은 조사중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지난 3-5월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뒤 오는 12월까지 일정으로 관련 부처와 함께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2005-06-23 10:35“고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가 친구를 때렸는데 운이 없었던지 코뼈가 부러졌어요. 피해자 부모님이 오백만원의 보상비를 요구하며 합의하자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아이 장래를 위해서도 빨리 합의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입장이고, 피해자 엄마가 교무실에서 우리 아이를 구타한 사실 때문에 아이가 오히려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평소 남을 때리고 피해주는 아이가 아닌데 한번 때린 것으로 이렇게까지 상처를 받아야하는지요?” 학교폭력법 시행과 자진신고기간의 여파로 학교폭력 가해자 부모들의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 측의 강력하고, 때론 과한 요청 때문에 가해자부모가 상담을 해오는 경우이다. 피해자부모는 다치고 멍든 아이를 볼 때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를 테고, 정신적인 충격까지 보상받으려면 얼마를 요구해도 부족할 듯한 심정이다. 게다가 가해학생을 발견하면 그냥 두고 싶지 않다. 맞은 아이 대신 때려서라도 분함을 달래고 싶은 마음이다. 반면, 가해자의 부모는 우선 아이들 크면서 싸울 수도 있다는 인식이 전반적이다. ‘우리 아이도 피해를 당할 때가 있었고 이번엔 피해를 좀 주게 되었다’는 정도이다. 물론 다친 아이 부모의 아픈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요즘 학교
2005-06-23 09:26학교수업에 '대리출석'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질 날이 멀지 않았다. 정맥인증을 이용한 출결체크가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본 지바(千葉)공업대학은 후지쓰(富士通)가 개발한 손바닥 정맥 인증기술을 적용한 학생증을 발행, 7월부터 성적표 등을 전용단말기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3일 전했다. 학생증에 정맥인증기술을 적용하기는 지바공업대학이 처음이다. 학생증에 들어가는 IC(집적회로)칩에 양손의 정맥을 미리 등록한 후 학교내 전용단말기에 학생증을 집어 넣고 손바닥을 갖다대 본인임이 확인되면 대학 서버에 보관돼 있는 성적과 학점취득상황 등을 열람할 수 있다.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한 본인확인에 비해 안전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지바공업대학은 앞으로 성적증명서 발행과 실습실 출입, 강의 출결체크 등에도 정맥인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005-06-23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