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의 3분의 1 가량이 정규수업이 시작되기 전인 9시 이전에 편성한 수업을 뜻하는 이른바 '0교시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정봉주(鄭鳳株.열린우리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5천541개 초등학교의 29%인 1천573개교에서 '정규수업 전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 수로 보면 11만8천452명의 초등 학생이 정규 수업시간 이전에 이뤄지는 보충 내지 특기적성 수업을 듣고 있었다. 0교시 수업은 대부분이 오전 8시부터 실시됐으며, 오전 7시부터 '조조 수업'도 16% 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12개 시.도의 초등학교 679곳에서는 저학년인 초교 1년과 2년생들까지 정규수업 시작 전에 실시되는 추가 수업을 수강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36개교에서 2만5천446명이 이같은 수업을 수강해 가장 큰 비율을 보였고, 부산(218개교.1만8천165명)과 대구(160개교.1만4천748명)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경북은 0교시 수강학생 수가 단 1명도 없었고, 서울도 34명에 그쳤다. 정 의원은 "성장기 아동의 수면은 두뇌 발달과 신체 성장에 주요한 요인"이라며 "교사가 아
2005-09-12 16:43중국에서 가장 숭고한 직업으로 떠받들어지던 교사의 인기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 사회조사센터가 스승의 날(9월10일)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전국에 걸쳐 1천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6%가 교사의 직업적인 인기도가 하락했다고 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또 존경받는 직업군으로는 43.4%의 선택을 받아 과학자(68.6%)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직업적 선망도에서는 과학자, 정부관리, 공무원, 기업가, 의사, 기자, 법률가보다 낮은 21.1%로 밀려났다. 교사를 여전히 존경받는 직업으로 여기기는 하나 스스로 교사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또 하나의 흥미로운 결과는 학교의 급이 낮을수록 교사에 대한 존경도가 높아진다는 점이다. 존경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유치원 교사는 30.0%의 지지를 받은데 비해 초등학교는 25.2%, 중.고교는 23.7%, 대학 교수는 21.1%로 떨어졌다. 교사의 인기가 갈수록 하락하는 것은 교육의 산업화에 따라 교사라는 직업을 신성시하던 관념이 바뀌었고 교육제도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만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
2005-09-12 16:4212월말 개통 예정인 진주-통영간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초등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협한다며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남 통영시 용남면 청구아파트 학부모 100여명은 12일 오후 진주-통영간 고속도로 동통영IC 공사현장에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청구아파트에서는 용남초등학생 400여명이 약 500여m 떨어진 학교로 매일 통학하고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 국도 14호선으로 통하는 진.출입로가 조성되면서 이전 학생들의 통학로는 없어지고 초등학생들이 변변한 인도도 제대로 없이 각종 공사가 한창인 도로를 거쳐 통학하고 있다. 또 고속도로 통로박스를 통과해 만나는 T자형 교차로는 운전자들의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횡단보도를 건너는 초등학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학무모들은 공사완료때까지 도로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완공이후에는 신호등과 과속방지턱, 반사경 등을 설치해 주도록 통영시, 도로공사와 시공사인 대우건설에 요구했다.
2005-09-12 16:41광주.전남지역 교육단체인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광주.전남교육연대'는 12일 "부족한 교사수급으로 인해 공교육이 더욱 황폐화되고 있다"며 교원의 법정정원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 교육연대는 이날 오후 광주시교육청에서 '교원 증원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는 전국에서 5만명의 교사가 새로 충원돼야 하지만 교육부의 증원요구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2만1천명에 그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특히 "행정자치부의 교원 1차 조정인원이 6천570명에 불과해 내년도 학급증설계획에 필요한 최소 교원 수 1만4천879명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법정교원 수가 확보되려면 약 4천-5천명 가량의 신규 교원이 필요하나 지난해에는 고작 700명만이 요구됐고 실제 임용된 숫자는 200명도 채 되지 못했다고 교육연대는 주장했다. 교육연대는 이로인해 과밀학급이 늘어나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열악해지고 비정규직 교원을 고용하는 것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교육활동에 쓰일 예산은 축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교원양성 숫자에 비해 교원임용 숫자는 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해 예비교원들의 적체현상과 함께 청년실업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2005-09-12 16:40서울시의회는 12일 논평을 통해 "우리 농산물 사용을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학교급식조례에 대한 대법원의 무효 판결은 학생들의 건강을 도외시한 불행한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대법원은 지난 9일 '전북도의회가 학교 급식시 전북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도록 조례를 제정한 것은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관련조항에 위배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시의회는 논평에서 "세계무역기구에 속한 미국, 일본 등도 예외규정을 두어 학교급식은 자국 농산물을 100% 사용하고 있다"며 "대법원 판결은 경직된 법해석에 따라 학교급식체계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반국민적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국내산 농수산물을 학교급식 재료로 지원하는 내용의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으나, 현재 대법원에 조례 무효소송이 제기돼 있는 상태이다.
2005-09-12 16:38충북대 교수회(회장 노병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총장선출의 직.간선제와 대학의 법인화에 대한 교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대교수회는 14일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개정 교육공무원법에 따른 총장선거와 국립대 법인화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뒤 15-23일 전체 교수 7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수회는 이번 투표에서 12월 중순께로 예정된 총장 선거의 직.간선제 여부가 결정되면 총장임명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총장 선거 규칙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법인화에 대한 반대의견이 모아지면 다른 국립대와 함께 국립대 법인화 반대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노 회장은 "총장 직선제와 법인화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교수들의 의견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전체 교수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2005-09-12 16:37태풍 피해를 입은 울릉도 학교 4곳에 대해 경북도교육청이 피해학교 학생들의 급식비를 면제하고 예비비 3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긴급 지원비는 울릉군교육청이 집계한 총 피해액의 15%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어서 원활한 피해복구 활동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울릉도의 피해학교는 총 4곳으로 남양초는 담장, 교문, 운동장이 유실되고 학교 급식실이 침식됐으며, 태화초는 유치원 교실이 침수됐고, 울릉중 태하분교는 담장이 무너지고 운동장에 토사가 유입됐다. 피해가 가장 큰 울릉서중은 하천범람으로 본관 1층이 매몰됐고 교직원 사택, 체력 단련실, 교직원 차량 5대가 매몰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울릉서중 학생들은 남양초 특별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으며 사택이 매몰된 이 학교 교직원 5명도 남양초 관사로 옮겨 생활하고 있다. 교육부와 경북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12일 ‘학생수업 및 시설 피해 복구 대책’을 발표하고 예비비 3억원을 울릉군교육청과 피해를 당한 4개 학교에 지원해 긴급시설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들 4개 학교의 태풍 피해를 당한 학생들의 2학기 급식비를 전액 면제하기로 하고, 침수 가구의 경우 음식을 조리
2005-09-12 15:19일반계 고교의 내신성적이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는가 하면 중간ㆍ기말고사시험에 예전의 기출문제를 그대로 출제한 고교도 상당수 있어 내신관리가 엉망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현재 대학별 전형 뿐 아니라 2008학년도 학생부 중심의 대입전형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사관리가 더욱 엄정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지역 고교 10곳중 2곳은 '내신 부풀리기' = 서울시 교육청이 최근 일반계 고교 국ㆍ공립 67곳과 사립 129곳 등 196곳의 2학년과 3학년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의 주요 과목별 성적을 분석한 결과 18.9%의 학교가 성적 우수자인 '수'의 비율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대상 교과목은 각 대학이 학생부성적에서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국어와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주요 교과 과목이어서 '내신에 대한 객관성' 논란도 일 것으로 보인다. 16개 시ㆍ도 교육감들이 최근 일선 학교에서의 성적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해 과목별 '수'의 비율 기준을 각급 학교 학년 총원의 20% 이내로 정한 바 있는데 상당수 일선 고교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특정 교과목의 경우에는 '수'의 비율이 전체 학
2005-09-12 14:27"지역 주민들에게 봉사도 하고 교사로서의 소양도 기르고 일석이조입니다" 한국교원대학교 재학생 22명이 지역 농촌학생들의 방과후교육에 발벗고 나섰다. 학교측이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올 2학기부터 실시하는 교육봉사활동에 자원한 것. 학교가 위치한 충북 청원군 강내면 주민들의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 자녀들에게 국어.영어.수학 등 5개 과목을 가르칠 예정이며 수업은 12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학년마다 담임 선생님도 정해 단순히 수업으로만 끝나지 않고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꼼꼼히 신경쓰기로 했으며 수업은 학년별로 주 2~4차례 매회 2시간씩 면사무소와 농협 공부방, 대학 인문관 등에서 이뤄진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생들은 주말에도 보충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간표를 짰고 영어.수학 전담반을 둬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집중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주민들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열었던 오리엔테이션에는 1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찾아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 초등학생 49명과 중학생 18명 등 67명이 신청한 상태다. 학교측은 올해 프로그램을 12월초까지 운영하고 11월께 내년도 1학기 봉사활동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해 꾸준히 프로그램
2005-09-12 14:25전국 고교생 100명 중 6명은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최순영(崔順永.민주노동당) 의원이 1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4년 전국 고교 수업료 미납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고교생의 6%인 10만4천672명이 수업료를 내지 못했으며, 미납액은 모두 349억4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실업계 학생들의 8.5%가 수업료를 내지 못해 5.1%가 미납한 인문계 학생들보다 미납률이 높게 나타났다. 제주와 강원, 부산 지역은 고교생 수업료 미납률이 10%를 넘었고, 전년에 비해 미납률이 증가한 지역은 전북과 인천, 대구, 부산 등 7곳이었다. 최 의원은 "저소득층의 증가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수업료를 못낸 학생들이 열등감과 자괴감으로 탈선하지 않도록 수업료 지원 인원과 예산을 2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05-09-12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