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 광주시지부에서 주최한 미디어교육 교사연수에 강사로 초빙받아 지난 4일에는 전라남도 목포를, 11일에는 광주광역시를 찾았다. 이번 연수에는 목포와 신안 지역에서 25명, 광주시와 인근 지역에서 50명여 명의 선생님들이 참가했다. 연수내용은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수업과 텔레비전과 신문을 포함한 언론 매체에 대한 이해 및 각종 간행물 지도사례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5일간 계속됐다. 처음 강사 의뢰를 받았을 때는 서산에서 목포나 광주까지 워낙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망설이기도 했으나, 막상 참여하고 보니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가지라도 더 배우려는 열정적인 선생님들을 만나뵐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 기성세대와는 달리 영상에 익숙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선생님 자신부터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광주 전남 지역 선생님들이 한 발 앞서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역시 선생님이 변해야 교육도 달라진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연수였다.
2005-08-13 09:17도봉소방서(문성준)는 각종재난 및 화재, 구조 · 구급활동 등 시민안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믿음과 감동을 주는 사랑의 119를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진, 영상물, 불조심포스터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공모할 예정이며 사진, 영상물 부문은 응모 자격제한이 없으나 불조심포스터 부문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점은 유의할 사항이다. 공모전은 9월 한달간 접수할 예정이며 소방서 안전교육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담당자는 “10월25일 입선작 발표 예정이며 입선작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11월중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시민과 초등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도봉소방서 안전교육팀(3493-9119)나 소방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05-08-13 09:15
내 고장 특산물인 감자로 만든 음식을 유난히 싫어하는 막내 녀석이 어떻게 하면 감자를 좋아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생각해낸 것이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감자축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회 강원감자 큰잔치’였다. 이번 행사는 ‘건강을 심어주는 감자, 행복을 열어 가는 강원도’라는 주제로 4일간(2005. 8. 11~8. 14)에 걸쳐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특히 여러 가지의 체험행사(감자캐기, 감자마을 탐방, 감자피부미용체험, 감자삼굿, 감자구이, 감자요리체험, 감자요리시연, 감자떡빚기, 감자생즙시식 등)를 통해 아이들이 감자와 관련된 산 교육을 경험하는데는 충분하다고 본다. 특히 감자구이 체험 행사장에서 구워진 감자를 밖으로 꺼내 놓자 막내 녀석은 혹시라도 새까맣게 탄 감자를 강제로 먹으라고 할까 봐 잔뜩 겁먹은 표정을 지으면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며 딴청을 부리기도 하였다. 옆에서 막내의 표정을 살피던 아내는 뜨거운 감자를 양손으로 바꾸어 가면서 껍질을 벗겨냈다. 잠시 후, 노랗게 익은 감자의 속살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아내는 옆에 앉아 있는 작은 녀석의 입에다 갖다 대었다. 화들짝 놀란 작은놈은 어쩔 수 없이 감자를 한
2005-08-13 09:14방학중이지만 학교에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고 지낸다. 정확히 무엇 때문에 출근을 한다고 딱히 이야기하기가 어렵긴 해도 뭔가 할 일이 꾸준히 생기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의 일이다. 다른 때보다는 좀 늦은 시간(대략 10시 쯤이었던것 같다)에 버스를 바꾸어 타기 위해 정류장에서 있을 때였다. 30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 한 명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었다. 요즈음에 길가다 보면 보험을 들으라느니 설문조사를 한다느니 하면서 접근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또 그런 류의 이야기 일 것으로 생각했다. "저 혹시 물리 선생님 아니세요?", "아니 물리가 아니고 그냥 과학 선생님은 맞는데, 왜 그러시나요?" ,"그럼 혹시 남서울 중학교에 근무하신적 있으시죠?" 약간 정신이 드는 것 같았다. 그러고 나서 가만히 그 여자의 얼굴을 보았더니 왠지 낯익은 얼굴이었다. 순간, 맞아. "박.....?" 성만 생각나고 이름 두자가 떠오르지 않는 것이었다. "맞아요 선생님 저 박○○예요" 결국은 이름을 듣고서야 오래전에 1학년 담임을 할때 우리 반에 아주 명랑하고 책임감 있던 박○○라는 것이 떠올랐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 있으면 차 한 잔 하자고 하는 것을 학교일 때문에 다음에 하
2005-08-13 09:13아름다운 일탈이 현실이 되던 날! 8월 10일 오전 12시 11분! 나는 반갑고 행복한 순간을 자판 앞에 앉아서 기록했다. 그 동안 와 ,리포터로 써 온 기사와 써 둔 글들을 모아 펴낸 나의 세 번째 책, ((주)에세이 펴냄)이 배달되었기 때문이다. 이름 있는 작가도 아니고 학교의 소소한 이야기를 지방 신문에 가끔 보내면서 모아진 원고들을 더 이상 보듬고 있기가 무거워서 시집을 보낼 궁리를 하던 차에 리포터가 되면서 그 속도가 빨라진 것이다. 행운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이어졌다. “현대는 산소와 수소, 광고로 이루어졌다”는 어느 작가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자신의 글이 보다 많은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일은 글 쓰는 사람이라면 소망이면서도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생명을 가지는 일이며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작품성이 빼어난 것이 아님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책으로 출간하고 싶은 것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희망사항인 것처럼. 모니터에 짧은 순간 깜박이다 '잉걸'로 내려가 어느 날 잊혀지고 마는 그 아쉬움.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화면에서 사라진 글이라 할지라도 생산자인 내 시야에서는 결
2005-08-13 09:11몇 년 전까지는 무작정 집을 나서는 게 여행인줄 알았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우리나라에 있는 유명 관광지나 문화재를 모두 내 눈으로 확인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휴일이면 살판이라도 난 듯 흩어져있는 관광지나 문화재를 찾아 전국을 떠돈다. 여행의 참맛이 뭔가? 떠나는 순간부터 나태의 늪에 빠져 있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된다. 그동안 많이 봐 왔으면서도 피부로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자연 속에 동화된다. 권세나 명예가 별것 아니듯 헛된 욕망을 좇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를 알아낸다. 어디가나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한 것을 보며 아등바등 살 필요가 없는 인생살이를 배운다. 눈으로만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알 수 없겠지만 아마 여행의 많은 부분을 차치하는 것은 새로운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다. 눈앞에 보이는 사물이나 자연이 아무리 아름답고 고귀한들 사람보다 더 중요할까? 사람들과 접촉해야 인생살이의 폭이 깊어지고, 여행의 참맛도 느낄 수 있다. 등반을 하거나 여행지에서 휴식을 취하다보면 만나는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안부나 어디서 왔는지를 물으며 인사를 건넨다. 그런데 요즘 여행지에서 만난 몇몇 사람들이 나를 불쾌하게 했다. ‘어디서 오
2005-08-13 09:078월 9일 오후7시 30분 KBS청주방송국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시사토론 '충북교육의 변화와 희망 - 이기용 신임 교육감에게 듣는다' 프로그램을 방영하여 관심을 가지고 보았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에 본 리포터는 소견발표와 방송토론 등 모두 기회를 놓쳐 8명의 후보자의 공약이나 소견을 듣지 못했었기에 신임 이기용 교육감의 교육관과 충북교육을 이끌어갈 포부와 비전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시사토론은 이기용 신임 충북도교육감과, 패널로 이기수 충북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과 천문자 청주 어머니연합회 회장이 나왔고, 교사,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이 방청객으로 참여하여 1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방청석의 교육가족과 함께 당선자가 후보로서 내세웠던 정책과 공약들을 재점검하고, 충북 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들어보는 기회였다. 신임 이기용 충북교육감의 교육관은 " 교육의 시작은 관심이고, 교육의 끝은 사랑이다." 라는 소박하면서 실질적인 교육관을 밝히면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진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성품이 온화하고 소탈하면서 외형적인 업적이나 전시행정보다는 알차게 내실을 기하는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하였다. 선거 중에 내세웠던 공약으로 여교원을 위한 탁아
2005-08-13 08:58최근 청년 실업난이 가중되면서 지역 대학생들의 복수전공 신청도 취업에 유리한 학과에 집중되고 있다. 13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충남대의 경우 지난 한달간(7.1-7.26) 2005학년도 2학기 복수전공 신청을 접수한 결과, 215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과대학별로는 인문대가 99명으로 가장 많고 사회대 28명, 공과대 24명, 농과대 22명, 경상대 19명 등 순이었다. 학과별로는 영어영문학과가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학과와 국어국문학과 각 28명, 수학.정보수학과 19명, 언론정보.일어일문.중어중문.경제학과 각 8명 등 순이었다. 이처럼 영어영문학, 일어일문 등 어문계열에 신청이 몰린 것은 기업들이 채용때 외국어 능력을 중시하는 데다 각종 언어능력 자격시험 점수 취득에도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른 지역대학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배재대는 지난 6월 올 2학기 복수전공 신청을 받은 결과, 64명이 접수했는 데 영어영문학과와 경영학과가 각 12명, 호텔컨벤션경영학과 9명, 국어국문.일본학과.관광호텔경영학과 각 5명 등으로 역시 취업과 관련한 학과에 학생들이 몰렸다. 대전대도 올 2학기 복수전공 신청자 88명 가운데 사회복지학과를 복
2005-08-13 08:40
지난 6월21일 1학기 종강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뒤늦게 ‘공부’에 재미를 붙이셨던 평생교육‘우리글교육반’ 할머니들 30명과 ‘수영반’ 할머니들 60명은 종강일을 미루자고 건의 하셨다. 이제 막 재미를 붙였는데 너무 아쉽다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2개 반에 한해서 1학기 교육일정을 3주간 연장하였다. 본교는 전북교육청지정 ‘평생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금년 4월부터 14개 취미활동교실을 개설 190여 명의 지역주민 및 학부모 대상으로 2년간의 평생교육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그 중에서 ‘우리글교육반’ 수강생은 60-80대의 할머니들로서 처음 13명으로 시작하였으나 우수한 교육내용(‘토속어’ 중심의 우리글 익히기 교재 - 전북교육청 제작)과 지도교사의 친절하고 성의 있는 태도가 소문나서 30명으로 대폭 늘었다. ‘거시기’ ‘하나씨’ ‘마누라’ ‘오라비’ 등 늘 써오던 토속어와 자신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어진 교육 내용은 한글 미해득자 교육 교과서로 많이 사용하던 초등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 보다는 훨씬 친숙하고 흥미 있어 할머니들의 교육효과가 크다고 지도교사(김수진 30세)는 말했다. 처음에는 손자들 보기에 부끄럽다고 보이지 않는 검정 비닐봉지에
2005-08-12 20:30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전국 500개 초.중.고교에 최첨단 정수시설을 설치해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1차로 올해 말까지 전국 100개 초.중.고교에 최첨단 정수시설 설치를 마친 데 이어 2007년까지 이 시설을 전국 500개 초.중.고교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은 통과시키고 세균 및 환경호르몬, 질산성질소 등 유해물질은 제거하는 '나노막 여과장치(NF Membrane)'와 '자외선살균설비(UV)'로 구성된 정수장치로, 최근 논산 광석초등학교에 시범적용해 수질을 분석한 결과 일반세균 및 대장균의 99.9%가, 질산성질소의 70%가 각각 제거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탁도는 수질기준(0.5NTU)에 비해 20배 이상 양호한 0.02NTU로 나타났다고 수공은 설명했다. 공사는 정수시설 설치 이후 해당 학교의 깨끗한 수질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방문을 통해 수질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학교가 1천896개로 이 가운데 상당수는 소독시설을 갖추지 못해 대장균 등에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해당 학
2005-08-12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