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3년 전에 학교운영위원장을 지냈던 분이었다. 지금 어느 점심 자리에서 쟁점이 되었다며 교장선생님의 승진임용발령을 누가 내느냐고 물어왔다. 대통령 발령이라고 하니까 그분도 의아해 하면서 교육부장관이 아니냐고 되묻는다. 이러한 사실을 교장이나 교원이 아닌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다. 몇 년 전에 일반 행정공무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교장임용발령권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하니까 깜짝 놀라는 것을 보았다. 이런 몇 가지 예를 보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교장을 경시하는 풍조를 엿볼 수 있다. 교육을 아는 대통령 시절에 학교장을 의전상 예우하라는 공문까지 각급 기관에 내린 적도 있었다고 하지만 일반 행정기관이나 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아직도 학교장에 대한 예우가 부족하다. 학교장에 대한 예우는 교장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고 결국은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앞에서도 학교장을 예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 한나라 당 이주호(교육위) 의원은 21일 교사(장) 자격 없어도 학운위 심사를 통해 교장이 될 수 있는 공모 교장제
2005-10-26 11:34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깊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2학기 수시모집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일선에서 학생들의 입시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의 입장에서는 수시모집의 경우, 해당 학생이 1%의 합격 가능성만 있어도 지원시키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수시모집의 특성상, 엄청난 경쟁률로 인하여 학생들이 합격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는 내신성적이 비교적 떨어지더라도 논술이나 구술 그리고 전공 적성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합격하는 사례가 많다. 물론 이 경우에는 합격의 기쁨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매일같이 알토란 같은 합격 소식을 전해오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합격자를 기록하는 3학년 교무실의 칠판이 모자랄 지경이다.
2005-10-26 11:33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중국산 김치와 일부 어류의 발암물질(말라카이트 그린) 검출 및 조류독감 파동 등과 관련해 각급 학교에 급식에 대한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道) 교육청은 우선 최근 말썽이 되고 있는 중국산 김치의 사용을 안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자제하고 가능한 한 믿을 수 있는 국내 우수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위주로 급식재료와 부식을 조달하도록 했다. 우수 농수산물의 경우에도 반입단계에서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실시, 식중독 사고 등을 예방하도록 했다. 또 조류독감과 관련해 닭고기의 경우 음식내부 온도가 섭씨 70도를 넘도록 충분히 끓여 조리하도록 당부했다. 도 교육청은 27일 도내 전 고교 및 특수학교 급식담당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1천844개 초.중.고교중 신설학교 4개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들어 학교급식으로 인한 도내 식중독사고는 3건이 발생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WTO 규정 등으로 도 교육청이 특정 국가가 생산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사용을 금지하도록 각 학교에 지시할 수는 없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 국내산 농산물 등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
2005-10-26 11:22인천시내 학교중 학생수가 적은 섬과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36곳이 통.폐합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강화와 옹진군내 학교 가운데 학생수가 적은 학교 36곳(본교 29곳, 분교 7곳)을 2009년까지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폐합 기준은 초등학교는 학생수 100명 이하의 학교와 학생수 20명 이하의 분교이다. 중학교는 100명 이하의 학교와 전체 분교, 고등학교는 100명 이하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통.폐합 대상은 초등학교 18곳(본교 12곳, 분교 6곳), 중학교 13곳(본교 12곳, 분교 1곳), 고등학교 5곳이다. 통.폐합 대상 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은 인근 학교로 편입되며, 통학버스나 통학비, 학숙비를 지원받거나, 기숙사를 갖춘 학교의 경우에는 기숙사에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침에 따라 시행될 이번 통.폐합 추진은 인천시교육청의 자체 추진안과 원거리 통학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입장과 맞물려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 교육청은 섬지역의 경우 초등학교는 1개면에 1개 학교를 두고,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다, 통.폐합 대상 학교의 학부모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기
2005-10-26 11:21일본의 고등학교 언어과목 중 영어 이외의 외국어에서 중국어 다음으로 한국(조선)어의 개설이 많다는 문부과학성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자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항상 2위 자리를 지키던 프랑스어를 제치고 한국(조선)어가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문부과학성 국제교육과는 올해 5월1일 현재 공립 504개교, 사립 244개교를 대상으로 개설 외국어를 조사한 결과 한국(조선)어가 2003년 219개교에서 30%가 증가한 286개교로 553개교의 중국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조선)어의 인기가 급부상한 요인에 대해 문부과학성은 "근린 제국의 언어를 배우려는 흐름과 함께 한류 붐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고교의 해외 수학여행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조류독감 등의 영향으로 대폭 감소했고, 한국 역시 2002년에 비해 20% 줄어들었으며, 호주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5-10-26 11:19우려하고 염려했던 일이 사실로 이어질까 염려스럽다. 21일 한나라당의 이주호 의원외 16명이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및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은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그동안 그래도 매사에 합리적이라는 평을 나름대로 내리고 있었는데, 이번의 법안 제출로 그 평은 일시에 바닥에 떨어졌다는 생각이다. 교원평가를 법제화 한다는 것은 교육여건이 개선되면 자발적으로 교원평가에 참여하겠다던 교사들의 의도를 무시한 처사이다. 거기에 교사 출신이 아닌 자도 교장이 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 것은 그동안의 우려를 현실로 바꾸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 학교경영능력이 탁월한 자를 교장으로 임용한다니, 어떤 근거로 어떻게 탁월한지를 판단할 것이며, 그들이 교장이 되면 무엇이 달라질 것으로 보는 것인가. 현재의 학교교육이 교장의 능력부족으로 온 것으로 보는 것인가. 교장이 되기 위해 과열경쟁을 하기 때문에 아예 교사출신에게는 교장의 문호를 좁히고 다른 일반인을 교장으로 맞이하겠다는 발상인가. 나무가 병이 들면 나무의 끝만 잘라내면 그 나무의 병이 사라지고 잘 자라는가. 교장이 뭘 잘못했는가. 잘못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가. 뭔가 부족함이 있다면 더 많
2005-10-26 09:35
2006학년도 안산지역 실업계 고교 설명회(2005.10.24 올림픽기념관)에 참석하니 쭉쭉 미인들이 시선을 확 끈다. 혹시, 이곳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예선전? 가까이 가서 보니 고등학생이 패션쇼를 위해 분장한 것이다. 대부분 고1, 2학년이고 고3은 딱 1명이다. 딱딱한 학교 홍보, 대부분 주위를 집중시키지 못한다. 그래서 머리를 짜낸 것이 패션쇼다. 학교 동아리를 홍보하면서 중학생들의 시선을 잡으려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안산여자정보고등학교의 패션쇼는 일단 성공하였다. 무대 밖에서 잠시 대기 중인 출연팀을 만났다. 동아리 패션연구부 30명 중 선발된 학생이라 자부심이 대단하다. 도교육청으로부터 300만원 지원금도 받아 활동도 활발하다. 모교 출신 지도교사의 지도에 따라 호흡이 척척 맞는다. 자세히 가서 보니 다 큰 처녀같다. 동아리에서 스스로 모델을 뽑고 메이크업, 머리 손질, 옷 제작도 직접 했다고 한다. 3: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되어서 그런지 얼굴엔 자신감이 넘친다. 학교도 홍보하고 패션계에서 뜨고 싶은 눈빛이 간절히 보인다. 비록 아마추어이지만.
2005-10-26 07:41
영화 은 끝이 났어도 아직 그 다음의 혁명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유대인의 역사는 끝없는 유랑과 고난의 역사이다. 샤일록이 만들어 지는 것도 이 고난의 역사 때문이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4천년동안 유대인은 끊임없이 유랑을 강요하는 반유대주의자를 만나 저항한다. 유태인들의 독립왕조는 기원 전 1세기에 로마가 팔레스타인지역을 정복함으로써 완전히 소멸하였다. 유태인들은 바로 이 로마의 치하에서 큰 시련을 겪게 된다. 유일신을 모시는 독특한 종교를 지닌 유태인들은 로마가 이를 인정해주지 않자 이에 대항하여 기원후 70년과 135년에 두 차례의 커다란 반란을 일으킨다. 이에 힘으로 밀어붙이는 로마는 철저한 유태인 탄압정책으로 대응해 나갔다. 유대인은 줄기차게 저항하였다. 그리하여 저항하는 자는 몰살당하고 살아남은 자는 고향에 머물지 못하고 세계 각처로 유랑을 떠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태인들은 어디에서건 자기들만의 독특한 공동체와 문화를 형성하여 현지인들과 융화되지 못하고 갈등을 겪는다. 그들은 남의 땅에 살면서도 끝까지 자기의 종교의 버리지 않았고, 선민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 똘똘 뭉쳐 살았다. 자연 그들은 토착민에게 미움을 받게 되어 토
2005-10-26 07:41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5일 삼각산 도선사에서는 대입수능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간절한 발길이 이어졌다.
2005-10-25 22:22
인천신현초등학교(교장 배인태)는 10.25일 나근형교육감, 류병태서부교육장, 이학재 서구청장 인근학교장 지역유지 학생 학부모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정보자료센터의 기능을 갖춘 전자도서관 「새고개 책마당」개관식을 가졌다. 1,700여명 학생들의 소망이던 「새고개 책마당」은 시교육청의 도서관 활성화 사업지원비 5,000만원과 학교자체예산 2,500만원으로 2개 교실 크기(135㎡)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도서관의 구조에서 벗어나 서가공간(아람터) 외에 1개 학급이 도서관활용 수업을 할 수 있는 교수-학습공간(배움터), 정보검색공간(새롬터), 브라우징공간(펼쳐봄터), 대출안내공간(나눔터), 복도공간(책밭머리쉼터)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서 8,000여권과 전자도서 2,000여권, CD 등 기타자료 200여종등 총 1만여권의 장서가 마련되어 있으며 『새고개 책마당』은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순우리말 이름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나근형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고개 도서관을 다양한 학습의 장소로 활용하여 「생각을 키우는 독서」활동을 펼쳐 나가달라는 격려와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학생이 훌륭한 인물로 자라 줄 것
2005-10-25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