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사이 교무실에 학생들이 몰려와서 학급 담임선생님의 책상에 맛깔스럽게 만든 요리 한 접시씩 놓고 갔습니다. 이유인즉, 불어 시간에 프랑스 요리를 만들었다는군요. 자세히 살펴보니 과자위에 키위를 겹쳐 놓은 다음 마요네즈를 살짝 뿌린 후 방울토마토를 얹었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음식은 아닌 것 같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음식명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프랑스어로 '카나페'라고 합니다. 두 개까지는 먹을 만 했는데, 세 개째부터는 약간 느끼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만든 음식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 먹었답니다.
2005-09-23 08:02초등의무교육을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이 전국적으로 843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교육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를 22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올 전체 초등학교 취학 유예자수 4만 4994명 중 장애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18.7%에 달하는 8436명으로 집계했다. 이 의원은 일반 학생의 취학 유예자는 3만 6558명으로 전체 초등학생 411만 6195명의 0.8%지만 장애아동 취학유예자는 특수교육 대상자 5만 84326명의 14.46%를 차지해, 일반 학생의 18배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제도권 교육을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은 ▲학습장애 28.8% ▲정서장애 19.8% ▲정신지체 18.6%순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복지국가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가 강화돼야 한다”며 “국가에서 더욱 보호받아야 할 장애아동들이 제도권 교육을 충분히 받도록 교육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05-09-22 22:59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22일 교육부 본부를 시작으로 올 교육부문 국정감사의 막을 올렸다. 참여정부 절반의 교육정책을 평가하는 이번 국정감사는 국무총리실의 국감 대응 지침에 대한 야당의 반발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겨냥한 여당의 공격, 부도난 지방교육재정, 교원평가 시범실시, 학제개편, 서울대 2학기 수시입학 문제 논란 등으로 처음부터 열기를 띄었다. 여야를 막론한 대부분의 의원들은 “교원평가 2학기 시범 실시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며 김진표 부총리를 압박했다. 김 부총리는 “교원평가는 교섭사항이 아니다. 교육력 제고 차원서 시행돼야 한다. 만일 교원단체와 합의 안 되더라도 교원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복수안을 시범운영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2학기 중에는 시범 운영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은 “10월 11일에는 시범 실시에 대한 명확한 스케줄을 보여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이주호 의원은 “부적격 교원 대상에 학습지도능력 부족교사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문제”라면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라도 교원평가는 연수는 연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슈로 부각된 학제개편에 대해서는 의원간의 입장 차
2005-09-22 22:39지난해 학내 종교자유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였던 강의석(19)군이 22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또 다시 1인시위를 시작했다. 강군은 "종교계 사립학교들이 아직도 대부분 학생들에게 특정 종교활동을 강요하고 있는데도 교육당국이 방관하고 있다"며 "학내 종교자유를 위해 지금부터 다시 1인 시위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고교 3학년이던 지난해 학내 종교자유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이다 제적당하기도 했던 강군은 올해 초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으나 바로 휴학한 뒤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 최근 복싱을 배우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2005-09-22 22:09영국 공립학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소폭 떨어진 가운데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런던대 등에는 공립학교 졸업생의 입학 비율은 6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발표된 영국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03년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정규 대학에 진학한 공립학교 졸업생의 비율은 86.8%로 전년의 87.2%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정원 확대로 대학에 입학한 공립학교 졸업생의 수는 전체적으로 증가했지만 그비율은 사립학교 졸업생이 훨씬 높았다. 이 같은 통계는 영국 교육부가 "공교육이 위기에 빠졌다"며 성적이 떨어지는 공립학교의 운영권을 학부모 단체, 비영리 재단 등에 넘기는 방안을 포함한 '공교육 개혁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다. 교육부 산하 고등교육 통계청에 따르면 공립학교 졸업생들의 명문대 진학률은 정부의 목표인 75%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퍼드대의 공립학교 졸업생 비율은 지난 2003년 53.8%(전년 55.4%), 케임브리지는 56.9%(전년 57.6%)에 불과했다. 런던대, 임페리얼대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옥스퍼드 대학은 "공립학교 졸업생에 대해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가능
2005-09-22 22:08초등학교 제7차 교육과정에 적용할 학습지도 유형에는 몇 개나 될까? 선진국에 비해 대체로 교과서가 많은 편인 우리나라는 교과별 특수성 때문에 적용해야 할 학습지도 모형도 다양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시간에 여러 가지 수업 모형을 적용해야 한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각자 자기가 하는 수업내용에 가장 적합한 수업모형을 깜빡 잊어버리고 수업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교과별로 가장 적합한 수업 모형(93가지)을 제시하니 수업에 참고하시기 바란다. 1. 바른생활 (3가지) 역할놀이학습, 게임놀이학습, 경험수업모형 2. 슬기로운생활 (9가지) 살펴보기학습, 무리짓기 학습, 재어보기학습, 견학학습, 만들기 학습, 놀이 학습, 토의학습, 조사·발표하기 학습, 모의놀이 학습 3. 즐거운생활 (4가지) 흥미중심 통합 모형, 표현중심의 통합 모형, 경험중심의 통합 모형 활동중심의 통합 모형 4. 국어 (6가지) 문제해결 적용학습, 전문가 협력 학습, 창의성 계발 학습, 역할놀이 학습 가치탐구 학습, 반응 중심 학습 5. 도덕 (13가지) 가치갈등 수업모형, 개념분석 모형, 역할 놀이수업 모형, 감동감화형 수업 모형, 배려(Caring) 학습 모형, 가정 연계 학습
2005-09-22 17:59
최근 들어 웰빙 열풍이 불면서 학교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정수기를 들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만에도 음용수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건의로 인해 교실이나 복도 등 학생들의 활동이 잦은 장소에 정수기를 설치한 학교가 많다. 그러나 설치된 정수기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 모 언론사에서 광주지역 각급 학교의 정수기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한 결과 4대 가운데 1대 꼴로 일반 세균이 기준치(1cc 당 100) 이상 검출됨으로써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정수기는 편리한 만큼 철저한 관리가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정수기에서 가장 중요한 필터는 깨끗한 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지만, 제때 갈아주지 않으면 필터의 오염물질이 물에 섞여 들어가 음용시 더 해로울 수 있다. 그래서 학교처럼 사용량이 많은 공공시설에 설치된 정수기의 경우는 관리자를 두어 적어도 1개월에 한 번씩은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정수기에 마땅히 부착되어 있어야 할 관리일지가 보이지 않거나, 심지어는 먼지가 수북히 쌓여 있는 사례도 있다. 학교…
2005-09-22 17:59요즘 수시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의 귀가 시간은 일과 시간이 끝나는 오후 4시이다. 그리고 남아 있는 아이들은 수준별 보충학습을 하고 난 뒤, 밤 열한 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가야만 하는 부담감은 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쁘기만 하다. 수업 시간 또한 그 진지함이 예전과 다르다. 대부분의 수업이 문제 풀이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문제를 풀면서 궁금증을 질문을 통해서 해결한다. 특히 수시 모집 2차에 지원을 한 학생들은 수능 최저 학력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도 한다. 아침에 등교를 하는 대부분 아이들의 눈은 수면 부족 탓인지 퉁퉁 부어 있다. 1교시 수업은 아이들의 졸음을 깨우기 위한 잔소리가 반복되기도 한다. 아이들의 심경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고3 이기에 모든 것을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저녁때가 되자 빗줄기가 더 굵어지기 시작하였다. 선생님들의 입에서는 벌써부터 야간자율학습 실시 유무에 대한 이야기가 불거져 나오기 시작하였다. 잠시 뒤, 원거리에 사는 아이들에 대한 귀가 조치가 내려졌다. 그리고 나머지 아이들은 자율학습을 그대로 강
2005-09-22 17:53
인천시육청은 22일 인천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인천시내 165개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406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후된 인천 체조의 발전과 선수 저변 확대 및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제2회 인천광역시교육감기 초등학교 체조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대회는 남자는 마루운동과, 뜀틀운동, 철봉운동, 여자는 마루운동, 뜀틀운동, 평균대운동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종목의 난이도를 쉽게 해 일반학생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게 했으며, 초등학교 체육 교육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이 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남일 부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체조는 신체를 균형 있고 원만하게 발달시키며,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과 같은 체력을 향상시키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운동으로 학교체육의 기본이 되는 종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초등학교 저학년이니만큼 학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5-09-22 17:52
웃기는 이야기지만 교감의 일과 중, 복도 쓰레기 줍기도 있다. 교내 순시 중,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것이다. 오늘따라 사탕껍질이 유난히 많다. 왜일까? 궁금증은 쉽게 풀렸다. 학교 앞 모 학원에서 학생 등교길에 조그마한 광고지를 학생들 손에 건넨 것이다. 그 속에는 사탕이 두 개씩 들어 있었다. 학생들은 그 광고전단을 보고 사탕만 빼먹기도 하고 광고전단째 그냥 버리기도 한다. 그냥 버린 것 두 개를 주운 것이다. 학생들이 기본 습관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쓰레기를 지정된 곳에 버리지 않는다. 그냥 아무 곳에 아무런 생각없이 버린다.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의 부실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학원의 장삿속도 문제다. "100점이야? 20,000원 상금!! (과목당), 80점 안돼? 20,000원 환불!!(과목당)" 문구가 요즘 세태를 말해준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세상은 기본이 바로된 사람을 원한다' '이 세상 일은 뭐든지 돈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학생들은 이런 것을 알고나 있을까? 누군가가 깨우쳐 주고 있을까?
2005-09-22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