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에 애완동물을 동반하고 출입하는 주민들에 대한 당부 말씀입니다. 이미 애완동물의 배설물 등이 문제되어 구두로 주민들에게 여러 번 당부를 했으나, 그 빈도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학교 차원에서 어쩔수 없이 이런 문구의 당부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었답니다. 학교가 지역의 문화센터가 되는 것은 좋지만, 일부 주민들 때문에 전체 주민에게 불쾌함을 주는 것을 옳지 않습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쾌적한 학교를 만들어야 합니다.
2005-12-03 12:11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며 정치권으로부터 교원평가, 교장공모 등의 개혁방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학교가 정부 교육정책의 수동적 수행자로부터 탈피하여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능동적 추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서울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서울초중등교육정책연구회(회장 윤명숙)가 개최한 ‘학교교육력제고를 위한 학교발전 및 혁신 전략’ 포럼에서 황남택 서울 구정고교장은 “지금까지 학교는 교육정책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정부에서 결정된 정책방안들을 권위적인 행정계선의 말단에서 수동적으로 받아들여 실행하는 피동적인 존재였다”고 지적하고 “학교가 공교육체제의 책임있는 주체세력으로서 본연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황 교장은 ▲학교 위기를 진단하여 개선할 수 있는 학교단위 협의체 구성을 통한 학교혁신과제, 학교발전계획 등 수립 ▲교직사회에 대한 자율적 평가체제 구축과 자기조정 방식에 의한 전문성 제고,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새로운 학교문화 창조 위한 학교공동체 신뢰 구축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 등을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정서 마포초교장은 “교육부나 교육청은 교육정책의 큰 방향만 제시하되…
2005-12-03 11:56학교체육진흥연구회(회장 황수연)는 1일 서울체육고에서 학교체육진흥논문발표회를 개최하고 학교체육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홍균 서울고 교사는 ‘학교클럽스포츠 운영실태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주제 논문에서 “학교 체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엘리트 스포츠보다 학교클럽 스포츠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교사는 “학교클럽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 내의 클럽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체육교사가 적극 권장하고 지도해야 하고, 학교 내에서 클럽 중심으로 다양한 경기를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사는 특히 운동부 중심의 학교엘리트체육도 운동선수들의 학력증진, 재정확충 등의 문제점을 개선함은 물론 점진적으로 학교클럽 중심 체육체제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양옥 서울교대 교수도 ‘학교체육의 발전을 위한 클럽스포츠의 정상화 방안 모색’ 논문에서 학교운동부로 이어지는 엘리트스포츠와 학교 클럽스포츠는 디비전 제도를 통해 일원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교수는 학교 클럽스포츠에 관한 관리와 지원이 교육청의 체육담당 담당자의 주요 업무가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또 학교클럽스포츠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초·중등 교사의
2005-12-03 11:55
한국유아교육·보육행정학회는 3일 한국교총 2층 대회의실에서 '유아 교육·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과 실제'란 2005년 추계 전국 학술대회를 열었다.
2005-12-03 11:55충북도교육청은 올 겨울 방학에 교원들이 다양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16개기관을 연수기관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연수기관은 전교조 충북지부의 '성평등 직무연수', '교과서 속의 우리음악 어떻게 가르칠까', 청주시 청소년수련관의 '학교상담 직무연수', 한국예절교육협회의 '효행 및 생활예절 지도과정', 주성대 평생교육원의 '배드민턴 직무연수' 등이다. 또 서원대 평생교육원의 '전통민화 실기', 한국S&D커뮤니케이션학회의 '스피치.토론 지도법', 국립청주박물관의 '선생님을 위한 박물관 문화연수',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의 '지도자연수 전문과정' 등을 지정했다.
2005-12-03 11:50수능 시험이 그런 대로 무난하게 끝이 났다. 하지만 시험 도중에 소지한 휴대폰이나 MP3 때문에 부득이하게 처벌을 받아야 하는 수험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시험 시간에 소지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수험생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규정은 아닌가라는 의견이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능이 끝나고 며칠 뒤에 도에서 주관하는 모의평가를 치르게 되었다. 대상은 고 1,2학년이었다. 규정상 사설 모의고사를 치르지 못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일 년에 몇 번 보는 모의평가는 학생 본인의 수능 관련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되었다. 아침 일찍부터 교실로 올라가 시험 준비를 하게 했다. “너희들 소지하고 있는 물건들 있으면 가방에 모두 넣고 혹시 잊고 주머니 속에 넣어 둔 전자 제품 없는지 꼭 살펴봐라.” 아이들은 부산하게 손전화(휴대폰)나 MP3를 거두게 되었다. “정말 짜증난다. 손전화나 MP3가 커닝의 도구도 되지 않는데 왜 이렇게 야단법석을 떠는지 모르겠어.” 한 아이의 항변하는 듯 한 말투가 마치 나를 향하고 있는 듯해, 기분이 상할 수밖에 없었다. “○○아, TV도 안 보나. 멋도 모르고 가져
2005-12-03 08:03
지난 밤의 감동으로 꿈 속에서도 아름다운 춤과 음악으로 장애우들과 나눈 사랑의 언어들이 온밤 내내 여행을 하게 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감기로 며칠 동안 힘들어하던 아이들도, 약이 없이도 잠을 잘 잤습니다. 아침 6시가 못 되어 시작된 기도 시간에 맞추느라 내복 바람인 아이들이 바빴던 아침. 이 소화성 가정을 위해 온 식구가 마음으로 기도한다는 김미리 팀장의 숙연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해져서 아이들도 그분들을 위해 준비하는 삶을 살겠노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며 지식의 높이보다 더 소중한 것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거라는 평소의 생각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오늘은 헤어지는 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다시 청소를 하고 주변을 정리한 우리들은 본격적인 장애체험 학습에 들어갔습니다. 4부 행사는 임금주, 김경란 선생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장애우들과 짝을 이룬 아이들은 그들의 손발이 되어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며 그림을 그리고 편지를 쓰며 헤어짐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의 작은 손이 몸은 어른인 장애우들의 손을 잡고 그림을 그리는 순간을 스케치하는 내 마음은 일렁이는 감동으로 눈물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지극한 기쁨은 지극한 슬픔과 같은 감정이라서 눈
2005-12-03 08:022002년 월드컵의 열기, 황우석 박사님에 대한 절대적 지지. 이러한 몇몇의 사건들을 보고 있노라면 한국은 국민들의 어떤 열망, 폭발할 것 같은 간절함이 입구까지 꽉 차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전태일씨가 항거하며 죽던 그 시절은 어쩌면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분노한 민중들의 항거와 같았을지 모른다. 그 러나 그 시절은 사회의 기반이 성숙하지 않았으므로 다 몰락하고 말았지만 한국은 그로부터 시작하여 정권이 바뀌기까지 하였으니 사회적 기반이 성숙되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새로운 질서에 대한 강한 요구, 한국이 남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앞장서서 나서고 싶어하는 욕구, 누군가 앞장서서 시대에 맞는 질서를 만들면 기름에 불을 붙이듯 확 일어설 것 같은 팽배가 느껴진다. 건너마을은 저만큼 앞서가든 말든 윗집의 벼에 낱알이 몇 개 더 달렸다고 저들끼리 아옹다옹하며, 시샘하고 그 동네 사람 끼리끼리 뭉치며, 헤어지며 살던 마을 수준의 제도와 사고방식에 염증을 느끼고 이제는 폭을 넓혀 건너마을도 바라보고, 산넘어 동네와도 시샘을 하고 경쟁을 하여 앞서 달리고 싶은 욕구의 분출인가? 동네 수준을 벗어나 국제수준으로 가고자 하는 몸부림으로 여겨진다. 현재 국제수준의 틀은 선
2005-12-02 22:33
몸은 어른이면서도 생각하는 정도가 서너 살 수준인 소화 성가정의 장애우들과 짝꿍이 되어 허브 이야기와 허브 비누만들기, 허브 차 마시기를 하며 아름다운 분위기에 취한 우리들은 나눔의 미학은 가진 사람만 나눌 수 있는 미덕이 아님을 깨달아 가며 우리들보다 더 천진하게 웃고 사랑을 표현하는 장애우들의 웃음에 오히려 행복이란 지극히 단순함에서 오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아이들도 당연하게 걸레를 빨아서 식당을 닦고 정리하며 나름대로 밥값(?)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해서 몸으로 배우는 공부만큼 좋은 스승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차가운 물에 걸레를 빨며 날마다 그렇게 자신들을 위해서 일하시는 부모의 노고를 알았을 것이고 한 끼 식사를 위해 제 몸을 내주는 식물들과 음식을 위해 많은 정성과 노고를 들이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한 톨의 쌀도 버릴 수 없다는 소중한 가치를 배운 오늘의 의미는 어떤 체험학습보다 좋은 공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원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은 역시 3부 행사였습니다. 짧은 시간 준비한 장기 자랑이지만 아이들은 설레며 기다렸고 연습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며칠. 촛불의식으로 숙연해진 아이들은 자신의 촛불을 들고
2005-12-02 22:12청주대 학교법인인 청석학원 이사회(이사장 김락형)가 2일 차기 총장 선거를 '총장 후보 추천위원' 20명이 참여하는 간선제로 치르기로 하자 교수회와 노조가 즉각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 '한 지붕 2총장' 체제가 나올 상황을 맞았다. 청석학원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현재 25명인 총장 후보 추천위원을 20명으로 줄인 후보 추천위에서 복수의 총장 후보를 선출하고 이사회가 총장을 최종 결정하는 간선제 총장 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김 이사장은 "학교측은 추천위원 수 15명을 원하는 반면 교수회.노조측은 25명을 요구해 절충 인원인 20명으로 조절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또 추천위원을 이사회 추천위원과 교수대표, 직원대표, 동문대표, 학생대표 등으로 구성토록 하고 이사회 추천위원은 4명을 두도록 했다. 교수회와 노조가 2명으로 줄일 것을 요구한 총장 후보 수는 현행처럼 3명으로 유지토록 했다. 김 이사장은 "더 이상의 혼란이 와서는 안된다는 데 대해 학교 구성원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교수회와 노조도 이 절충안을 수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학교 구성원들은 대체로 "현 김윤배 총장이 재선되는 데 유리하게 짜여졌다"며 "현재의 선출 방식보다도 더
2005-12-02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