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교육부장관은 ‘지방자치제도가 일원화되면 지역 교육청의 재정난을 해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시·도 교육위원회를 광역의회에 통합하고 교육감이 교육부지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에만 전혀 문외한인 줄 알았더니 행정고시 출신이면서 재정경제부장관을 지낸 전력이 무색하게 행․재정에 관해서도 무식한 사실을 노출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어 교육계의 한 사람으로서 김 장관을 위하여 경제 교육을 하고자 한다. 지방재정자립도란 지방정부가 재정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정도나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다. 지방자치제를 가정에 비유하면 장성한 자녀가 결혼과 함께 분가하여 독립적으로 생활해 나가는 것과 같은데 이때 분가한 가정이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하나의 독립된 가정, 즉 경제적으로 자립능력이 있는 가정이 될 때까지는 본가로부터 계속적인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게 된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본가로부터 반드시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도 있을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5년도 지방 재정 자립도는 전국 평균 56.2%에 불과
2005-10-29 22:05
오늘 교내 단축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우리 학교 운동장으로부터 갈매 수목원까지 왕복 약 3.2킬로미터를 달리는 것이다. 봄에도 실시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관심은 대단하였다. 전교 135명중 100명이 신청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비록 작은 학교의 단축마라톤 대회지만 인근 파출소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여러분의 경찰관 아저씨들께서 수고해 주셨고 학부모님들께서도 마라톤 코스 중간중간에서 음료수 등을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으셨다. 리포터도 아이들과 함께 마라톤 코스로 달렸다. 길 가의 코스모스를 보면서 달리는 그 기분을 누가 알랴. 지난 일주간 아이들과 체육시간에 마라톤 대회를 대비하여 집중 체력훈련을 해서 그런지 아이들도 그리 힘들어하지 않았다. 우리 반은 전원 완주를 했다. 체육시간이면 항상 달리기를 할 때 뒤에서 달려오던 은주와 요한이, 경현이도 오늘은 인내심을 갖고 참 잘 달렸다. 한 가지 놀라운 일은 1학년 어린이들이 8명이나 지원한 것이다. 그 중 한 명의 어린이가 고학년을 제치고 전체 4등을 하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마라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도움을 준다. 처음 시작할 때는 비록…
2005-10-29 22:05
담임을 하다보면 1년에 평균 2, 3명 정도 전학을 가게 된다. 5명까지 전학을 간 경우도 있었다. 가정의 여러 가지 이유로 전학을 가게 되는 어린이들의 얼굴은 그동안 정들었던 학교와 같은 반 친구들을 쉽게 떠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들이었다. 리포터는 초등학교 때 전학을 많이 다녔다. 그래서 떠날 때의 아쉬움과 새롭게 적응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리하여 교사가 된 직후부터 줄곧 전학 가는 어린이들에 대한 송별회와 새로 오는 친구들에 대한 환영회를 꼭 마련해주고 있다. 전학을 간 어린이들은 한동안 우리 반 홈페이지 게시판을 떠나지 않고 그 곳 학교의 소식을 알려주면서 친구들의 근황을 묻곤 한다. 또 전학을 온 친구는 빨리 적응한 나머지 학급임원이 되기도 한다. 오늘 우리 반에서 준희의 송별회가 있었다. 아주 특별한 송별회이다. 왜냐하면 준희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반에서 생활한 친구들과 헤어지는 날이기 때문이다. 3년 아니 병설 유치원부터라면 4년을 함께 지냈으니 얼마나 정이 많이 들었을까? 송별회가 시작되었다. 어제 퇴근하면서 책상을 둥글게 배치해 놓았는데 그 안으로 준희가 들어왔다. 준희 옆에는 ‘준희야, 잘가!’라는 푯말이 놓
2005-10-29 18:48
갈수록 퇴색되어 가고 있는 우리의 충(忠)과 효(孝)의 정신이 낙엽처럼 떨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곱씹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2005-10-29 18:47토요일 자율학습 1교시. 감독을 하기 위해 교실 문을 열었다. 그런데 갑자기 폭죽이 터지더니 생일 축하 합창이 울러 퍼졌다. 그리고 칠판에는 ‘선생님 사랑해요’라는 글씨와 함께 평소 나에게 하고픈 아이들의 이야기가 적혀져 있었다. 아이들이 담임인 나의 생일을 어떻게 알았는지 깜짝 쇼를 준비한 것이었다. 수능을 코앞에 두고 부산을 떠는 아이들이 못마땅하여 소리를 버럭 질렀다. 내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아이들은 합창을 멈추고는 어떻게 할 줄을 몰라 서로의 눈치만 살폈다. 아이들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공부할 준비를 하라고 주문을 했다. 그러자 실장을 비롯한 몇 명의 아이들이 멋쩍은 듯 준비한 선물을 주섬주섬 챙겨 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마음은 모르는 바가 아니다. 그러나 나의 입장은 촌음(寸陰)을 아껴야 할 시기인 만큼 이런 일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었다. 선생님을 위해 준비한 깜짝 쇼에 주인공인 내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아이들은 다소 실망스런 표정을 얼굴 위로 지어 보였다. 어느 정도 자율학습 분위기가 조성된 것을 보고 난 뒤, 애써 태연한 척 하며 교실을 빠져 나왔다. 그런데 입가에는 그 누구도 모르는 미소가…
2005-10-29 18:46
인천 평생학습축제가 28일 인천시북구도서관(관장 주유돈)에서 나근형교육감과 김실 교위의장 각급학교장 학생 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30일까지 '배움의 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인천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인 북구도서관이 주관하고 있는 본 축제에 많은 학생 지역주민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일반시민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고시키고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4회째. 이번 축제는 2004년 평생학습도시도 선정된 이후 인천지역의 35개 지역평생교육기관들의 홍보관 운영과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평생학습작품전시회, 지푸라기와 놀자(특별기획전시), 동화구연, 평생학습포스터·표어대회, 시민특강 등 25여 개의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05-10-29 18:45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행남)에서는 오는 11.10일 인천시내 초.중.고등학교 30명의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철 가족단위 별자리관측행사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평소 우주에 관심이 많고 별을 사랑하는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천체투영실 별자리 특강, 가족별 간이 천체망원경 제작 및 망원경 실제관찰 등으로 이루어진다. 높아가는 빌딩과 아파트, 오염된 공기 등으로 인하여 하늘의 별보기가 어려워지고,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잊고 사는 인천의 학생 가족들에게 하늘과 별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넓은 우주를 엿볼 수 있고 실제로 망원경을 조작해 보면서 체험활동을 해보는 것이 흥미로운 점이다. 이번의 천체관측교실은 지난 7.29일의 여름철 천체관측행사에 이어 두 번재 하는 행사로 가을철의 별자리와 달의 표면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지구에 최근접하는 화성을 볼 수 있어 밤하늘에 볼거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인원은 30가족 120여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교육과학연구원(http://www.ienet.re.kr)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담당자에게 메일로 보내면 선착순으로 선발 할 예정이다.
2005-10-29 18:45부흥중학교(교장 양회룡)는 10월 28일 꼬불이(지렁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환경교실 사업보고회 및 생명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YWCA 이화자 부회장과, 환경부 생활폐기물과 김준기 서기관, 대진대학교 생명과학부 배윤환 교수,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처장, 시민생활환경회의, 그린패밀리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및 북부지역 학교 환경과 교사와 본교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학교 급식 후 남은 음식물로 인한 환경오염문제를 자각함으로써 음식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음식 남기지 않기를 실천하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사업으로 부흥중학교에는 올해 9월부터 환경부의 지원으로 지렁이 사육장이 설치 운영되고 있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서울YWCA 허수진 간사의 사업보고로 ‘지렁이를 이용한 남은 음식물 퇴비화 교육의 성과와 과제’ 발표가 있었고, 부흥중학교 김병섭 교감의 ‘남은 음식물 퇴비화를 통한 변화 효과 분석’에 관한 연구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부흥중학교 권영미 교사의 ‘환경실천에 앞서가는 아름다운 아이들’ 사례발표, 부흥중학교 한정희 학생의 ‘지렁이는 나의 소중한 친구’ 라는 환경실천 소감 발표, 심은보 학생의 ‘
2005-10-29 13:58
며칠 전 수필집 몇 권을 구입하기 위해 서점에 들른 일이 있었습니다. 책읽기에 좋은 계절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책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어른들부터 코흘리개 어린 아이까지 모두 책에 빠져 있었습니다. 모 언론단체에서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독서와 담을 쌓고 지낸다며 걱정하고 있으나 적어도 이 서점에서의 모습만큼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흔히 책읽는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는 말을 자주합니다. 어느 곳에서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책읽는 즐거움에 빠진 사람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5-10-29 13:58경남도교육청은 내달 15일부터 30일까지 특수교육 대상자를 접수한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기간에 모집하는 분야는 천광.애광.은혜.혜림.은광.혜광 등 6개 특수학교, 270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301개 특수학급, 비장애와 함께 수업하는 통합교육, 병원.가정 등에서 공부하는 재택순회 교육 등이며 인원 제한은 없다. 대상은 시각.청각.정서.지체부자유.언어.학습장애.정신지체 등 기존 7개 장애영역에서 심장.신장 등 만성 질환으로 3개월 이상 장기 치료받는 등 건강장애가 이번에 추가돼 모두 8개 영역으로 늘어났다. 도와 시군 교육청은 오는 12월 중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어 신청 희망자들을 심사해 연내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경남에서는 특수학교 1천200여명, 특수학급 1천800여명, 통합교육 300여명, 재택순회 교육 60여명의 장애 학생들이 4개 분야별로 나눠 공부하고 있다.
2005-10-29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