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실업계 고교 중 신입생 모집 정원을 못채운 곳이 9개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32개 실업고(2개 종합고 포함)의 200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충주농고, 제천농고, 영동농공고, 제천 의림공고 등 9개교가 미달됐다. 전체 경쟁률은 총 6천607명 모집에 6천750명(남 3천769명, 여 2천981명)이 지원해 1.02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평균 지원율 1.04대 1과 비슷한 수치다. 청원 미원공고가 198명 모집에 263명이 지원해 1.33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제천농고가 0.62대 1로 가장 낮았다. 농업계는 2005학년도에 비해 지원율이 0.15% 포인트 낮아진 반면 공업계는 0.07 포인트 증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계 고교를 선호하면서 최근 미달 사태는 일반화된 현상"이라며 "미달된 학교에 대해서는 추가 모집을 실시하고 탈락된 학생은 후기 일반계 고교에 지원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12-15 11:16매일 아침 교실을 들러보면 야릇한 감상에 젖을 때가 있다. 학년을 맡고 있는 터라 학생들의 동태에 타 부서보다 관심이 유달리 많이 간다. 복도를 걸어가는 학생들의 실내화와 교실안의 쓰레기 봉투, 그리고 급훈에 우선 시선이 간다. 실내화를 신지 않고 오는 학생들이 맨발로 복도를 걸어가면 양말이 더렵혀지지 않겠느냐는 질문도 던져본다. 교실에 쓰레기 봉투 주변을 깨끗이 하라고 책임자에게 당부도 해 본다. 지시 일변도의 반응과 부탁하는 형식의 반응을 각각의 학생들에게 던져 본다. 학생들은 지시 일변도에 거부 반응을 즉시 나타내지만, 부탁의 형식을 취하면 자기의 불만거리를 토하면서도 응하는 학생이 많다. 이런 현상은 엄한 교사에게나 다정한 교사에게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것 같다. 고등학교 특히 인문계 고등학교라 매일 아침 7시 50분이면 거의 학생들은 교실에 앉아 있어야 한다. 물론 담임도 이 시간에 교실에서 학생들을 지도한다. 지각생 단속, 용모 지도, 건강 지도, 진학 지도 등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이 주시하기에 담임은 마치 가정의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한다. 칠판 위에 또는 벽면 위쪽에 걸려 있는 급훈은 그 담임만이 1년 동안 자기의 반을 이끌어 가
2005-12-15 11:14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15일 "개방형 이사제가 도입되면 일부 사학의 비리 불법행위가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건전 사학을 재정지원하고 학사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등의 정책을 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은방희)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조찬 토론회에서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박유희 이사장의 질문을 받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학교를 지배한다는 우려가 있는데 이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말 제출된 당초 개정안은 법제화된 교수회나 교사회가 개방형(외부) 이사를 선출하면 사학재단이 무조건 받아들이도록 돼 있었다"며 "그러나 국회 협의 과정에서 개방형이사 비율을 4분의1로 줄였고 선임 방법도 정관에서 정하도록 바꾸는 등 위헌성이 많이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종교재단의 경우 개방형 이사도 동일 종교를 믿는 사람을 선임하도록 정관에 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일부 사학들이 이사회를 열지도 않고 열었다고 하거나 교비를 유용하는 등 문제가 있고, 심지어 족벌경영과 재산싸움 등으로 학교에 경호원까지 동원하는 등 수업까지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
2005-12-15 11:06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0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15∼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성양홀에서 전국 67개 대학이 참여하는 '2006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대교협은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 담당 교사 등에게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대입 관련 정보를 상담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교협은 "67개 참가대학은 개별 부스를 마련해 교수, 입학담당자, 재학생들이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입학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모집요강 및 홍보책자를 무료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협 진학정보센터(univ.kcue.or.kr)는 박람회장에 종합정보관을 설치해 전국 202개 4년제 대학의 입학정보, 학문분야정보, 대학정보, 진로정보 등을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대입정보 종합검색시스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국 고교 진학지도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진학정보센터 온라인으로 상설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학입학상담교사단'의 현장 상담 부스를 확대 설치된다고 대교협은 전했다. 박람회에는 가톨릭대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외국어대, 가천의대, 경기대, 명지대,…
2005-12-15 11:05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성적을 16일 오전 응시자들에게 개별 통지한다. 평가원은 당초 19일 성적을 통지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대입전형 일정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성적통지 일을 앞당겼다고 15일 설명했다. 고3학년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재수생은 출신고교에서 성적표를 받는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며 원점수는 표시되지 않는다. 평가원은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되는 성적표 이외에 영역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누적분포표와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도 공개한다. 대학들은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21일까지 수시2학기 합격자를 발표하고 22, 23일 등록을 받은 뒤 24~28일 닷새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이어 12월 29일부터 정시 '가'군을 시작으로 군별 전형이 시작돼 내년 2월 5일까지 합격자가 발표된다.
2005-12-15 11:03경기도교육청은 15일 도내 후기 신입생 전형 고교와 전기 전형 고교중 정원미달 학교의 내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을 다음달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입생을 전.후기 분할 모집하고 있는 안산 성포고교는 다음달 9∼13일 원서를 접수한 뒤 같은달 16일 78명의 후기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현재 전기 신입생 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고교 가운데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학교들은 다음달 20∼26일 원서를 접수, 1차 추가모집을 하고 1차 추가모집에서도 미달된 학교는 내년 2월 3일까지 2차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도 교육청은 오는 17일 비평준화지역 고교와 다음달 6일 평준화지역 고교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면 곧바로 신입생 추가모집 학교명단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2005-12-15 11:02.청주 대성고에서는 수업중 휴대전화 벨소리가 들리지 않고 친구끼리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모습도 볼 수 없다. 전교생 1천300여명인 이 학교가 올 초부터 휴대전화 없는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가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휴대폰 공해'에서 벗어나자고 마음을 먹은 것은 실업계(옛 청주상고)에서 인문계로 전환한 2002년 수업집중이라는 슬로건이 교내 화두가 되면서부터. 하지만 대다수 학생이 휴대전화를 갖고 등교한 관계로 툭하면 전화벨이 울려 수업 또는 자율학습 분위기가 어수선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학교측에서는 지난해 학생 대의원대회 및 '휴대폰 문명의 이기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 교무회의, 자모회의, 학교운영휘원회를 잇따라 개최해 휴대폰을 학교에 가져 오지 않는 것을 교칙에 못박았다. 이 과정에서 언론을 통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입 수능 부정행위 사건을 접했던 학부모 등도 교칙 개정에 선뜻 동의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휴대전화 없는 학교 운동이 벌어지면서 학습 분위기가 크게 좋아진 것은 물론 학업 성적도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물론 간혹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다가 발각돼 교내봉사 등 벌을 받는 학생도있
2005-12-15 10:59
내년 1월13일과 18일 2차에 걸쳐 고구려 유적지를 돌아보며 대륙을 호령하던 조상들의 기(氣)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한국교육신문과 함께하는 고구려탐방’에는 고구려연구재단의 김일권 팀장과 이성제 부연구위원이 동행, 고구려사와 동북공정 등에 대한 특강이 곁들여진다. 지난 주 환인과 집안 등의 유적 답사를 하고 돌아온 김 팀장과 이 부연구위원을 만나 이번 본사의 ‘고구려 탐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추위에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성 좡허(庄河)현에 있는 고구려 성산(城山)산성 입구 비석에 ‘고구려는 중화민족이 세운 국가’라고 적혀 있는 등 유적훼손이 심하다고 하던데요. 중국의 고구려 유적 훼손이 그렇게 심각한가요. 이 “비석의 경우처럼 직접적인 왜곡사례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복원의 과정이 잘못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후진적인 복원기술이나 역량의 탓이죠. 왜 우리도 70년대에 석굴암에 콘크리트를 발랐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식이죠. 학술공동연구는 하고 있지만, 복구에는 참여할 수 없어 이렇게 확인만 하는 터라 안타까웠습니다.” 김 “이번 탐방코스에서 보시게 되겠지만 고구려의 산성들은 1500년 전의 것으로는 믿
2005-12-15 10:20
요즈음 언론매체를 장식하는 가장 큰 話頭는 뭐니뭐니해도 황우석박사와 사립학교법(이하 사학법)이다. 황우석 박사에 대한 의견은 예전에 피력했으므로 이번에는 지난 12월 9일 국회에서 통과된 사학법 개정안에 대하여 몇 마디 쓰고자 한다. 첫째, 사학법인쪽에서는 '사학법 개정안'에 반발하며 '학교 폐쇄'를 들먹이고 있고, 급기야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에서는 ‘06년 후기 일반계 고등학교와 중학교 신입생 모집을 하지 않고 신입생 배정도 거부키로 했다고 한다. 이는 어불성설이다. 한마디로 학교폐쇄, 신입생 배정거부 권한이 법인에게는 없다. 만약 사학법인쪽에서 그렇게 한다면 당장 교육법 위반으로 이사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 학교 폐쇄라는 것은 법에도 없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학교 문을 닫을 수도 없고, 문을 닫는다고 해도 사전에 교육부 장관이나 시도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폐교할 수 없다. 이러한 것은 초중등교육법 제4조에 똑똑히 나와있다. 장관이나 시도교육감은 지금과 같은 엉터리 이유와 논리에 대해서 학교 폐쇄를 승인하겠는가?. 그냥 폐교를 강행한다면 이사장이나 이사들의 취임 승인 취소를 하고, 법대로 임시이사를 파견하면 될 것이다.(사립학교법
2005-12-15 10:18서울대 자연대 박사과정 대학원생은 앞으로 서울대와 파리 11대학에서 동시에 박사학위를 딸 수 있게 됐다. 서울대 자연대는 지난달 24일 프랑스의 정상급 자연과학 종합대학인 파리 11대학과 협정을 맺어 두 대학이 자연과학 분야 박사 과정에 복수 학위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 박사과정 학생은 파리 11대학에서 1년 이상 연구를 수행하면 두 대학의 박사학위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국내 대학 가운데 세계 유명 대학과 복수 박사학위제를 시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서울대는 설명했다. 파리 11대학은 '퀴리 부인'으로 유명한 세계적 물리학자 마리 퀴리의 모교로 유명한 소르본 대학이 1960년대 분야별로 분할되면서 자연과학의 중심 대학으로 독립한 학교로 파리 근교 오르셰시에 자리잡고 있다. 복수학위제는 대학끼리 교수와 학생의 수준 및 역량을 서로 인정하는 것으로 두 학교의 연구 방향과 철학, 학풍을 배우고 국제감각도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대는 일단 내년에 5명 가량의 학생을 선발해 보낼 예정이며 파리 11대도 비슷한 수의 학생을 서울대에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은 파견국에서 머무는 동안 생활비와 학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서
2005-12-1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