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8일 "수능시험시 MP3를 소지했다가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올 시험이 무효처리되는 것은 물론 내년 수능시험까지 응시하지 못할 처지에 놓인 학생들을 선처해 주도록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안산 K고에서 수능시험을 치른 A씨(20.여) 등 5명이 3교시 외국어 영역 시험 직전 시험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가방속에 있거나 점심시간에 사용했다 미처 가방에 넣지 않은 MP3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들은 다음날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올 시험이 무효처리되고 내년 수능시험 응시자격도 박탈당했다. 이와 관련, 도 교육청 관계자는 "MP3의 경우 비록 휴대금지 물품이지만 통신기능이 없고 적발된 5명중 4명은 재수생으로 사전에 시험장내 휴대금지 물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 교육부에 구두로 이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른 교육청에도 MP3 소지자에 대한 부정행위자 간주가 다소 지나치다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다른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들어본 뒤 교육부에 이들에 대한 선처를 정식 문서를 통해 건의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2005-11-28 14:52삼척대와의 통합에 반대하는 강원대 교수들이 통합 원천 무효와 최현섭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강원대 공과대학과 발전교수대책협의회 등 소속 교수 80여 명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총장 단독으로 수용한 통합안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이날부터 총장 퇴진 서명운동과 24시간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선포했다. 교수들은 기자회견에서 "교육부총리 결재와 법령 개정 등 통합 성사를 위한 최종 단계 전까지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끝까지 교수들의 의견을 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통합 무효와 총장 퇴진 서명운동에 대한 교수들의 참여를 호소하며 각 단과대를 행진한 후 미래광장에 설치된 컨테이너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한편 강원대 총학생회 학생들도 삼척대와의 통합에 반대하며 6일째 대학본부 총장실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05-11-28 13:52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이수일(52) 위원장이 28일 서울 영등포의 전교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전교조는 합법화 과정에서 또 이후에 여러가지 고비를 겪었고 그때마다 잘 극복해 왔다. 물러나는 것도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한 것"이라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대다수가 교원평가 제도를 도입하라는 질책을 하는 것은 잘 알지만 교사 개개인을 경쟁시키는 방식으로는 결코 제대로 된 교육을 이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수일 위원장은 26~27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자신이 발의한 '교원평가 시범실시 강행 국면에서 투쟁과 교섭방침 승인 안건'이 찬성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실패하자 사의를 표했다. 기자회견에서 이 위원장은 사퇴의 변을 읽으면서 2~3차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지만 기자들로부터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의 사퇴로 내년 3월 열릴 보궐선거까지 전교조는 박경화(여.46) 수석부위원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박 위원장 권한대행은 "현사태의 원인이 된 교육부의 교원평가 일방 실행을 막을 것"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확인하며 "이 위원
2005-11-28 13:50이종섭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28일 2008년도 논술고사 예시문항 발표 기자회견에서 "통합형 논술고사가 고교 과정 내에서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게 출제하고자 했다"며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함께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창의적 인재 육성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출제 의도를 설명했다. 다음은 이 본부장과 일문일답. --논술의 비율은 어떻게 되나. ▲올해는 수능과 내신 100점씩에 논술ㆍ면접 50점으로 선발한다. 2008년부터는 수능 등급화에 따라 전형요소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2008년도에 내신 비율을 50%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했으므로 논술과 면접을 합쳐 50%가 되겠지만 논술 비중은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달 초 교육부에서 이미 예시문항 알려줬는데 변화가 있나. ▲11월 7일에 발표하기로 했던 문제와 오늘 발표된 문제와는 약간의 변화가 있다. 기본 방향은 그대로지만 발표 전 화요회의, 입학고사관리위원회, 여러 교수의 수정과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았다.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인가. ▲수리 2번 문제가 처음에는 타원에 초점을 구하는 내용을 설명하라는 내용이었으나 1.2번으로 나눠 학생들이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과학 4번 문제도 행성의 생
2005-11-28 13:49충북지역 교원들의 자율연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60%이던 교원 자율연수경비를 경비 지원액을 내년에는 70%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자율연수 경비는 유치원과 특수학교 등 도내 모든 학교 근무 교원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교원 정원의 30%내에서 연간 1인 1회까지 지원된다.
2005-11-28 12:39오랜만에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초등학교 5학년인 막내 녀석을 달래 집 근처의 시립도서관을 찾았다. 앞으로 있을 기말고사 탓일까?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나와 공부를 하고 있었다. 일반열람실은 취업 준비를 하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었다. 따라서 막내녀석과 내가 빈자리를 찾는데 한참이나 걸렸다. 간신히 자리를 잡은 곳이 남학생 열람실이었다. 그런데 분명 남학생 열람실인 줄 알고 들어간 열람실 안에는 많은 여학생들이 섞여 있었다. 혹시 잘못 들어 온 것이 아닌가 싶어 밖으로 나가 확인을 한 결과, 내가 실수한 것은 아니었다. 내심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도서관측에서 생각해낸 임시방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할 수 없이 남학생 열람실에서 책을 보기로 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잠시 뒤, 실내 정숙을 해야 할 열람실 안이 갑자기 시끄러워지기 시작하였다. 남학생과 여학생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휴대폰으로 게임과 문자메시지를 보내는데 정신이 없었다. 중요한 것은 그들 모두가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 안중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분명히 열람실 벽에는 ‘실내정숙’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때였다. 옆에 앉아 책을 읽고
2005-11-28 11:47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랍니다. 칭찬을 받고 자란 아이는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자랍니다. 칭찬은 말로, 눈빛으로, 머리 쓰다듬기로, 손잡아 주기로, 공책이나 작품에 칭찬글로 써 줄 수도 있습니다. 칭찬은 어린이 질서지도 및 기초교육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특기 신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수시로 합니다. 우리 반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칭찬은 칭찬 목걸이를 받는 때입니다. 칭찬 목걸이는 각자 담임들이 알아서 만들기 나름이지만 우리 반은 다섯 개의 칭찬 목걸이가 있습니다. 발표왕, 바른자세왕, 목소리왕, 칭찬왕, 그리고 반장 목걸이가 있습니다. 일일반장은 아침에 오자마자 반장 목걸이를 걸고 활동합니다. 반장은 주로 누구보다도 먼저 학교에 와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제일 먼저 우유를 가져오고, 시간표도 갈고, 화분에 물도 줍니다. 선생님 심부름도 맡아서 다 해드립니다. 친구들 공책도 걷어다 드리고, 점수 받은 공책을 친구들한테 나눠주기도 합니다. 교실안의 물건도 정리정돈 합니다. 그리고 바른자세왕은 수업 중 자세가 바른 어린이에게 걸어 줍니다. 발표왕은 발표를 조리있게 똑똑하게 잘한 사람에게 줍니다. 목소리왕은 발표할 때나 책 읽을때 목소리의 크기가 알맞고 또박또박 잘한
2005-11-28 11:45
학교마다 수능시험이 끝난 고3 학생들의 일과 운영이 골칫거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시험이 끝난 마당에 교과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아이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그렇다고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도록 방치할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생산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까로 고민하다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서 특강을 듣기로 했습니다. 아이들도 평소 입시 준비로 인하여 교과 공부에만 치중하다가 모처럼 새로운 내용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무척 만족하는 표정입니다.
2005-11-28 11:37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지만, 휴대폰을 소지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재수할 기회마저 박탈당한 것은 우선 수험생의 잘못이다. 수능날 하루를 위해 12년을 노력해 왔는데 재수할 기회까지 빼앗겨 너무 안타깝다. 이것은 작년 수능에서 일부 소수의 무지몽매한 이들로 인한 적극적인 부정행위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한 것이다. 물론 수험생의 안이한 태도는 말할 것 없고, 감독 교사의 적절하지 못한 지도도 한 몫은 한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수능의 '문제의 정답이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수능 출제와 관리를 맡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지난 23일부터 각 교과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게시판에는 지난 11월 23일 실시된 2006학년도 수능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무려 250여 건이나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모두 250여 건의 의견이 접수되었다고 하는 것은 그 만큼 이번 수능의 문제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출제위원들과 검토위원들이 오랜 기간 출제하고, 검토하여 만들어진 문제이기는 하지만 문제에 대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
2005-11-28 11:35
"얘들아, 그 대목은 이렇게 하는 거야. 누나가 하는 것 잘 보고 따라 해 봐." "나라 누나, 이렇게?" "응, 그래. 참 잘 하네." "그럼. 지금부터 노래에 맞춰서 해 보자.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점심을 먹고 쉬는 시간인데 우리 반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교실에 넘쳐 납니다. 알고 보니 12월 1일~2일 1박2일 일정으로 '소화성 가정 방문' 체험 학습을 떠나기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을 하는 거랍니다. 소화성 가정이란 정신지체 장애우를 수용하고 있는 단체로서 나이는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인 연령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1학년 수준 정도인 정신지체 장애우들이 함께 모여 사는 단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 분교는 민간기업과 자매결연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우들과 어울려 사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지난 7월 16일에는 바깥 세상으로 나들이 하는 일이 드문 그분들을 연곡분교로 초대하여 '작은 음악회'를 열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시간을 갖게 해드렸습니다. 물장난을 치며 즐거워하던 장애우들의 맑은 표정은 아이들과 똑 같았습니다. 덩치는 어른이면서도 아이들처럼 단순하고 사랑이 많으시던 모습, 아이들이 건네는 작은 편지 하나에도 감동하고 좋아하던…
2005-11-2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