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9일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중 휴대전화나 MP3플레이어를 소지했다가 적발돼 부정행위자로 간주된 학생 중 고의성이 없는 경우 구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원혜영(元惠榮)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수능부정 행위로 내년에 시험자격을 박탈당한 학생이 35명으로 밝혀지고 있고, 학부모단체는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면서 "정부와 함께 이 대책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원 정책위의장은 "휴대폰 반입으로 인한 시험자격 박탈은 지난해처럼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다"면서 "법의 안정성과 국민의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대전제하에서 구제 방안이 다각도로 조심스럽게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병문(池秉文) 제6정조위원장도 "휴대폰 반입학생에게 이번 시험을 무효화하고 내년 시험 자격까지 제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행위 범위는 교육부가 정하는 것"이라며 "교육부가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찾아보도록 요구하고 필요하면 당정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여당 내에서는 MP3 소지자만 선별 구제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우리당…
2005-11-29 10:26김진표(金振杓)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29일 수능시험중 휴대전화나 MP3플레이어를 소지했다가 적발돼 부정행위자로 간주된 학생들에 대한 구제와 관련, "몇몇 케이스에 대해서는 법률전문가들과 검토하고 있으며 국회 차원의 검토 의견도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몇몇 케이스라는 것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섣부른 기대를 줄 수 있으므로 그것까지는 얘기할 수 없다. 좀더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김 부총리는 "대부분의 경우 '휴대폰 소지 자체만으로도 부정행위'라고 우리가 언론을 통해, 또 시험 당일에 수도 없이 공지했었다"며 "지난 4∼5년간 그렇게 해왔는데 막상 규정대로 집행, 단속을 안했던 것"이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관용, 무감각, 안이한 태도 때문에 그런 일이 만연하고 있다가 결국 작년에 대규모 부정 사태가 터진 것 아니냐"며 반문했다.
2005-11-29 10:25지난 1999년부터 교실에 감시용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해 온 영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 방법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북부 잉글랜드 브래드퍼드 소재 프린스빌 초등학교의 피터 스틸 교장은 28일 "우리 학교는 영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교실에 CCTV가 설치돼 있는 곳"이라며 "CCTV는 효과가 있었으며 다른 학교들에도 이 방법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스틸 교장은 지난 2002년에 당시 10세였던 소녀 2명이 학교 관리인에 의해 살해됐던 사건을 상기시키며 "아동 학대자들이 학교에 오거나 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카메라 몇대를 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실에 설치된 카메라가 학생들의 통제하기 힘든 부적합한 행동을 바로잡고 교사나 다른 학생에 대한 공격적 행동이나 폭력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앉아 녹화된 장면을 보면 흥미있는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학생들은 종종 자신의 행동이나 그것이 다른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이 방법은 학생들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모들이 대개 자신의 자녀를 옹호하려는 경향이 있고 몇몇…
2005-11-29 09:41월요일 조회를 마치고 학교 홈페이지를 열어보았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자유게시판에서 학년 초에 전학 온 해정이의 글을 보았다. 글 제목은 “좋은 학교”였다. 짧은 글이었지만 진솔한 마음이 담긴 내용이었다. 지금 다니는 학교는 왕따가 없는 학교 친구들이 많지는 않지만 잘 대해준다는 내용으로 ○○학교가 좋다는 것이다. 해정이는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적응을 하지 못한 소위 문제아였다. 한쪽다리가 불편하여 걸음이 부자연스러운데다가 특수학급에 편성되어 친구도 없고 학교생활이 싫어서 집을 나가면 거리를 방황하다가 친구들 집에서 잠을 자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고 여러 날 학교를 나오지 않는 아이였다. 부모는 애간장을 태우며 걱정을 하던 차에 학생 수가 적은 이웃학교로 전학을 보낸 것이다. 담임선생님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준 덕분과 같은 반 어린이들도 해정이를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고 함께 어울려 놀아주었다. 몇 달 동안 공부하면서 해정이는 마음의 안정을 찾았고 얼굴표정도 불안하고 어두운 표정에서 점차 밝아지기 시작하였다. 수학여행도 다녀오고 현장학습도 몇 차례 다녀왔으며 신나는 운동회도 하였다. 교내행사에서 좋은 상도 받았다. 학교생활에 재미를 느낀 것 같다. 결
2005-11-29 08:27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가지 못한 아픈 기억이 나에겐 있다. 졸업 후 집 근처에 있는 서당을 다니게 되었다. 이라는 책을 사서 한학을 공부하였다. 훈장한테 큰절로 아침인사를 드리고 글을 읽고 쓰는 일을 하루 종일 반복하여 다음날 훈장님 앞에서 벽을 보고 돌아 앉아 전날 배운 것을 암송하고 나서 외워서 써야 다음 진도를 나가게 된다. 책 한 권을 다 배우고 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암송해야 ‘책씻이’를 하는 의식을 가졌다. 을 모두 외우고 나서 화장실을 갈 때는 하늘이 빙글빙글 돌아 어지러웠고 소변이 노랗게 나왔던 기억이 난다. 책 한권을 다 배우면 떡과 음식을 준비해 와서 학동들과 나누어 먹는 것을 ‘책씻이’라고 한다. 그 다음에 까지 배우고 시골에서 신학문을 공부한 막내 삼촌의 권유로 다음 해에 집에서 20리길을 걸어서 다니는 중학교에 입학하여 다녔다. 동창들보다 1년이 늦었지만 1년간 서당에서 배운 한문 공부는 학창 시절은 물론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지금 생각하면 서당공부는 배운 것을 모두 알아야 진도를 나가니까 완전학습이요, 능력에 따라 배우는 진도가 다르니까 수준별 학습을 한 셈이다. 학습 시간과 공간이 자유로운 열
2005-11-28 18:05
인천남고(교장 정수길)는 28일 오후 본교 남풍관에서 나근형교육감과 각급학교장 체육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인천에서는 4번째 창단학교로 선수단은 2005년도에 1학년 학생 4명이 선발되어 훈련을 실시하여 오다가, 선수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2006학년도 입학예정자 10명을 선발, 14명의 선수가 확보됨으로써 공식적으로 창단을 하게 되었다. 지난 10월 인천시로 부터 2억원의 창단 지원금을 받아 출범하게 되는 인천남고 축구부는 인천지역 우수선수의 타 지역 전출을 막고 학부모로부터의 운영비 지원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선수단장에는 정수길교장이, 감독에는 정선일교사가 그리고 최동필 코치가 선수단을 지휘하여 인천최고의 축구부로 발전 육성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인천에는 부평동중, 만수중, 제물포중, 청학중, 강화중 5개의 중학교 팀과 부평고, 운봉공고, 강화고 3개교가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남고 창단으로 고등학교로서 네 번째로 창단하게 되어 인천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11-28 18:03
2005년 11월 15일 이른 아침, 까치 소리가 들리던 아침 나는 이 책의 일독을 끝냈다. 책을 산 지 열흘만에 일독을 겨우 끝낸 경우는 이 책이 처음이었다. 일독을 하는데 이처럼 시간을 끄는 책도 드문 일이었기 때문이다. 한적한 사택에서 밤 늦도록 책을 읽는 재미, 먼 동이 트는 아침을 맞이하며 까치 소리에 책을 덮으며 유림의 숲을 지나 현실로 돌아왔다. 3권으로 1부를 이루고 있는 이 책을 만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순신 장군 다음으로 내가 존경하는 인물인 '조광조' 를 현대에 살려낸 작가 최인호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15년 전의 구상을 현실로 이루어낸 작가의 굵은 펜대 앞에서 그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작가의 발끝을 따라가며 인간 조광조의 모습을 만나며 참 행복했다. 아니 가슴이 아팠다고 해야 더 맞는 표현이리라. 성종 13년(1482년)에 태어나 중종 14년(1519년), 37세의 젊은 나이로 사약을 받고 죽은 정치개혁자. 썩어빠진 정치를 바로잡으려다 실패하였던 이상주의자. 그는 하늘 아래 지극한 도(道)를 구하며 공자조차 이루지 못했던 왕도정치를 현실에 접목시키려 했던 선각자였다. 작가 최인호는 '혼란한 시대를 향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2005-11-28 18:02부산 장애학생교육의 선구자 양영석(65) 전(前) 배화학교 교장 등 부산지역 교육계 원로 5명이 제18회 부산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시 교육청은 28일 부산교육상 유아특수교육 부문에 양 전 교장을 비롯해 초등교육 부문 김수천(74) 전 개원초등학교 교장, 중등교육 부문 박태신(80) 전 영도여고 교장과 이태효(64) 전 북부교육청 교육장, 교육행정 부문 이수길(63) 전 부산시립시민도서관 관장을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월 14일 부산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양 전 교장은 교육경력 36년 중 23년을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교육자로, 특수교육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 연구성과 학회지 발표, 특수학교 교재 집필 등 장애학생 교육과 연구에 기여했다. 김 전 개원초등학교장은 우리 나라 현장교육 실천연구에 정진해온 공로로 상을 받게됐으며 박 전 영도여고 교장은 독서교육.인성교육.특기적성교육 분야에 남다른 신념과 열정으로 헌신해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전 북부교육장은 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두루 거치면서 투철한 교육관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부산의 중등교육과 교육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이 전 시민도서관 관장은 투철한 사명감
2005-11-28 18:00올해 수능시험부터 강화된 부정행위자 제재규정에 따라 휴대전화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해 내년도 수능시험 응시자격을 박탈당한 수험생에 대한 구제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정무위 김정훈(金正薰.한나라당) 의원은 28일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 조직적 부정행위를 한 응시자에게는 현행과 같이 다음해 1년간 응시자격을 제한하되, 단순 부정행위를 한 수험생에 대해서는 당해 시험만 무효로 차등 적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올해 실수로 휴대폰 등을 소지하고 있다가 부정행위로 간주돼 내년 응시자격까지 박탈당한 응시자에 대해서는 개정안에 부칙조항을 신설, 올해 수능을 치른 응시자부터 소급적용해 구제할 수 있는 길을 열어뒀다. 김 의원은 "수험생의 부정행위에 대한 가중처벌을 규정한 고등교육법이 수능시험일 하루 전에 공포.시행돼 학부모나 수험생들이 알고 있었는지 의문"이라면서 "시험자격 제한은 수험생의 학습권과 교육권을 침해하는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말했다.
2005-11-28 17:5828일 발표된 2008학년도 서울대 논술 예시문항은 일단 본고사 논란을 피하기 위해 교육부가 제시한 논술 가이드라인을 지키려 한 흔적이 엿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 단체에서는 자연계열 논술문제가 본고사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일부 교과지식을 알지 못하면 풀수 없는 문제가 출제돼 향후 교육당국과 서울대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서울대 논술 예시문항의 특징과 영역별 분석, 학습전략 등을 입시전문기관 유웨이중앙교육 강신창 논술팀장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 현재 서울대 논술과 어떻게 달라졌나 = 예시 문항에서 가장 큰 변화 및 특징은 우선 기존에 인문계열에서만 실시하던 논술을 자연계열로 확대 실시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2천500자 분량의 한 문제(인문계열)를 300~1천600자 분량의 세트(SET)형으로 구성한 것도 눈에 띈다. 서울대는 예시 문항수를 인문/자연 각각 4문항을 공개했지만 모집단위에 따라 문항수와 지정 영역이 다를 수 있다고 밝혀 내년에 실시 예정인 모의논술고사 이후에야 모집단위별 문항수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SET형 논술고사 출제로 기존의 철학적 사유 주제가 아닌 교과적이고 실생활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2005-11-28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