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20개 장애인·교육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11일 "오는 2012년까지 특수교육 예산을 전체 교육예산의 7%까지 늘려야할 것"이라고 인천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에게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인천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장애인교육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이 전국 16개 시·도에서 장애인교육 여건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여전히 장애인 중·고교생의 절반이 과밀학급에서 교육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체 장애학생의 31.7%만이 진학을 하고 있고 특수 기간제 교사 확대와 특수교육보조원의 비정규직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교육이 어렵다"면서 특수교육 여건의 대폭적 개선을 요구했다. 주요 요구 내용은 모든 공립유치원 특수학급 설치, 중·고교 특수학급 증설로 정원 준수(중학교 6명, 고교 7명), 정규직 특수교사 채용 확대, 시교육청에 특수교육과 신설, 장애 성인 평생교육원 신설, 장애 학생 직업교육 강화 등이다. 김광백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사무국장은 "장애인 교육 문제는 교육감이 얼마나 인식하고 의지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위해 이번 6·2 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장애인교육 문제
2010-05-11 11:33서울시는 사교육을 줄이고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을 돕고자 지난해 시작한 '동생행복도우미(동행) 프로젝트' 대상 학교를 하반기부터 800개교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동행 프로젝트는 대학생 참가자가 초·중·고교와 특수학교를 찾아가 방과 후 영어, 수학 등 교과목을 보충 지도하고 성적이나 진로와 관련한 고민을 상담해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학생 5천명이 참여해 600여개 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을 돕고 있다. 서울시는 동행 프로젝트 수혜 대상도 자치구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정신지체 아동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자와 수혜학생, 관리교사가 국토대장정 등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30개 팀을 선정해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 봉사 프로그램 신청 등 동행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onghaeng.seoul.kr)를 참조하면 된다.
2010-05-11 11:32'14일 투표용지 게재 순위만 잘 뽑으면 당선 유력' 11일 울산지역 일부 교육감과 교육의원 예비후보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들은 교회와 사찰, 점집 등을 다니며 '당선 로또복권'인 투표용지 게재 순위 추첨을 잘하게 해달라고 밤낮없이 기도하고 있다. 이들이 뽑으려는 것은 '첫 번째' 순위.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는 정당과는 관련이 없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강세인 울산지역에서 '기호 1번'인 한나라당의 프리미엄을 차지하려면 투표용지의 맨 위에 이름을 올려 한나라당 후보처럼 보여야 한다.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는 특히 자치단체장 선거보다 관심도가 낮아 한나라당의 순위 프리미엄이 적어도 7%, 많으면 15%까지 될 것이라는 다소 성급한 예측마저 나돌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 후보의 눈은 교육감과 교육의원 투표용지에 후보의 이름이 인쇄되는 순서를 추첨이 시작되는 오는 14일 오후 5시 10분으로 집중되고 있다. 한 교육의원 후보는 '첫 번째' 순위를 자기가 뽑을 수 있는 지가 궁금해 최근 점집에 다녀왔다. "운수대통"이란 점쟁이의 말에 안도한 그는 새벽마다 추첨이 잘되길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또 다른 교육의원 후보는 가족들이 사찰에서 기도하며 후보자가 순위…
2010-05-11 11:30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하는 대규모 교사결의대회와 교사교육선언 등을 잇따라 추진한다. 전교조는 오는 1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전국 조합원 7천여명이 모이는 '전국교사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열린마당, 대동마당, 본대회 등으로 나눠 열리며, 참교육 자료 전시회, 풍자판소리, 사물놀이, 결식학생 지원 '희망나눔' 쌀모으기 행사 등도 마련된다고 전교조 측은 설명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의 주제가 'MB교육정책중단, 참교육지키기'인데다 이 단체가 최근 정부 및 한나라당과 첨예한 각을 세우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정부의 교육정책을 성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교조는 지난 2월 27일 충북 단양에서 대의원 300여명과 중앙집행위원회 등이 모인 가운데 제59차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의 교사 결의대회 추진을 논의한 바 있다. 전교조는 이에 앞선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교육정책을 '실패한 특권교육'과 '경쟁교육'으로 규정하고 대(對) 전교조 정책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2010 교육선언'도 발표할 예정이
2010-05-11 11:28중앙대 학생징벌위원회는 지난 달 8일 교내 신축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에서 학문단위 구조조정에 반발해 시위를 벌인 독어독문과 노모(28)씨를 퇴학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또 노씨와 같은 날 한강대교에서 시위를 벌인 철학과 김모(20)씨는 무기정학, 국어국문과 표모(20)씨는 유기정학 처분했다. 위원회는 "이들 학생의 시위는 각종 언론에 보도돼 학교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이렇게 극소수의 학생이 극단적 돌출행동으로 혼란을 초래할 경우 학교 개혁이 늦춰지고, 재단의 투자의욕과 도약의 동력을 잃을 수 있어 단호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중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대는 앞서 지난달 말에도 올해 3월 22일 본관 앞에서 열린 구조조정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교직원에게 폭언 및 폭력을 행사했다며 총학생회 간부인 김모(25)씨를 퇴학시킨 바 있다. 학내 게시판 등을 통해 학교 측의 이런 결정을 비난하는 학생들이 적지않다. 중앙대생 커뮤니티인 '카우온'에서 '붐붐붐'이란 아이디의 한 학생은 "학생이 잘못한 것이 있으면 교육으로 계도할 생각을 해야지 무조건 내치면 되는 거냐"고 비난했다. 아이디 '비스마르크'는 "명문대 학생이 되려면 자신의 생각과 입장
2010-05-11 11:25부산시 교육감선거에 나선 임장근 예비후보는 11일 학부모 15명과 함께 교원단체 소속 교사의 명단공개를 허가하라는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전교조 명단 공개에 관한 법률조항 및 명령조항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권과 알권리를 직접적으로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단체 및 노동조합 가입 인원수를 제외한 교원의 개인정보를 공시할 수 없도록 한 교육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제3조 2항 및 시행령 제3조 1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게 임 후보의 주장이다. 소송 대리인인 부산지방변호사회 신용도 회장은 "특례법으로 교원의 개인정보 공개를 금지한 취지는 교원의 사생활과 노조 활동에 관한 헌법상의 권리를 보장하려는 것이지만, 순수한 사생활 영역의 개인정보가 아닌 정치적·사회적 활동까지 일률적으로 보호해야 할 논리적 정당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교원의 사생활보호, 노조 활동권의 보장과 교육을 받을 권리, 국민의 알 권리라는 헌법상의 요구 사이에 어느 쪽이 우선하느냐는 문제에서 청구인들의 헌법상 권리가 교원의 헌법 상 요구에 우선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2010-05-11 11:24농협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부근)은 도시 초등학생들이 교실에서 꽃을 직접 키우면서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꽃사랑 농업사랑 체험교실'을 부산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마련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부산진구 양정동 양성초등학교를 비롯해 부산시내 65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농협으로부터 화분을 무료로 전달받아 교실에서 직접 꽃을 키우면서 꽃의 성장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농협은 꽃을 예쁘게 잘 키운 학생과 지도내용이 우수한 교사 등 56명을 선발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농협중앙회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교실에서 꽃을 직접 키워보게 함으로써 꽃을 가꾸는 습관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생명의 존귀함과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2010-05-11 11:23식품의약품안전청과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비만의 심각성과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학부모 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학부모 교육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온 가족이 실천할 수 있는 영양관리와 신체활동 등 비만 예방법을 소개한다. 교육과학기술부 자료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조 7923억원으로 추산되며(건강보험공단 자료) 초중고생 비만율은 2008년 기준으로 11%를 웃돌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강재헌 서울백병원 교수와 임경숙 수원대 교수, 박혜경 식약청 영양정책과장이 강사로 참여하며 비만상담 우수사례도 소개된다. 식약청은 이번 교육 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 학부모 대상 비만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10-05-11 11:22기호 1번 ‘외유내강의 대명사!’ 박용조 후보를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이다. 그를 아는 많은 이들은 ‘소탈한 웃음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으로 기억한다. 섬김과 배려, 사람내음이 강하게 풍기는 사람이다. 그 때문일까? 예나 지금이나 그의 주변에는 새내기 교사들부터 전국 단위의 교육 전문가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다. 그가 함께하는 자리는 보통 사람의 이야기부터 교육계에 산적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밤늦게 웃음꽃 피우는 이야기와 함께 제대로 된 토론이 끝없이 이어진다. 하지만, 그가 마냥 사람 좋은 교사와 교수로만 기억된다면 나는 결코 그를 위해 추천서를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박용조 후보는 ‘18만 한국교총 조직’을 이끌어 갈 논리적 사고력과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결단력, 추진력을 분명 가지고 있다. 지난 시절, 그는 창의적인 활동과 합리적이고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 주었다. 한국교총 수석부회장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더욱 그러하다. 교원 승진에 필요한 근평기간 5년 단축, 공무원 연금법 사회적 합의안 주도, 교육세 폐지 유보 등 굵직굵직한 사안들을 결단력 있게 해결해 가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지금은 교수로서 미래의 교육 주
2010-05-11 10:13기호 1번 현은용 대전 경덕중 교장 최정희 광주 운천초 교사 지윤섭 서울 영훈고 교사 최상한 경기 광남초 교장 박남수 대구대 교수 ■ 현은용 부회장 후보 : 한남대학교 겸임교수(현), 청주대성중․대전경덕중 교사, 대전동중․충남고․숭전대학교 졸업, 한남대행정정책대학원 석사, 충남고등학교 총동창회 이사(현), 대전․충남 재향군인회 이사(현), 한국교총회장 교육공로상․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교육공로상 수상, 대전교육청 교수․학습환경 평가위원 ■ 최정희 부회장 후보 : 한국교총 제33대 부회장, 광주교대 총동문회 부회장(현), 전남여중․전남여고․광주교대 졸업, 전남 미력․군내․진도․광주 상무․서림․대성․장산․봉주․풍암초 교사, 광주교대 10회 동기회장, 광주운천초교 학교운영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현), 교육현장개선실적 우수교사표창, 학급경영우수교사 표창 ■ 지윤섭 부회장 후보 : 한국교총 정책전문위원(현), 춘천 성수중․성수고․강원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졸업, 홍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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