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럼동성에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되어 1월 5일 기증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한국교원대 정동영교수(특수교육전공)가 KOIKA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프로젝트로 특수교육의 혜택을 받지못한 장애 학생들의 교육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현지에는 특수교육 경험이 풍부한 최영숙교감이 파견되어 현지 교육청과의 업무를 추진 하여 기증식을 갖게 된 것이다.
2015-01-06 15:13多事多難했던 2014년을 보내고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였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너무 어지러웠던 한 해가 아닐 수 없다. 그 중의 하나가 세월호 참사였다. 세월호로 인해 많은 교직원들이 혼란스러워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앞으로는 제2의 세월호 같은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새해 전국 교수님, 724명을 대상으로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265명(36.6%)이 정본청원을 선택했다,고 한다. ‘정본청원’(正本淸源)이란 근본을 바로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지식인들인 교수님들이 ‘정본청원’(正本淸源)’을 선택한 것은 바르지 못한 바로 세우고 탁한 것 맑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새해를 새롭게 출발하면서 각계 각분야에서는 바르지 못한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바로세우는 일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교육분야에서 바르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바로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이 바로 서면 모든 분야를 잘 선도해 나가고 이끌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의 정책이 잘못된 것이 없는지를 살펴보아 바로 세우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할 것 같다. 정권이 바뀔 때
2015-01-05 12:47교직 선배님들의 은퇴 후 생활이 궁금합니다 작년 12월 장모님이 뇌수술을 받았다.안산 00병원의 중환자실을 찾았다. 면회 시간이 저녁 7시부터 30분 동안인데 자식과 손주들이위문을 왔다. 병원 복도 의자를 우리 친척들이 꽉 채웠다. 면회는 한 번에 두 명만가능하여 교대로 잠깐 얼굴을 뵐 수 있었다. 건강하셨던 장모님의 입원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이 치매에 걸린 장인 어른이다. 곁에서 지켜주던 간병인이 없어진 것이다. 임시로 손자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어려움이 많다. 노후에 질병이 찾아오면 치료비용이 부담이 크고 자식들은 마음고생이 심하다. 기간이 장기화되면일상생활이 일탈되기도 한다. 설상가상으로 장인어른도 서울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였다.호흡기 계통이 급격히 나빠진 것이다. 두 분 모두 80대인지라 당연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만도 하지만 자식들은 그게 아니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바라는 것이다. 또 그것이 인지상정이리라. 작년 이 맘 때만해도 두 분 모두 건강하시어 사위에게 세뱃돈 1만원을 주신 분들이다. 필자도 몇 년전까지 설이나 추석, 생신 때에는 그 분들께 용돈을 드린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분들이 집안 경제를 자식들에게…
2015-01-05 12:46옛것을 보낸 지가 벌써 나흘째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순간도 지났다. 많은 다짐을 했고 소망을 했다. 우리의 다짐 중의 하나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이다. 새로운 출발을 위한 우리의 다짐에는 반드시 자신을 돌아봄이 중요하다. 우리 선생님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너무 힘들었고 너무 슬펐고 길바닥에 냉동댕이쳐졌다. 좋은 날들도 있었고 좋은 추억도 있었다. 이런 희비의 삶을 모두 세월과 함께 흘러보냈다. 이제 2015년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올해는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좋은 일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칼바람과 같은 무서운 바람이 있고 살을 도려내는 혹한도 기다리고 있다. 지붕마저 날려보내는 태풍도 있을 것이다. 이런 살벌한 날들이 우리 앞에는 놓여있다. 그렇다고 떨거나 놀라거나 움츠리거나 할 필요가 없다. 비가 온 뒤에 땅은 굳고 혹한의 땅 밑에는 따스함이 속삭이고 있으며 태풍의 뒤끝에는 평온함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을 준비하고 준비하는 것만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새해에 우리 선생님들이 가져야 할 자세 중의 하나가 겸손이다. 낮아짐이다. 오늘 새벽에 이런 글을 읽었다. “두 형제가 농장에서 자랐다. 한 형제는 자
2015-01-05 12:46최근 교육관련 뉴스를 보면 논술시험은 이제 점점 사라져가는 시험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수도권 대학들은 여전히 논술시험을 고집하고 있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생부 보다는 논술이 합격의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논술에서 왕도란 있는 것일까? 정답은 '있다'이다. 그런데도 학생들은 ‘논술’이라고 하면우선 거부감을 갖는 경향이 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우리 주변 자체가 차분하게 생각하며글을 쓸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우리의 눈과 귀를 현혹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온갖 신기한 첨단기기들이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거기에 정신이 팔려 세상의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하여 자신의 의견을 글로 써 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네트워크의 핵심은 바로 글이다. 과거에는 힘이 세상을 지배했었다면 지금은 정보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볼 수 있다. 정보는 바로 글이고 글은 그 사람의모든 것을파악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 때문에 대학은 좀 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하여 논술고사를 치르는 것이다. 논술만으로도 학생의 출중한 능력
2015-01-05 12:46을미년(乙未年), 양띠 해가 왔다. 고래로 인류는 양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동양에서는 한자어를 통해 양과 밀접한 관계를 유추해볼 수 있다. 양은 천지신명이나 종묘에 제사지낼 때 올렸다고 한다. 양(羊)자와 결합된 한자어 가운데 아름다울 미(美)자는 큰 양이라는 뜻(羊+大=美)이다. 즉 제사에 쓰일 양은 클수록 보기에 좋다는 뜻이다. 상스러울 상(祥)자도 양(羊) 머리를 제물(示 ; 제단을 본 뜬 글자)로 바치면 길하고 복된 일이 생긴다고 믿었던 데서 파생됐다. (羊+示=祥) 자세할 상(詳)자도 양(羊)을 제물로 바치고 신에게 말할(言) 때 숨기지 말고 말해야 한다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羊+言=詳) 착할 선(善)자는 ‘제사를 마치고 양고기를 나눠 먹으면 성질이 착해진다.’에서 유래했다. (羊+口=善) 양은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무리지어 생활을 하는데 이에 유래한 한자가 무리 군(群)자이다. (羊+君=群) 양은 속이거나 해치지 않아 의로움을 상징하며(羊+我=義), 가축으로 소중한 식량자원을 상징한다. (羊+食=養) 이렇게 양은 특별히 제사와 관련하여 쓰임을 받은 동물이다. 양이 인류와 함께 가축으로 살아온 역사가 오래 되었지만 특별히 제사에 쓰임을 받은 이유
2015-01-05 12:46포항여자전자고(김유곤 교장)3학년 김보람 학생이 교육과학 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12월 30일 대전 코레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고등부 60명, 대학부 40명과 함께 부모님을 모신 가운데 수상하였다. 김보람 학생은 수상소감에서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신 포항여자전자고 김유곤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것에 열중해왔던 삶을 살아 왔지만 저를 뒷받침해주시고 지지해주시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결과는 없었을 것입니다. 어떠한 순간에서도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의 은혜와 감사를 잊지 않으며 그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이 상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대한민국 인재상이라는 큰 영광을 가슴에 품고 제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이며 대한민국을 빛내는 훌륭한 축구인재로 거듭나겠습니다.”라고 했다 김보람 학생의 수상경력으로는 ▶ 2014 U18 대표팀 발탁 ▶ 2013 국가대표상비군 발탁 ▶「제 95회 전국체전 여자고등부 축구」2위 외 전국대회 4회 입상 ▶「
2015-01-05 12:4512월 30일, 청주힐링산악회에서 서산시 대산읍 황금산으로 송년 산행을 다녀왔다. 한국지명유래집에 의하면 황금산은 지리적으로 대산반도 북서쪽 끝에 위치하고, 깊은 바다와 접한 바위절벽에 금을 캐던 2개의 동굴이 있으며, 황금은 평범한 금이고 항금은 고귀한 금을 뜻한다는 선비들에 의해 옛날에는 항금산(亢金山)이라고 했다. 또한 육지와 완전히 연결되기 전에는 일부만 육지와 연결되어 섬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아침 7시 임광아파트 옆에서 출발한 관광버스가 시내를 거쳐 서해로 향한다. 며칠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데다 안개가 잔뜩 낀 날씨라 일출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창밖 풍경은 가까운 거리만 구별된다. 당진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를 거쳐 면천IC를 빠져나온 관광버스가 서해의 해돋이 명소 왜목마을과 대호방조제를 지나 10시 20분경 황금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황금산은 정상의 높이가 152m에 불과할 만큼 낮은 산이라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산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짐을 꾸린 후 횟집을 지나쳐 좌우에 서있는 ‘서산아라메길, 황금산 입구’ 장승과 황금산 등산안내도를 살펴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을 막 벗어나면 왼쪽의 산길에 산악회의 리본이 여러 개 걸려있다. 비교적 평
2015-01-05 12:452015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의 첫 업무가 시작되는 날이다. 우리나라의 각계각층이 새롭게 출발하는 힘찬 오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나라가 우선 잘 되어야 하겠다. 국방을 비롯하여 교육,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망해 본다. 특히 교육이 흔들리지 않고 평안한 가운데 든든히 서가게 되기를 기원해 본다. 17개 시도의 교육정책 방향이 잘 수립되고 추진되어서 세계를 선도하는 교육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교육현장에 몸을 담았던 한 사람으로서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 교장의 자세이다. 중 학교 교장 1년, 고등학교 교장 4년 반을 했는데 지나간 날의 잘못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몇 자 적어본다. 교장의 자리는 참 중요하다. 자율성과 책무성이 동시에 주어진 막중한 자리다. 언제나 노는 듯해도 하나부터 열까지 교장의 머릿속에는 학교의 경영에 대한 생각뿐이다. 어떻게 하면 학교를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머리가 점점 희어져간다. 이런 노고는 어느 누구보다 교장의 경험의 있는 자만이 안다. 교장이 잘해야 학교가 바로 서고 선생님들에게 행복을 주고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2015-01-05 12:45평소에 주장하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 ‘교육은 속도가 아니고 방향이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이에 대한 생각은 교직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들은 올해 교육이 나갈 방향을 염원하는 사자성어로 ‘正道無憂’(정도무우)를 선택했다,고 한다. 정도무우는 ‘바른길로 가면 근심이 없다’는 뜻이다. 너무나 당연한 바람이다. 교육의 정도가 시급한 해가 아닌가 싶다. ‘교총은 을미년 새해 교육의 지향점과 희망을 내포한 사자성어를 교육계와 사회 구성원 모두와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2015 교육 사자성어’를 선정했다. 12월 초부터 교총 자문인사 등으로부터 사자성어를 추천받아 내부 심의를 통해 5개의 사자성어로 압축한 뒤, 26~29일 전 회원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는 보도를 보고 모든 교원들이 바른 선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도무우를 선택했다는 것은 2014년 한 해의 교육정책과 나아가는 방향이 바르지 않음을 말해 주었고 많은 교직원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근심을 안겨주었다. 올해는 반복해서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총에서 2015 교육 사자성어를 ‘正道無憂’(정도무우)‘를 정하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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