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에이치에스장학회(이사장 이기종, 사진 오른쪽 두 번째)는 17일 삼례동초에서 최근 발생한 화재사건으로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긴급 생계형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앞서 지난 3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소재건물 1층 카센터에서의 화제로 2층 가정주택까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카센터 내부에 있던 기계류와 공구류가 소실됐고 2층 주택의 가재도구까지 전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혜란 삼례동초 교장은 “화재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전 교직원이 힘을 합쳐 구호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장학금 전달을 위해 학교를 찾아주신 이기종 이사장과 유태호 이사(HS그룹 회장), 최요식 이사(HS FB 본부장), 전북교총 오한섭 사무총장 등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북교총에이치에스장학회는 경제적 도움뿐 아니라 정신적인 지도와 배려까지 실천하는 장학회를 표방하며 지난 11월 15일 창립됐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지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찾아 물품 전달 등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장학회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2021-12-21 16:08한국교총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20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인성교육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원 연수프로그램 공동 개발▲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콘텐츠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50만 교원에게 선비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 교육 현장에서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소통하고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특히 '구고심론(求古尋論)'을 언급하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언제인가부터 과거와 인성교육을 배척, 폄훼하고 정파·정치적 가치 주입이 마치 민주시민교육인양 교육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옛 성인들의 정신과 지혜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진정한 인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종길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원장은 "퇴계의 삶과 철학이 담긴 선비정신을교원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면 학생 인성교육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 수련원이 발전할 수 있었던 건전국에서 모인 180여 명의 퇴직…
2021-12-21 10:34이기종 전북교총 회장이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는 17일 세종 베스트웨스턴 플러스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총무는 서강석 충북교총 회장이 맡았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6개월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회세 확장 방안과 조직강화 활동 등의 내용도 공유했다.…
2021-12-20 09:40이기종 전북교총 회장이 ‘2021 전라북도 인물대상’ 교육 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라북도 인물대상 조직위원회는 전북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 부문 대상자 25명을 최종 선정하고, 17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라북도 인물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전북을 대표하는 인물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 추천을 받아 공적 조서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심의·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 회장은 “어깨가 무겁다”며 “전북 교육의 발전과 좋은 인재를 길러내는 데 집중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지원하는 나눔 운동 실천에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우리 선생님들이 나서야 긍정적인 영향력이 주변으로 퍼져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11월 HS그룹과 함께 전북교총에이치에스장학회를 창립하고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나눔 및 봉사활동 등에 나섰다. 최근에는 불의의 사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긴급 생계형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1-12-17 12:59이경미 경기 꿈길유치원 원장이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제14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원장은 교직 경력 33년인 유아교육 전문가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 원장은 ▲유아학교로 유치원 명칭 개정 ▲공립유치원 40% 확대 추진 ▲유치원 의무교육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한 유치원의 법인화 추진 ▲학급 당 유아 수 감축 ▲유치원 교사 수업 시수 마련 등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 유아들이 행복한 유아교육 현장이 되도록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마음과 귀를 열고 뜻을 펼치는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12-16 14:29한국교육행정학회(회장 고전)는 지난달 27일 제주대에서 열린 ‘2021년 동계학술회의 및 정기총회’에서 이옥식 봉덕학원 이사장(전 한가람고 교장)을 ‘주삼환교육리더십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한가람고와 창라 달튼외국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학생을 위해 존재한다’는 교육철학으로 학생을 위한 교육활동과 학교 운영 시스템 혁신을 통해 공교육 현장에 선한 영향력을 가져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주삼환교육리더십상은 한국교육행정학회장을 지낸 주삼환 충남대 명예교수가 기부한 기금으로 교육 현장에서 탁월한 교육 리더십을 발휘하는 교육실천가를 발굴, 그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올해로 4회째다.
2021-12-15 14:32대전교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하·중일고 교감)는 15일 대전교총 제12대 회장선거 결과 단독 출마한 최하철(오른쪽 사진)대전천동초 교감이 회장에 당선됐다고 공표했다. 동반 출마한 부회장은 서용식 진잠초 교감, 신익수 대전생활과학고 교감, 강호정 배재대 교수, 임미순 대전여중 교장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최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교권보호를 위한 안정적 지원체계 △맞춤형 연수 제공 △다양한 복지 혜택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대전교총 사무실에서 당선증을 받은 그는 "진실된 제자사랑, 스승존경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선생님이 열정과 자긍심을 가지고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제자를 키울 수 있는 교육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당선인은 충남고, 공주교대, 대전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교총 교육정책개발위원, 조직강화위원,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 대전교총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1-12-15 13:56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14일 2021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문대학인상은 고등직업교육 발전과 전문대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전문대 관계자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교수와 직원, 졸업생 등 3개 분야 총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원 분야에 선정된 김정하 경인여대 교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매년 50명 이상의 제자들에게 정식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에도 기여했다. 김 교수는 “인생의 코칭 선배이자 향후 같은 분야에서 함께 일할 동료라는 마음으로 제자들을 대해왔다"며 "제자들이 자기 분야에서 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룡 동남보건대 교수는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이사로서 평생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전문대와 연계한 일반고 직업위탁교육과정으로 미래 직무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앞으로 전문대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줄 수 있도록 더 소통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도 더 많이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직원 분야에서는 이애란 울산과학대 학생생활관 관장과 안은연 한국복지대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 관장은 국내 대학 도서관 최초로 ‘교보재…
2021-12-14 16:45경남 대진초 대진울림뮤지컬단은 10일 뮤지컬 ‘최동원이 떴다!’ 공연을 선보였다. 고 최동원은 1980년대 당시 부산·경남 지역의 영웅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야구선수다. 이 공연은 고 최동원 선수의 10주기를 맞아 기획됐다. ‘최동원이 떴다’는 최동원 선수가 한 초등학교에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재미있게 꾸민 창작뮤지컬이다. 대진울림뮤지컬단 학생들은 이 작품을 위해 노래, 연기, 춤 연습은 기본이고 조명, 음향, 소품, 포스터 등 뮤지컬을 제작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상원 학생은 “뮤지컬을 연습하던 중에 진로를 야구선수로 정했다”며 “최동원 선수처럼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중구 교장은 “뮤지컬은 아이들에게 공부이자 놀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지역의 훌륭한 어른을 기억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최동원이 떴다’는 유튜브를 통해 학부모와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진초는 학교 특색교육으로 울림사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겨울계절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악, 연극·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
2021-12-13 11:25올 한해 학교 현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분주했지만, 교사들의 열정은 사그라들 줄 몰랐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나은 수업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올해의 과학 교사’를 선정하고 8일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총 30명이다. 과학교육 분야에서 초등 13명, 중등 15명 등 28명의 교사가 선정됐고, 과학문화 분야에서는 초등, 중등 각 1명씩 선정됐다. 과학교육 분야는 과학 수업 개선과 과학 활동지도 공로를 인정받은 교사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과학문화 분야에서는 저술, 교외 활동 등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업적으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학생’, ‘눈높이’, ‘도전’. 수상자들의 공통점이다. 알고 보면 과학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분야지만, ‘공부’로 접근하는 순간, 어렵게 느껴지곤 한다. 교사들은 이 부분에 주목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 애썼다. 신경일 경기 삼괴중 교사는 ‘거꾸로 하는 문제중심학습(FPBL)’ 프로그램인 ‘알러지를 쓸어버릴 신통방통 우리만의 학교급식 식단 만들기(2019)’와 ‘빨간 모자와 늑대 이야기(2020)’를…
2021-12-09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