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등학교(교장 김동민)제59회 졸업식이 2015년 2월 11일(수) 오전 11시30분 교내 송파수련관에서 거행되었다. 이번 졸업식은 학생, 학부모 및 내외귀빈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3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 김동민 교장선생님은 축사를 통해 3년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으며 불철주야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생하신 학부모님들께도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학교발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문 및 어머니회원님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어 심관수 이사장님께서는 졸업식 축사에서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며 성하여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기둥이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이밖에도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귀빈들께서 졸업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졸업생 모두 훌륭한 인재가 되어 모교와 나라를 빛내는 일꾼이 되기를 간절히 빕니다. 충남 서산 서령고 3학년 학생들이 졸업식이 끝난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02-21 13:292015학년도 충남 서산 서령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한승택 교감선생님께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2월 13일(금)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학생생활규정안내, 1학년 학교생활안내 및 기숙사 생활안내 등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한승택 교감선생님의 “성실하고 근면한 사람이 되자”는 환영의 말씀을 시작으로 최용재 학생부장의 학교폭력 예방과 흡연 금지에 관한 훈화가 있었다. 이어 권종진 1학년 부장의 신입생 정숙 및 질서지도, 나의 학습 방법, 보람찬 고교생활 등의 내용으로 특강이 있었다.
2015-02-21 13:29그동안리포터는 봉사활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우선 먹고살기에 바빴고, 내 가정, 내 가족의 행복이 우선이라는 이기적인 생각 때문이었다. 학교에서 단체로다닐 때에도 그저 좋은 고과점수를 얻기 위해 영혼 없는 형식적인 봉사활동만 했었다. 이런 마음을 가졌던 내가 변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 한번은 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딸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서산노인요양원에 갔을 때였다. 아직 시간이 남아 딸아이의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한 여학생의 말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자신은 매주 이곳에 와서 봉사를 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20시간을 이미 다 채웠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를 할 생각이라고 했다. 리포터가 그 이유를 물었더니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자신을 알아보고 반겨주시는 것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혹시 빈말이 아닌가? 의심이 들어 그 학생의 일하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니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일일이 인사하며 정말 행복한 표정으로 청소하고 걸레를 빨았다. 그 모습을 보니 과연 저 여학생을 저토록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다음 주 토요일에 리포터도 딸아
2015-02-21 13:29날이 갈수록 교육현장의 변화가 빠르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한다. 교육이라는 수레는 세 마리의 말이 이끄는 마차이다. 삶의 기본인 가정, 공적책임을 담당하는 학교, 문화적 배경으로 작용하는 지역사회라는 세마리 말이다. 이중에 가장 핵심이 되는 말은 가정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학교의 교사이다. 세 마리 말 중 어느 한 말이라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나머지 말들이 힘들어진다. 세 마리 말이 목표로 하는 방향이 다르면 수레는 앞으로 전진하기 어렵다. 예전과 달리 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그만큼 학교는 교사 마음대로 하는 시대를 넘어선 것이다. 가장 어려운 것이 학생과의 소통이라고 이야기하는 교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이라도 한 듯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는 교사의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OECD의 '2013년 교수·학습 국제 조사'를 바탕으로 회원국 중학교 교사 10만5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한다'는 교사 비율은 우리나라가 20.1%로 가장 높았다. '다시 직업을 택한다면
2015-02-16 09:29지난 2월 10일, 청주행복산악회에서 무등산 산행을 다녀왔다. 지리산이나 속리산과 같이 최고봉의 이름을 천왕봉(높이 1187m)으로 쓰는 산은 많지 않다. 대도시와 인접한 곳에 이렇게 높은 산도 흔치 않다. 무등산은 펑퍼짐한 육산이지만 산등성이 곳곳에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있어 전국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이다. 무등산(無等山)의 한자 이름은 견줄 만한 상대가 없어 등급을 매기지 못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즉 무등산의 무등은 완전한 평등을 뜻하고 무등산은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주 사람들의 자존심이다. 광주 사람들의 무등산 사랑과 자부심이 대단해서일까.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2013년 국립공원 제21호로 지정된 무등산국립공원의 2014년 탐방객이 북한산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이어 세 번째다. 수치로만 보면 무등산국립공원의 탐방객이 설악산국립공원보다 20여만 명이나 많다는 것을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아침 7시 집 옆에서 출발한 관광버스가 중간에 몇 번 정차해 회원들을 태운 후 광주로 향한다. 해가 길어져 일찍 날이 밝은데 명절 전이라 빈자리가 많다. 행복산악회는 오가는 길에 입이 즐거워 눈 붙일 새가 없다. 운영진에서 가래떡, 호두과자. 감말랭이
2015-02-16 09:022월은 헤어짐의 달이다. 초, 중등, 대학의 졸업식이 있어 그동안 배움을 정리하고 증서를 주는 끝맺음의 달이다. 이를 바탕으로 3월의 새로운 입학의 시간이 다가온다. 2월 13일 11시에 두레자연고등학교 졸업식이 있었다. 경기도 화성군 남양만에 있는 두레자연고등학교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로, 올 해로 14회 졸업생 39명이 졸업을 하였다. 이사장인 김진홍 목사는 설교를 맡았고 2시간이 걸린 졸업식에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졸업식 행사가 그렇게 오래 걸린 것은 졸업생들 스스로 만든 영상이 상영되고 졸업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졸업식이 특이하였던 것은 졸업식장이 눈물바다가 되었다. 졸업생들이 먼저 눈물을 흘리며 우니 선생님들이 울고 학부모들이 울고 재학생들까지 따라 울었다. 졸업생들이 우는 이유는 그간에 선생님들을 너무 고생시켰고 부모님들께 너무나 죄송스럽고 또 감사하여 흘리는 눈물이라 하였다. 이런 분위기를 접하면서 설립자 목사님은 어렵사리 이 학교를 세워 그간에 지원하여온 일에 대하여 큰 보람을 느낄 것이다. 졸업생들이 3년 전 입학할 때의 모습은 가관이었다고 한다. 전국에서 가장 망가진 학생들을 고르고
2015-02-16 09:02이번 겨울방학이 되어 처음 참여해 본 동산학습실에 대한 나의 느낌과 반성이다. 처음에는 이곳에서 공부하고 싶었던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 하던지 할 것이라면 방학을 잘 이용하여 공부하기로 했다. 첫날은 선생님들을 소개해 주셨다, 처음이라 그런지 아무리 선생님들이 소개를 했다하나 1학기 때 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선뜻 말을 하지 못했다. 시간표를 보고 나면, 마음 같아서는 오기 싫다는 느낌이 들지만 지금 와서 갑자기 취소는 못 할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다니게 된 2번째로 동산학습실을 갔을 때부터는 그런 보기도 싫은 시간표를 보고 수학만 2시간을 넘게 했다, 2시간 정도 했으니까 잠시나마 쉬는 시간을 주기는 하지만 쉬는 시간은 5분~10분 정도이다, 쉬는 시간이 있어 다행이지만 공부하는 시간과 비교한다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기에 쉬는 시간을 중간 중간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2시간 동안 수업만 하다 보니 학생들은 쉬는 시간을 달라는 말이 많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 또한 있다, 이러한 계획은 수업 듣는 도중에도 집중력을 흩트려지게 하므로 다음에는 이런 점을 고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계획표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대부분은 오전에는 수학,
2015-02-16 09:012월 14일(토) 오후 3시 필자가 살고 있는 조례동 동아아파트 노인당에서 "국회의원은 영원한 '을=머슴'"이라는 이정현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노인당에 가득찼다. 이의원은 매주 토요일 이렇게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막걸리를 나누면서 가진 간담회가 20번을 넘었다는 것이다. 오늘도 어제 곡성에 이어 집단 민원현장과 숙원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는 것이다. 복장은 양복을 입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의원이 만나는 주민들의 90%가 평상시에 점퍼나 면바지를 입기에 부담없이 어울리고 싶다는 것이다. 지역주민 대표는 교통량 증가에 따른 차량증가로 아파트 앞 도로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제안을 하였다. 이 의원은 이 사업이 시 예산이나, 도 예산으로 가능한가를 알아본 후 알려주겠다는 것 이었다. 그는 호남지역의 유일한 여당의원으로 심부름하겠다고 나왔다면서 순천,곡성은 전남의 순천, 곡성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순천, 곡성으로 정치혁명을 이끈 사실상 정치 1번지에서 뛰고 있는 것이다. 그는 지난 해 8월 상임위원회에 상정조차 안됐던 순천만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법안을 부단한 노력을 통해 4개월 만에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많은 저
2015-02-16 09:01오늘은 2월 14일이다. 흔히들 발렌타인데이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집도 아침 식사를 마치니 아내가 말을 건넨다. "당신, 쵸코렛 준비했지?" 헉, 이게 무슨 말인가? 이 날이 쵸코렛 먹는 날인가? 누가 주든 상관없이, 연인끼리 선물 주고 받는 날에서 가족끼리 쵸코렛 먹는 날로변했단 말인가? 아내의 말이 무리가 아니다. 워낙 바쁜 세상이다 보니, 급변하는 세상이다 보니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챙기기에 바쁘다. 나라를 생각하고 호국선열들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그러나 오늘 만큼은 쵸코렛 대신 안중근 의사를 조용히 생각했으면 한다. 작년 이 맘 때 쯤엔 젊은이들 사이에서 뜻있는 움직임이 있었다. 발렌타인데이 대신 안중근 데이로 하자는 것이었다. 이 날이 바로 안중근이 재판정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날이기 때문이다. 안중근은 우리 민족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사살하였다. 우리 나라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한 거사였다. 인간은 죽음 앞에 한없이 나약하다고 한다. 그러나 안중근은 달랐다. 자신의 죽음을 의연하게받아 들였다. 슬프거나 애통해 하지 않았다. 당연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안중근은 옥중에서 자신을 찾아 온 두 동생에
2015-02-16 09:01깊은 새벽이다. 새벽이 지나면 햇살이 돋는 아침이 온다. 깊은 겨울은 서서히 옅어지고 있다. 조금만 더 참으면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빼앗긴 봄은 다시 온다. 모두가 기뻐하는 봄이 온다. 개구리가 봄을 알린다. 학교마다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나오리라는 확신은 분명히 있다. 리더가 되기 위한 덕목이 많이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배려다. 언제나 남을 배려하는 마음, 남을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세계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배려의 대표적인 지도자가 간디다. 간디에겐 유명한 일화가 있다. 막 출발하려던 기차에 간디가 올라탔다. 그 순간 그의 신발 한 짝이 벗겨져 플랫폼 바닥에 떨어졌다. 기차가 이미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간디는 그 신발을 주울 수가 없었다. 그러자 간디는 얼른 나머지 신발 한 짝을 벗어 그 옆에 떨어뜨렸다. 함께 동행하던 사람들은 간디의 그런 행동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유를 묻는 한 승객의 질문에 간디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br“어떤 가난한 사람이 바닥에 떨어진 신발 한 짝을 주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에게는 그것이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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