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후보간 전력 시비와 사법기관 고발 등 난타전 양상을 띠고 있다. 김선응·박노열·도기호·김용락·정만진·유영웅·신평·윤종건 등 시교육감 후보 8명은 24일 성명을 통해 "대구시선관위 방송토론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로 발표된 우동기 후보는 영남대 총장 재직 시 회계 상의 금전비리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고 비난했다. 이들 후보는 또 "우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선관위 경고 2차례, 타 후보에 의한 고발을 당하는 등 청렴성과 자질에 의혹을 빚고 있다. 그가 교육감에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그 후 형사처벌 등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 후보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3만원 이상의 금액을 사용할 경우 영수증을 발급받아 비치할 의무를 무시하고 간이영수증으로 대체하고 4억여원 유용했음이 확인됐다. 검찰에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동기 후보 측은 성명에서 "가장 깨끗하고 모범적이어야 할 교육감선거가 치졸하고 유치한 타락 선거로 변하고 있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흑색선전과 중상모략 등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나가겠다"고 반박했다. 우 후보 측은 "총
2010-05-24 21:23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오원균, 김신호 후보가 서로 상대방이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다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먼저 공격에 나선 쪽은 오 후보로, 그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대전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가 토론회 등에서 발언한 대전시교육청 교육청렴도 평가 1위, 전국 최고의 학력 수준, 채무 전액 상환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는 시민들을 속인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측 조병선 대변인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교육감 재직 중 이룬 대전교육 성과에 대한 오 후보의 폄하 발언은 진실을 왜곡하면서 폭로와 선동 정치의 흉내를 내는 전형적인 정치꾼의 행태"라면서 "교육가족과 대전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폄하발언으로 상대방 깎아내리기를 일삼고 있는데 교육감 후보로서의 자질마저 의심스럽다"고 반박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그동안 오 후보의 행동과 발언에 대응을 자제해 온 것은 '선거를 깨끗하고 바르게 치르겠다'는 시민과의 약속 때문이었다"며 "그럼에도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될 경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목
2010-05-24 17:366·2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상진 후보가 24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영숙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이 후보가 사퇴를 결정하고 앞서 후보직을 사퇴한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과 함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김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사퇴의 변을 통해 "소수 시민단체 인사들이 객관성이나 합리성 없는 절차와 방법으로 단일화를 추진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확실한 국가관을 가진 김 후보가 나와 국민의 꿈을 실현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전날 단일화에 합의해놓고서도 이 후보 지지자의 반대로 결렬 위기를 겪었지만, 이 후보가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아 단일화가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서울교육감 선거 출마자는 진보 단일후보인 곽노현 후보와 중도ㆍ보수후보인 이원희, 남승희, 김성동, 권영준 후보 등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줄게 됐다. 한편 서울지역 사립학교 법인 대표 모임인 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는 이날 오전 긴급이사회를 열어 이원희 후보 지지를 결의하고 범보수 단일화를 촉구했다.
2010-05-24 17:35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 경기지부(공동대표 이병도 임동균)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기지역 교원단체 가입교사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학부모는 교사가 소속한 교원단체, 노조 등이 공개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교사를 직접 선택할 권리, 거기에 따른 필수 정보로서 교사의 경력과 학력, 전공과 출신학교 등 더욱 다양한 정보들을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에게 공개해야 하고 학부모의 알권리는 더욱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이날 공개할 정보는 교총 3만 3762명, 대교조 13명, 자교조 158명, 전교조 7896명, 한교조 2명 등 모두 4만 1831명의 소속 학교와 교과목이며, 학사모 부산지부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학사모는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울산지역 교원단체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2010-05-24 17:16경북도교육감 이영우 후보와 김구석 후보는 24일 경주와 포항에서 공약 대결을 하며 표심을 다졌다. 이 후보는 경주 성동시장과 황성공원, 안강시장 등을 돌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자율형 사립고 설립과 관련, "설립 신청을 하면 인재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폐교가 된 경주 오릉초등학교를 종합학습체험장으로 리모델링해서 영재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화랑교육원에 화랑정신 계승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주 남산 등에 화랑체험 코스를 만들어 학생수련 활동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포항에서 재래시장 방문과 거리유세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원 모두가 함께 하는 '진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히면서 유치원 완전 의무교육을 통한 유아교육 공교육화,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 교과과목 전담교사 및 행정직 교원 수당 현실화 등을 공약했다. 이어 그는 "경북의 학력이 전국 최하위권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만을 위한 평가는 의미가 없다"며 현 교육감인 이 후보를 겨냥한 뒤 "선거를 위한 전시행정이 아니라 진짜교육으로 새롭고 깨끗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2010-05-24 17:13전북지역 초·중학생들이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에 나선다. 전북도와 전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 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24일 도청에서 도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6~8월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매립하거나 소각하면 침출수와 대기오염 등을 유발하는 폐건전지를 한 데 모아 재활용하기 위한 이 운동에는 초등 417개교, 중학교 204개교에서 21만여명이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학교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각 학교와 가정에 이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는 홍보물을 보내기로 했다. 수거 실적이 우수한 19개교에는 학교당 20만~30만원의 인센티브를 주고 우수 교사에게는 도지사나 시장·군수 명의의 표창도 할 계획이다.
2010-05-24 17:12광주시교육청은 금당중 발명영재학급을 수료한 중학생 6명이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DI(Destination Imagination)대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청소년에게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고 21세기 지식·정보 기반사회를 선도할 창의성, 도전성, 협동성 등의 확립을 위해 열리는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로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해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구조물 분야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들은 신문지를 활용한 구조물 제작, 세계적인 뉴스거리를 소재로 한 연극 공연, 창의적인 미션 과제 등으로 출전한 세계 청소년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2010-05-24 17:126·2 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시선관위 주관 후보자 토론방송의 후보자 초청기준인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이 방송토론의 파행 원인으로 대두됐다. 이 기준은 지방자치단체장 토론방송 규정에 따른 것으로 이번 대구교육감 선거처럼 여러명의 후보가 난립할 경우 기준을 충족시키는 후보가 별로 없어 당초 취지를 무색케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대구시선관위 방송토론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11시 5분부터 20분간 여론조사에 따른 평균 지지율 5% 이상 후보 대상의 대담토론회, 같은 날 오후 11시 25분부터 1시간 35분간 5% 미만 후보 대상 토론회가 연이어 방영될 예정이다. 지지율 조사는 선거운동 개시전 30일부터 개시 전날까지 실시·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해 실시된다. 이는 공직선거법 82조의 2 지자체장 선거 규정을 적용한 것으로 선관위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감선거 관련 사무는 공탁금과 선거비용 등 전반적 사항을 지자체장 선거에 준해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구의 경우 시교육감 선거에서 지지율 5% 이상 후보가 우동기 후보 1명에 불과해 우 후보만 참가하는 대담토론방송을 실시하고 나머지 후보들은…
2010-05-24 17:11강원도교육청은 과학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제별로 맞춤형 테마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2억 1천만원을 들여 300여명의 초·중등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10월까지 맞춤형 테마연수를 하기로 했다. 연수 주제는 교사들의 설문을 통해 천체관측과 지질탐사, 숨겨진 과학의 역사, 쉽고 재미있는 과학수업 등 9개 주제를 선정했으며 스스로 연수 과정을 선택하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 연수 참가 교사들은 백령도를 직접 방문해 원생대 배령층군의 최적체계와 지질구조 등에 대해 현장 답사하는 것을 비롯해 환경오염의 폐해를 최소화하면서 탐구 실험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규모 과학실험(SSC)을 하게 된다. 또 천체망원경의 조작 등 활용 능력과 천체관측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거나 지역 과학교육 자원지도(RSM)를 활용해 과학학습에 대한 흥미와 성취도를 높이는 등 영역별로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연수에 참가한 교사에 대해 이수학점을 부여하는 등 성과보수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교수와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연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맞춤형 연수는 교사가
2010-05-24 17:05EBS가 공사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22일 ‘방송교육 36년, 미래교육 100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1974년 라디오 학교 방송을 시작, 36년 동안 지상파TV와 라디오, DMB 등을 통해 교육방송을 실시해 온 EBS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디지털 교육혁명 시대에 걸맞은 플랫폼과 콘텐츠의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 한강홀과 금강홀에서는 ‘평생학습시대와 콘텐츠 전략’(트랙1), ‘디지털 교육환경과 플랫폼 전략(트랙2)’을 큰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이어지는 심포지엄이 동시에 열린다. 트랙1에서는 유아의 창의력과 인성개발(장명림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대입 선진화를 통한 창의 인재 선발(양정호 대교협 입학전형지원실장), 학교교육 콘텐츠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이희수 중앙대 교수), 평생학습사회의 직업능력 개발(김승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소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트랙 2에서는 디지털 학습생태 구축을 위한 EBS역할(정성무 EBS방송통신융합추진단장), TV진화와 원격교육(이영로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 Smart device의 M러닝 서비스 활용방안(이경수 KT전무),
2010-05-24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