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해 지급한 '학우사랑 장학금'이 감동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대학교(총장 김도연)는 8일 오후 2시 대학 내 다매체강당에서 학우들이 동료 학우를 도우려고 모은 '학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2억 6936천만원의 장학금이 101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2학기 등록금 전액인 412만원을 받은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4년 이성기(24)씨는 이날 "동료에게 받은 고마움을 후배들에게 갚겠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씨는 선천성 골형성부전증을 앓는 지체 2급 장애인이지만 열심히 공부해 높은 학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씨의 아버지는 지체 2급 장애인이고 어머니는 지체 4급 장애인이다. 어머니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장애인작업장에서 버는 월 80만원 정도로 이씨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이씨는 "학우들이 모아서 준 장학금을 받아 감동스럽다"며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겨 사회적 약자층을 돕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학기 등록금 전액인 500만3천원을 받은 김길수(가명·음악학부 4)씨는 "학우사랑 장학금 제도로 휴학하지 않고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졸업할 수 있게 됐다"며 "절박한 현실에서 도움을 받은 만큼
2010-06-08 15:156·2 지방동시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넓은 선거구, 낮은 관심도, 부족한 선거자금으로 고전해야 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비용 제한액은 지사 후보와 같은 40억 7300만원으로, 정당을 가진 정치인과 달리 후원금이 적어 대부분의 자금을 후보와 그 주변에서 채무로 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상곤 경기교육감 당선자 측은 선거비용 정산작업이 진행 중이나 대략 36억~37억원 지출한 것으로 추산했다. 김 당선자 측은 유세차량 57대 운행과 선거공보물 48만부 제작에 30억원 이내, 법정 선거사무원 인건비로 7억원 안팎 등을 지출했고 선거사무원 700여명의 인건비와 500여개동 현수막 비용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법정 선거비용제한액의 절반을 후원금으로 모금할 수 있으나 정치인이 아니어서 개미 후원자들이 3억원 정도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자는 선거비용 부담문제와 관련해 "민주주의라는 것이 그 이면엔 어려움이 있다"며 "직선제를 유지하면서 선거공영제를 더 정착시키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 당선자 캠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 허용된 연락사무소 설치운영비나 광고비 중 제작비 등은 비보전비용으로
2010-06-08 15:14부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선거비용을 한 푼도 보전받지 못함에 따라 비용처리를 둘러싸고 선거캠프 내 갈등이 예상된다. 이번 부산교육감 선거에는 총 9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법정선거비용 전액을 돌려받는 15% 이상 득표자는 임혜경 당선자와 박영관, 현영희 후보뿐이다. 10% 이상의 표를 얻어 선거비용 50%를 지원받게 된 임장근 후보를 제외하면 나머지 5명의 후보는 선거비용을 전혀 보전받지 못하게 됐다. 임 당선자의 사례를 들면 선거운동원 인건비로 2억 5천만원 외에 19대의 유세차량과 공보물·현수막 등에 각각 2억 5천만원씩을 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밖에 언론 광고비 등을 합쳐 총 10억원 안팎의 돈을 지출했다는 게 임 당선자의 주장이다. 법적 선거비용인 16억 2천만원에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이다. 그러나 대다수 후보가 임 당선자보다 많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고 후원금 모금 또한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보들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13억원을 쓰고도 낙선했다는 한 후보 측 관계자는 "처음에는 가족이 희생했고, 이후 다행히 후원자가 나타나 비용문제를 정리했지만 다른 후보들은 선거 이후 비용 정산 문
2010-06-08 15:14경기도 수원지역 2개 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경기도교육청과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에 따르면 같은 사립학교 재단인 D고 1~3학년생과 D여고 3학년생 등 2개교 324명이 7일 설사와 복통을 호소했으며 이 중 3명이 이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학교 측은 7일 등교 직후 학생들이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에 신고했으며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3일간 급식소에서 사용한 식자재와 주방도구, 학교시설 등을 조사했다. 급식소는 지난 4~7일 장조림과 갈치무조림, 카레, 닭볶음탕 등을 학생들에게 급식으로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7일부터 급식소 운영을 중단했으며 음식물은 물론 다른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10-06-08 12:44이기용 후보의 '3선 도전' 성공으로 막을 내린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각 후보가 지출한 선거비용은 얼마나 될까? 8일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 후보와 김병우, 김석현 후보 진영에 따르면 액수의 차이는 있지만 후보마다 후원금을 모금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법정 선거비용 제한액 13억 1300만원보다 적은 10억원 안팎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교육계 수장 가운데 처음으로 '3선 도전'에 성공한 이 교육감은 이번 선거기간 후원금을 제외하고 10억 5천만원을 지출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제 지출액은 후원금 2억원을 포함해 10억 5천만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유세지원 차량비 3억원, 법정 홍보물 및 선거사무원 법정수당 1억 5천만원, 방송연설 및 언론매체 광고비 1억원, 인터넷 광고비 3천여만원을 지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 측은 "후원금 모금액이 적어 법정 홍보물비를 포함한 고정비를 제외하고는 될 수 있으면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재정'을 펼쳤다"라고 말했다. 34.2%의 지지율을 획득해 2위를 차지한 전교조 충북지부장 출신의 김병우 후보 측은 "선거 비용을 정리해봐야 알겠지만, 법정 선거비용 제한액에 약간 못 미치는 돈을…
2010-06-08 12:44남우직 충남도교육위원회 의장은 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남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검증된 현직 교육위 의장'임을 내세워 선거에 나섰으나 도민으로부터 선택받지 못한 상황에서 어떻게 의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느냐"라며 "교육위 위상을 실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기에 사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6·2 지방선거에서 충남 제5선거구(금산·논산·계룡·부여·서천) 교육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남 의장은 또 "개정된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충남의 경우 도의원 4명과 교육의원 5명이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꾸려가게 되는데 운영과정에서 교육전문가인 교육의원과 비전문가인 도의원이 계속 충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는 교육감이 안정적인 교육행정을 펼쳐나가기 어렵게 만들고 결국 교육수요자인 도민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남 의장은 의장직 사임서를 도교육위 의사국에 제출했으며 사임여부는 교육위원(총 9명)들이 회의를 열어 출석위원의 과반수 동의로 결정된다.
2010-06-08 12:41전북도교육청이 차기 교육감 인수위의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중단 요구에도 이들 학교를 자사고로 지정해 고시하자 현 교육감과 교육감 당선자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주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를 마치고 전날 이들 두 학교에 대해 자사고로 지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두 학교는 내년부터 5년간 자사고 형태로 도내에서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모집 인원은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 각각 총 30학급(학년당 10학급)과 24학급(학급당 8학급), 학급당 35명씩이다. 이에 대해 김승환 교육감 당선자는 "현 교육감이 임기 한 달여를 앞두고 자사고를 서둘러 지정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취임하면 자사고 신청 과정과 절차를 자세히 검토해 문제점이 드러나면 법적 재검토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 차상철 사무총장도 "자율형사립고는 당선자의 핵심공약 중의 하나이고, 차기 교육감이 시행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는데도 도교육청이 이를 전격적으로 지정·고시한 것은 유감"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도교육청이 비록 이들 두 학교를 자사고로 지정했다 하더라도 취임 후 지정의 취소나 철회가 가능한지
2010-06-08 12:39진보성향의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당선자는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 8일 "내년에 초등학교, 2012년 중학교, 2013년에는 고등학교까지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민 당선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실현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도교육청의 2조원 예산 중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면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의 교원평가는 법령에 의해 강제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권장하는 수준"이라며 "교육을 바로 잡기 위해 교육감부터 받는 상향식 교원평가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당선자는 "교육감부터 1년에 한 번씩 만족도 조사를 해 평가받고, 교육장과 학교장도 구성원에게 평가받도록 하는 등 상향식 평가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 당선자는 또 "교육비리 척결을 위해 학교장의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풀뿌리 교육자치기구를 활성화하겠다"며 "인사 및 금전비리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핵심공약 중 하나인 고교 평준화를 임기 중 꼭 실현해서 향토 인재의 육성 기반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면서 "취임과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여론조사를 하고…
2010-06-08 12:36재선에 성공한 김상곤 경기교육감 당선자는 7일 교육감 직선제 폐지론과 관련해 "교육자치제도를 제대로 살리기도 전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속단이고 유권자를 폄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선거 중반까지 로또 선거니 깜깜이 투표니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16개 시·도교육감 선출 결과를 보니 그런 우려를 불식해도 될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오는 8월 말 폐지되는 교육위원회 제도에 대해 "교육자치와 교육민주주의를 제대로 하려면 이원화 의회제도가 바람직하지 않은지 진지하게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보편적 친환경 무상급식의 조기 확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기초·광역 지자체와 정부가 무상급식 정책을 어떻게 추진할지 보면서 그 시기와 폭을 조정할 수 있다"며 "자치단체마다 약간의 특성이 있겠지만, 무상급식에 대해 대체로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무상급식을 포함한 교육 관련 대응투자에 대해 시장·군수 당선자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3년까지 200개로 확대할 예정인 혁신학교에 대해 "2014년 임기까지 좀 더 적극적으로 조정
2010-06-08 09:04진보성향의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당선자는 7일 정당 가입 전교조 교사 징계 문제와 관련해 "교원에게 불이익을 주게 될 때에는 '과잉금지의 원칙'을 엄격 적용하고, 처벌이 의심스러울 땐 교원에게 (관련 규정을) 유리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친기업' 적이라면 나는 '친교사' 성향"이라고 전제하고 "자율형 사립고 등 정부의 일방적인 교육정책이 왜 헌법에 저촉되는지 헌법 정신에 입각해 접근하겠다"며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김 당선자는 또 올해 전면 시행에 들어간 교원평가와 관련해서는 "이 제도를 현행대로 운영하면 평가결과가 인사와 급여에 반영되기 때문에 교원 줄세우기를 하게 된다"며 "이것은 반교육적이며 현 정권의 교육철학 빈곤에서 비롯된 발상"이라고 정부의 교원평가 방식을 비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정부의 잘못된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서울시교육청과 경기교육청 등 진보성향 교육감 당선자와 공동으로 대처할 것으로 해석돼 정부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당선자는 또 학생들에게 자율권을 주기 위해 '0교시 수업'과 '야간자율학습',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청 주관 일제고사를 당장 폐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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