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계 수장으로는 처음으로 '3선 도전'에 성공한 이기용(65) 교육감은 9일 "내년에 의무교육 대상인 도내 초등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재 읍·면 지역 초교생과 6학급 이하 시·읍 지역 초교생, 벽지 지역 초·중·고교생에게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내 학생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라며 이 같이 밝히고 "2012년에는 무상급식 대상을 도내 농산촌 지역 고교생 등으로 확대하고 점차 예산을 확보해 유치원생과 나머지 고교생도 무상급식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한 예산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도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서 무상급식을 할 경우 연간 105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반반씩 분담하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인 민노당 가입 교사 징계 여부에 대해서는 "공립학교 교원이 특정 정당에 당원으로 가입하고 당비를 낸 것은 국가공무원법상 '정치운동 금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관계 규정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라며 징계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민노
2010-06-09 09:55첫 진보성향 서울시교육감으로 뽑힌 곽노현 당선자가 핵심공약인 '친환경 무상급식' 계획을 실천에 옮길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관건은 수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예산을 어떻게 조달하느냐이다. 곽 당선자는 만화가인 박재동 화백을 취임준비위원장에 선임하고 9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 인수작업에 나섰다. 그동안 '큰 그림'으로만 그렸던 전면 무상급식 프로젝트가 실제 시교육청의 예산 편성안 속에서 구체적인 윤곽을 잡아가야 할 시점이다. 곽 당선자는 지난 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최소한 초등학교는 내년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짤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학교도 예산 여건을 검토해보고 1~2학년에게는 가능하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초등·중학교 무상급식에는 최대 4700억원에서 적게는 4300억원 정도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면 6500억원이 든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전체 학생의 11%인 저소득층 자녀에게 연간 중식비로 5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면 무상급식을 하려면 예산을 최소한 7~8배, 많게는 10배 이상 늘려야 한다. 하지만 곽 당선자 측은 "무상급식은 돈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2010-06-09 09:55경기도교육청은 6·2지방선거에서 시군 자치단체와 광역의회가 여소야대로 재편됨에 따라 무상급식 예산 확보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는 "보편적 무상급식을 의제화한 당사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차별없는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선 2012년까지 초등학교 전체, 2014년까지 중학교까지 확대해 의무교육대상 초·중학생 138만 9천명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 농촌공동체와 연대해 경기도 품질인증 G마크 농산물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나아가 김 당선자는 "무상급식의 시기와 폭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무상급식 공약을 채택한 민주당이 시군 자치단체와 광역의회를 장악함에 따라 무상급식 시행일정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것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세 차례에 걸쳐 무상급식 확대 예산안을 제출했다가 한나라당이 주도하는 도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특히 예산의 절반을 시군 자치단체의 대응투자를 받는다는 계획이어서 도의회와 시군의 협조여하가 무상급식 실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김상곤…
2010-06-09 09:54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조성중인 충남 '아산신도시 1단계지역'에 일부 초등학교 신설이 백지화되는 바람에 지난해 개교한 초등학교에 학생이 넘쳐나게 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산신도시사업단과 아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구 2만6천여명을 수용하는 KTX 천안아산역세권인 아산신도시 1단계(367만㎡) 지역에 올해까지 초등학교 2곳을 설립할 예정이었지만 학생수 감소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3월 연화초등학교 1곳만 개교하고 나머지 1개교 신설을 백지화 했다. 그러나 지난해 신도시 1단계 지역에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 2천여가구 들어서면서 초등학생이 크게 늘어 30학급 수용을 예측해 신축한 연화초교는 오는 7월부터 내년까지 14학급을 더 수용하기 위한 교실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연화초 학생들은 다음 달부터 교실 증축공사로 인한 운동장 사용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됐으며 현재 2교대로 점심식사를 하는 식당을 내년에는 3교대로 운영하게 돼 사실상 식당 대신 교실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 연화초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당초에 계획됐던 초등학교 2개 신설을 1개로 축소하면서 연화초가 개교 1년만에 과밀학교가 돼 학생들의
2010-06-09 09:53비슷한 역할을 하는 교육위원과 교육의원이 다음 달부터 2개월간 함께 활동하게 돼 업무중복에 따른 혼란이 예상된다. 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선출된 교육위원의 임기가 올해 8월 31일까지지만 6·2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교육의원은 다음 달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두 기관이 교육 현안에 대해 심의하는 똑같은 역할을 맡고 있어 부산교육청은 2개월간 같은 업무를 두 번씩 해야 하는 행정력 낭비와 함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전망이다. 부산교육청은 당장 다음 달 예정된 하반기 업무보고도 교육위원과 교육의원에게 각각 따로 진행해야 한다. 또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가 교육의원으로 당선된 교육위원 1명을 대신해 2개월짜리 교육위원을 새로 정하는 문제도 만만치 않다. 남은 임기가 길지 않아 보궐선거를 하지 않는 대신 이전 선거에서 차순위 득표자를 찾아 승계시키기로 했지만, 당사자가 이미 교육관련 다른 공직을 맡고 있어 승계 여부가 불투명하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2개월간 교육위원과 교육의원이 양립하면서 업무중복에 따른 불편과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0-06-09 09:53초·중·고교의 같은 학년이라도 3월생은 학업성취도가 높고 이듬해 2월생은 부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저출산 대책으로 내놓은 초등학교 1년 조기 입학 방안이 아동의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논문이어서 주목된다. 고려대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팀(김대석 변자정)은 8일 '학생의 생월과 학업성취의 관계-제도적 학습부진아의 발견과 월령(月齡) 효과의 대응 방안 모색'이라는 논문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월령효과란 학생이 태어난 달이 몇 월인지가 학업성취도를 비롯한 각종 교육 결과에 미치는 효과를 말한다. 홍 교수가 2006년 고교 1학년생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학업성취도 국제비교(PISA) 성적과 생월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3월생과 이듬해 2월생의 평균 성적차이는 20~25점이고 표준편차는 약 80점이었다. 분석단위가 생월 집단일 때 상관의 크기는 .765(수학) .789(읽기) .833(과학)으로 완전한 상관도를 갖는 1.0에 가까웠으며 개인 단위로 분석한 경우도 상관도가 .065(수학) .066(읽기) .084(과학)로 크기는 작지만 통계적으로 의미 있었다. 중학교 2학년생이 2007년 시행한 수학·과학 성취
2010-06-09 09:50교육과학기술부가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혐의로 기소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134명에 대해 최대한 빨리 징계 절차를 밟도록 전국 시·도교육청에 지시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교과부 고위 관계자는 "통상적인 징계 절차에 따르면 검찰이 공무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통보한 시점부터 한 달 이내에 징계의결 요구를 하도록 돼 있다"면서 "지난 4일 16개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 이런 절차를 밟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징계의결 요구는 시·도 교육감이 징계위원회를 소집하도록 요청하는 절차로 징계위 회부와 같은 의미다. 징계의결 요구를 하면 징계 시효는 중지된다. 검찰이 기소한 전교조 교사 명단을 교육당국에 통보한 시점은 시·도별로 차이가 있지만 지난달 10일 무렵이다. 징계위원회에서는 60일 이내에 징계 여부를 결정해야 하고 1차에 한해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 교과부의 지침대로라면 각 시·도 교육청은 새로운 교육감이 취임하는 내달 1일 이전에 해당 교사들에 대해 징계의결을 요구해야 한다. 6·2 전국 동시 교육감선거에서는 전교조 지부장 출신 2명을 포함해 진보 성향 교육감이 6명이나 당선돼 전교조 교사 징계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과
2010-06-09 09:44서울 혜화초등학교는 개교 100주년(30일)을 맞아 교내 운동장에서 동문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910년 1월 25일 현재 종로구 혜화동터에서 사립 숭정의숙으로 출발한 혜화초교는 1928년 4월 1일 경성 혜화 공립 심상 소학교, 1938년 경성 혜화 공립학교, 1941년 4월 1일 서울 혜화국민학교 등으로 교명이 변경됐다. 모태인 숭정의숙 개교일을 고려하면 올해 1월 25일이 꼭 100주년 되는 날이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개교기념일이 계속 늦춰져 지금은 6월 30일로 정해졌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유인태 전 의원, 정인봉 전 의원, 윤세영 전 고려대 교수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학교 측은 100주년을 맞아 8~12일 100년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학교역사 자료실'을 운영하고 졸업생 초청 강연, 선배 진로지도 특강, 학예발표회, 동문·재학생 작품전시회 등도 열 계획이다. 그동안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엮은 '혜화 100년사' 발간 기념식도 열린다.
2010-06-09 09:39
“정답이 없는 질문과 씨름하게 하라” 8일 광주교대에서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는 ‘창의적 인재양성과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수법에 대해 소개했다. 조 교수는 “창의력의 핵심요소는 튼튼한 기초지식, 알쏭달쏭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퍼지사고력, 문제 해결 대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호기심, 긍정적 자세, 모험심”이라며 “교사는 정답만을 알려주는 ‘지식중간도매상’ 역할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퍼지사고력은 정답을 향한 수렴적 사고와 달리 여러 가능성을 추구하는 발산적 사고를 말한다. 그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 사고력이지만 퍼지사고력은 반대로 길들이면 사라지게 돼, 획일적 교육으로 인해 점차 소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것은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고 실수가 허용되는 교육환경에서 키워갈 수 있다는 것. 조 교수는 “정답이 있는 사지선다형 문제는 눈감고 답 하나 찍어도 성공률 25%가 보장되고 남이 제시한 4가지 답에서 벗어나 생각할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시키는 것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퍼지사고력이나 호기심이 발전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에게 ‘선생님 말씀 잘 들었니?’라는 질문보다는 ‘오늘은 어떤 질문했니?’라
2010-06-09 09:38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의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의 돈 매수 의혹과 관련해 A예비후보 선거관계자 B씨와 C후보 선거관계자 D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13일 선거사무원들의 수당 명목으로 A예비후보로부터 자신의 계좌로 3천만원을 전달받아 적법한 회계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중 1650만원을 사무원들에게 지급하고 나머지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C후보의 선거관계자 D씨에게 후보 단일화 대가로 선거사무실 홍보 현수막 철거비용 등 1천만원을 대납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D씨는 B씨에게 현수막 철거비용 등을 대납하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C 후보쪽으로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A 예비후보는 지난달 13일 불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포기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A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운동을 돕던 B씨 계좌로 건넨 3천만원의 출처는 현재로선 밝혀진 것이 없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규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6-0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