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성공한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9일 "교육감이 정치적이면 학생까지도 물들 수 있다"면서 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제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양 교육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러려면) 교육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헌법부터 고쳐야 한다"고 말하고 "도지사 후보가 교육에 관심이 많다면 예산 등에서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교육감이) 소홀히 대접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행 교육감 직선제와 관련, 그는 "교육감 직선제가 대표성 등 명분은 좋지만 지금 같은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면서 "교육감 직선제 대신 교육과 직접 관련된 사람들이 교육감을 뽑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교육감은 "도민들이 교육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이를 책임지는 수장을 뽑는 데는 무관심하다"면서 "이번엔 도지사 선거와 같이하다 보니 교육감 선거는 뒤로 밀려난 것 같지만, 교육감 선거만 했더라면 아마 투표율은 20% 미만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피선거권자는 정당인이 아닌 교육 경력이 있는 자로 제한하되, 교육과 직접 관련된 교육일반직과 교원, 학부모 등이 교육감의 능력과 추진력을 판단해서 뽑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
2010-06-09 13:27강원 춘천시 사농동 소양중학교가 올해부터 영어 토론방 등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소양중학교에 따르면 '꿈을 가꾸는 영어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어 토론방과 영어독서인증 모델학교 등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영어 토론방의 경우 영어 회화가 가능한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매주 2회씩 생활 속의 이야기나 환경 등의 시사 소재를 중심으로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 방식으로 영어구사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또 중학생들이 읽기 쉬운 5권의 영어 필독서를 지정, 매주 화~목요일 독후감을 제출하도록 하고 일정 수준에 도달한 학생에게는 연말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영어독서인증제를 도내 중학교 가운데 처음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일에는 소양 스페셜(Soyang Special)이라는 영어신문을 발행하는 등 분기별로 영어신문도 펴낼 계획이다. 여기에다 학교 홈페이지에 'English Zone'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필수 영어 구문과 수업자료 등으로 올려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문병완 교장은 "요즘은 영어를 기본적으로 하고 다른 외국어를 1~2가지 더 할 수 있어야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시대"라면서 "
2010-06-09 13:27전북지역의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이 내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진보성향의 김승환 교육감 당선자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의 최대 공약 중 하나인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내년부터 유치원, 중학교부터 전면 실시하고, 2012년부터는 고등학교로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재원은 기본적으로 기초단체장과 교육감이 절반씩 분담하면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며 "친환경 급식은 로컬푸드, 지역 농촌살리기 운동과도 관련이 있다"고 무상급식 시행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완주 전북지사 당선자도 9일 "전북은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무상급식을 모범적으로 실시해온 지역이고, 선거기간 6개 시(市)지역 민주당 시장후보들과 무상급식을 약속했다"며 "취임하면 가장 먼저 무상급식과 관련된 현재의 조례를 개정하고 도교육청, 일선 시군과 함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부터 도내 초, 중학교부터 무상급식이 시작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정엽 완주군수 당선자와 강완묵 임실군수 당선자 등 도내 대부분의 민주당 자치단체장 당선자들도 선거기간 학생들의 무상급식을 선거공약으로 내놓은 만큼 내년 초·중학생의 무상급식 시
2010-06-09 13:26인천시교육청은 대학 진학을 위한 예체능반을 운영하거나 문화유적지 탐방을 하는 등 특색있는 교과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에 재정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예체능계 대학진학 학생을 위한 실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인천예일고, 1교-1농촌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문화를 체험토록 하는 제물포고, 1인1국악기 익히기를 하는 인일여고 등 8개 학교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하는 '특색있는 학교'로 최근 선정, 4750만원씩 지원했다. 또 체육입시반 운영으로 반원 18명 전원을 대학에 진학시킨 가좌고, 수준별 이동수업반을 기존의 반보다 1개 더 추가해 운영하는 계양고,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하는 '산학협력 취업약정제'를 시행하는 인천생활과학고, 강화유적지를 둘러보며 향토문화를 체험하는 덕신고 등 24개교는 시교육청 지정 특색있는 학교로 뽑아 연간 910만원씩을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매월 이들 학교에 대한 장학 지도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해주고 우수 학교의 사례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창의와 인성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하고 있고 교과 과목도 차별화해 운영 성과를 내는 학교들"이라고 말했다.
2010-06-09 13:25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문화예술교육 환경 구축과 예술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바우처' 제도 등 '문화예술교육 발전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현재 12개인 광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가 내년에 16개로 늘어나고 기초센터도 현재 27곳에서 2012년 100곳으로 증가해 '시민문화예술학교'로 확대 개편된다. 또 기초자치단체별로 예술강사 및 프로그램 풀이 마련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이 원하는 곳에서 예술교육을 받는 '문화예술교육 바우처' 제도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유치원 예술강사 파견 대상이 올해 500곳에서 내년에는 전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10%인 2천600곳으로 늘어나고 초등학생 예술교육 수혜율도 현재 35%에서 2012년 50%인 173만명으로 높아진다. 중·고등학교의 예술교육도 강화된다.
2010-06-09 11:57충남도가 전문계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인 '전문계고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이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전문계고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오는 10일 서울 교육과학기술연수원에서 열리는 '마이스터고 정착을 위한 정책연수과정'에서 정책 우수사례로 소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책연수는 전국 21개 마이스터고 교장단과 16개 시·도 교육청의 담당 장학관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각 지자체가 시행 중인 전문계고 정책 가운데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것은 '전문계고 해외인턴십'이 유일하다고 도는 덧붙였다. 전준호 충남도 교육협력담당은 "전문계고 해외인턴십은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된 이후 발전을 거듭해 왔다"면서 "앞으로 파견 학생에 대한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파견 대상국가와 인원도 늘리는 등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전문계고 해외인턴십 도입 첫해인 2008년 공업고 재학생 10명을 호주에 파견했으며, 지난해에는 공업고, 농업고, 상업고, 수산고 재학생 40명을 호주와 캐나다, 네덜란드, 미국에 보냈다. 2008년 호주에 파견된 학생 10명 중 5명과 지난해 4개국가에 파견된 40명 가운데…
2010-06-09 11:49오는 8월 말 임기가 끝나는 충북도교육위원과 직원들이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 9일 충북도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8월 말 임기가 끝나는 교육위원 7명 중 6명과 교육위원회 의사국 및 본청 직원 7명이 교육위원 전문성 제고 등을 이유로 4400여만원을 들여 이날부터 19일까지 터키를 방문한다. 하지만 연수 일정 대부분이 터기 주요 도시의 박물관, 궁전 방문으로 짜인 데다 연수에 나서는 교육위원 모두가 6·2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거나 낙선한 인물이어서 연수 목적인 교육위원 전문성 제고와는 무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 2명의 교육위원이 출마하는 바람에 애초 계획됐던 연수를 선거 후에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민 김모(38)씨는 "청소년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교육위원들이 임기 말 도민 혈세로 해외연수에 나선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2010-06-09 11:49박용조 진주교대 교수 선생님이 ‘행복한 교총’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전직 교육감 비리수사를 빌미로 현 정부에서 쏟아내는 정책들은 우리 교단을 시퍼렇게 멍들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육감 선거기간동안‘교원 10% 퇴출’까지 내세우는 지경에 이르러서 실로 참담할 뿐입니다. 저는 25년간의 평교사 생활, 그리고 교육대학교수를 통해 학교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추락한 교권을 수호하고 선생님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해 교총 회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한국교총의 수석부회장과 회장 직무대행, 공무원․사학연금법개악저지특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근평기간을 10년에서 ‘5년 중 3년’으로 단축시키고, 공무원연금법 사회적합의안을 주도하였으며 교육세 폐지를 유보시켰습니다. 3년간의 큰 경험을 살려서 한국교총을 다음과 같이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첫째, ‘힘있는 교총’으로 교권을 지키겠습니다. 50% 교장 공모제를 철폐하고 교원능력평가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언론 미디어를 활용하여 교권을 수호할 것이며 무엇보다 교총회장 3년 임기를 끝까지 지켜서 교총의 개혁을 통하여 선생님의 자긍심을
2010-06-09 11:026·2 지방선거에서 학교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건 진보성향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한정된 예산으로 무상급식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느냐가 전국적인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남에서는 군(郡)을 중심으로 이미 무상급식이 진행되고 있어 시(市)지역까지 확대 여부가 관심사다. 9일 고영진 경남교육감 당선자와 교육청 등에 따르면 고 당선자는 중·장기과제로 임기내(2010년~2014년)에 경남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권정호 현 교육감이 2007년 12월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뒤 무상급식을 시행해 이미 경남 20개 시·군 가운데 10개 군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있다. 합천군과 거창군·하동군·의령군·남해군 등 5개 군에서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시 지역에서는 통영시가 전국 처음으로 올해 3월부터 초등·특수학교 35곳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에 들어갔다. 경남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49만여명 가운데 12만여명이 현재 무상급식 혜택을 받고 있다. 전면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있는 군 지역은 인구가 3만~7만명에 불과해 적은 예산으로도 무상급식이 가능했다. 반면 인구가 20만~50만명에 이르는 시
2010-06-09 09:58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안양시립 석수도서관에서 1950년대 국어 교과서 전시회가 열린다. 석수도서관이 6·25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 행사에는 도서수집가 김운기(52·안양시검도협회장)씨가 모은 1950~1958년 국어 교과서 150권이 전시된다. 김운기씨는 "우리 말과 글의 시작인 국어 교과서에는 민족의 혼이 담겨 있다"며 "전시회가 국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25 국어 교과서展'은 7월 말까지 석수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2010-06-09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