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어교육학회KOTESOL(Korea Teachers of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가 28, 29일 숙명여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갖는다. 14회를 맞은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발전하는 영어교육: 능력 있는 교사, 능력 있는 학습자(Advancing ELT: Empowering Teachers, Empowering Learners)로 실질적인 교수법을 전수함으로써 영어교육에 종사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자는 것이다. 특별강연자로 Jack Richards, Andy Curtis, Nina Spada, Chris Candlin를 포함한 ELT 분야의 저명한 석학들이 참여한다. 문의=http://www.kotesol.org/conference/2006
2006-10-24 09:55자기가 하고도 하지 않은 척하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체하는 행동을 가리킬 때 ‘시치미를 떼다’라고 써야 할까, 아니면 ‘시침을 떼다’로 써야 할까. ‘시치미’란 원래 매사냥이 활발하던 옛날, 매의 주인을 밝히기 위해 주소를 적어 매의 꽁지털 속에다 매어 둔 네모꼴의 뿔을 가리킨다. 즉, 시치미란 매가 누구 소유인지를 알려주는 증표였던 셈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주인을 잃은 매를 잡으면 매의 시치미를 떼어 버리고 자기 것처럼 슬쩍 가로채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시치미를 떼면 누구의 매인지 알 수 없게 된다는 뜻에서 알고도 모른 척하는 사람을 빗대 ‘시치미를 떼다’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시침은 시치미의 준말이기 때문에 ‘시치미를 떼다’, ‘시침을 떼다’ 모두 가능하다. ‘떼다’ 대신에 ‘따다’ 동사가 붙어도 된다. 송기숙의 ‘자랏골의 비가’를 보면 “자꾸만 그쪽으로 눈이 가려는 것을 억지로 돌아앉아 시치미를 따고 있었다”는 구절이 나온다. ‘생시치미’는 시치미 앞에 ‘지독한’ 또는 ‘혹독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생[生]’이 붙어 시치미를 강조하는 말이다. 생시치미의 준말로 ‘생시침을 떼다’라고 써도 된다.
2006-10-24 09:27최근 학교에서 흡연하다 지적되는 학생의 수가 다른 사건 때문에 지적되는 사례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 학생과 선생님들의 중론이다. 인터넷 사이트나 각종 일간지에도 중·고등학생들의 흡연 문제가 대두되긴 했지만 교사들은 충고로 반성문으로 봉사활동으로 일관해 왔던 것도 부인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것이 이제는 교육청에 학생 체벌에 대한 보고 사례에서 바람직한 지도 방안이 아님이 지적되고 있어 효율적인 지도 방안을 일선 학교에서는 찾아내는 데 부심하고 있다. 고전적인 방안으로 대처하기보다는 현대 과학적인 새로운 지도 방안으로 금연학교에 보내거나, 금연침을 맞게 하거나, 흡연으로 인해 인체에 나타나는 악영향을 동영상으로 보여주고는 있다. 흡연은 위축된 생활 지도의 분수대 요즘만큼 학교의 생활 지도가 도마 위에 오른 적도 드물 것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에게 체벌을 금지시키고, 인권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의 두발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학생들을 직접 대하고 있는 학교 현장 교사들은 학생 지도에 엘리노 현상과 같은 것은 것이 일어난 것은 아닌 지 어리둥절해 할 정도다. 학생과에서 학생을 징계하는 데도 그 도가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또 징계를 받는 학생도 그 징계를 징계로 생각하지…
2006-10-24 08:42오늘 아침 출근을 하는데 검은 구름이 낮게 드리우고 바람이 제법 불었습니다. 이제 가을의 제맛을 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계절에 민감한 교무부장 선생님은 출근하시면서 벌써 초겨울 냄새가 난다고도 하네요. 가을의 제맛이든 초겨울 냄새가 나든지 간에 아무튼 우리 선생님들은 오늘같은 날 가을다운 가을맛을 느끼면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지난 주말 ‘미운 오리새끼가 된 선생님’이라는 글을 접했는데 이 글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선생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자주 들려 주셨습니다. 어린 시절 배고파서 감자를 캐먹고 겨울에는 썰매를 손수 만들어서 타셨다고 했습니다. 심심할 때는 오이 서리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분께는 재미있는 추억일지 모르지만 도시에서 자란 저희들은 공감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저는 누가 우월하고 열등한 배경인가를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서로 이해하기에 너무 멀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하 생략- 이 글을 읽고서 저는 지난 날 학생들에게 미운 오리새끼가 되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생들과 거리가 먼 자신의 이야기를 가끔 들려주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 입장에서 이해가 불가능한 이야기들을 마구 늘어
2006-10-24 08:42
학교장, 가장 신경 쓰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이다. 그렇게 하려면 교내 곳곳을 샅샅이 살펴야 한다. 위험한 맨홀 뚜껑은 열어 보아 안전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학교장이 학교에 부임하면 맨홀 뚜껑부터 열어보는 것은 어떤지? 역사가 깊은 학교일수록 맨홀이 많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의 경우, 20여개의 맨홀이 있는데 빠지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것도 있다. 뚜껑만 있지 무용지물인 것도 여러 개다. 이런 것들을 정비해야 한다. 위험한 맨홀에는 반드시 자물쇠를 채워 함부로 열어볼 수 없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쓸모 없는 맨홀은 폐쇄해야 한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의 경우, 최근 5개의 맨홀을 없애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잡석으로 맨홀을 메우고 시멘트로 발라 편탄하게 하는 작업이다.[사진 참조] 이러한 것을 보는 눈과 후속조치 작업. 아무 교장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육에 애정을 갖고 세심히 학교를 보살피는 마음과 열정에서 나오는 것이다. 의욕적인 교장은 학교의 잘못된 것을 그대로 놔두지 않는다. 곧바로 개선한다. 그게 본받을 점이다.
2006-10-24 08:41꽃을 즐기는 방법을 배우고 꽃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을 높이는 「꽃 교육」이 도쿄도 시나가와구의 아동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꽃 교육을 통하여 자연을 배려하는 마음이나 창조력을 길러, 감성이 풍부한 아이를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동구립 히가시오이 아동센터에서는 이번 달 11일에 꽃꽃이용 꽃 가지를 조합하여 장식하는 「꽃꽃이 교육」 강좌가 처음으로 열렸다. 현지의 초등학교1-3년생의 아동 10여명이 참가했다. 음료수를 다 마신 후에 패트병을 잘라 화병을 만들어, 코스모스나 국화 등 가을철에 많이 나는 꽃을 꽂고, 각자가 제 각각의 작품을 만들었다. 이 강좌는, 시나가와구가 아이들에게 물건 만들기를 즐기게 해 주려고, 동구내에 사업소가 있는 생화 도매 회사와 협력해 개최했다. 이 같은 활동의 목적은 자연을 배려하는 마음이나 창조력을 높이는데 있다. 강좌에서는 어레인지먼트의 견본을 만들지 않고, 수십 종류 준비한 식물 중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아이들은 큰 꽃과 작은 꽃, 꽃과 잎이 있는 것을 자유로운 발상으로 선택했다. 강사로는 이 회사 사원이「꽃도 살아 있어요」라고 호소해 화병의 물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을 비롯하여 꽃이 오래 가는 것
2006-10-24 08:40마약을 상습 복용하고 영어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외국인 및 해외교포 출신 강사들이 23일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되면서 '불량' 원어민 강사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12명의 강사 가운데 재미교포 7명은 미국 현지의 '악명 높은' 한인 폭력조직에서 활동하다 마약제조, 불법총기 사용, 강도 등 혐의로 추방돼 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해외에서 강력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들이 아무런 제재없이 국내로 들어와 적지 않은 보수를 받으면서 버젓이 영어학원 강사 노릇을 하고 있었던 것. 심지어 이들은 국내 학원 취업을 위해 미국 텍사스주의 유명 대학 졸업장 등을 위조하기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서울 강남과 경기 안양ㆍ고양ㆍ안산 등 수도권 일대 사설 학원에서 낮에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홍대 앞이나 이태원 등의 클럽, 거주지 등을 전전하며 대마초, 히로뽕, 코카인 등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흡입ㆍ투약하는 이중 생활을 해왔다. 불량 원어민 강사들이 국내 학원 또는 학교에 취직해 일하다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8월엔 부산에서 캐나다인 A(39)씨가 폭행 및 성추행 전과를 숨기고 부산 모 고교와 대학…
2006-10-23 21:35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와 '최참판댁'으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를 다녀왔다. 뒷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평사리는 어머니의 품속같이 포근함을 안겨주는 섬진강과 가을걷이에 바쁜 농촌의 들녘이 한눈에 들어온다. 드라마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세트장이 있어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도 그대로 볼 수 있다. 세트장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며 드라마의 내용과 등장인물들의 삶을 되살려 보는 것도 재미있다.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 길에 붉은 감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감나무를 한그루 발견했다. 평사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한몫을 하는 곳이지만 감나무 한그루가 마을의 풍경을 더 아름답게 했다. 사람이나 자연이나 있어야 할 곳에서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모습이 아름답다. 가을은 학교마다 학습발표회 등으로 바쁜 계절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주렁주렁 열린 감처럼 예쁜 결실을 많이 맺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2006-10-23 21:35오늘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인 것 같습니다. 가을비가 온 뒤라 그런지 가을더위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저녁이 되니 오히려 서늘한 느낌이 듭니다. 아마 수업도 어느 때보다 편안하게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상쾌한 마음으로 했으리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음에 품은 독을 제거하라’는 글을 읽었는데 마음속에 품는 독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속에 품은 독은 점점 커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마음속에 품은 독은 자신을 망치고 남에게도 유익을 끼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글 속에는 두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꼬마였을 때 나는 아버지와 함께 다른 사람의 차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한참 차를 타고 가는데 아무리 봐도 식당으로 향하는 지름길이 아니었다. 결국 아버지께서는 별다른 생각 없이 말씀하셨다. “더 빠른 길이 있는데요.” 그러자 운전하는 사람의 입에서 흥미로운 대답이 튀어나왔다.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 길로 가지 않을 겁니다. 몇 년 전에 거기 사는 사람이 우리 가족에게 못된 짓을 했거든요. 그 뒤로는 그쪽 방향으로 오줌도 안 눈다고요.” 다른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명한 복서 제임
2006-10-23 20:16올해들어 서울시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것이 이른바 '혁신'이다. 교사 개인은 물론 학교의 교육시스템까지 혁신을 요구했다. 이미 학년초에 각 학교에서는 혁신과제를 발굴하여 보고함은 물론 중점적으로 추진하라는 공문이 전달되었었다. 그 밖에도 혁신공모제를 실시하여 혁신을 잘한 교사에게 혁신 마일리지라는 것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제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추진했던 혁신과제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라는 공문이 내려와서 해당 부서에서는 그 결과를 정리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쨌든 해당자료를 충분히 제시해야 함은 물론, 좋은 평가을 받기 위해 보고서 작성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각종 증빙자료들이 첨부되는 것은 물론이다. 담당업무를 맡고있는 교사에게 사진출력 등을 도와주었다. 그동안 학교에서 추진한 내용을 가지고 최고의 보고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학교의 교육성과는 널리 홍보하여 인정을 받을 때, 빛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하고 있다고 해도 결과가 신통치 않으면 인정을 못받는 것이 현재의 교육현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렇게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새삼스럽게 보이진 않는다. 실질적으로 혁신과제를 수행한다고 해도 학
2006-10-23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