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하루 종일 학부모들이 기죽은 모습으로 분주하게 교무실을 드나들고, 오후에는 비행 학생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학생선도위원회’가 열렸다. 폭력 1건, 절도 2건 등 모두 3건에 연루된 6명의 학생이 대상이다. 학생이 1천 500명이나 되다보니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실제로 최근 국회 교육위의 충청북도교육청의 국감에서 작년도 대비 학생징계건을 조사한 결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징계 사유 가운데 절도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며 무단결석, 흡연과 음주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경찰청의 분석에 따르면 강도 사건용의자의 태반이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연령층이라고 한다. 이상성격 형성, 비정상적인 이성교제, 문란한 성생활, 폭력, 무절제한 생활, 학교 탈선자 및 학생비행의 문제 등 그 유형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의 범죄도 목적은 대부분 금품이지만 강도, 강간, 폭력, 상해 등 포악한 폭력범죄를 동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로 충격적이다. 한국청소년개발원(http://www.youthnet.re.kr)이 내놓은 자료는 더 심각하다. 우리나라에 현재 방치될 경우 심각한 성장상 위기에 직
2006-10-26 15:54교육부는 교원단체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0%의 차등 성과급지급을 강행했다. 5년 전과 다른 것은 여론 또는 사회분위기이다. 바꿔 말하면 20%의 차등 지급은 기정사실이고, 그것이 곧 대세라는 것이다. 나는 ‘쪽팔리게도’ 다시 C등급 교사가 되었다. ‘다시’라고 말한 것은 2001년 첫 성과급지급 때도 C등급이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5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무런 발전이 없었던 셈이다. 무려 5년간이나 전혀 나아진 게 없는데도 퇴출되지 않았으니 천행으로 여겨야 할까? 이번 C등급 교사가 받는 성과급은 A등급과 6만원 가량이 차이날 뿐이다. 돈 액수는 고작 6만원일 뿐인데 마음이나 기분으로 치면 6천 만원이라 할 정도로 충격이 크다. 원래 C등급이라면 1년 동안 아무 한 일도 없이 월급만 받아먹었다는 말이 아닌가? 그러나 나는 그야말로 눈썹이 휘날리게 일하고 있는 교사이다. 어문학부장을 맡았을 뿐 아니라 국어교사들이 꺼려하는 온갖 일을 하고 있다. 먼저 문예지도이다. 학생들을 지도·인솔하여 대학교주최 백일장 등 이런저런 대회에 나가 여러 명이 상을 받게 했다. 다음은 학교신문 및 교지제작 일을 하고 있다. 학교신문은 계간발행이라 1년 내내 바쁘게 매달리는…
2006-10-26 15:53한국과 일본 학생들의 공통점은 각학교급별로 상당히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학교 수업외에도 학원에 가서 학습을 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교육 행정 관계자들은 어떻게 하면 학교교육만으로 학부모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일본 관광도시로 유명한 교토시교육위원회는 19일 시립 전체 81개 중학교에 재학중인 2,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전교 통일 학력시험의 실시 등을 포함한「학습 확인 프로그램」을 금년도부터 개시한다는 내용을 카도가와 교육장이 밝혔다.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학원 의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교육만으로도 희망하는 진로를 실현할 수 있는 학습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제일 목적이다. 시교육위원회에 의하면, 동 프로그램은 2학년생에 매년 1회, 3년생에 매년 4회의 시험을 5교과(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에 걸쳐 실시하여, 학생 개개의 시험 결과에 근거해 작성한 복습 교재를 배포하여 학생 개개인의 약점 분야 극복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은 합계 1만 9987명으로 시험 1회에 대해 발생하는 학생 부담액은 600엔이며, 나머지는 시 교육위원회가 공적 경비로 조달한다. 이를 위하여 학습교
2006-10-26 15:52일본은 지금 학력 저하 문제로 고민하는 중 이지메로 인한 자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지메 문제가 더 우선적이어야 하지 않느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아베 수상의 주선으로 수상 관저에 설치된 「교육 재생 회의」와 문부과학성의 역할 분담에 대해서, 이부키 문부 과학 장관은 20일, 학교 교육을 둘러싼 테마는 어디까지나 문부과학성이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 날 열린 중의원 문부 과학 위원회에서 답변에서 이부키 문과상은, 가정이나 지역사회의 교육력을 복권하려면 (1) 지방의 부모들이 일할 수 있느 곳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 사업이나 공장 유치, (2) 초과 근무 수당을 큰폭으로 증액하고, 도시지역의 부모를 빨리 귀가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법제의 검토에 관한 논의가 필요라고 지적하였다. 게다가, 「재생 회의는 오히려 그러한 대국적인 논의를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부과학상은 재생 회의가 앞으로 밝히는 보고나 제언 가운데 중심을 차지하게 되는 학교교육을 둘러싼 분야는 「모두 우리 성이 맡는다. 문과상의 자문기관인 중앙교육 심의회의 의견을 폭 넓게 듣고, 여러 가지 가치관 중에서 결론을 내리게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06-10-26 15:51강원도 교육계가 최근 모 중학교 행정직 직원의 수천만원 공금횡령혐의를 포착해 특별감사를 벌이는 등 잇단 비리로 술렁이고 있다. 26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모 중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수천여만원의 공금을 횡령했다는 혐의가 포착됨에 따라 감사반을 파견,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학교측은 8급 행정실 공무원으로 근무중인 이 직원에 대해 지난해 7월부터 1년여 동안 수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이 금액을 환수조치하고 강원도교육청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내 모 초교 교장이 학교예산을 운영하면서 회계처리 등을 부적절하게 처리해 수백만원을 유용한 혐의가 포착돼 해당 지역교육청이 최근 특별감사를 벌였다. 해당 학교장은 학교를 수련단체 등에 빌려주고 받은 사용료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또 관사 난방비나 사물놀이팀에 대한 외부 격려금 등 학교 재정운영과 관련한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교육청이 교장의 회계처리 사실여부를 검토 중에 있으며 강원도교육청이 행정실 직원의 회계내역 등을 중심으로 특별감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번 주까지 조사를 벌
2006-10-26 15:51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공현 재판관)는 26일 "국공립유치원보다 적은 예산을 지원하는 등 사립유치원을 차별하고 있다"며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교육인적자원부 등을 상대로 낸 입법부작위 등 위헌확인 청구사건을 각하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헌법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사립유치원에 교사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예산으로 지원하라는 규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헌법 해석상 그런 의무가 있다고 볼 수도 없다. 공권력 불행사를 이유로 한 심판청구는 부적법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가 만 5세 유아의 국공립유치원 입학금ㆍ수업료를 전액 면제하면서 사립유치원에는 원아 1인당 10만5천원을 지원하는 것은 차별행위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은 국가가 무상교육 대상자인 만 5세 유아의 교육비를 지원함에 따른 반사적ㆍ간접적 이익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2004년 1월 교육부 등이 사립유치원을 지원하는 법 규정을 마련하지 않은 채 국공립유치원보다 적은 입학금ㆍ수업료를 지원하는 등 평등권과 교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입법부작위 등 위헌확인을 청구했다.
2006-10-26 15:39서울지역 외국어고교의 특별전형 입학 경쟁률이 작년보다 크게 높아진 데 이어 일반전형에도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대원외고와 명덕외고, 한영외고, 대일외고, 이화외고, 서울외고 등 6개 외국어고의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4.54대 1로 작년(2006학년도) 최종경쟁률인 4.43대 1을 이미 넘어섰다. 외고들은 이날 오후 6시 일반전형 지원을 마감하며 재작년(2005학년도)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3.81대 1이었다. 앞서 지원을 마감한 올해 특별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8.38대 1(836명 모집에 7천160명 지원)로 지난해 특별전형 경쟁률 6.07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오후 1시 현재 일반전형 응시현황을 학교별로 보면 182명을 모집하는 한영외고(1천104명 지원)가 6.07대 1로 가장 높았고, 283명을 선발하는 명덕외고에도 1천415명이 몰려 5.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일외고와 대원외고의 경쟁률도 4대 1을 상회하는 등 지원자가 많이 몰렸다. 지난해 4.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대일외고의 경우 238명 모집에 1천39명(4.37대 1)이 지원했고 대원외고의 경쟁률도 작년 4.11대 1에서 올해 4
2006-10-26 15:38경기도 용인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욕구 충족과 교육의 다양화.특성화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관내에 자립형 사립고(자사고)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도 교육청은 기업체 등이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신청할 경우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의,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관내에 1천180여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지면적 9천500평, 건축 연면적 1만평 규모의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하기로 했다. 자사고 설립 부지는 시가 현재 경기도.수원시와 함께 개발을 추진중인 광교신도시내 토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자사고 설립 및 운영 주최가 될 기업과 시가 협약에 따라 분담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올해안에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 자사고 유치 및 설립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설립 주최 선정, 토지매입 등을 거쳐 2008년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본격적인 설립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자립형 사립고의 설립 승인권은 교육인적자원부가 갖고 있다"며 "그러나 도 교육청은 도내에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있을 경우 학교 설립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라
2006-10-26 14:51
◆ 초 등 ◆ 올바른 의사결정 배우는 생활 교육으로 학교․교과서 중심 교육이 이상적 모델 요즘 한 케이블 방송과 어린이 경제퀴즈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다. 문제를 내고, 해설도 하면서 어린이 경제인들을 자주 만날 기회를 갖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일반 교육이나 어린이 경제 캠프에서 보고, 느끼지 못했던 것을 확인한 소중한 기회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퀴즈 문제는 시사적인 내용도 있지만 사회 교과서의 내용을 크게 벗어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흥미로운 것은 학생들이 ‘교과서 경제’에 너무 취약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생산의 3요소, 화폐의 4가지 기능을 비롯해 한국은행의 역할 등은 10팀(3명이 한 팀) 가운데 한 두 팀 밖에 대답을 못할 정도다. 저축, 신용, 환율, 전자상거래 등 실생활과 관련된 개념과 원리는 쉽게 대답한다. 가정과 금융기관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는 실물 경제 교육에 비해 학교 교육이 아이들의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 점에서 우리의 어린이 경제 교육은 큰 과제를 안고 있으며, 새로운 교육 방법을 찾는데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한다. 어린이 경제 교육은 ‘생활을 이해하고, 창의적이며,
2006-10-26 11:07서울대가 빈곤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서울대 학생처는 26일 "교육 기회가 대물림되는 현상을 치유하기 위해 빈곤층 학생을 위한 별도의 선발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놓고 학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에는 사회계층의 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등을 통해 별도 선발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학생처와 기획실 등 대학본부 부처 간에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단계로 이장무 총장에게도 보고됐지만 입학관리본부 등 주무부서와 공식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근 학생부처장은 "국립대로서 부모의 계층에 따른 교육기회의 편중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며 "빈곤층 자녀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 방법을 마련해야 하고 학내외의 반발도 있을 수 있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도입된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른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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