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의 여름방학은 학생들에게 학습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교사의 관리가 없는 시기인 만큼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때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학교에서는 ‘EBS초등방학생활’을 방학 과제로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챙겨볼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내용을 담은 지침서로, 방송을 통해 규칙적인 공부가 가능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평소 수업에 EBS의 5분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과 ‘초등교과강좌’를 활용한다는 김명희 제주함덕초 교사는 방학이 되면 학생들에게 ‘EBS초등방학생활’에 대해 안내한다. 방학생활은 건강, 전통체험, 음식, 우주과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고 있어서다. TV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제주에서 열린 ‘EBS초등학습 방송프로그램 학교현장 활용 세미나’에서 김 교사는 “방학생활은 한 가지 주제에 심층적으로 접근해 사고력이 넓어지고 만들기나 신체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탐구력도 길러준다”고 밝혔다. 더불어 “만화와 사진 등으로 구성된 교재와 영상매체인 방송을 통해 학생들도 교과서 위주
2010-06-24 16:04
“융합서비스 활용한 교수·학습법 개발해야” 스마트폰 통한 맞춤 교육으로 사교육잡기 지난 1974년 라디오 학교 방송으로 시작한 교육방송(EBS)이 이제는 TV와 위성방송, 웹 사이트를 통해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EBSi의 수능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했다. TV, 인터넷, 모바일 기기 등 변천하고 있는 기술에 부응해 변화되는 교육환경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BS는 22일 공사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방송교육 36년, 미래교육 100년’ 심포지엄을 열었다. 방송과 정보통신이 융합되고 모바일 기기의 이용이 급격이 증대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 우리의 교육이 변화되는 모습에 대한 전망과 과제가 다양하게 논의됐다. 정성무 EBS방통융합추진단장은 “이미 우리 교육현장에서는 다양한 매체가 융합되는 디지털 컨버전스 서비스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가정학습은 실제 교실환경의 교사를 가상세계에 참여시킨 공간의 융합형태를 띠며,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디지털 교과서는 교과서와 CD, 참고서 등 매체의 융합, ICT활용교육은 학습도구의 융합을 시킨 형태로 볼 수 있다는 것. 정 단장은…
2010-06-24 13:11각시도의회 교육 상임위원장을 교육의원이 맡아야 한다는 교육계 의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6월21일자 7면 보도) 제주특별자치도 전․현직 의장, 교육위원장이 교육의원이 교육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6년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교육위원이 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도의원과 같이 활동하고 있어 7월부터 활동하게 될 전국 시․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선례가 되고 있다. 2006년 원 구성 당시 의장이었던 양대성 도의원은 “교육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상임위원회의 과반수를 교육의원이 차지하고 있어서 당연히 교육의원이 맡아야 한다는 쪽의 의견이 기울었다”며 “논란거리가 될 사항이 아니었다”고 당시를 회고 했다. 강남진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육자치나 전문성 차원에서 당연히 교육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것이 맞다”며 “당리당략적 차원이 아니라 백년지대계의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구성지 현 부의장도 “교육의 특수성과 교육자의 자긍심을 감안할 때 전문가가 맡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82명의 교육의원 당선자들은 2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육의원으로 선출돼야…
2010-06-24 11:42충북도는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보행안전도우미 제도를 도입해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행안전도우미는 자원봉사자 등 도우미가 등하교 때 통학로의 일정 지점에 모인 초등학생들을 안전하게 인솔하는 선진국형 교통안전프로그램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교육청과 협의해 청주 흥덕초등학교와 봉명초등학교를 보행안전도우미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학교별 도우미는 10명 안팎이며 이들은 2인1조로 나뉘어 주요 노선에서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도는 삼운회 교통봉사대, 녹색어머니회 등 자원봉사자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교통안전지킴이 등을 도우미로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범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도내 모든 지역에서 보행안전도우미 제도를 운영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예방뿐 아니라 범죄 예방, 학교 주변 교통혼잡 완화, 어린이 기초체력 향상 등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06-24 10:55우리나라 국민은 교사가 청렴성과 윤리의식이 가장 높은 직업군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청렴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직업군으로 교사 47.8%, 종교인 45.3%, 장교 39.6% 순이었으며, 대학 교수도 35.3%로 4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교사에 대한 설문에서 보통은 35.8%였으며, 청렴도가 낮다는 응답은 15.8%로 10점 평균으로 점수화 수치에서는 5.97점을 받아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대학교수는 보통이 39.7%, 낮다가 23.3%로 10점 평균 수치에서는 5.31로 5위를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청렴도가 낮은 직업군으로는 국회의원(낮음 65.2%), 지방의회 의원(낮음 52.3%), 건설회사 임직원(낮음 47.9%)순이었다. 공무원 중에서는 외교·안보부처 공무원의 청렴성과 윤리의식이 높다는 응답이 29.1%로 가장 높았고, 보건복지부 등 사회·문화부처(26.8%), 지방자치단체(23.3%),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등 일반행정부처(23.2%), 경제부처(19.4%) 공무원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2007년 미국 갤럽조사에서 나
2010-06-24 10:28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24일 "현재의 교원 징계위원회는 적법절차에 전혀 맞지 않는다. 취임하자마자 징계위 구성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내달 1일 교육감에 취임하는 곽 당선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교조 교사 징계와 상관없이 원론적으로 얘기하겠다"고 전제하고서 "현행 징계위 구성에서 징계위원 9명 중 6명을 교육청 내부인사로 둔 것은 마치 검찰과 법원의 역할을 동일한 기관에서 맡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곽 당선자는 "이런 구성이라면 징계 의결 요구권자와 의결권자를 나눠놓을 이유가 없다"며 "기존의 교원 징계위 구성이 이렇게 돼 있다는 것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강조했다. 곽 당선자가 취임 직후 교원 징계위를 전면 재구성하겠다는 의향을 밝힘에 따라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혐의로 중징계(파면·해임) 의결이 요구된 서울지역 전교조 교사 16명 등에 대한 징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이들 교사에 대해 징계 의결을 요구했지만 징계위 소집 일정을 잡지 않아 징계권을 사실상 새 교육감에게 넘겨놓은 상태다. 이들 외에 2008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교조 교사 1
2010-06-24 09:01북한이 우리의 교육과학기술부에 해당하는 교육성을 교육위원회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조선에서 교육성을 교육위원회로 개편하고 위원회 안에 고등교육성과 보통교육성을 내온다"며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23일 발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김용진 교육상이 교육위원장을 이어가는 것인지, 고등교육성과 보통교육성이 어떤 일을 하는지 등 이번 개편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의 교육담당부처는 1998년 9월 이전까지 정무원 내 교육위원회가 맡아오다가 내각의 교육성으로 바뀌었으며 이번에 다시 원래 형태인 교육위원회로 재편한 것이다. 북한에서 위원회는 일반적으로 성보다 규모가 큰 조직으로 이번 조치는 교육정책을 강화해 인재육성에 주력하겠다는 의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3차회의에서 체육지도위원회를 체육성으로 개편하면서 북한 내각에는 국가계획위원회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 2개의 위원회가 있었으나 이번에 교육위원회를 출범시킴에 따라 위원회는 3개로 늘어나게 됐다.
2010-06-23 22:20울산 경의고등학교 김지경(56) 교장은 40여년간 하루 2갑 이상 피우던 담배를 최근 끊었다. 솔선수범해 학생들에게 금연을 권하기 위해서다. 23일 경의고에 따르면 이 학교는 올해 말까지 교사와 모든 학생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금연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고 김 교장과 조영환(56) 교감은 두 달 전인 지난 4월 1일 아침 조회시간에 전교생이 보는 가운데 금연을 약속했고 지금까지 한 대도 피우지 않았다. 교장과 교감의 금연 소식에 이 학교 교사들도 금연운동에 동참해 3~4명을 빼놓고 대다수 교직원이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이 학교는 오는 24일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 흡연금지구역 선포식'을 열고 흡연 학생들에게 금연운동에 동참할 것으로 호소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흡연예방 글짓기, 금연 서약식, 흡연 실태조사, 금연 노래 부르기 등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금연운동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도 참가하기로 했다. 김 교장은 "스스로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학생들을 지도에 설득력이 생길 것 같아 금연했다"며 "올해 말까지 담배연기 없는 학교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06-23 22:15경북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학부모가 감사에 참여하는 '명예 감사관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교육행정 감시기능 강화와 교육수요자의 권익 보호, 감사행정 신뢰도 제고 등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명품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교육경력 및 교육행정 경력자,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시·군별 2명씩 모두 46명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했으며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명예감사관은 앞으로 지역교육청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감사와 조사 등에 참여해 교육행정 발전방안 및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또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업무절차 등을 발굴해 개선을 건의하고 권고하는 일을 하게 된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편·불만 사항과 부정부패를 없애기 위해 명예감사관제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명예감사관들이 교육행정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06-23 17:18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한 특수교육 사업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중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23일 특수학급 설치율, 급당인원 준수율, 특수교육정책 내실화 등 3개 항목에 걸친 특수교육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급당 인원 준수율은 각급 학교에 설치된 학급수를 법정 수와 비교한 것으로 광주는 기준수 172학급보다 27학급(15.5%)이 많은 199학급이 설치됐다. 급당 평균 학생수도 5.27명으로 광역시 평균 5.98명에 비해 가장 낮았다. 학급당 인원도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4.6명과 6.1명으로, 고등학교도 8.1명으로 각각 평균보다 적었다. 특수교육 정책 내실화 노력에서도 시도 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노력은 돋보였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광주전자공고 특수학급에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직업교육 코디네이터'를 배치하는 등 장애 학생 직업교육에서 진로안내까지 '원스톱' 업무를 수행했다. 또 특수학교인 광주선광학교에 학교기업을 유치하고 20억원을 들여 최신식 '학교기업 훈련실'을 건립했다. 시 교육청 장학진흥과 최윤길…
2010-06-23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