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여주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이 지역 9개 고교에서 방과 후 논술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방과 후 논술학교는 매주 토요일 3시간씩 학교 교실에서 실시되며, 인문과 사회, 수리, 과학 등 4개 교과 영역의 논술을 현직 교사나 외부 강사가 가르치게 된다. 강의는 교과 영역별로 각 학년에 1개반씩, 학급당 20여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진행하며 수강료는 월 7만4천500원이다. 논술 시범운영 학교는 학성고와 울산여고, 성광여고, 문수고, 신선여고, 울산고, 농소고, 방어진고, 대송고 등이며, 이들 학교 인접 학생들도 신청을 하면 강의를 받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2008 학년도부터 대학입시에 논술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도 커 질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방과 후 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논술학교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2006-10-06 08:27경기도내 각급 학교가 시행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비율이 각급 학교별로 평균 38.1%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도내 초.중.고교가운데 97.2%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급별로 학생참여율은 초등학교 32.5%, 중학교 23.0%, 일반계 고교 85.8%, 실업계 고교 33.5% 등 이었다. 현재 각급 학교들이 희망하는 학생에게만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계 고교는 야간자율학습 시간 등을 이용, 교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 참가율이 초.중학교나 실업계 고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급 학교들이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전체 2만7천556개 가운데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이 1만6천22개로 가장 많고 교과 프로그램 9천366개, 평생교육 프로그램 1천682개, 보육 프로그램 221개, 기타 265개 등 이었다. 초등학교는 교과 관련 프로그램 운영이 금지돼 있어 특기적성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고등학교는 교과 프로그램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도 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평균참여율을 올해말까지 교육인적자원부
2006-10-06 08:25최근 일부 언론들이 추석연휴 때의 학교장 재량휴업을 두고 자신들의 입장에서만 교사를 매도하는 보도를 공공연히 하고 있다. 이런 언론의 행태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교사의 한 사람으로 이런 언론들에 대한 혐오감마저 든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근무하고 월요일도 쉬는 일반 직장들도 많은데, 학교교사를 물고 늘어지는 꼴을 보자니 정말 참기 어려운 대목들이 많다. 제발 제대로 알고 좀 보도를 했으면 한다. 재량휴업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할 수 있도록 보장된 것이다.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것을 자꾸 물고 늘어지는 것은 무슨 꿍꿍이인가. 학교를 없애고 교사도 없애자고 보도를 하는 것이 어떨지... 다음은 지난 4일자 CBS뉴스을 인용한 것이다. 이런 사실들을 알고나 하는 이야기인지. 자료가 잘못된 것이라고 우기지는 않을지.. 다음은 CBS의 보도내용의 일부이다. "과로사 교육공무원 60%는 초중고 교원" 전체 공무원 가운데 교육공무원들의 과로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의 각 부처와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과로로 인해 사망한 공무원 수는 중앙과 자치단체, 헌법기관을 포함해 462명으로 일주일에 한명꼴로 과로사한…
2006-10-06 08:22우리 학교는 국경일과 추석 연휴 사이에 끼어 있는 2일과 4일을 효도방학으로 정해 아이들이 8일간 등교하지 않도록 했다. 이틀 동안 어린 아이들을 어디에 맡기라고 학교 마음대로 휴무일로 정했느냐? 중ㆍ고등학교 아이들이 어떻게 쉬라고 중간고사 일정을 추석연휴가 끝난 후로 잡았느냐? 신문이나 인터넷 매체에서 시비를 붙으면서 비난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우리 학교는 당당했다. 이번 효도방학은 교직원들 마음대로 갑자기 결정한 일이 아니었다. ‘학교의 휴업일은 학교장이 매 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학교운영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초·중등교육법」제47조에 의거 2월 달에 결정된 일이었다. 떳떳한데 주눅들 일이 무엇인가? 떳떳한데 시비를 붙은들 뭐가 걱정인가? 계획된 대로 일찍 효도방학과 8일 동안 지켜야 할 일에 관한 안내장이 발송되었다. 물론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도한다는 것도 안내를 했다. 우리 학교 학부형들은 이번 효도방학에 관해 아무도 불만을 얘기하지 않는다. 한두 명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야 하지만 전체의 의견에 따를 수밖에 없는 게 민주주의다. 그런데 소수의 의견이 전체를 좌지우지 하는 경우도 종종 본다. 그런 소수의 의견이라면 오히려…
2006-10-05 19:38최근 중학생의 고교진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중학생들이 실업계고교를 기피하여 실업계고교가 정원을 못채운다고 하고 있으며, 2008년 대학입시제도 변화에 따라 고등학교의 진학 형태 또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한 때이다. 이러한 때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담당하게 되는 교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의 10년 혹은 20년 후의 인생이 교사들의 진로지도에 의하여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교사들은 효과적인 진로지도의 원리와 방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중학생의 진로지도에 관하여 발표된 많은 자료의 내용을 정리하여 진로지도의 바람직한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교사와 학부모들은 학생 스스로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학생의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지식기반사회에서 학생들이 일만여 개가 넘는 직업 가운데 무엇보다도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탐색하는 기초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 자신의 내적 요인은 지능, 적성, 흥미, 인성, 학력, 신체적 조건 등이며 학생의 외적요인은 가정의 경제적 형편, 부모의 기대, 사회의 변동 등이
2006-10-05 14:52
어둠이 깔린 운동장, 선수들의 얼굴조차 확인하기 어려울 만큼 날이 저물었다. 김제청년연합이 주관하는 제 4회 김제교육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이 벌어지고 있다. 오전부터 네 번째 게임을 하고 있는 원평초등학교의 선수들은 조금도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고 활기찬 경기를 하고 있다. 전반전에 한골, 후반전에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완벽하게 승리하여 우승을 했다. 우승기를 흔들면서, 트로피를 번쩍 들면서 환희에 찬 우승의 감격을 체험하였다. 오전부터 4게임을 하는 동안 무려 8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비슷한 규모의 2개교와 시내의 수십 학급 대규모의 2개교에 대해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완봉승을 거두었다. 작년 이맘때 이 대회에서 소규모학교에게 1차전에 영패를 당하고 씁쓸하게 귀교했었기에 이 날의 우승은 더욱 자랑스럽고 기쁠 수밖에 없었다. 수년 동안 침체되었던 각종 체육 경기 대회에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었다. 작년, 대회 출전에 대비한 사전 수련활동에 소극적 대처로 1차전 탈락의 쓴맛을 두 번 다시 당할 수 없다는 지도교사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지도결과 학생들의 경기력은 눈에 띨 만큼 향상되었다. 방과후학교 학생 활동으로
2006-10-05 14:51충북도내 학생의 63%는 매일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있으나 나머지 37%는 전혀 먹지 않거나 불규칙적으로 하고 있어 가정에서의 식습관 지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식습관 행태를 알아보기 위해 1만315명(초등생 5천594명, 중학생 2천397명, 고등학생 2천3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밝혀졌다. 이 결과에 따르면 63.1%(6천506명)가 '매일 아침식사를 하고 학교에 간다'고 응답, 대체로 아침식사 습관이 양호했다. 그러나 36.6%는 아침식사가 불규칙해 '1주일에 3-4일 먹는다'(16.2%.1천668명), '1주일에 1-2일 먹는다'(9.8%.1천7명), '전혀 하지 않는다'(10.6%.1천95명)고 응답했다. 아침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이유는 '등교시간에 늦어서'가 41.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식욕이 없어서'(30.5%) ▲'귀찮아서'(16.6%) ▲'식사가 준비되지 않아서'(7.4%) ▲'체중을 줄이기 위하여'(4.3%)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정에서 불규칙적인 식사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영양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올바른 식
2006-10-05 14:47충북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범죄예방이나 시설보호 등을 목적으로 설치한 CCTV를 운영할 경우 관련 지침을 준수, 잡음이 일지 않도록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CCTV를 설치, 운영하는 공공기관이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침해 위험성이 증가, 행정자치부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공공기관의 CCTV 설치.운영 지침'을 마련해 공공기관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정해 놓았다. 이 지침에는 CCTV를 설치할 경우 설치 현황 및 화상정보 수집에 대하여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치목적과 촬영범위, 시간, 담당부서 및 책임관, 연락처 등을 기록한 안내판을 설치해야 한다. 또 CCTV로 화상정보를 수집하는 경우 카메라를 임의로 조작하거나 다른 곳을 비추어서는 안 되며 특히 회전이나 확대, 녹음기능 등은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화상정보는 CCTV 설치 목적 이외의 용도로 활용되거나 화상정보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최소한의 관리책임자 외에 타인에게 열람.제공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날 현재 도내에는 고등학교 7교, 중학교 12교 등 모두 19개 학교에 CCTV가 설치돼 있다.
2006-10-05 14:46인터넷 중독의 위험이 높은 청소년의 경우 일반청소년보다 부모.성적.외모 등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10점 이상(100점 기준) 낮으며, 특히 부모에 대한 만족도는 15점 이상 낮다는 조사결과가 5일 제시됐다. 한국정보문화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김태환(金泰煥.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청소년의 인터넷중독 장기추적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중.고교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부모.성적.외모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 학생들의 평균 만족도는 67점인 반면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 학생들의 평균 만족도는 57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큰 편차를 보인 항목은 부모에 대한 만족도로 일반학생은 81.6점인데 반해 고위험군 학생은 66.3점에 불과해 15.3점의 차이를 보였다. 김 의원은 "조사 결과를 보면,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은 부모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은 인터넷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 만큼 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커져야 한다"고 말했다.
2006-10-05 10:06충북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범죄예방이나 시설보호 등을 목적으로 설치한 CCTV를 운영할 경우 관련 지침을 준수, 잡음이 일지 않도록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CCTV를 설치, 운영하는 공공기관이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침해 위험성이 증가, 행정자치부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공공기관의 CCTV 설치.운영 지침'을 마련해 공공기관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정해 놓았다. 이 지침에는 CCTV를 설치할 경우 설치 현황 및 화상정보 수집에 대하여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치목적과 촬영범위, 시간, 담당부서 및 책임관, 연락처 등을 기록한 안내판을 설치해야 한다. 또 CCTV로 화상정보를 수집하는 경우 카메라를 임의로 조작하거나 다른 곳을 비추어서는 안 되며 특히 회전이나 확대, 녹음기능 등은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화상정보는 CCTV 설치 목적 이외의 용도로 활용되거나 화상정보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최소한의 관리책임자 외에 타인에게 열람.제공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날 현재 도내에는 고등학교 7교, 중학교 12교 등 모두 19개 학교에 CCTV가 설치돼 있다.
2006-10-05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