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9일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대학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논술고사를 학교교육을 통해 준비가 가능한 수준으로 실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과 조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2008 대입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대학들의 노력이 핵심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특히 "대학이 사교육시장으로 학생들을 내몰아서 되겠느냐. 대학들이 고교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는 선에서 논술 출제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대학이 입학단계에서 학생선발에 많은 노력을 쏟기보다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학사관리를 엄격하게 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대학들이 논술에 너무 비중을 두지 말아줄 것을 주문했다. 이종서 교육차관도 이날 오전 서울대 등 16개 경인지역 입학처장을 만나 고교교육 정상화와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논술고사를 너무 어렵게 출제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차관은 입학처장들에게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2008 대입제도가 논술 위주로 흐르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
2006-10-19 10:27지금도 전개되고 있고 앞으로 전개될 세상은 어떻게 될까? 기성세대인 선생님들이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변화 중에 하나는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제자들은 벌써 기성세대인 선생님들이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디지털 문화 속에 살고 있다. 그것이 바림직한가 하는 가치문제를 떠나서 디지털 시대의 특성은 더욱 가속화 되어 가고 있고, 이젠 디지털 시대를 넘어 유비쿼터스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Digital 시대란 어떤 시대를 말하는가? 디지털 시대란 우리 주변의 모든 정보가 디지털 신호로 바뀌어 흘러 다니는 세상을 말한다. 이미 우리들의 제자들은 노트북, MP3, DMV 등의 기기를 통하여 디지털 문화를 향유 하고 있고 이런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그렇다면 선생님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함에 있어서 선생님들이 가장 먼저 변해야 할 것이 아이들을 디지털 학습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모든 아이들에게 스스로 지식을 찾는 학습의 기쁨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가르쳐주어야 한다.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에서 우리 학생들이 지식을 사랑하도록 격려하고, 자신에게 소중한 지식과 정보를 스스
2006-10-19 09:04
한국인최초의 UN 사무총장으로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이 선출되어 UN에서 수락연설을 하였다. 이제 업무인수를 받고나면 2007년 1월부터 공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한다. 예비투표를 하는 과정에서부터 반기문 장관이 우세를 보이더니 경쟁자들이 모두 사퇴하고 단독후보로 추대되어 만장일치로 제8대 UN 사무총장에 선출된 인물이 대한민국의 외교통상부장관이라는 점에 힘을 얻고 있다. 어려서부터 외교관의 꿈을 키워온 반기문 장관은 한국인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으며 그가 초중고를 다니며 공부한 충주시민들의 자부심은 대단하고 특히 UN사무총장을 배출시킨 모교의 동문들은 자긍심에 흥분되어 있고 충주를 열광시키고 있다. 이렇게 훌륭한 인물이 충북 음성에서 출생하여 초등학교 1학년 때 충주로 이사를 와서 충주교현초등학교, 충주중학교,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기 때문에 충주지역사회에는 요즈음 축제분위기로 들떠있다. 국보6호 중앙탑이 있는 충주에서 꿈을 키웠던 인물이라서 동문들과 각종단체에서 내건 축하현수막이 가을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87세의 노모께서 아직 충주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충주는 제2의 고향과 다름없는 훌륭한 인물을 배출시킨 영광의 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
2006-10-19 08:54우리의 경우 영어 교육붐 때문인지 국어 실력보다 영어 실력이 더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시점이다. 그렇지만 이웃 나라 일본은 차기 학습 지도 요령의 개정에서 국어를 타교과도 포함한 학습의 기본이라고 보고해 「논리적인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축으로 하는 교육 내용을 담기로 검토를 시작했다. 고등학교의 국어에서는 문장 이해나 논리적인 사고·표현을 기르는 과목을 신설하는 안도 나와 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에 대해서는, 학력에 관한 조사 등에서 과제로서 지적되고 있어 그 대책으로 보는 목적도 있다. 차기 지도 요령에 대해서는, 전체를 꿰뚫고 있는 기본적인 생각으로서 중앙교육심의회의 교육과정 부회가 2월에, 「언어는 확실한 학력을 만들기 위한 기반으로 국어력의 육성은 모든 교육 활동을 통해서 중요시한다」라고 하는 보고를 정리하고 있어. 이번 검토 개시는 이를 수용한 것이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국어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언어력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 초등학교 단계로부터 대화나 보고, 요약, 설명 등 언어의 「기능」을 확실히 몸에 익혀 한층 더 「활용」하고 사고가 깊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다가 고등학교의 국어에서는, 「문장 등을 이해하고, 논
2006-10-19 08:53인터넷과 휴대폰의 보편화로 '세상이 참으로 편리해졌다'는 생각을 한두 번쯤은 했을 것이다. 간단한 예로 외국에 거주하는 친구나 가족, 친지의 소식을 간단한 E-Mail을 통해 주고받을 수 있으며, 때로는 서로가 얼굴을 보면서 화상채팅을 할 수도 있다. 우표가 사라지고 국제전화보다는 인터넷채팅의 이용빈도가 더 많아지고 있다. 은행에 가지 않고도 송금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휴대폰의 간단한 조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도 있게 되었다. 리포터가 1급정교사 자격연수를 받을 때 한국통신(현재의 KT)에서 나온 강사가 '앞으로는 개인이 전화기를 들고 다니는 것이 보편화 될 것입니다. 가구 개념이 아닌 개인 전화번호가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때만 해도 '그런 시대가 오면 세상살이가 한결 편하고 좋겠다.'라고만 생각하고 단순히 넘겼었다. 그로부터 몇년 후에 휴대폰이 보편화된 것이다. 지금은 휴대폰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을 것 같다. 시대가 변한 것이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IT시대에도 문제는 있게 마련이다. 사학연금관리공단이 E-Mail을 통해 공단에서 대여한 상환금 2억원을 납부해 달라고 한 사건은 어찌보면 큰 사건이 아니다
2006-10-19 08:52전세계에서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라는 것을 모르는이는 거의 없다. 인구 100명당 초고속인터넷 사용자가 20명을 넘은지 이미 오래다. IT강국이라는 것이 실감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미국, 일본보다도 보급률에서 월등히 앞서게 된 것은 정부에서 초고속 통신망의 보급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높은 인터넷 보급률에 따라 인터넷 사용층이 성인은 물론이고 초등학교 학생, 더 나아가서는 유치원생들까지도 고르게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청소년층 이하의 인터넷 사용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고도 한다. 이렇게 인터넷 사용층의 연령이 낮아지면서 청소년과 초등학생들에 대한 정보통신윤리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더 심각한 지경에 이르기 전에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요즈음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게임사이트들이 폭력과 선정성 시비에 휘말리는 추세에 있다. 실제로 게임사이트마다 폭력성게임이나 선정적인 게임으로 무장되지 않은 경우를 찾기 어렵다. 현실이 이러하기 때문에 이에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2006-10-18 20:31가을저녁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 학생은 국화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마 틀림없이 국화 옆에서 한 편의 시를 구상하고 읊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많은 학생들은 운동장 트랙을 돌고 있었습니다. 자기관리를 잘 합니다. 건강관리를 잘 합니다. 체력관리를 잘 합니다. 또 많은 학생들은 가을나무아래에서 낭만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조금 전 손님 한 분 오셨습니다. R.C.Y에 근무하시는 분이신데 학교가 너무 좋다고 감탄을 하더군요. 정말 쾌적한 환경입니다. 학생들은 학교환경에 대해 큰 만족을 느끼리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은 모두가 이 좋은 환경을 내 것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만족하면서 생활했으면 합니다. 공부하는 데 상승효과를 가져왔으면 합니다. 오후 5시 마지막 보충수업시간은 어느 때보다 한적함을 느낍니다. 외로움을 느낍니다. 피곤을 느낍니다. 수업을 끝내고 퇴근하시는 선생님을 볼 때면 저도 집에 가서 쉬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하지만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음악을 듣습니다. 책을 봅니다. 마음을 다잡습니다. 중심을 잡습니다. 저가 흔
2006-10-18 20:31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보문 호반위에 어린 단풍을 벗삼아 밤새워 토론한 여러 선생님들이 눈앞에 어립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2박 3일동안의 연수를 받았습니다. 우선 정말로 열성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모든 분과 이번 연수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언론재단 관계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박 3일동안 경주 콩코드 호텔에서 같이 열심히 연수에 임하신 여러 선생님들께도 다시 한 번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고, 인간적인 면모나, 우리 나라의 교육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알찬 연수였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1,200시간의 연수를 받아 보았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어느 연수 보다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좁은 세상에서도 열심히 아름다운 삶을 엮어나가고 계신 선생님들이 많다는 것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알찬 연수였습니다. 이번 연수를 교훈삼아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더 나은 교육을 위하여 독서와 논술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이 앞섭니다. 이론적인 연수도 좋지만, 앞으로는 및 의 강의가 더욱 강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언론 미디어
2006-10-18 20:29우리 사회에 인터넷 문화가 일반화 되면서 어느 때부터인가 우표가 붙은 편지가 사라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한때 수많은 연인들이 사랑의 감정을 듬뿍 담아 밤새워 고민하며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며 부쳤던 편지. 전화가 일반화되었을 때도 말로 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들을 수줍게 한 땀 한 땀 써내려갔던 기억이 새롭다. 군대에 가서 훈련병 시절 입었던 사복을 집으로 보내며 그리움과 눈물로 써서 보냈던 편지. 사랑하는 엄마 아빠도 아닌 '아버님 전상서'로 시작되는 편지를 보내면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달았던 시절도 이젠 희미한 추억으로 흔들거림을 본다. 그 사랑받았던 편지가 멀어지면서 어느 때부턴가 다시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잘 살게 되면서 가난한 시절 애환을 함께 했던 보리밥이 그리워 다시 찾게 되듯이 우표가 붙은 봉투에 또박또박 주소를 눌러 쓴 편지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물씬 안개처럼 일어나는 것은 왜일까. 그 속엔 전자우편으로, 전화로, 문자로는 묻어나지 나지 않은 사람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아이가 보내온 편지 한 통 선선한 가을바람이 산들산들 창을 타고 넘어오는 오후. 노랗게 익어 까치밥이 되어 가고 있는 교정의 감을 바라보
2006-10-18 20:28
서서울생활과학고 조리학과 학생들은 수업중 배운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해 학교 앞에 '서서울베이커리'라는 빵집을 운영하며 전문성 배양과 함께 자신감을 키워 나가고 있다.
2006-10-18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