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게임기의 개발과 인터넷의 발달로 친구들과 땀흘리며 노는 아이 보다는 쭈그리고 앉아 게임에 몰두하거나 인터넷으로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이 많아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임기 등으로 노는 시간이 긴 어린이들은 사람 사귀는 것이 서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쿄토시의 전 법무교관 우오즈미씨(41세)가 오사카, 토쿄, 나가사키의 중학생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게임을 많이 하는 학생은 사람사귀는 것이 서툴다는 경향이 있다는 경향이 밝혀졌다. 우오즈미씨는 교류가 있는 교육위원회의 협력으로 작년 여름, 오사카부와 토쿄도, 나가사키현의 중학교 1학년~3학년과 보호자 계 약 4800명을 대상으로 게임기나 인터넷, 메일 등의 이용 실태와 영향을 조사하였다. 학생 2149명 중 무회답 308명을 제외하고, 하루에 게임을 하는 시간이 4시간 이상은 64명(3%). 3시간 정도는 88명(4%), 2시간 정도는 261명(12%), 1시간 정도 는 380명(18%), 30분 정도는 397명(18%), 전혀 하지 않는다는 651명(30%)이었다. 이러한 학생 가운데「집단행동이나 사람 사귀는 것이 서툴다」는 어린이는, 게임 2시간은 5명 중에
2006-10-21 09:28경기도내 중학교가 교사 확보율과 학급당 학생수 등 교육여건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의 정원대비 교사 확보율은 25개 지역 교육청 평균 98.3%를 기록한 가운데 가평과 연천, 양평 등은 교사 정원을 100%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등학교의 교사 확보율도 지역교육청별로 평균 81.1%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학교의 평균 교원 확보율은 77.4%로 초등학교보다 20%포인트 낮은 것은 물론 고등학교보다도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학교의 교원 확보율이 80%를 넘는 곳은 양평과 연천 2개 지역에 불과하다. 학급당 학생수 역시 초등학교 36.1명, 중학교 38.5명, 고등학교 35.0명으로 중학교가 가장 높은 상태다. 도 교육청은 "중학교의 경우 현재 임시직인 기간제 교사, 전일제 강사 등을 많이 채용하다보니 교사 정원확보율이 고등학교보다도 낮은 상태"라며 "앞으로 중학교 교사 정원을 고등학교 수준까지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6-10-21 08:50교육인적 자원부가 2008년부터 교원평가를 일선 학교에 전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교원평가가 지닌 의미를 넘어서 과연 교육인적자원부의 졸속적인 선심성 행정이 혹시나 우리 교육계를 또 한 번 황폐화의 길을 가도록 하는 것은 아닌지 짚어 보고자 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교원평가가 몇몇 학교에서 실시되었다. 시범학교의 선정과정에서부터 잡음이 많았던 터라 그 결과에도 의심을 눈길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일부 학교에서 실시된 시범학교의 결과의 대부분이 교원평가가 대다수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바람직한 결과를 얻고 있다는 보도뿐이었다. 상의 하달식의 교육행정 체제부터 고쳐야 한다! 최근 우리 교육현장은 그야말로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수시로 바뀌는 입시정책으로 학교 현장은 그야말로 혼란의 도가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론에 밀려 교육정책이 좌지우지 되고, 검증되지도 않은 설익은 이론들을 들여와 교육현장을 마치 서구 교육이론의 검증 경연장으로 여기는 듯 한 인상을 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돌아갔다. 여론을 등에 업은 일선 정치가들과 교육행정 관료들이 이번에도 교묘하게 여론을 몰
2006-10-20 21:10‘10대가 깨어나면 세상을 뒤흔든다!’라는 글을 읽고는 공감하는 바가 많습니다. ‘나라를 살린 10대들’이라는 글에는 육당 최남선 선생님에 한국 근대사 최초 문학잡지인 ‘소년’을 출간하기 시작했던 때가 18세라고 합니다. 영향력 있는 한 사람의 10대가 문학계의 방향을 바꾸어 놓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유관순 열사도 한국이 낳은 위대한 10대 아닙니까? 14세에 이화학당에 입학, 15세에 삼일운동에 참여, 16세에 옥중에서 독립만세운동을 벌이다 순국한 열사 아닙니까? 10대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라를 빛내는 10대들’이라는 글에는 ‘보아’라는 가수가 소개되었는데 14세 때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휩쓸고, 17세 때 서울서 홍보대사로 선정되고, 18세 때는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일본열도를 뒤흔들고, 19세가 되어서 한국의 경제에 영향력을 끼치는 아시아의 대표 연예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10대에 영향력 있는 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어른들을 부끄럽게 하는 10대들’이라는 글에는 2005년 11월 4일, 한 고등학생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어린이를 구해내는 일이 있었는데 지하철이 막 들어오려는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2006-10-20 21:09우리학교(서울대방중학교, 교장: 이선희)는 서울특별시교육청지정 미술영재교육학교이다. 미술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교육하기 위한 곳이다. 이미 지난 4월에 3차에 걸친 선발고사를 통해 20여명의 영재들이 열심히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의 영재성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교육이 한창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강사로 나서고 있는 작가겸 미술교사인 A강사가 의미있는 이야기를 했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요즈음 미술교육은 학생들의 영재성 발굴이나 창의성 개발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학교에서 실시하는 미술교육이 영재성 발굴이나 창의성 개발에 가장 가까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렇게 의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이어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 '요즈음 성적이 다소 부진한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위해 미술학원을 많이 찾습니다. 그것도 단기간에 효과를 보아야 하기 때문에 학원교육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미술교육이 왜곡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도 무슨 의미있는 이야기냐고 반문할 것이다. 계속되는 그의 이야기, '학원에서 실시하는 미술교육(특히 입시를 위한 교육)은 창의성 개발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즉 미술에서도 어느새 암
2006-10-20 21:09
교정의 은행나무가 곱게 물들고 국화꽃 향기가 가을을 느끼게 하는 날(10월19일)을 잡아 학부모들에게 수업을 공개하니 참관하라는 가정통신을 내 보내놓고도 걱정이 되었었다. 평소에 학부모에게 수업을 공개하라면 담임교사들이 부담을 가질 것 같아 1년에 한번 있는 요청장학을 받는 날을 수업공개의 날로 잡았다. 장학일정 중 11시20분부터 1시간 수업을 공개하기로 했는데 11시가 되어 교문을 주시해 보아도 학부모님들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농촌에 일손이 바빠서 못 오는가 보다고 생각했다. 11시 5분이 되니까 몇 분의 자모가 교문을 들어서는 것을 발견했다. 잠시 후 예상보다 많은 자모님들이 새로 만든 교문을 들어서는 모습을 본 순간 농촌지역 학부모들도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교무부장을 시켜 안내방송을 하게한 다음 교무실로 들어오게 하여 따듯한 차 한 잔을 대접하였다.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만한 유인물(독서지도 법,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을 주어 참고 하도록 하였다. 그 동안 변모한 학교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급식소에 무대가 없어서 각종행사를 하는데 지장이 많았는데 교육감지원사업으로 완성된 무대와 막을 보고 너무 예쁘게 잘 되었다 고하며
2006-10-20 17:35잠이 부족한 어린이들은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인터넷매체 헬스데이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잠과 비만에 관한 현행 연구들을 재검토한 영국 브리스톨대 사흐라드 타헤리 박사는 잠 부족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날로 증가하는 비만의 주요한 이유일 수 있다고 밝혔다. 타헤리 박사는 잠을 적게 자면 정상적 신진대사를 교란해 비만, 인슐린 저항, 심혈관 질환을 초래하며, 심지어 2~3일 저녁 잠이 부족해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의학전문지 '아동질환기록(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10월호에 보고했다. 그는 수면은 사람들이 더 많이 먹고 그릇된 음식들을 선택하도록 만들 정도로 신진대사 호르몬들을 변화시킬 만큼 중요한 요인일 수 있으며 잠 부족은 피로를 야기해 육체적 활동을 줄일 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저녁마다 5시간 잠을 자는 어린이들은 8시간까지 자는 어린이들에 비해 배고픔을 느끼도록 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약 15%나 많았다고 타헤리 박사는 지적했다. 또 5시간 이하로 자는 어린이들은 8시간까지 자는 어린이들에 비해 에너지 저장이 적을 때 지방조직이 생산하는 렙틴 호르몬 수치가 15%나 더 적은
2006-10-20 17:34아베 수상이 목표로 하는 교육개혁의 구체적인 대한을 검토하는 「교육 재생 회의」(노요리 료우지 단장)의 첫 모임이 10월 18일, 수상 관저에서 열렸다. 교육 재생 회의는 아베 수상의 주선으로 설치된 직속의 자문기관이다.「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개혁안을 논의해, 1연간에 걸쳐 결론을 낼 예정이다. 지금 의무 교육의 현장에서 진행중인 「붕괴」가 위기감을 더해r가고 있다는 인식이다. 학생끼리, 교사와 제자, 현장과 교육위원회 등, 여러 가지 회로가 복잡하게 얽혀 곤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회로의 불완전이 얽힌 예로, 각지에서 잇따르는 「집단 괴롭힘 에 의한 자살」에서 볼 수 있다. 그는 고이즈미 수상이 다룬 「개혁」노선을 아베 수상은 교육 문제로 계승한다. 공교육 개혁에 걸친 평범치 않은 자세는, 저서 「아름다운 나라에」안에서 「교육의 재생」의 장을 두고 있는 것부터 알수 있다. 수상은 인사에서 과제의 제일에 「학력의 향상을 도모하는 방안」을 내걸고 교원 자격의 갱신제나 외부 평가를 포함한 학교 평가제의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07년 1월에 이러한 항목을 중심으로 중간 보고를 하고, 예산 편성의 기본방침을 결정하는 6월 전에 2번째의 중간 보
2006-10-20 14:50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 1~2학년 학생들은 선생님 숙소인 관사에서 공부합니다. 학교를 헐고 그 자리에 도서관 중심 개방형 신축 교사를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1학년 3명, 2학년 2명 모두 다섯명의 어린이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공부합니다. 쉬는 시간엔 방바닥에 앉아서 놀 수 있어 더 편합니다. 아이들은 불평도 불편할 줄도 모르고 삽니다. 저도 한달 반이 지난 지금은 하나도 안 불편합니다. 원룸식으로 지은 관사 건물에 다행히 투룸이 있어 제가 투룸을 차지하고 삽니다. 출퇴근 시간이 없어져서 하루 2시간을 벌었습니다.
2006-10-20 14:493일간의 중간고사가 끝이 났다. 바뀌는 대입에서는 내신 성적이 강조되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성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시골의 조그마한 학교지만 나름대로는 자신의 내신 성적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심 교사로서 아이들이 두렵기도 한편으로 부듯하기도 하다. 농·어촌의 조그마한 고등학교에 몇 년 근무하다 보니 자칫 아이들의 교과 지도에 소홀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의 수준이 여타 도시의 아이들보다 떨어진다는 생각에 교과 연구나 학습 지도면에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 스스로를 채찍질 해 보기도 한다. 시험조차 동기유발 되지 않는 아이들 중간고사를 치기 며칠 전부터 아이들에게 시험 문제 좀 제대로 보라고 강조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내신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성심을 다해서 시험을 치는 경우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공부양도 문제지만 시험에 대한 절박함이라는 것이 애시 당초 없는 아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처음 시골 학교에 발령을 받고 이런 분위기에 적응하기가 힘들었었다. 50분 시험에 10분도 안 되어 시험을 다 치루고 엎드려 자는 아이들이 많았다. 내심 시험 낸 사람의 성의를 무시한다 싶어 아이들을 독려하기도 했
2006-10-20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