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초등 3~6년생이 그린 동네 지도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응모 방법은 4절지 도화지에 지도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각종 기호를 이용해 도로, 철도, 학교, 병원 등을 표시한 자기 동네의 지도를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지리정보원은 내달 13일까지 접수한 작품 중 58점을 뽑아 9월 1일 열리는 디지털 국토 엑스포 개막식 때 시상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처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길 587 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우편번호 443-772). 문의=031-210-2777
2010-07-18 11:36옛 경남 창원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해 호응을 얻은 인터넷 영어교육시스템인 '창원-i 잉글리시(http://cw-i.changwon.go.kr)'가 8월1일부터 통합창원시 전역의 초·중학생에게 확대 운영된다. 18일 창원시에 따르면 통합창원시 출범으로 지역간 학력격차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 골고루 잘사는 명품도시 이미지를 쌓아가기 위해 창원-i 잉글리시 서비스지역을 옛 창원시를 포함한 마산·진해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최근 마산합포구청과 진해구청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창원-i 잉글리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창원-i 잉글리시 위탁운영업체가 사이트 이용방법 및 학부모 안내, 유명 영어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영어전문 수준별 무료교육 사이트인 창원-i 잉글리시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우수한 콘텐츠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2008년 9월 1일부터 창원시 초등학생에게 서비스를 시작한 창원-i 잉글리시는 회화, 문법, 독해, 청취 등 분야별 동영상 강의와 교육용 애니메이션 및 학습용 게임 등 다양한 수준별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2010-07-18 11:34기능인력의 산실 역할을 해온 산업대학들이 올해 개교 100년을 맞아 잇따라 교명을 변경하거나 일반대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국립 산업대학인 서울산업대와 진주산업대는 교명을 각각 서울과학기술대, 국립경남과학기술대로 변경키로 하고 최근 교과부에 교명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를 토대로 교과부는 교명 변경을 위한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개정령안이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통과되면 올 2학기부터 새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 산업대는 서울산업대, 진주산업대를 포함해 현재 전국에 4곳이 있지만 이 두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두 곳은 이미 2000년을 전후해 교명을 변경했다. 경기도 안성산업대는 1999년 3월부터 한경대로 바뀌었고, 대전산업대 역시 2001년 3월부터 한밭대로 변경했다. 이처럼 대학들이 산업대라는 명칭을 버리는 이유는 과거에 비해 산업대만의 특수성이 많이 사라졌고 학교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데다 궁극적으로는 일반대학으로 전환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산업대는 1910년 개교한 공립어의동실업보습학교(현 서울산업대)와 공립진주실업학교(현 진주산업대)가 전신으로, 19
2010-07-18 11:30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는 17일 오전 성명을 내고, 교육감에게 성추행 예방 프로그램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주교총은 "학교와 관련된 성추행 사건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장에 의한 성추행 사건이 또 발생했다"며 "양성언 교육감은 불안에 떠는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성추행 예방 프로그램과 특단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교육청은 교내 성추행 등 교육 관련 사건이 발생하는 즉시 해당 교육청에 보고할 것을 각급 학교에 지시하고, 어떤 경우에도 개인적 합의나 수습을 위해 보고를 미루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하라"고 요구했다. 제주교총은 "최근 교사와 관리자,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사이의 갈등으로 민원이 급증하고 있으나 교육청의 안이한 대응으로 외부기관에 진정하는 등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청은 학내 문제라도 구성원간의 갈등이나 관리자가 연관된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해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0-07-17 13:44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미술 교과서에 이름이 등장하는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전'이 17일부터 여의도 63빌딩 60층에 있는 63스카이아트 미술관에서 시작됐다. 고려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 미술작품 1000여점 중 일부를 가져온 전시로, 2000년 고려대박물관이 개교 95주년 기념으로 열었던 '2000년에 보는 20세기 한국미술 200선'전에 나왔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인물을 표현한 작품으로 꾸며진 '사람을 만나다'와 풍경과 정물을 소재로 한 '자연을 거닐다', 추상미술작품으로 구성된 '꿈을 꾸다' 등으로 나눠 20세기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 48명의 작품 65점을 소개한다. 평면 작품은 모두 서양화로 구성됐다. 분홍과 연두색을 사용한 박수근의 복숭아 정물화와 이중섭의 '꽃과 노란 어린이', 이대원의 '농원', 앞뒤 모두에 그림이 있는 변영원의 '자화상'을 비롯해 김환기와 남관, 김창열, 오지호, 도상봉, 권옥연, 장욱진의 그림 등이다. 조각 작품도 여러 점 나왔다. 김정숙(1917~1991)과 송영수(1930~1970), 전상범(1926~1999) 등 광복 이후 1세대 조각가들부터 민복진(81)과
2010-07-17 13:40호주와 뉴질랜드의 사회과 교사들이 한국을 찾아 한국 전반을 배우는 '2010 대양주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이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이 주최하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는 이 워크숍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중고교 교사 29명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 등의 분야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석하고 일선 고교와 안동 병산서원, 경주 유적지,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등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귀국 후 활용할 수 있는 교안을 작성하거나 교과 과정에 한국 관련 정보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한국을 알리게 된다고 국제교류재단은 덧붙였다.
2010-07-17 13:39경남 양산시는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인 '학교지원단'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지원단은 학교들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청소년상담센터 등과 연계해 지원하게 된다. 학교지원단은 1차로 지역의 7개 중·고등학교 교장이 중심돼 구성됐으며 김경진 물금고 교장이 단장을 맡았다. 김 단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학교간 협력체제를 강화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7-17 13:38제주도교육청은 2011년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설 공립 초·중학교인 가칭 '제주국제학교'의 시설공사를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제주국제학교의 건축설계용역을 마무리한 제주도교육청은 15일부터 40~50일간 공고, 심사, 계약 등 입찰 절차를 거쳐 시공자가 결정되면 올해 9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주국제학교의 총 공사금액은 약 390억원으로, 도교육청이 발주하는 단일 공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제주도교육청은 설계용역과 마찬가지로 시설공사에도 지역업체가 49% 이상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공동도급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제주국제학교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건축면적 2만 8899㎡ 규모로 지어진다.
2010-07-16 22:07서울시교육청이 비리를 저지른 교육공무원 140여 명에 대한 징계를 8월 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정해 이르면 다음 주부터 비리 교장 등의 무더기 퇴출 사태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징계의결이 요구된 시교육청 소속 직원 70여 명과 수학여행 비리와 관련해 경찰로부터 비위사실을 통보받은 70여 명을 포함해 총 140여 명이 징계를 앞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인사비리 관련자 및 자율형사립고 특별전형 부정입학 관련자 30여 명, 시설·납품·방과후학교 비리 10여 명, 수학여행비리 관련자 70여 명, 민노당 가입 및 선거법 위반 혐의 전교조 교사 29명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새 교육감이 취임하고 징계위도 새롭게 구성돼 내주부터 본격적인 징계절차에 돌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내주 열리는 징계위는 이례적으로 이틀간(22~23일) 진행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8월 중으로 모든 징계절차를 마무리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 1일에는 완전히 새로운 체재로 교육행정을 시작한다는 것이 교육감의 의중이다. 많으면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징계위가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징계 대상자 대부분이 파면·해임 등 중징계 대상에 올라 있어 이르면 내
2010-07-16 22:06경기도의회가 교육의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교육위원장에 일반 도의원을 선출하면서 지역 교육계가 지방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도의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11명의 일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면서 교육위원장에는 민주당 박세혁 도의원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지방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전체 위원 13명 가운데 교육의원이 과반인 7명을 차지하고도 위원회 운영은 일반 도의원이 사실상 주도하게 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및 지방자치법에 따라 연간 8조원이 넘는 예산을 포함, 경기도교육청 소관 모든 업무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특히 조례안과 예산안 및 결산 등 9개항을 제외하고 많은 교육 사안은 이 위원회의 심의·의결이 본회의의 심의·의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교육위원장 선출 결과를 두고 도의회 교육의원은 물론 지역 교육계가 교육이 정치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교육계는 정당간 또는 일반 도의원과 교육의원간 이견이 있을 경우 각종 교육사안이 각 정당의 정치적 견해에 따라 결론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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