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사립 학교의 재정 결함에 대해 지원하는 재정결함보조금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남도교육청의 2007학년도 재정결함보조금 교부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관내 160개의 사립학교에 모두 3천43억원의 보조금(본예산 기준)을 지급한다. 학교별로는 특수학교 1개교에 22억원, 사립 초등학교 2개교에 10억만원, 사립 중학교 78개교에 1천172억원, 사립 고등학교 79개교에 1천833억원 가량이 교부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35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경남지역의 사립학교 재정결함 보조금은 2005년 2천787억원, 2006년 2천908억이 지급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지역 사립학교는 지난해의 경우 전체 사립학교 총 예산 4천524억원 가운데 64.2%를 재정결함 보조금으로 충당하는 등 심각한 재정자립도 결함을 드러내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경남 지역에 자체적으로 법정 부담금을 내기 어려운 영세 법인이 많다"며 "교직원 인건비와 법정부담금, 학교기본운영비가 상승해 재정 보조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7-03-18 16:29경기도교육청은 현재 10개인 도내 실업계 특성화고교를 오는 2011년까지 18개로 늘리기로 했다. 실업계 특성화고교는 실업계 고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특정 분야 재능을 육성, 실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정, 재정 지원 등을 하는 고교이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오는 8월 2개의 학교를 추가 지정하는 등 각 실업계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년 2개 학교씩 특성화고를 추가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특성화고교는 기존 실업계 고교 교육과정을 개편, 특성화하게 되며 도 교육청으로부터 시설투자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도내 특성화고교는 한국애니메이션고, 한국도예고, 한국조리화학고, 첨담정보통신고, 한국디지털미니어고, 한국관광고, 양영디지털고, 파주공고, 팔당공고, 평택안일물류고 등이다. 도 교육청은 "특성화고 추가 지정은 실업교육 및 실업계 고교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후에도 특성화고교는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03-18 16:28이주호 의원(한나라당)이 교육인적자원부를 3단계 발전적 해체방안을 마련하여 토론회를 가졌다는 기사를 읽고 황당한 느낌을 받았다. 교육은 국가의 흥망성쇠를 다루는 매우 중요한 부서이다. 그래서 장관도 부총리로 격상하였고 선진국에서도 교육에 국운을 걸고 교육정책을 최우선하는 나라가 많은데 교육부를 해체 한다는 이주호 의원의 발상은 과연 이 나라의 앞날을 생각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남보다 튀어보려는 생각으로 갑자기 무엇을 바꾸고 없애는 상식을 넘어선 이상한 발상으로 국민의 주목을 받으려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그 뒤에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교육은 더 황폐화 될것이라는 예상이 된다. 그 동안 교육부가 막강한 권한과 예산을 쥐고 지나친 간섭과 교육의 자율성을 침해하며 조직도 점점 비대하여 이의원이 주장하는 교육부의 발전적 해체방안을 추진하면 인건비 및 경상운영비 1016억원과 연구개발사업비 1500억원 등 약 250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추정한다는 안이 어떻게 보면 그럴 듯 할지 몰라도 예산절감을 위해서라면 교육부 말고는 예산절감할 다른 부처는 없단 말인가? 교육에 투자하는 예산은 당장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경제논리로 잣대를 재서는…
2007-03-18 08:12
가야산에 자리 잡은 해인사에는 산내 암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성철스님이 입적하기 전까지 기거했던 백련암 등 이름난 암자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해인사와 팔만대장경만 보고 온다.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의 명성에 가려있는 암자들을 사진으로라도 감상을 해보자. 해인사로 가다보면 1㎞ 전에 1972년 영암 대종사께서 창건한 길상암이 있다. 왼편 산중턱으로 난 꼬불꼬불 계단 길을 숨 가쁘게 올라가야 하지만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기도처로 이름이 났다. 암자로 오르기 전에 만나는 냇가에 미안마 우소비타종정께서 모시고 있던 석가모니부처님의 진신사리 34과를 모신 탑이 있다. 길상암에서 해인사로 가는 길에 만나는 또 하나의 암자가 삼선암이다. 1893년에 자홍스님께서 창건한 삼선암은 최근에 비구니 선원을 세우는 등 도량의 규모가 커졌다. 삼선암 담장을 끼고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해인사의 일주문에서 200여m 거리에 있는 홍제암은 사명대사가 입적한 곳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 이곳에 은거하던 사명대사가 입적하자 광해군은 스님의 열반을 애도하며 자통홍제존자(慈統弘濟尊者)라는 익호를 내리고 이곳에 스님의 비를 세웠다. 그 뒤
2007-03-18 08:122007년도 일본 대학 입시에서 교원 양성 과정을 목표로 지원하는 수험생이 감소하고 있다. 집단 괴롭힘 문제나 학급 붕괴 등, 교육 현장이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교원 자격증 갱신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등의 환경 변화에 따라「교사라고 하는 직업 자체가 경원시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면서, 대학, 예비학교 관계자는 걱정하고 있다. 문부 과학성에 의하면, 국공립 대학의 일반 입시의 지원자수는 작년보다 1만 6843명 적은 48만 8527명으로, 지원 배율도 0·2포인트 내려 4·8배였다. 지원 경쟁률이 낮아진 학부가 많은 가운데, 교원 양성 과정의 학부의 지원 배율은, 작년의 4·9배에 비해 0·5포인트 낮은 4·4배수준이다. 이 숫자는 2000년 이후에서는 최저의 배율로 지원자수도 4만 6814명으로 처음으로 5만명을 미달하고 있다. 전기 일정으로는 교원 양성 과정이 있는 37대학 38 학부 가운데, 26 학부의 배율이 낮아진 것이다. 준대 예비 학교에 의하면, 사립 대학의 교육학부에서도 지원자가 전체로 1·2%감소했다고 한다. 집단 괴롭힘이나 필수 과목의 이수 누락 문제 등이 밝혀진 것은 작년 가을로, 수험생이 지망 대학이나 학부를 결정하는…
2007-03-18 08:11충북도내 각급 학교에서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도교육청은 18일 생활환경 및 식생활 등의 변화로 비만.고혈압.당뇨병.동맥경화증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조기에 나타날 수 있는 비만 및 당뇨병 등에 대한 예방관리와 비만을 유발하는 환경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 등 교육시설 내에서 라면, 튀김, 김밥 등 인스턴트 및 조리식품, 패스트푸드 등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을 판매하지 않도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교내에 탄산음료 자동판매기를 철거, 건강음료 판매기로 대체하고 교내 구내매점과 식당 등에서도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생활 습관병 예방수칙 준수와 도 지정 비만예방 시범학교 및 지역별 자율 중심학교를 지정.운영토록 하고 학교 실정에 맞게 1인1운동 갖기를 권장키로 했다.
2007-03-18 08:05전국 대학은 2008학년도 입시에서 정원의 28.94%를 고교 내신 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뽑는 인원은 5.94%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가 1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최근 제출된 전국 198개 대학들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들을 분석한 결과 전국 모집인원 34만3천694명 가운데 학교생활기록부 위주로 선발되는 인원은 9만9천458명으로 전체 정원의 28.94%를 차지했다. 학생부 위주란 고교 내신성적을 100% 또는 80% 이상 반영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학교성적이 우수하다면 수능이나 논술 성적 등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대학에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학입시 전형 요소 가운데 학생부 비율이 수능이나 논술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른바 '학생부+기타' 방식에 의해 선발되는 인원은 7만3천20명으로 전국 모집 정원의 21.25%로 집계됐다. 반면 수능을 100% 또는 80% 이상 반영하는 이른바 수능 위주로 선발되는 인원은 전체 신입생의 5.94%인 2만418명이고 학생부와 수능, 논술을 골고루 반영해 뽑는 인원은 2만8천440(8.2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부와 수능으로만 뽑
2007-03-18 08:04
3월 10일 많은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으로 기억되고 있는 성철 스님 등 고승들을 많이 배출한 해인사를 찾았다. 호국신앙의 요람인 해인사는 통도사,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사찰 가운데 하나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의 본사이다. 신라 애장왕 때 순응과 이정 두 스님이 창건하였고 '대적광전(大寂光殿), 3층석탑, 석등'은 창건 당시의 유물이다. 이 절에 머물렀던 희랑이 후백제의 견훤을 뿌리치고 고려 태조를 도와줘 고려의 국찰이 되었다. 주차장에서 해인사로 가는 길은 자연과 벗할 수 있는 산책로다. 길옆으로 대죽이 자라고 계곡에는 깨끗한 물이 졸졸졸 흐른다. 큰 나무들은 가지마다 겨우살이를 매달고 있다. 주차장 주변의 상점에서 겨우살이를 파는 이유를 알만도 하다. 제일 먼저 맞이하는 것은 그림자 못으로도 불리는 영지다. 영지는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로 대가야국 김수로왕의 부인이었던 허황후가 속세를 떠나 불문에 든 일곱 왕자를 그리워하던 안타까운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아름드리 나무들이 있는데 그중 예사로워 보이지 않는 고사목 등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1천 143살이 되던 1945년 고사했다는 것만으로도 해인사의 유구한 역사를 알 수 있다
2007-03-17 20:55
한국교총(회장 윤종건)은 16일 광화문 교육혁신위 앞에서 '근평 10년 연장 철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교총은 이날 5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교원 11만 2886명이 서명한 교원명부와 항의공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2007-03-17 18:24근래에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졌다. 각종 모임도 이제는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모임을 갖지 않고, 간편한 등산복을 입고 등산 일정을 잡아 모임을 갖는 것만 보아도 건강생활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지 세태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우리가 어릴 때에는 등산을 하는 사람을 별로 없었다. 봄가을로 특별한 사람들만 등산을 다녔지 산행하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다. 나도 한가한 시간이 되면 등산 가기를 좋아하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때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주위 산책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사는 곳은 대전엑스포 단지 앞쪽 월평동 선사유적지 근처에 살고 있다.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주 산책을 다니지 못함을 늘 아쉬워하곤 한다. 주위에 갈마공원과 은평공원, 3청사, 한밭수목원, 엑스포장, 평송수련원, 대전천, 갑천 등 빼어난 명소들이 많기에 늘 마음속으로 산책하기에 너무나 좋은 동네라고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간편한 복장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준비하여 나가면 사진으로 담기에 아름다운 곳이 너무나 많다. 디카는 근래에 아름다운 자연을 내 눈으로 보고 마음속에 담아 놓는 것도 좋지만 아름다운 사진과 글을 함께 올리게
2007-03-17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