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경제의 발전에 따라 1988년 1월 1일 국민연금제도가 생긴 후, 본인의 선택에 의한 배제 외엔 대한민국 국민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어느 하나의 연금을 통해 노후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전국민 연금시대가 열렸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연금을 받을 수 없어 노후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다름 아닌 그 흔한 재테크가 뭔지도 모른 채 평생을 애오라지 후세 교육에 바친 선생님들이다. 그러면 왜 전국민 연금시대에 그것도 본인의 선택 여부에 관계없이 매달 봉급 때마다 꼬박꼬박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기여금을 불입하면서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단 말인가? 그것은 과거경력이 20년 가까이 있어도 합산하지 못하도록 한 현행 연금법에 따라 19년 11개월의 경력을 갖고도 20년 미만이라는 형식 논리와 1996년 1월 1일부터 1997년 12월 31일(2년 내) 사이에 과거 재직 기간을 합산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사단은 이렇다. 1995년 12월 31일 개정된 연금법은 퇴직 후 2년 이내에 과거 경력을 합산치 않으면 다시 합산할 수 없도록 했다. 그 이전인 1981년부터 1995년 12월 31일까지 약 15년간은 합산신청…
2007-04-24 16:49
-인천 굴포 초등학교 사랑의 빵 모으기- 인천굴포초등학교(교장 계동윤) 어린이들이 지난 3월부터 장난감과 군것질의 유혹을 뿌리치고 자신들의 용돈을 아껴 모은 사랑의 동전을 『지구촌 아동들에게 희망을』주기위한 성금으로 월드비젼 인천지부에 기탁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본 행사는 북부교육청과 인천일보 월드비젼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기탁된 성금은 식수 부족으로 고통 받는 스리랑카 섬머 아일랜드 지역의 빈곤 가정 아동들을 물질적,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비용 및 생일선물 지원금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내 난치병 아동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는데도 쓰인다고 한다. 한편 인천 굴포초등학교 어린이들은‘우리가 모은 사랑의 동전이 티끌모아 태산이 되어 고통 받고 있는 스리랑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공부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바란다’며 사랑의 빵 전달 행사를 뿌듯한 마음으로 지켜보았다.
2007-04-24 16:48
선생님과 함께 2인 1조로 시험감독에 임하고 계신 학부모님 요즘은 학교시험에 학부모님들이감독으로 참여하는 것은 그리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2학년 3반 교실에서 시험감독에 임하고 계신 자모님 오늘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에 걸쳐 치러지는 1학기 중간평가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번 중간평가는 2008학년도 대학입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신경전이 대단하다. 한 주전부터 밤을 꼬박 새워 공부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원거리 통학생들은 아예 학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학생들도 보인다. 새로 바뀐 대입제도로 인해 학교 시험이 곧바로 입시와 직결되다보니 자투리 시간이라도 아껴 공부해보자는 뜻일 것이다. 부스스한 머리와 충혈 된 눈동자에서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피곤함을 엿볼 수 있었다. 중간고사 시간표를 발표했을 때 "시험, 또 봐요?"라며 인상을 찡그리던 학생의 말에서 수험생들의 시험에 대한 중압감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시험 감독을 하는 내내 창 밖의 봄 경치는 눈이 시릴 정도로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2007-04-24 16:48
대전광역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창규)은 교육정책 성공의 첫 걸음은 홍보이므로 교직원의 홍보 마인드를 일깨워주고, 각급학교 보도자료를 적극 발굴하기 위하여 홍보전문가를 초청하여 릴레이 맞춤형 홍보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4월 3일 월례조회때에는 교육청 직원을 상대로 배재대 우관섭 홍보팀장(전 대전일보 기자)을, 4월 20일초·중학교 행정실장을 상대로대전 mbc 보도국 박붕준 부국장을 초빙하여 특강을 각각 실시하였다. 특강에서는 교육정책 홍보의 개념 및 기법, 보도자료 작성과 찾기, 기사 반영률 높이기, 對 언론인 관계 등 교육현장과 바로 접목시킬 수 있도록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정책 홍보 실무교육으로 구성하였다. 김창규 동부교육청교육장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교육정책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번처럼 교육을 받으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위주의 강사를 초빙하기로 했다.
2007-04-24 16:47
대전동부교육청(교육장 김창규)은 지난 21일 계족산(대덕구 회덕동)에서 전 직원(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랑『자연보호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실시된 지역사랑 『자연보호캠페인』은 최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대전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발맞추어,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우리자연을 어떻게 가꾸고 지켜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지역시민 등 교육수요자에게 최고의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실시되었다. 동부교육청은 『자연보호 및 지역사랑 캠페인』을 업무공백 해소를 위해 휴일에 실시하였으며, 이날의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되어 오후 4시까지 장동 휴양림 및 계족산 일원에서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줍기, 산불조심․자연사랑 리본달기 등을 전개하여 등산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동부교육청 김창규 교육장은 직원들과 계족산성에 모인 자리에서 “내 지역을 잘 아는 것이 바로 지역을 사랑하는 것이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지역발전을 이루고 교육이 발전할 수 있다”는 대원칙을 말하고 이것이 동부교육청이 세운 비전이고 우리가 추진하는 혁신의 핵심전략임을 밝혔다. 또한 “옛 선조들이 계족산성을 성공적으로 지켜낸 것은…
2007-04-24 16:47초중등 교원의 교직․담임수당이 인상되고 교감업무 추진비가 신설되는 등 교원 처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총과 교육부는 24일 오전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70개 항의 2006년도 상․하반기 교섭에 합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처우 개선=교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양측은 ▲원로교사 수당 월 5만에서 10만원 ▲보직교사수당 월 7만원에서 20만원 ▲특수학교 교원 및 특수학급 담당 교원 수당 월 5만원에서 10만원 ▲학급 담당 수당 월 11만원에서 20만원 ▲보건교사 수당 월 3만원에서 10만원 인상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와 함께 실과담당 교원 수당 지급 대상에 상업계 또는 가사 실업계 실과담당 교원을 포함하고 호봉과 상관없이 월 1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아울러 병설 유치원장․원감을 겸임하는 교장․교감에게 각각 월 10만원, 5만원의 겸임수당을 신설해 지급하고 교원 자녀 1인에 한해 대학학비 지원을 추진키고 합의했다. 교육부는 또 교감 승진 시 담임수당과 보직수당을 받지 못해 오히려 보수가 역전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교감업무 추진비를 신설하기로 합의하고, 기획예산처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2007-04-24 16:29통합교육을 주장하고 장애인 교육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는 교육부가 정작 장애인 의무고용은 외면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안경률 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중앙인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47개 정부 중앙행정기관의 의무고용 현황에 따르면 교육부는 외교통상부, 경찰청, 소방방재청과 함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고용율을 기록했다. 교육부, 교육청 등 소속 공무원 2만 5354명 중 508명을 고용해야 하는데 181명만 채용해 0.71%에 불과한 상태다. 0.52%에 그친 외교통상부 덕에 꼴찌는 면했지만 소방방재청(0.93%), 경찰청(0.92%)과 함께 0%대 고용율을 나타냈다. 교육부의 이 같은 고용률은 47개 기관 전체 고용율 1.8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안경률 의원은 “정부 전체 장애인 의무고용율 2%라는 규정을 악용해 타 부처의 높은 고용율에 의존해 장애인 고용에 소극적인 기관이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가보훈처 6.5%, 비상기획위원회 3.4%, 금융감독위원회 3.3%, 병무청 3.2% 등 장애인 고용율이 2% 이상인 국가기관이 30개에 달한 반면, 법제처, 대검찰청 등 17개 기관이 아직도 2%를 채우지 못했다. 교육부의 저조한 장애인고용율
2007-04-24 15:35전교조에게 사실상 단독 교섭권을 부여하는 교원노조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해 논란이 예상된다. 19일 전체회의를 연 환노위는 △회원비례 교섭단 구성 △다수결에 의한 의사결정 △소수 노조 참여 제한 등을 골자로 한 교원노조법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절대 다수의 회원 수를 거느린 전교조가 교섭의 전권을 행사하고 한교조와 자유교조는 들러리만 서게 될 형편이다. 통과 법안의 주요내용은 우선 단체교섭을 요구한 노조가 둘 이상인 경우 이들 노조가 합의해 교섭단을 구성하되 합의하지 못할 경우 중앙노동위원회가 조합원 수에 비례해 10인 이내의 교섭단을 구성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협약 체결 시 교섭위원들 간 자율적 합의가 어려울 경우에는 교섭위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의사를 결정하도록 했다. ‘교섭위원 자율 합의로 의사결정 기준을 정한다’고 한 당초 정부안이 법안심사소위에서 강화된 셈이다. 전교조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현재 조합원 수의 93%를 차지하는 전교조가 교섭위원 중 8, 9명을 차지하고 전교조 교섭안을 마음대로 관철시킬 수 있게 됐다. 다만 법안은 소수 노조 보호를 위해 조합원수 비례에 의해 교섭위원을 배정받지 못하는 노동
2007-04-24 12:35서울시교육청은 2009학년도 외고입시에서 토플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토익과 텝스를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토익이나 텝스 역시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시험인데다 토플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어 2009학년도 입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외고 교장단과 협의해 올해 이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토플, 토익, 텝스 등의 공인된 영어시험 이외에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토익과 텝스의 활용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태다. 서울시내 외고들은 입시에서 영어 듣기평가와 에세이 등의 방법으로 영어 능력을 평가하고 있지만 별도의 영어 필기시험은 금지돼 있다. 서울시내 한 외고 교장은 "지난주 회의에서는 우선 문제가 된 토플을 내년 입시에서 제외하는 것만 결정했다"며 "토익과 텝스까지 제외할 경우 당장 대안이 없어 이 문제는 시간을 두고 교육 당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외고 교장들은 지난 20일 부산 회의에서 토플을 2009학년도 입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토익과 텝스의 활용 문제도 차후 논의하는 정도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9학년도 외고…
2007-04-24 11:37초ㆍ중ㆍ고교 교원들의 수당을 두 배 가량 올리고 3세 미만의 교원 자녀를 위한 유아방을 설치하는 등 교원들의 처우 개선과 후생복지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추진된다. 김신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 윤종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24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2006년 상ㆍ하반기 교섭ㆍ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교총이 요구한 91개 항을 놓고 실무협의와 본교섭을 벌인 끝에 70개 항에 합의했다. 이 합의안에 따르면 교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2008년 교원의 보수 인상을 적극 추진하고 교직수당가산금을 단계적으로 신설하거나 인상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원로교사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보직교수수당 7만원에서 20만원 ▲특수학교교원 및 특수학급담당교원수당 5만원에서 10만원 ▲학급담당교원수당 11만원에서 20만원 ▲보건교수수당 3만원에서 10만원 등으로 각각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여교원 보호를 위해 출산 및 임신으로 인한 육아휴직 때에도 육아휴직수당을 지급하고 육아휴직 신청을 위한 자녀 연령을 만 1세에서 6세 이하로 높이고 3세 미만 자녀를 위한 육아방을 설치하며 유치원 자녀가 있는 여교원은…
2007-04-24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