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재 초등학교의 학생수 대비 운동장 면적이 서울시내 25개 구(區) 가운데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의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은 9.03㎡로 25개 구 가운데 가장 넓었으며 최하위인 양천구(4.76㎡)의 2배 수준이었다. 강남구는 총 학생수(3만2천916명)는 양천구(3만9천420명)보다 6천500명 가량 적지만 전체 운동장 면적은 29만7천236㎡로 양천구(18만7천642㎡)의 175% 정도였다. 강남구 30개 초등학교의 총 운동장 면적은 42개 초등학교가 있는 노원구(29만8천9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운동장 면적에다가 교사(校舍) 등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대지면적을 더한 전체 교지면적 비교에서도 강남구(44만7천354㎡)는 노원구(49만9천291㎡)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강남구에 이어 관내 초등학교의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이 넓은 지역은 용산구(8.02㎡), 종로구(7.54㎡), 영등포구(6.99㎡), 중구(6. 87㎡) 등이었다. 반면 학생수 대비 운동장 면적이 좁은 지역은 양천구 다음으로 금천구(4.84㎡), 중랑구(4.92㎡), 광진구(5.04㎡), 성동구(5.11㎡) 순이었다
2007-05-06 13:39
설악산 수행여행 이틀째, 비선대에 모인 학생 인파가 대단하다. 비선대까지 오르내리는 통로가 학생들로 꽉 차 있다. 인솔교사와 현지 가이드가 통행지도를 하지만 속수무책이다. 학생이나 교사나 '이게 진정한 수학(修學)여행인가?'라는 의구심이 든다. 여기뿐 아니다. 흔들바위, 비룡폭포도 마찬가지다. 그 원인은 수학여행이 계절적으로 편중된 데다가 프로그램도 융통성 없이 짜여져 제2일째에만 학생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해마다 이런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로서는 평생 한번인 학창시절의 추억이 좋지 않은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이다. 해결책은 이미 나와 있다. 수학여행 시기와 장소의사계절 분산, 프로그램의 일차와 시간 변경의 융통성 등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 수학여행의 문제점에 대한 획기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면현재 거론되고 있는 수학여행 무용론(無用論)이 힘을 받을 것 같다. 리포터는 비선대에서 600m 더 올라가는 금강굴전망대에서 학생들의 인파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비선대 위 다리는 텅 비어있는데 그 아래 계단과 계곡의 바위는 학생들로 꽉 차 있다. [하늘색 가로줄이 체육복장을 한 학생들 모습임] 수학여행, 이대로 두어서는 아니된다. 학교와 선생님
2007-05-05 16:27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시범 도입한 '퇴직교원 활용 학교전문평가단' 제도를 올해부터 인원을 늘려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퇴직 교원 32명으로 구성된 학교전문평가단 8팀은 올해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 40개 학교를 방문해 서면평가, 방문평가, 설문 조사 등을 통해 학교 교육 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퇴직교원 등을 상대로 '학교평가위원 양성을 위한 직무 연수'를 개설해 학교평가 전문성을 높이는 과정을 거쳤다. 퇴직교원을 활용한 학교 전문 평가단은 경남도교육청이 현직 교직원을 투입해 운용하던 학교평가단 제도가 교직원 수업결손 등 부작용을 낳는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실시한 제도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퇴직 교원들로 구성된 학교 평가단은 수업결손 확보, 교직원 업무 경감, 평가단 전문화 등의 장점이 있다"며 "이 제도가 일선 학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말했다.
2007-05-05 16:26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들은 좋아하고 부모님들은 부담스러워하는 날입니다. 특히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라나는 부모님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자라나지 않은 자녀를 둔 부모님은 고통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는 날입니다. 또 부모님이 주시는 선물을 가슴에 안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는 애들도 있지만 일찍부터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외로움 속에서 힘들어하는 애들도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고통 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부모님께서도 좌절하지 말고 자녀들에게 샛별 같은 희망의 선물을 가슴에 안아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품게 됩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할머니나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온 자녀들, 고아원에서 부모님의 얼굴을 그리워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살아가는 애들을 지켜보아야만 하는 고아원의 선생님들께서는 이런 애들에게 큰 꿈과 큰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등대 같은 희망의 큰 선물을 안겨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어린이를 둔 선생님들께서는 건강하게 맑고 밝게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물질의 선물보다 마음의 선물을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들이 자라나는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면서 더 성숙하
2007-05-05 16:24
설악산을 찾은 학생 수학여행단은흔들바위, 비선대, 비룡폭포에서 되돌아 온다. 더 이상 오를 수도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더 이상은 생각하지 않는다. 아예 포기한다. 학생들이 울산바위와 금강굴까지 못 가는 이유는? 새삼스런 엉뚱한 질문이다. 답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학교 프로그램이 그렇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왜 그렇게 프로그램을 짤까? 수학여행 일정이 촉박해 시간이 모자라므로, 인원수가 너무 많아 학생 통제에 어려움이 따르므로,그곳까지의 등하산이 위험하므로…. 필자는 이 문제를 다르게 접근하고 싶다. 첫째, 학생들의 체격은 좋아졌으나 체력은 약해졌기 때문이다. 우리 학생들은 영양상태가 좋아체격은 필자 학생 시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체력을 비롯해 인내력은 약하다. 비선대, 흔들바위 가는 것도 힘겨워 한다.그러니 그 이상을 요구할 수 없다. 둘째, 도전정신이 약하기 때문이다. 평상 시 체력을 키우고 목표를 성취하여야 하는데 어렵고 힘든 것은 회피하려 한다. 조금 힘에 벅차도 노력하여 이겨내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맛보아야 하는데 그것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셋째,학교의 무사고 행정 때문이다. 급경사, 미끄런 바윗길, 수 많은계단과좁은 길에서 자
2007-05-05 16:24금년에도 어김없이 ‘스승의 날’은 다가온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고 그 은혜를 기념하기 위하여 정한 날이 ‘스승의 날’이다. 이때가 되면 ‘스승의 날’에 대한 존폐문제, 시기문제, 필요성, 문제점, 개선안 등 논란이 뜨겁다. 그러나 성인들은 과거 학창시절의 많은 선생님들을 생각하게 되고, 학생들은 그리운 선생님들을 생각하거나 현재의 선생님을 생각하게 된다. 십수 년 전 50여 명 학급의 담임을 하고 있을 때였다. 스승의 날, 출근하자마자 학생들의 제지로 교실에 들어 갈 수 없었다. 오늘은 스승의 날이니 1교시 시작되면 들어오라는 것이었다. 얼핏 보니 칠판에는 색분필로 글씨와 그림이 그려졌고, 여기저기 알록달록 풍선들이 매달려 있었다. 1교시,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느닷없이 축포가 터지고 오색테이프가 날렸다. 학생들의 박수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아직 저학년이어서 배우지도 않은 ‘스승의 날 노래’를 반장의 지휘에 맞춰 부르기 시작했다. 어설프게 노래를 마치더니 “선생님, 고맙습니다.”라고 입을 맞춰 제창하였다. 학생들의 책상 위에는 새우깡, 꼬깔콘, 초코파이 등의 과자들이 은박지에 담겨져 있고 종이컵에는 콜라, 사이다, 오렌지주스 등의 마실…
2007-05-05 16:23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이날은 이 나라의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놀이공원으로, 동물원으로 몰려가 북적인다. 평소에 아이들에게 시간을 내주지 못했던 아빠들도 이날만은 아이들과 함께 한다. 각종 매체에선 아이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 또한 모처럼의 나들이에 행복해한다. 그리고 어린이날이 지나가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사실 우리 아이들도 어린이날이 가까워지면 눈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한다. 근사한 선물과 점심, 놀이시설에 혹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해서이다. 엊그젠 아들 녀석에게 무슨 선물 갖고 싶으냐고 물으니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한다. 항상 장난감을 원하던 아이가 이번에 생각해 보겠다고 하니 은근히 겁이 나기도 한다. 과도한 것을 요구할까 봐서이다. 요즘 어린이날 하면 엄마 아빠들이 아이들 선물 사주고 점심 먹고 함께 놀아주는 걸로 생각한다. 부모들도 아이들도 같은 생각을 한다. 그런데 형편이 나은 집은 아이들이 원하는 걸 해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집은 겨우 생색을 내는 정도로 아이들을 무마한다. 아이들도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어린이날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가 없는 아이들은 이러한 작은
2007-05-05 07:06이웃 나라 일본의 고등학교 학생들의 출세욕은 어느 정도인가? 이에 대하여 재단법인「일본 청소년 연구소」가 작년 10~12월에 걸쳐, 일본, 미국, 중국, 한국의 4개국을 대상으로 각각 천 수백여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일본에서는 10 개 도도현의 12교 1461명에게 물었다. 그 결과,「훌륭해지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다른 나라의 3분의 1정도인 8% 수준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오히려「한가롭게 살아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게 나타났다. 또한 일본의 고교생은 미국 중국 한국에 비해"훌륭해지는 것"에 대하여 부자가 되는 것이라는이미지가 강하고, 책임이 무거운 일을 피하는 경향도 눈에 띄었다. 일본의 고교생의 특징이 가장 나타난 것은「훌륭해지는 것」에 대한 질문이다. 타국에서는「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존경받는다」라고 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는 학생이 많은데 대해, 일본에서는「책임이 무거워진다」가 79%로 높았으며, 「자신의 시간이 없어진다」,「훌륭해지기 위해서는 사람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안 된다」도 다른 나라보다 많았다. 이 때문에「훌륭해지고 싶다는 의욕이 강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학생은 8%이다. 타국에서는 22~34%
2007-05-05 07:06부산시교육청은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실기 중심의 교사연수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청은 예체능 교육과정을 충실히 지도하기 위해 교육연수원을 통해 실기 중심의 테마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교육청은 지난달 24일 시범적으로 동래, 남부지역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안진초등학교에서 테마음악 실기연수를 실시해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는 오카리나를 비롯한 단소, 리코더 등의 가락악기 연주법과 전통음악지도를 위한 사물놀이 소고지도법, 민요지도 등으로 이뤄졌었다. 교육청은 앞으로 음악과 체육, 미술 실기 연수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교수.학습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예체능계 연수에도 국어, 수학, 과학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공모형 연수를 도입할 방침이다.
2007-05-05 07:04
인천창영초등학교(교장 진영서)는 5.4일 본교 강당에서 나근형교육감과 안상수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주요 인사 동창회원 학생 학부모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어 나근형교육감과 진영서교장 안상수인천시장은 내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50년 후의 인 2057년 5.6일 개교 150주년 행사시 변해 있을 학교상을 그리며 6학년 학생들이 50년 후 후배들에게 전하는 글 엽서 45매와 2007년도 졸업앨범 등 10여종을 타임캠슐에 담아 교정 한 곳에 묻는 행사를 가졌다.
2007-05-04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