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MBC TV가 작년 5월에는 스승의 날 촌지 보도로 40만 교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더니 올해는 불만제로’의 제로맨이 간다 에서 수학여행 리베이트의 실상에 대한 보도로 또 한번 교육현장에 돌을 던져 파문을 일으켰다. 방송이 시청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시청률을 의식하여 극히 일부 학교의 경우를 대다수 학교가 그런 것처럼 보도하여 는 것에 대하여 현직교원의 한사람으로써 반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올해부터 이제까지의 그런 잘못된 관행과 검은 유착을 방지하기 위하여 「학생 수련교육 및 수학여행지침」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일선학교에 배부하고 책자의 규정 그대로 시행할 것을 강력 지시하고 있다. 초등학교인 본교의 경우는 수학여행이나 수련회시 인솔 교사의 식비와 숙박비, 그리고 교통비(버스 대절료를 교사도 포함한 참가인원으로 나누어 학생들과 똑같이 부담)등 모든 경비를 학생들과 똑 같이 산출하여 업체 측에 계좌송금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교사들은 수학여행비 안내고 간다.」 「리베이트 5%의 이야기」 「교사 방, 교감 방 따로 준다.」「쌀이 일반미 정부미 구분 된다」「학생과 교사 식단이 다르다」라는 보도내용은 시청자들의 흥
2007-05-07 11:51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 및 유해시설 현황, 집까지의 최단거리 통학로 등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지도'가 2010년까지 구축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4년에 걸쳐 약 732억원을 투입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지리정보시스템(Edu-GIS)을 구축키로 하고 올해 1단계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연말까지 6억원을 들여 1단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한 뒤 1개 지역교육청을 선정해 내년 1월부터 70여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학부모들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나 교육부 홈페이지, 각 학교 홈페이지 등에 들어가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현황 및 주변환경 정보를 담은 지도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지도에는 노래방, 모텔, PC방 등 유해시설 현황이나 어린이 보호구역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의 정보가 표시되며 학교에서 집까지의 최단거리 통학로도 나타난다. 유해시설의 경우 학교를 기준으로 절대구역(50m 이내)과 상대구역(200m 이내)으로 나눠 해당지역 교육청을 통해 분포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07-05-07 11:33
금년 3월 공립유치원으로 개원한 삼산유치원(원장 유애자)은 제 85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4일 유치원 유아들을 위한 자체 이벤트 행사를 학부모 지역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마당에서 가졌다. 1.2.3부로 나누어 거행 된 행사에서 제 1부에서는 어울 마당(강당)을 영화관으로 꾸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영화관에 들어가 ‘이웃집 토토로’영화를 관람 했으며 각 반에서 준비한 ‘우리 함께 노래해요’장기자랑을 선보여 유아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뽐냈고, 양효숙 원감의 진행으로 유아들과 함께 ‘즐거운 여행’‘춤추는 발’이라는 주제로 신나고 즐겁게 춤을 추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제 2부에서는 유치원 앞뜰과 햇살공원을 이용한 가든파티(음식 뷔페)와 야외 체육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전 직원이 손수 만든 음식 ‘날치 알 주먹 밥, 어묵탕, 별미떡볶이, 닭 봉조림, 즉석피자와 함께 어울러져 있는 모듬 과일꽂이, 음료들이 모듬별로 차려진 테이블 음식을 유아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맘껏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적당량을 가지고 가서 남기지 않고 먹는 모습과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위하여 음식을 가져다 주는 등의 서로 돕고 사랑하는 시범도보였고 줄을
2007-05-07 09:43지난 1월 20일에 강원도 일대에 4.8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지진은 서울에서도 느낄 만큼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환태평양조산대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옛날의 기록에 의하면 지진에 관련된 기록이 많이 보이며 그 피해도 매우 컸다. 우선 영조 때 홍봉한 등이 엮은 ‘동국문헌비고’를 보면 큰 지진에 관한 기록이 나온다. 신라 유리왕 11년(34)에 경주에서 땅이 갈라지면서 물길이 치솟았던 사건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고종 35년(1898)까지 지진이 1900여 차례나 발생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최대 피해 기록은 신라 혜공왕 15년(779)에 일어난 지진으로, 경주의 집들이 무너져 깔려 죽은 사람이 백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고려 충선왕 3년(1310)에 지진이 났을 때는 수령궁에 있는 임금의 자리인 용상이 반으로 갈라졌으며, 물이 치솟고 담장이 무너져 행인이 깔려 죽는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조선 중종 13년(1519년) 5월15일의 지진 재해를 전하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보면, “유시에 세 차례 크게 지진이 있었다. 그 소리가 마치 성난 우레 소리처럼 커서 사람과 말이 모두 피하고, 담장과 성이
2007-05-07 09:18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전통적인 성역할의 불평등 의식을 고착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초등학교 교과서 속의 삽화들이 올해 2학기부터 수정된다. 7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2학기 '바른생활'과 '생활의 길잡이' 교과서에 부모의 성에 따른 역할이 불평등하게 그려져 양성평등과 관련한 그릇된 인식을 학생들에게 내면화할 수 있는 부분을 고치기로 했다. 문제가 된 삽화는 2학년 생활의 길잡이 72쪽의 제사지내는 장면과 1학년 바른생활 87쪽의 확대가족의 식사, 조상 묘소의 차례, 가족 윷놀이 모습 등이다. 먼저 음식이 푸짐하게 차려진 제사상 앞에서 아버지와 아들 2명이 엎드려 차례를 지내는 삽화에 어머니도 함께 절하는 모습이 추가된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4남매가 큰 상에 둘러앉아 식사하는 사이에 앞치마를 두른 어머니가 밥공기를 아들에게 건네는 삽화에는 어머니도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식사하는 장면으로 수정되고 남자들만 노는 윷놀이판 그림은 할머니와 어머니도 놀이에 참가하는 모습으로 바뀐다. 가사노동의 책임은 여성에게 있고 어머니는 전업주부라는 강한 메시지를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이들 삽화를 바꾸기로 했다
2007-05-07 08:38면역력 감퇴와 함께 술ㆍ담배 접촉 기회가 많아지고 입시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고등학생의 결핵 발병률이 중학생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 유병률(10만명 기준)은 고교 1학년 57명, 고교 2학년 90명, 고교 3학년 67명으로 중학교 1학년(29명)의 2~3배에 달했다. 결핵 발생은 전세계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내 중학교 1학년은 1987년 44명에서 20년 뒤인 2006년 29명으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고교 1학년은 183명에서 57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잠시 증가세를 보여 중학교 1학년의 결핵 유병률은 2003년 11명까지 줄었다가 2004년 12명, 2005년 16명, 2006년 29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남학생은 2003년 8명에서 2006년 36명으로 치솟았다. 고교 2학년도 2004년 73명에서 2006년 90명까지 증가했고 교교 3학년은 2004년 101명에서 2005년 56명으로 크게 떨어졌다가 2006년에는 다시 67명으로 늘어났다. 고등학생의 결핵 유병률이 중학생보다 높고 최근 증가세까지 보이는 것은 주로 초등학생 때 실시하는 예방접종의 효력이 떨어지는
2007-05-07 08:37충북도교육청은 7일 대인관계가 미숙하거나 컴퓨터 중독, 학업에 흥미를 잃는 등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도내 11개 중학교와 5개 고교에 '친한 친구교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 학교별로 학습 도우미 프로그램을 비롯 ▲인성교육 프로그램 ▲금연 지도 ▲성격 유형 프로그램 ▲미술치료 ▲학과보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학교 교장과 담당자들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첫번째 협의회를 열고 학교별 추진 계획 발표 및 의견 교환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에서 자발적으로 '친한 친구교실'을 운영하는 교사들에게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대안교실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친한 친구교실'은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2007-05-07 08:36
충북 괴산군 송면에서 동북쪽으로 약 2km에 걸쳐 펼쳐지는 선유구곡은 우리 가족에게 추억거리가 많다. 아내가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곳이 선유구곡을 품고 있는 관평리 옆 삼송마을이고 청천면은 어른들의 산소가 있어 자주 찾는 곳이다. 그래서 전국을 여행 중인 내가 좋은 계곡으로 자신하고 소개할 수 있는 곳이 청천면에 있는 화양구곡과 선유구곡이다. 선유구곡은 골짜기의 규모가 작지만 맑은 물과 계곡에 놓여 있는 기암들이 아름다워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웃하고 있는 화양동이 남성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데 비해 선유동은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중환은 선유구곡을 봉우리가 평평하나 골이 깊은 계곡이라며 에 화양구곡과 함께 '금강산 남쪽에서 으뜸가는 산수'로 소개하고 있다. 또 화양구곡이 우암 송시열의 유적이 많은 데 비해 선유구곡은 퇴계 이황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이 7송정(송정부락)에 있는 함평 이씨 댁을 찾았다가 산, 물, 바위, 노송 등이 잘 어우러진 선유구곡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9달을 돌아다니며 9곡의 이름을 짓고 글자를 새겼다고 전해진다. 선유구곡은 백 척이 넘는 높은 바위 사이에 여러 구멍이 방을…
2007-05-07 08:35우리 부모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내 자녀가 이 세상에서 잘 되고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러기에 어려서부터 그 바탕이 되는 교육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대도시로 갈수록 초등학생 자녀를둔 상당수의 학부모들은 갈팡질팡한다. 아이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 어떤 것일까를 고민하면서, 학교에서의 공부가 부족하다고 믿어 학교 시간이 끝나기 무섭게 학원으로 아이들을 보낸다. 소득의 범위를 넘어 가면서 학원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어머니의 성화에 마음 내키지 않지만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소위 선행학습을 위해서이다. 이처럼 아이들은"남들 다 하는데""왠지 불안해서"라는 생각에 떠밀려 아이들은 경쟁의 소용돌이에 떠밀려 간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그 많은 것들을 강요당하면서 학습한 아이들은 조금 더 성장하면서 진정 학습해야 할 사람은 자기라는 의식을 체득하지 못하게 되고 어머니의 영광을 위한 학습의 둘러리로 전락하게 된다. 학습의 맛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둘러리로 살아 가는한 성공하기는 어렵다. 이런 아이들은 나중에 커가면서 지적 호기심이 고갈되어 정말 실력을 쌓아야할 시기에 어렸을 적 놀지 못한 것을 보상받으려고 놀이에 빠질 가능
2007-05-07 08:35오늘은 상쾌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월요일만 되면 차가 많이 밀려 자연을 즐길 여유가 없습니다. 아름다움을 만끽할 겨를이 없습니다. 자칫하면 사고 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멀리서 오시는 선생님께서는 월요일만큼이라도 보통의 두 배 이상의 신경을 쓰면서 출근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교로 들어오는 6km의 길은 역시 좋습니다. 차가 분산되니 여유가 생깁니다. 차가 많지 않으니 부담이 적습니다. 동대산을 바라보면서 출근하니 좋습니다. 햇살을 뒤로 하니 눈이 부시지 않습니다. 월요병을 씻어낼 수 있는 좋은 거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은 교육은 실천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교 안이 너무 깨끗해졌습니다. 연휴라 많은 주민들이 와서 운동을 했는데도 아주 깨끗합니다. 이제 주민의식이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이제 주민들이 학교를 대하는 생각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제 주민들이 학교를 깨끗하게 관리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실천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주민들이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교문 밖에 쓰레기 봉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먹고 버린 음료수 캔이나 병도 보이지 않습니다. 담배꽁초도 보이지 않습니다. 휴
2007-05-07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