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염창중 최일환 교장은 최근 이색 소책자를 펴냈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일본 학생들의 방문기를 번역해서 책자로 엮은 것이다. 일본 오이타현 교직원연합은 일본정부가 진상을 밝히지 않고 있는 한·일간의 왜곡된 역사를 학생들에게 바로 알리기 위해 교원과 학생, 학부모 방문단을 구성, 매년 여름방학에 한국을 찾고 있다. 이 같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한국 평화의 여행’은 올해로 5회째. 지난 8월초 한국을 찾은 방문단 44명은 2박3일 동안 안중근 기념관, 서대문 형무소, 독립기념관, 나눔의 집 등을 돌아보는 한편 염창중을 찾아 이 학교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 교장이 오이타현 방문단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3년 전 장위중에 재직할 당시, 방문단 활동이 단순 관광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쉬워 한국학교를 둘러보고 역사체험을 주선해주는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최 교장은 “일본 학생들의 여행 감상문을 보면 한결같이 일본이 저지른 잘못을 속죄하는 마음을 적고 있었다”면서 “이러한 내용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심하던 끝에 소감문 전문을 한글로 옮겨 책자로 펴내게 됐다”고 밝
2007-09-05 10:27한국교총은 교육부가 3일 탄산음료 교내 추방, 비만 예방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발표한 ‘학생건강증진대책’과 관련해 “청소년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 계기가 되도록 교육부와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4일 환영 논평에서 “지난해 9월부터 패스트푸드․탄산음료 추방운동을 펴며 100개 선도학교 운영과 건강실태조사를 펴 온데 그치지 않고 올 하반기에도 2차 학생 건강실태조사와 계기수업을 실시하는 한편 우리 농산물 먹기 운동, 건강캠페인 우수사례 공모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동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교육부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이 건강대책을 적극 추진하도록 입체적인 지원프로그램은 물론 확인․점검 시스템도 병행하고 교총이 청원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교육과정에 건강증진 과제를 반영하고 보건․영양교사를 전 학교에 배치하는 등 여건 조성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교총은 지난해 9월 패스트푸드․탄산음료에 유해문구를 표기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청원한바 있으며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에 관련법이 계류, 심의를 기다리는 상태다.
2007-09-05 10:18영어과 담당 중등교원 중 985명이 발령교과목(최초 신규발령 교과목을 의미)이 영어가 아닌 제2외국어나 기타 과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교육기본통계조사에 의하면, 총 2만7539명의 영어과 담당 교원 중 3.6%에 해당하는 985명이 이른바 ‘상치교사다. 이 중 절반을 조금 넘는 520명은 발령교과목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 제2외국어이며 나머지 465명은 교련, 상담, 교육학, 기술가정 등으로 조사됐다. 학교 급별 상치교사 비율은 2006년의 경우 일반계고가 2.5%로 가장 낮고, 전문계고가 9.0%로 제일 높다. 또 일반계고가 308명 상치교사 중 195명의 발령교과목이 제2외국어인 데 비해 전문계고 276명 중 발령교과목이 제2외국어인 경우는 64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212명은 기타 교과목이었다. 여기에 2004년 993명, 2005년 979명, 2006년 985명으로 상치교사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보기도 어렵다.
2007-09-05 09:34
방송통신고 학생들이 틈틈이 쌓은 다양한 재능과 숨은 실력을 겨루는 방송 고 학예경연대회가 8, 9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27회를 맞은 이번 방송고 학예경연대회에는 500여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해 학력, 문예, 서예, 회화, 음악사진 컴퓨터 활용, 수강요지 영역의 총 13개 부문에서 학문과 예능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는 본 경연 외에도 민요합장, 밸리 댄스, 각설이 타령 등 18개 팀이 참여하는 ‘방송고 팔도 장기자랑’ 프로그램과 뮤지컬, 사물놀이 등 방송고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마한 실력을 선보이는 특별공연도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 방송고 학예경연대회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16개 시·도교육청, 전국 방송고 교장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사회생활 혹은 가정과 학업을 병행하는 방송고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 지원·육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부문별 최우수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2007-09-05 09:33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에 위치한 중앙초등학교(교장 윤규한)가 기존의 창고 및 낡은 교사(校舍), 담장을 허물고 학교 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야외학습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3일 학교 측에 따르면 중앙초는 지난 5월 청주시로부터 8800만원, 청주교육청으로부터 4600만 원 등 총 1억3400만원을 지원 받아 3개월에 걸쳐 학교 숲 조성공사를 마쳤다. 학교 숲에는 소나무․느티나무 등 교목류와 연산홍․청단풍 등 관목류, 옥잠화 등 초화류를 다양하게 식재하였으며 그 사이에 돌을 깐 보행로를 조성했다. 또 미니 공연장을 만들어 숲 속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운동기구를 설치해 생활체육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측은 “창고와 옛 건물 등 낡고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을 허물고 숲을 조성함으로써 녹지공간을 갖춘 환경친화적 학교로 변신했다”며 “학교 숲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교육적 기능 외에도 주민들의 학교 이용을 높이는 공익적 역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9-05 08:57일본 효고(兵庫) 현 니시노미야(西宮) 시 고시엔야구장. 5만 관중이 꽉 들어찬 가운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일명 고시엔대회) 결승전이 열리고 있다. 8회까지 0-4로 뒤져 패색이 짙던 사가키타(佐賀北)고의 3루수 소에지마 히로시(副島浩史)가 타석에 들어섰다. 밀어내기로 1점을 빼낸 뒤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히로시가 친 타구는 왼쪽 관중석을 훌쩍 넘어갔다. 사가키타고가 무려 4,081개 학교가 참가한 이 대회에서 우승기를 거머쥐는 순간이었다. 이 경기는 89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시엔대회에서 가장 극적인 승부였으나, 이보다 더 감동적인 사연은 구장 밖에 있었다. 18명의 선수로 구성된 사가키타고는 야구 특기생 제도가 없다. 선수들은 모두 현지 사가의 중학교에서 진학한 일반 학생들로서 대부분 운동을 하기에는 왜소한 체구라고 한다. 학교측에서 나오는 운영비도 연 60만엔 정도로 야구방망이와 공을 사기에도 빠듯하고, 연습장도 축구부와 함께 썼다고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감독은 야구 선수 경험이 없는 이 학교 국어 교사가 맡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연습 스케줄이다. 정과 수업을 마치고 하루 2, 3시간 정도 연습을 했으나 이마저도 절반 이상은 기초 체력을
2007-09-05 08:40불과 2-3년전쯤의 일이다. 무자격교장공모제 이야기가 최초로 거론되기 시작했을때, 현직교장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교장임용제도를 개선하려면 뭔가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 그 대책중에는 교장공모제도 거론대상이 되어야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 현직교장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의아스럽게 생각했었다. 혹시 자신은 교장이 되었기에 앞날이 걱정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거침없이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교장임용제가 어떻게 개선되건 현직교장선생님은 별로 손해볼 것이 없다. 이미 교장이 되었으니 특별한 일이 없는한 교장으로 교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장승진을 앞둔 교감들은 사정이 다르다. 그렇지 않아도 힘든 교장승진의 길을 난데없는 공모제가 일정부분 차지한다면 교장승진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막아야 하는 집단이 바로 교감집단인 것이다. 그렇지만 교감의 위치가 여러가지 눈치를 보아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터놓고 반대하기도 어렵다. 반면 평교사들은 어떤가. 나도 혹시 교장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게된다. 겉으로는 반대입장을 보이지만 내심으로는 보이지 않게 찬성하는
2007-09-05 08:40오늘도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계속 된다고 한다. 아마 비가 그치고 나면 전형적인 가을이 올 것이다. 처음부터 가을이 오면 가을맛을 느끼지 못하며 가을이 좋은 줄도 모르고 그냥 시간을 보낼 것 아니겠는가? 여름 뒤의 이어지는 비로 인해 가을다운 가을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오늘 아침에는 ‘옛말 하며 살 때가 온다’는 말을 되새겨본다. 옛 선생님들은 어려운 일을 잘 견디고 이겨내면 옛말을 하며 살 때가 올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지 않았는가? 그렇다. 우리는 지금은 옛말 하며 살고 있다. 저 같은 경우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데다 버스도 많이 없어 버스를 타지 않고 주로 기차를 이용하였다. 저는 고향인 함안에서 마산까지 약 21Km의 거리를 기차 통학을 하며 중,고시절을 보냈다. 그 때의 기차가 기차답지 못해 오르막을 올라갈 때는 힘이 없어 몇 번이 뒤로 물러섰다가 다시 올라가며, 물러섰다 올라갔다를 몇 번이고 반복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우리집에서 학교까지 21Km의 거리를 자가용으로 다니고 있다. 옛말 하고 떳떳이 살고 있다. 학교 다닐 때 힘든 시절을 생각하며 말이다. 그 때 어려운 때를 잘 참고 견디었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옛
2007-09-05 08:39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은 4일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방문해 "무자격 교장공모제와 관련한 현안에 대해 부당함"을 강조하며 "교직의 전문성을인정하고 승진제를 보완 할 것'을 요구했다.
2007-09-04 20:05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케네스 애로 교수는 윤활유 기능을 하는 신뢰 메커니즘이 있어야 사회의 질이 높아진다고 했다. 신뢰를 사회적 자본으로 본 것이다. 오늘날 공교육으로 대변되는 학교교육이 그 성과에도 불구하고 자주 매를 맞는 이유를 들여다 보면, 교육 당사자 간의 '틈새관리' 부족에서 기인한다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틈새, 학부모와의 틈새, 학교와 지역사회의 틈새가 벌어져서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악화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아주 작은 틈새를 간과한 것이 화근이 되어 학교와 선생님이 학부모와 학생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게 되면 사사건건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는 교육 정책이 그렇고, 선생님의 부주의한 한 마디가 인간 관계의 틈새를 넓혀서 상처를 주고 받는 사이로 악화되기도 한다. 물건의 명품과 짝퉁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손꼽히는 것이 원재료에서 기인하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마지막 공정 단계인 마무리 솜씨라고 생각한다. 장인 정신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이다. 자기 물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서 100% 무결점 상품을 만들고 사후 서비스까지 완벽벽하게 보장 받게 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진 것이 명품이다. 겉 모습만 번지르르한 가짜는 금새 들통이 나게 되어
2007-09-04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