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외고 등 특목고 설립에 관한 사전 협의 절차를 당분간 전면 유보키로 하는 등 설립을 인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결정해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6일 오전 서남수 차관 주재로 전국 시도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특목고 대책 회의를 갖고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 설립 불허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 교육부는 지난 5월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면서 특목고에 대한 사전 협의 절차를 명시함으로써 특목고 설립에 제동을 걸 준비 작업을 해 왔다. 특목고 설립 불허 방침은 외고 등 특목고가 사실상 '입시 목적고'로 전락해 있는 현실을 더 이상 묵인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최근 국회 교육위 의원들은 일부 외고들이 자연계반을 편법 운영하고 있고 비싼 학비로 인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있는 문제점을 여러차례 지적해 왔다. 교육부는 올해 초부터 외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의 운영 실태에 대한 정밀 실사를 벌여 왔고 특목고가 사교육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고의 경우 교과 과정이 당초 취지와 달리 변칙 운영되는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고 수도권과 지방간 학력 격차가 심화되는 '양극화' 현상을 불러오고
2007-09-06 13:29교육인적자원부가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을 없애겠다며 전국 초ㆍ중ㆍ고교에 조성한 인조잔디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뒤늦게 교체 공사에 나섰다. 교육부는 6일 인조잔디가 설치된 전국 176개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인조잔디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43개교(24.4%)의 인조잔디 고무분말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초ㆍ중ㆍ고교 176곳에 설치돼 있는 인조잔디는 폴리에틸렌 합성수지로 된 잔디와 고무분말, 교사 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고무분말은 잔디를 세워주는 쿠션 역할을 한다. 이번 조사 결과 잔디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돼 있어 문제가 없으나 고무분말의 경우 납과 같은 중금속, 특히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 등 유해화학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치를 초과한 43개 학교 중 초등학교는 16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10곳, 특수학교 2곳이었으며 납이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16곳, 휘발성유기화합물은 2곳, 다핵방향족탄화수소가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36곳이나 됐다. 특히 납의 경우 안전 기준치가 90이하(mg/kg), 다핵방향족탄화수소는 10이하(mg/kg)인데도 일부학
2007-09-06 13:19한나라당 수뇌부들은 이원희 교총회장과의 잇단 면담에서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위험성을 우려하고 제도 도입에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냈다. 안상수(경기 의왕․과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5일 방문한 이원희 교총회장에게 “무자격 교장공모제는 학교경영자가 되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대다수 교원들의 열망과 희망을 꺾는 것”이라며 “제도 도입을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회장이 “전교조의 교장선출보직제를 한나라당 몇몇 의원이 주도하면서 대구경북 교심도 이반될 상황”이라고 우려하자 안 원내대표는 “이건 보류할 것이니 걱정 마시라”고 답변했다. 같은 날 면담을 가진 한나라당 주호영(대구 수성구을) 의원은 “무자격 교장공모제는 고위공무원단제도와 비슷하다”고 운을 떼며 “능력 위주, 경쟁추구라지만 사실 (정권에)잘 보이는 사람 고르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는 “공모제는 의도했던 장점보다 현실적으로 문제가 더 많다”며 “합법적 새치기가 아니냐”고까지 말했다. 이상득(포항시남․울릉군) 국회부의장은 “공모제를 하더라도 최소한 자격증을 가진 인사로 제한해야 하지 않느냐”면서 “이주호 의원이 당을 대표하는 게 아닌 만큼 얼마든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2007-09-06 10:51오늘도 비는 계속 된다고 한다. 이번 여름 장마는 마른 장마였지만 이번 가을 장마는 젖은 장마다. 내일까지 비가 내린다고 하니 조금만 더 참으면 될 것 같다. 그러면 깨끗한 가을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 맛보지 못했던 수정 같은 맑은 가을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가랑비 속에 출근을 하면서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것이 언어다. 즉 말이다. 말이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말이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사람에게 기쁨을 주기도 한다. 말은 사람에게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말은 중요하다. 젊었을 때에 받은 말의 상처는 시멘 바닥 위의 발자국처럼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죽을 때까지 안고 가리라 본다. 그러기에 말로 인하여 남에게 상처를 주고 피해를 주고 병을 주고 고통을 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특히 말로 교육하는 우리 선생님들은 더욱 그러하다. 말로 배우는 우리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종종 학생들이 내뱉는 말을 들어보면 심하다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말이 거칠 때가 참 많다. 그런 말은 소리가 커서 잘도 들린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말은 꼭 필요하다. 말이 없으면 사람 구실을 못한다. 말
2007-09-06 10:20
9월 6일. 마지막 모의수능 1교시 언어영역을 풀고 있는 고3학생들 2008학년도 모의 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실시됐다. 이번 모의 수능은 실제 수능이 치러지는 11월 15일 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모의평가인 셈이다. 이번 시험은 수능 본 시험과 시험성격, 영역, 방향, 문항 수 등이 거의 비슷하게 출제된다. 오늘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61만891명(언어영역 선택 기준)이며 재학생과 졸업생은 각각 52만8499명, 8만2392명으로 집계됐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모의평가 당일인 6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접수된 이의 내용을 심사해 오는 19일 확정된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7-09-06 10:20수행평가가 전면 실시 된지 8년째에 접어들었다. 과제 및 채점기준 개발, 시간과 비용 등 평가 시행과 관련한 문제, 타당도 신뢰도 등 측정학적 준거를 충족하기 어렵거나 수행과제의 일반화 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점수들 간 비교가 어렵다는 등 초기의 불만과 비난은 이제 정착기를 거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일까. 김경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논문 ‘수행평가 질 관리의 실제적 이슈와 과제’에서 시행 8년이 지난 지금도 ‘수행평가에 대한 개념적 혼돈과 오해’가 여전하다고 밝히고 있다. “과정 지향적이라는 뜻은 과제를 통해 학생 사고과정・전략 평가의 가능 의미” 수행평가는 형성평가?=이는 수행평가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행평가에서 수행(performance)은 ‘수행에 기반된(performance-based)’ 또는 ‘수행과 산출(performance-and-product)’을 포함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고 산출물을 내는 학생들의 능력을 강조하는 용어다. 따라서 수행평가 과제에 따라 학생들의 수행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도 있고 산출물을 통해서 문제해굘 과정과 전략을 평가할 수…
2007-09-06 09:51“야야야, 얼굴은 잘생겼는데 성질 더러운 여자랑 얼굴은 못생겼는데 성격이 좋은 여자가 있다면 말야, 누구랑 결혼할래?” 딱딱한 공부시간의 정적음을 깨는 헌영이의 생뚱맞은 제안에 교실 안의 분위기는 삽시간에 달아올랐다. 나중에 개그맨이 되고 싶다는 헌영이는 늘 공부 이외의 딴 얘기로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놓을 때가 많다. 끼가 넘치고 두뇌 회전이 빠른 헌영이는 사교성이 좋아 늘 많은 친구들을 매달고 다니는 남학생이다. 인정도 많은데다 의리도 있어 겉으로 드러내어 표현하진 않지만 속으로 무척 아끼는 녀석이다. 진도 나가기가 바쁠 평상시 같으면야 쓸데없는 소리말라며 지청구를 먹였을텐데, 저절로 긴장이 풀어져 노곤노곤해지는 6교시의 느슨함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전체 논의 주제로 삼아보자고 했다. 그러자 남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의의를 제기했다. “야, 세 번째는 없냐? 얼굴은 잘생기고 성격까지 좋은 여자. 둘의 좋은 점만 짬뽕시키면 딱인데 말야.” “그럼 모두 3번을 하게. 그러면 질문이 안 되지? 세상 일이란 게 그렇게 입맛대로 되는 게 아니거든. 둘 중의 하나만 골라야 돼.” 헌영이가 그 털털한 웃음을 매달고 꼭 둘 중의 하나여만 한다고 하니 남학생
2007-09-06 08:48과학기술부가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을5일 발표하였다. 한국항공우주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된 한국우주인선발협의체 회의를 열어 고산씨를 우주선에 탑승할 정후보로 선정해 발표하였다. 탑승우주인 선발에는 후보로 선정될 당시의 성적 30%와 러시아 가가린훈련센터 성적 50%, 국내 우주과학실험 훈련성적 10%, 종합평가 10% 등이 반영된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최초의 우주인이 된 고산씨는 2008년 4월,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 우주정거장에 올라가 8일 정도 머물며 18가지 우주과학실험을 하게 된다. 우리 나라가 이렇게 우주인을 배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주인배출사업은 유인우주프로그램의 핵심인 우주인 선발, 훈련, 관리와 관련한 기술적 노하우를 습득하고, 한국 우주인이 우주에서 수행할 우주실험 기술 및 우주실험장비 개발에 대한 기술습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5년 12월 34개국에 442명의 우주인이 배출되었다. 미국이 277명, 러시아 95명, 일본이 6명, 몽골과 베트남도 각각 1명씩의 우주인을 이미 배출한 바 있다. 우리 나라도 2000년 우주개발중장기기본계획에 우주인 양성계획을 수립한 이후 7년만에 우주인을 선발한 것이다. 2006년 7월 3
2007-09-06 08:47지역 자녀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장들의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일본의 시골 지역내에 학습 학원이 없는 카와우치촌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년도부터 시작한 「카와우치학원」(학원장:촌교육장)이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하였다. 그는 후쿠시마 대학 교육학부 졸업으로 교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촌장이 1기때의 선거 공약에 의하여, 「학습습관 정착과 기초학력 향상으로, 도시부와의 격차를 메우겠다」라고 공약을한 것이다. 대상은 120명의 학생들로써 4월 말까지 90명이 수강 등록을 했다. 당초, 교육장은 「50명 전후를 예상하여 대상의 절반인 60명 정도 수강하면 최상이다」라고 이야기하였었다. 수요일에 초등학생은 오후 3시 30분부터, 중학생은 오후 5시 30분부터, 각각 2시간 정도 이 학원에서 공부를 한다. 중학생은 일요일도 학원에 가서 1, 2학년이 약 2시간, 3학년이 약 4시간, 각각 학습에 임하고 있다. 클럽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학교에서는 수요일의 클럽활동은 토요일로 변경하고 있다. 촌이 지출하는 연간 위탁비는 보조금을 포함하여 890만엔이다. 부모의 부담은 교재비 제외하교 월 1~2천엔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학원
2007-09-06 08:46퇴근하여 온 아내가 씩씩댄다. 지역교육청의 혁신교육을 다녀왔는데 '영, 아니올시다'라는것이다. '아, 무언가 잘못 돌아가고 있구나!'하는 감을 잡았다. 초등학교 교사인 아내는 문제점을 지적한다. 혁신교육에 가서 졸다가 왔다는 것이다.교육내용이 가슴에 와서 닿지 않고 초·중·고 학교급별에 맞지도 않는 내용을초·중·고 다른 직급(교장+교사/교감+행정실장)을 몰아넣고교육을 하고, 학교 규모에 상관없이 무조건 5명씩 강제 차출하고. 왜 이런 내용을 교육장이 결재를 했냐고 묻는다. 이럴 땐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맞장구를 칠 수도 없고 난감하기만 하다. "지역교육청에서 그렇게 하고 싶어서 했을까? 상부관청의 지시에 의한 것이지. 그나저나 수업 결손은 없었수?" 오전엔 교감과 행정실장, 오후엔 교장과 교사 2명이 참석하여 수업엔 지장이 없었고 업무엔 지장을 주었다고 답한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참여정부에서 하도 혁신을 외치니까 혁신교육을 자주하면 혁신이 되는 줄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게 아니다. 교육의 내용이 좋아야 하고 강사의 질이 우수해야 한다. 참석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참석자의 대부분이 졸았다는 것은교육 실패다.오히려 하지 않은 것이 낫다. 시간 때
2007-09-06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