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시범 운영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무자격 교장 공모제 법안’을 입법예고해, 절차를 무시한 ‘졸속 추진’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7일 자격증 미 소지자도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자격기준을 바꾸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아울러, 특별 채용을 통해 공모 교장을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도 내놓았다. ◇입법예고 안=교육부의 교장 공모제법안 입법예고는, 1일 임용된 38명의 내부형 공모 교장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교장 공모제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하지만 두 차례 시범 운영 계획을 갖고 있고 1차 시범 운영이 출범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입법 예고를 강행한 데 대한 교육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교총은 시범학교 운영도 마무리 하지 않고 공모제법안을 추진하는 것은 정권 말 특정 단체에 힘을 실어주려는 사상 유례 없는 비상식적인 행태라며, 입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교총은 또 실태조사를 통해 드러난 공모제의 문제점을 국민, 대정부, 언론 등에 집중적으로 알려 국회의 법안 처리 및 10월로 예정된 2차 시범학교 선정을 중단시키도록 하겠
2007-09-07 12:03교육인적자원부가 2008학년도 대입 학생부 실질반영률 문제와 관련해 전국 200여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학생부 등급간 점수차를 조속히 결정해 공개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교육부 김규태 대학학무과장은 7일 "200여개 대학에 전자공문 형태로 오늘까지 대학별 학생부 등급간 점수차 결정 내용을 제출하라고 했다"며 "대학들이 당초 8월말까지 결정해 발표하기로 했는데 미루고 있어 다시 당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부 등급간 점수차는 1~9등급으로 나뉘는 학생부 성적에서 매 등급 간의 점수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과 함께 학생부가 당락에 미치는 실제 영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가 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말까지 학생부 실질반영비율과 등급간 점수차를 함께 결정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대다수의 대학이 실질반영비율만 공개하고 등급간 점수차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 과장은 "아울러 2008 수시 1, 2학기와 정시모집 전형내용, 올해와 비교하기 위해 지난해 학생부 실질반영비율도 함께 제출해 달라고 했다"며 "현황파악을 위한 것일 뿐 강제사항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07-09-07 09:17지루할 정도로 계속 되었던 비가 오늘은 그치고 검은 구름 사이로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꿈이 보인다. 희망이 보인다. 비를 토했던 구름이 해를 토한 동대산과 서로 호응을 하듯 하얀 구름이 산자락을 살며시 감싸기도 한다. 동대산은 구름에게 진한 푸른 향기를 선물한다. 좋은 아침이다. 깨끗한 아침이다. 오랜만에 예쁜 새소리가 가늘게 들려온다. 하늘을 가득 채운 구름이 옮겨가기 시작한다.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니 밝음이 있다. 그러니 웃음이 있다. 그러니 빛이 있다. 그러니 변화가 있다. 새가 노래하기 시작한다. 나무가 생기가 돈다. 위엄이 있다. 가깝게 다가온다. 아름답게 느껴진다. 무엇이든 너무 오래 머물러도 문제가 생기지만 있을 자리에 있지 않아도 문제가 생긴다. 부작용이 생긴다. 태만을 가져온다. 나쁜 습관을 가져 온다. 나쁜 사람이 되게 한다. 그러기에 있을 자리에 있지 않다면 있을 자리로 옮겨 주는 게 필요하다.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다면 과감하게 있을 자리로 옮겨야 한다. 우선 마음의 자리가 옮겨져야 한다. 몸 따로 마음 따로인 학생들이 많이 있지 않은가? 수업시간에 몸은 교실에 앉아 있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있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
2007-09-07 08:19
- 금빛 학이 나래를 펴는 곳에서 고산의 시를 읊어 보노라. 우는 것이 뻐꾸기인가 푸른 것이 버드나무 숲인가 노 저어라 노 저어라 어촌의 두어 집이 안개 속에 들락날락하는 구나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맑고 깊은 못에 온갖 고기 뛰논다. 위 시가는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40수 중 춘사 제4수에 해당되는 곳이다. 어부사시사는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 은거하면서 지은 노래로, 춘하추동 사계절을 읊은 연장체 시조이다. 원래 ‘어부사’라는 이름이 붙은 시가는 고려 때부터 작자와 연대 미상으로 전해 오던 것이 있었다. 그런데 조선 중종 때 농암 이현보가 이를 바탕으로 장가 9장, 단가 5수의 ‘어부가’로 개작하였고, 이를 다시 고산이 40수의 ‘어부사시사’로 지었던 것이다. 위에서 예로 든 춘사 제4수는 전체 어부사시사 중 순수 국어의 사용과 언어의 조탁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초장은 새의 울음과 숲의 푸름을 대비시켜 시청각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고, 중장은 안개에 휩싸인 어촌의 여유로운 정경을, 그리고 종장은 연못의 물고기를 통해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하고 있다.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후렴구이다. ‘이어라 이어라’는 노를 저어라는 의미의 여음
2007-09-07 08:18
학교와 지역사회,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는 매주 월요일 미군 장교 2명(남녀 각 1명)이 온다. 영어회화강사다. 인근의 주한 美 8군 방공포대에 근무하고 있는데 자원봉사 차원에서 강사로 뛰고 있는 것이다. 영어회화에 관심이 많은 1학년 15명, 2학년 20명이 이들의 도움을 받아 영어회화 실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원교육청 관계자가 우리 학교와 미군부대를 연결하여 성사된 것이다.
2007-09-07 08:18요즈음 일본의 교육 현장도 옛날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 다름아닌 학부모로부터의 무리한 주문이나 불평의 증가로 교사을 비롯한 교직원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현장에서는「교사의 사기향상」이나「교육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실제로, 교사가 학부모의 대응에 쫓겨서 본래의 업무에 지장이 되고 있다는 현실이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오사카시교육위원회는 작년 6월부터, 학부모에 대한 대응 매뉴얼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따돌림이나 학급붕괴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초중등학교 교사를 지원해서, 사기향상을 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작업과 병행하여 교장과 교감, 교사들 계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학부모들이 「무리한 난제」를 주문하여 고민하고 있는 실태가 드러났다. 실제로 「매일 저녁 9시부터 학교에서의 상황을 한 시간 반이나 전화로 설명하도록 하여, 그것이 반년이나 계속되었다」. 「아동의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아침에 깨우도록 부탁받는다. 안깨우면, 아이가 학교에 오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도 있다. 어느 관리직은 「학부모의 불평으로 장시간, 며칠씩이나 구속되어 정신적으로 힘들다」라고 털어놓은 사례도 있었다. 이러한 구체적인 사
2007-09-07 08:18
비즈쿨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 +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비즈쿨은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 및 경제활동에 대한 이해와 창업에 대한 경제교실 운영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초개념인 기업 및 기업가에 대한 이해, 창업과 경영, 현장체험 등을 통한 체계적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중고 학생들이 앞으로 사장이 되겠다는생각하에 창업동아리 활동 등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산업사회는 급변하여 새로운 직업이 생성 소멸되면서 업의 종류가 다양화되었으나 교육현장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과거 교육방법을 답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선진국에서실시되어 왓던생산자 중심의 직업교육을 추구하고 있는 것을 한국에 도입한 것으로 생각하면 될것이다. 우리 나라는 2001년부터 도입되어 해수로 6년이 경과되었다. 우리 나라는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청소년 경제 교육을 통한 개척정신을 길러 이웃과 더불어 신지식인을 길러내는 새로운 산 교육을 실시하는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2007년 현재 1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73개 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200
2007-09-07 08:18출근 길 아침을 반겨주는 까치 소리, 날마다 만나는 1학년 우리 반 아이들, 2층 교실 밖으로 멀리 보이는 바다 풍경 뒤로 드러 누운 산들. 가을 날씨 답지 않게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 여름 방학 동안 웃자란 풀밭이 깨끗하게 이발을 했는데 깎여 나가지 않고 살아 남은 나팔꽃은 생존의 기쁨을 노래하며 하늘을 향해 웃고 있다. 그러고 보니 1학기 내내 교실 밖 창가에 서 있는 시계탑 위에서 아침마다 노래를 부르던 참새 한 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 반 아이들이 아침 독서를 할 때마다 저도 같이 공부를 하는 지 참견을 하곤 했던 참새 한 마리였는데 보이지 않으니 새삼 녀석의 소식이 궁금하다. 날마다 볼 것 같은 익숙한 풍경들을 아무런 대가 없이 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일까? 귀여운 이 아이들을 곁에서 볼 수 있는 시간도 한정되어 있다. 아이들은 자라서 내 곁을 떠나간다. 내 자식들이 그랬던 것처럼. 입이 닳아지게 참새처럼 선생님을 부르는 저 목소리들은 나이테가 긁어질수록 잦아들 것이다. 그 목소리는 점점 안으로 들어가 자신을 향한 부르짖음으로 변해 가리라. 까만 눈을 맞추고 가까이 다가와서 내 팔을 잡아 흔들던 손길은 점점 줄어들어 더 넓은 세상으로
2007-09-06 17:53
자퇴한 아들의 재입학을 요구하던 학부모가 교장에게 폭행을 가해 실신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 한국교총과 서울교총의 ‘교권 119팀’이 긴급 출동했다. ◇사건 개요=지난달 31일 오전 9시 50분 경 서울 K고 자퇴생 정 모 군(2학년)의 아버지(현 강북구의회 의원)가 교장실로 전화를 걸어 “야, 이 ××야 니가 교장이면 복학을 시켜야지 왜 말을 안 들어. 내가 정치하는 사람인데 너희들을 다 죽일 수 있어”라며 약 5분간 욕설을 퍼부었다. 한 시간 후 정 군의 엄마와 정 군 아버지의 친구인 강북구의회 의원 김 모 씨가 교장실로 찾아와 교감이 동석한 가운데 면담이 시작됐다. 정 군의 엄마는 “우리 아들의 장래를 책임지라”며 목청껏 소리를 질렀다. 김 모 씨가 휴대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우 사이 정 군의 아버지가 교장실에 기습적으로 난입, 다짜고짜 “교장이 어떤 ××야”하고 고함을 치며 교장에게 달려가 턱을 가격한 다음 계속해서 멱살을 잡아 흔들다가 발로 복부를 걷어찼다. 교감이 112에 신고하려 하자 정 군 엄마가 달려들어 제지했다. 이에 교감이 교무실로 달려가 교사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112 및 119에 신고했다. 경찰관 6명이 출동해 “이 ××들
2007-09-06 17:37교총은 최근 ‘정상적인 교육 활동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과도한 국정감사 자료 요구를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국회와 교육부, 시도교육청에 보냈다.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된 자료 요청이 국감을 앞두고 폭주하고 있고, 짧은 시간에 방대한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구로 인해 수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는 교원들의 불만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한 국회의원은 ‘토요휴업일 프로그램 운영 현황’ 자료를 요구 당일 3시까지, 또 다른 의원은 처리 기간이 지나 이미 폐기된 2002년도에 생산된 공문 전부를 복사해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등 무리하고 불합리한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국감 자료, 잡무 유발 1순위=교총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국회가 학교에 요구한 자료를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에 평균 89건, 중학 71건, 고교 84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는 같은 내용도 양식을 달리해 다시 요구하거나, 교육청·교육부에 정기적으로 보고된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교총이 6월 18~28일 전국 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잡무 발생원인’(5점 척도)을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한 교원 640명이 ‘과도한 국감 자료 요구’(4.51)를 잡무 유발 첫 번째 요인으로 손꼽았다.
2007-09-06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