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회장-시도교총 회장 연석회의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회관 다산홀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교육현안을 공유하고 정책과제 실현과 회세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22-07-21 16:50한국교총 제38대 회장단 정책 자문 및 공약점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0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정책 ▲교권·연수 ▲조직·복지 분과로 나뉘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신임 회장단이 제시한 공약 69개를 살피고, 개별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판단,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정책 분과에서는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교육 현안과 함께 ‘현장 체감형’ 단기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특히 대체 교사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결원이 발생했을 때 수업을 대신할 교사를 구하지 못해 고충이 컸기 때문이다. 지권섭 위원(인천용현초 교감)은 “보결이 필요할 때 원하는 기간만큼 강사를 구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면서 “기간제 강사를 구하는 게 교감 능력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강사나 원어민 강사처럼 교육청에서 인력풀을 갖고 필요한 학교에 지원하는 방식을 고려할 만하다”고 제언했다. 김현욱 위원(경북 복주초 교감)은 “기간제 교사를 보결 전담교사로 채용하는 일부 지역교육청의 사례를 다른 지역에 확산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각종 수당의 현실화도 주문했다. 특히 19…
2022-07-21 15:54경기도 한 초등학교 영양교사가 21일 급식실에서 급식준비에 앞서 식재료상태를 재점검하고 있다.…
2022-07-21 15:42연일 치솟는 물가에 식재료 가격도 올라 2학기 학교급식에 비상이 걸렸다. 기존 단가로는 평소 수준대로 식단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일선 영양교사들은 삼겹살이나 앞다릿살 대신 저렴한 뒷다릿살을 사용하거나 육류 대신 수산물로 대체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예산을 추가로 올리지 않으면 2학기 급식 질이 악화할 수밖에 없는 것은 자명하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대로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금과 같은 상승률이 최대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당장 2학기 급식을 운영해야 하는 학교 현장의 근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김정미 경기 광휘고 영양교사는 “체감 물가는 10~20% 정도 올랐고 특히 육류 가격이 많이 비싸졌다”며 “돼지불고기에부드러운 삼겹살이나 목살을 사용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앞다릿살에 뒷다릿살을 섞다 보니 잡내가 나고 질겨지면서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식용유 가격이 너무 올라 튀김류는 꿈도 못 꾸고 뭇국에 소고기를 넉넉하게 넣은 적이 한 번도 없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한탄했다. 영양교사들은 1학…
2022-07-21 15:40장상윤 교육부차관(앞줄 왼쪽 네번째)이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사전기획가 총괄지원단 위촉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7-21 15:14경기도내 고교 평준화 지역 9개 학군의 일반고 202개교를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한다. 학생의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수원·성남·안양권·고양·안산·용인은 학군-구역 순으로, 부천·광명·의정부 학군은 학군 내에서만 배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경기도내 고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 등 9개 학군이다. 학군내배정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에 상관없이 학생이 해당 학군 선택해 순위를 정한 5개교를 컴퓨터로 추첨해 배정한다. 구역내배정은 학군내배정 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의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에 있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9개 학군 일반고 202교…‘선복수지원 후추첨’ 수원·성남·안양·고양·안산·용인, 학군-구역 순 부천·광명·의정부 학군은 학군내 배정만 실시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동시 지원 가능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6개 학군은 1단계 ‘학군내배정’과 2단계 ‘구역내배정’을 모두 진행한다. 단,…
2022-07-21 15:06한국교총은 20일 제38대 회장단 정책 자문 및 공약점검위원회(이하 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공약점검위원회는 제38대 회장단이 제시한 공약 이행계획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향후 사업추진과 정책 활동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성국 교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교총 역사상 첫 초등학교 평교사 회장의 탄생은 한국교총을 현장중심주의로 거듭나게 하라는 회원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위원회 출범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위원회를 통해 교총의 사업과 활동, 조직 운영의 방향을 근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회원의 시각에서 사업과 정책의 방향성을 재정립해 나갈 것”이라며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데 위원 개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수석교사제 도입을 논의하던 때 교총 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당시 수석교사제가 과연 도입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법제화되는 과정을 직접 목격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가 정책과 법으로 만들어지고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을 이끈다는 걸 기억하면 좋겠다”고 했다. 위원장은 류영호 경남공고 교장, 송미나 광주 대반초 수석교사, 부위원장…
2022-07-21 09:37비는 어떻게 내릴까요? 땅에 있던 물은 따스한 햇빛에 쬐이면 증발해서 하늘로 이동합니다. 하늘로 이동하던 수증기는 하늘 위에서 기온이 낮아지면 다시 미세한 물방울로 변합니다. 이렇게 하늘에서 변한 물방울들의 모임이 우리가 보는 구름이에요. 그리고 구름에서 서로 뭉쳐 무거워 진 물방울이 땅으로 떨어지면 비가 내리는 것이죠. 이때 구름 속에서 물방울끼리 뭉치게 하기 위해서는 처음의 작은 구름씨가 필요합니다. 구름씨가 형성되지 않으면 물방울이 뭉칠 중심이 없어서 구름이 비를 내리지 못해요. 자연적으로는 먼지, 꽃가루 등이 구름씨 역할을 하지만, 인위적으로 구름씨 역할을 하는 물질들을 하늘에 뿌려줘도 비를 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가 구름에 화학물질을 뿌린 구름씨가 비를 내리게 하는 기술을 ‘인공강우’ 기술이라고 합니다. 인공강우를 제일 처음 성공한 나라는 미국이었어요. 미국의 빈센트 쉐퍼 박사가 잘게 부순 드라이아이스를 비행기로 구름 사이에 뿌리는 실험을 한 것이 최초의 인공강우였습니다. 드라이아이스가 주변의 물방울 입자를 끌어당겨 무거운 얼음 알갱이를 만들더니, 얼음 알갱이가 땅에 떨어지면서 따뜻한 공기에 녹아 비가 내린 것이었지요. 지금은 세계 50개국…
2022-07-20 18:09별하공연기획의 샌드아트 공연을 통한 인성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대면 소통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의 공감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교원단체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별하공연기획 샌드아트 영인 작가는 부드러운 사막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학생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연물인 사막 모래로 펼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학생 흥미를 유발하고 정서 함양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모래를 만지며 그림을 그려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한 번 더 표현함으로써 반성과 다짐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연간 200여회의 공연을 하고 있는 영인 작가는 "한 줌의 모래가 담을 수 있는 메시지는 무한하다"며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장애인식개선, 친구사랑, 환경보호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본 학생들이 스스로 자각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성교육은 씨앗이 자라 새싹이 되고 새싹이 자라 아름드리나무가 되는 것처럼 가장 중요하다"며 "모래가 학생들에게 주는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영인 작가의 샌드아트 영상은 유튜브K-EDU 교원…
2022-07-20 17:58고재욱(왼쪽 첫번째) 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장이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 정부의 유보(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정책 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류지영 유보통합정책포럼 위원장이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 정부의 유보(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정책 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성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 정부의 유보(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정책 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영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명예교수가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 정부의 유보(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정책 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2022-07-20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