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미지·학교수업동영상 에듀넷통해 등록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천세영)이9월부터 본지와 함께 ‘교육콘텐츠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지난달 24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교총은 ‘교원의 교육경쟁력 강화 및 권익 신장을 위한 적략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이에 따른 구체적 협력방안의 일환이다. ‘교육콘텐츠 나눔’ 캠페인은 수업 준비와 숙제 해결을 위해 많은 교육자료가 필요하지만 자료 부족과 저작권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와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교사나 학생, 학부모들이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 컴퓨터 등에 교육적으로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멀티미디어 자료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의미있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콘텐츠를 유용한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경우 학교수업동영상, 금강산이나 백두산에 가서 풍경을 찍은 사진, 수년 동안 축적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문제, 해외여행에서 찍은 동영상, 사진을 취미로 하는 개인의 한국의 들꽃을 찍은 사진 등 자신이 직접 만든디지털 자료를에듀넷(www.edunet.net) ‘교육콘텐츠 나눔’
2010-09-07 15:27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학교내 폭행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는 대구지역 한 고교에서 학부모가 담임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에 따라 ‘교원의교육활동보호봅’ 제정 등 교권침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총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A고교에서 이 학교 2학년 학생의 아버지 B씨가 일행 2명과 함께 교장실에서 담임교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B씨는 학교측이 자신의 아들에게 전학을 권고하자 이에 항의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고 언쟁을 벌이다 담임교사의 머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B씨의 아들은 흡연, 사회봉사기간 중 가출 등의 문제로 전학을 권고 받아왔다. 이 사건의 충격으로 담임교사는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수업을 할 수 없어 병가 중에 있으며 이 학교 교직원 85명은 대책위원회를 통해 학부모 B씨를 경찰한 고발한 상태다. 이와관련 대구교총(회장 직무대행 신경식)은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건은 더 이상 추락할 곳 없는 교권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교육수요자의 입장만 절대적으로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무대응․
2010-09-07 14:18
7일 개교한 인천 송도의 국제학교 '채드윅 인터내셔널(chadwickinternational)'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첫 신입생은 유치원(Kindergarten, 초등학교 1학년 전 단계)에서 7학년 과정까지 총 260명을 뽑았다. 유치원∼초등 2년까지는 놀이 등의 그룹 활동을 통해 영어 구사력을 평가했고, 초등 3년 이상은 읽기·작문·어휘 구사력 등 3개 분야의 영어 시험과 수학시험을 통해 선발했다. 채드윅 인터내셔널의 총 정원은 2100명으로 유치원(1년)과 초등학교(5년)·중학교(3년)·고등학교(4년) 과정으로 구성된다. 외국교육기관 특별법에 따라 개교 이후 5년간은 정원의 30% 안에서 내국인 학생도 입학할 수 있다. 명품 교육기관을 표방하는 이 학교를 지난달 20일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진과 함께 미리 둘러봤다. 첨단교실에 교사-학생 비율 1:8 미국강의 실시간 영상 청취 가능 채드윅 국제학교는 송도동 17의 4에 연면적 5만2천411㎡ 규모로 들어섰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은 'ㄷ'자 구조로, 전통 한옥의 미를 설계에 반영시켰다. 정문 왼편으로는 유치원과 초등 5학년까지 총 48개 교실이 마련됐다. 계단으로 내부에 들어서면 곧장 교장실(el
2010-09-07 13:32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7일 학자금 대출제도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 1학기 신입생부터 대출한도를 제한하는 30개 대학을 선별해 명단을 공개했다. 교과부는 최근 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를 열어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345개교를 대상으로 취업률·재학생충원율·전임교원확보율 등 교육여건과 성과지표를 평가한 결과 제한대출그룹 24개교와 최소대출그룹 6개교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당국이 상대적으로 교육의 질이 낮은 대학 명단을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치로 고등교육 부문의 해묵은 난제인 부실대학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한대출그룹에는 광신대학교, 남부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 대신대학교, 루터대학교, 서남대학교, 성민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영동대학교, 초당대학교, 한려대학교, 한북대학교 등 4년제 13개교가 포함됐다. 또 극동정보대학, 김해대학, 대구공업대학, 동우대학, 문경대학, 백제예술대학, 부산경상대학, 상지영서대학, 서라벌대학, 영남외국어대학, 주성대학 등 전문대 11개교도 제한대출그룹에 속했다. 최소대출그룹에는 건동대학교, 탐라대학교 등 4년제 2곳
2010-09-07 12:44한국교총과 (사)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가 주최하는 제7회 전국 실용글쓰기 대회가 다음달 9일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부산 지역 고사장에서 개최된다.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글쓰기의 원리와 사고능력, 글쓰기 윤리 등을 평가하게 된다. 학생부에서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창의적 글쓰기 영역, 대학·일반부에서는 사회생활과 직무에 필요한 실용 글쓰기 영역을 범위로 선택형 문항(20개)과 실제 글쓰기 문항(10개)이 출제된다. 학교장이나 소속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www.klata.or.kr)에서 다운로드 받은 추천서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한 성적을 얻은 참가자에게는 국회의장상, 교과부장관상, 각 대학총장상, 시·도지사상 등이 수여된다. 문의:02-2064-0306
2010-09-07 11:37교육재정 효율화를 위해서는 교무지원인력을 확대하고 교원의 직급을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특별교부금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 개최한 ‘주요 재정이슈에 대한 공개토론회’ 교육분야 토론에서 안선회 고려대 연구교수는 ‘초중등 교육예산 효율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교수는 “우리나라 초중등 학교의 교무지원인력은 초등 10.7%, 중등 6.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초등 10.7%와 중등 15.1%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보조교사를 포함해 교무지원인력을 확대함으로써 교사들의 수업집중과 학생 인성, 진로지도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 교수는 “교단의 교사직급을 다양화해 교사의 동기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며 “입직 시 수습교사를 도입하고 현 5단계의 직급을 다층화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세입부분과 관련해 안 교수는 “2005년 봉급교부금의 통합 이후 교육재정의 내국세 연동률이 심화 돼 지방교육구조의 불안정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세입증가율이 인건비 증가율에 못 미치면 지방교육이 악화된다는 것으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2010-09-06 09:181일 정기국회가 개원함에 따라 여야간 이른바 ‘100일간의 입법전쟁’이 시작됐다. 정기국회에 앞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각 연찬회와 워크숍을 갖고 이번 정기국회에 처리해야 할 중점법안을 선정, 발표했다. 각 당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법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분야는 무상교육, 무상급식, 서울대법인화 등이 핫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161개 중점처리 법안을 발표한 한나라당은 ▲서울대법인화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법 ▲국립대재정회계법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법 ▲교원능력평가 도입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 등 5개 교육관련 법안과 환경노동위원회의 ▲교원노조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법인화법은 효율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경우 세종시 유치를 유보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원노조 설립 및 운영법 개정을 통해 교섭창구 단일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교원능력평가도 도입한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서울대법인화의 경우 비인기 학과 통폐합으로 기형적인 학교구조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경우 지역 간 갈등을 이유로 세종시 유치가 고수돼야 한다는 반응이다.…
2010-09-06 09:17교육과학기술부는 영리행위와 겸직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해 자영업 등을 해 온 교사 45명을 최근 적발해 징계했다고 4일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감사원이 일부 교사들의 이중 직업을 적발한 뒤 전국 시도 교육청과 사안감사를 벌여 자영업을 하거나 사설학원 등에서 부당 영리행위를 한 교사들을 단속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징계는 각 시도 교육감이 비위행위의 정도를 판단해 당사자 소명을 듣고 나서 경고·주의 등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시도 교육청별 적발 인원은 부산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과 대전 각 13명, 경기 4명, 경남 1명 등이다. 적발된 교사 중에는 연수 프로그램에 인솔교사로 참여하고 항공료 등을 받거나 사설학원 입시설명회에 강사로 나서 강연료를 받은 경우, 대중목욕탕을 가족과 공동 운영한 사례, 주차장 등 사업장을 운영한 사례가 있었다.
2010-09-04 13:22교육과학기술부의 2009년도 예산 전용액이 전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1일 2009회계연도 교과부 결산 검토보고를 통해 지난해 예산 전용액이 3234억4800만원으로, 전년(1529억5900만원)보다 1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과위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증가 이유로는 한국장학재단 설립에 따른 운영비 지원 및 채권 발행에 2221억원을 전용한 것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각종 인건비 부족, 각종 사업비 증가 등으로 인한 전용도 발견됐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편성된 2932억원 가운데 870억원이 한국장학재단 출연금으로 전용됐다. 저소득층 장학금의 경우 부정확한 통계와 이에 따른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예산 집행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당초 예산 편성시에는 연간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는 10만4000명, 차상위 계층은 6만6000명으로 추산했으나 실제 수령자는 각각 7만8256명(75.2%), 2만9129명(44.1%)에 그쳤다. 또 대학구조개혁지원 사업에 따라 2005년부터 현재까지 18개 국립대학이 9개 대학으로 통합되면서 학생정원이 모두 7
2010-09-02 13:33서울시의회가 지난 7대때 통과시킨 창의교육 지원 조례를 폐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제출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의 교육지원국 설치를 둘러싸고도 대립하고 있어 교육문제를 두고 시와 의회간의 힘겨루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창의교육 지원조례’는 서울시가 창의교육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 창의교육 자문단, 서울 창의교육 시민위원회, 추진기구인 재단법인 서울 창의 아카데미 등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의회에 제출됐다. 조례는 창의 교육지원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 개발, 교육자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도 담고 있으며 연간 30~50억 규모의 운영 예산으로 연차적으로 350억~400억원(4년간)을 사용하게 된다. 당초 조례안은 입법 취지는 충분히 인정됐지만 심사 과정에서 ▲재단설립 근거 확보에 치중한 나머지 재단설립에 따른 구체적인 조직, 예산 등의 현황과 사전 준비 미흡 ▲재단 설립 이외에 전문기관 위탁 혹은 기존 인프라 활용 등 대안 마련노력 부족 ▲운영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 결과 진행 중 등 사전준비 부족 등이 지적(재정위 전문위원
2010-09-02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