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SNS(Social Network Service) 서비스가 교육현장에까지 파급될 경우를 대비해 사용자 비사용자간의 정보격차 해소 방안 마련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공공미디어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스마트폰 보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도 생활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이같은 서비스를 공교육 차원에서 이용하거나 교육관련 기관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시간문제인 상황이다. 강남구청에서는 인터넷 수능강의를, KT는 EBS와 제휴해 수능 동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학술정보원은 최근 전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 관련 업무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최로 열린 수요포럼에서 정원모 한국정보화진흥원 선임연구위원은 “올해만 스마트폰 사용자가 5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교육정책 전파나 학교관련 정보 제공에 효율적이며 또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 이를 통한 피드백, 민원접수나 처리. 학교운영과 관련 학부모와의 소통에도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확산 속도가 빠르며 정보근원지 및 제공자 파악이 어렵고 위기관리에 대한 내부인식이 부
2010-11-10 13:48서울시교육청이 전·입학을 명목으로 기부금을 받거나 기부금 횡령 의혹이 있는 11개 사립초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한달간 서울지역 사립초 39개교를 대상으로 2005~2010학년도 부정입학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13개교가 정원을 초과해 운영하고 8개교가 전·입학 전에 발전기금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9일 밝혔다. S초는 교육청이 승인한정원에서 매년 29~63명의 신입생을 더 뽑아6년 동안 260명을 초과 모집하는 등 13개교가 정원보다 713명을 초과해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K초는 학부모 86명으로부터 전·입학일 전에 300~2000만원씩 총6억1400만원을 기부금으로 받고, A초 교장은 학부모로부터 기부금 명목으로 1억4000여만원을 받은 뒤 이 중 4700만원을 개인 계좌에 넣어 일부만 학교 운영비로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교육청은전·입학을 위해 사전 기부금을 받은 학교, 기부금을 받았다는 민원이 제기된 학교, 기부금 횡령의혹이 있는 학교 등 11개교에 대한 검찰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10개교 학교장에 대해서는 재단측에 중징계를 요구하고 이 중 기부금 횡령의혹이 있는 3곳의 학교장에 대해서는 해임을 요구
2010-11-10 10:49‘도시에서 유학 오는 꿈의 전원학교’로 손꼽히는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이성초등학교. 2008년 ‘평생교육대상’ 수상, 2009년 교과부 선정 찾아오는 전원학교 사업의 모델로 선정되기도 한 이성초등학교는 그러나 2007년까지만 해도 폐교 대상 학교였다. 60년이 넘은 유서 깊은 학교지만 완주군과 전주시, 김제시 등 3개 시·군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행정사각지역’인데다 전주로 전출하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2007년 3월까지만 해도 전교생 25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였기 때문이다. 그런 이성초등교는 어떻게 폐교 위기에서 부활했을까. 이성초의 성공 스토리에서 전원학교의 롤 모델을 찾아봤다. # 지난 6일 오전 10시. 토요일 오전의 완주 이성초등학교 교실에는 아이들과 어른이 어울려 수업을 받고 있었다. 미술교실에도, 바이올린 교실에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그림을 그리고 바이올린 연습을 하는 모습이 생소하기도 하고 신기하게도 느껴졌다. 폐교 위기서 가고 싶은 학교로… 맞춤형 개별화 학급/ 특기적성 교육 전주의 집 가까운 학교를 포기하고 자녀를 이성초로 전학시킨 이유를 학부모들은 모두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학년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것”이라고 입을 모은
2010-11-10 10:41- 교장선생님께 이성초의 첫인상은. “2007년 3월 제가 이 학교에 왔을 때는 유치원 4명, 초등 25명으로 2008년 폐교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은 다 도시로 떠나고 노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지요. 학생 수가 계속 줄어 오래전부터 폐교가 예상되어 온 만큼 시설투자도 안되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영화를 촬영할 만큼 정말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학교였습니다.” - 학교를 살리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하셨나요. “폐교가 되면, 이곳 어린이들은 어떻게 될까를 고민했습니다. 이 지역의 삭막한 모습을 그려보며 학교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지요.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드는 일을 교직원들과 연구하며 외국어, 바둑, 바이올린, 수영 등을 교육과정으로 포함시킨 종일제 방과후학교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학원 돌리기’를 하던 도시의 맞벌이 부부에게 종일제 방과후교육은 이상적 교육시설로 인식되었던 거 같아요. 학생이 정말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 지역사회, 학부모, 동창회 등의 협조 얻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처음엔 지역주민들도 이농현상과 학생 수 감소를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였
2010-11-10 10:17교육과학기술부는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낸 혐의로 기소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을 아직 징계하지 않은 8개 교육청이 법원의 1심 판결 이후에도 징계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직무이행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4일 밝혔다. 교과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시도가 국가위임사무의 집행을 명백히 게을리 하고 있다고 인정되면 주무부처 장관이 서면으로 이행할 사항을 명령할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 제170조에 근거해 직무이행명령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같은 법 167조에 시도가 위임받은 사무에 관해 주무부처 장관의 지도·감독권한이 있다는 점에 근거해 이 같은 입장을 정했다. 교과부는 만일 일부 시도교육청이 직무이행명령을 받고도 징계 절차 이행을 거부할 경우 법령에 의해 행·재정적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민노당 후원 교사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지 않은 교육청은 서울, 경기, 강원, 광주, 전남, 전북, 인천, 제주 등 8곳이다. 진보성향 교육감 6명을 포함해 이들 교육청의 교육감은 대부분 1심 판결 결과를 지켜보고 징계 절차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북교육청 등 일부에서는 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징계를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2010-11-04 11:29국회 입법조사처가 ‘교원의 정치활동 참여’와 관련해 국회 내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회가 교원단체의 정치적 기본권 주장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거나 외면하기 보다는 공청회 등을 통해 활발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2일 입법조사처가 발행한 이슈와 논점 140호 ‘교원단체 정치활동의 쟁점 및 과제’에 따르면 “교원단체의 정치활동 허용을 요구하는 입법청원 계획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온 것”이라며 교총은 앞으로 대의원회 및 회원 여론조사 수렴 등을 통해 구체적인 정치참여 범위 등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주요쟁점에 대해 ‘공무원이 국민전체의 봉사자로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어느 정파에 치우쳐서는 안된다는 정치활동 금지 찬성론’과 ‘공무와 사적인 정치적 기본권은 구분할 필요가 있고 직무상 독립을 보장받는 상황에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적합논리가 아니라는 정치활동 금지 반대론’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해외 사례와 관련해 보고서는 미국의 양대 교원단체인 전국교육연합회(NEA)와 미국교사연맹(AFT)이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있고, 영국은 교원 개인의 정치참여를 기본권으로 당연히 인정받고 있는 상
2010-11-02 16:14G20 회원국의 교육 현장은 어떨까. EBS ‘세계의 교육현장’은 1~11일(월~목 저녁 8시) ‘서울 G20 정상회의 특집’을 마련한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G20 회원국 중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터키, 프랑스 ▲아르헨티나, 중국, 인도 ▲호주, 독일 ▲일본 ▲영국 등 12개국의 특별한 교육이 8회에 걸쳐 방송된다. 이번 특집의 사회는 편안하고 안정적 사회로 정평이 나있는 가수 김창완 씨가 맡았다. 1일)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맞춤형 교육 - 캐나다, 호주 편 캐나다의 메이빈 초등학교에서는 수학이 가장 재밌는 과목이다. 개인별 수준에 따라 총10단계로 나눠 개인맞춤형 수학학습을 진행하는 ‘점프 수학’은 타인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가 경쟁하는 학습 방식이다. 개인 맞춤형 학습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점프 수학의 정신을 보여 준다. 지형적 특성상 고립지역이 많은 호주에서는 아이들이 거주지를 떠나지 않는 한 정규 교육과정 이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호주 정부는 다양한 원격수업과 많은 소학교를 통해 ‘언제나,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좋은 교육을 동등하게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교육
2010-11-02 10:00교사 10명 중 6명 이상이 공문처리를 위해 수업시간을 자율학습으로 대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교총은 22~25일 전국 유초중등 교원 4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공문처리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업시간을 자율학습으로 대체한 경험’에 대해 '월4회 이상'이라는 응답이 10.4%, '월 2~3회'가 20.7%, '월1회'가 22%, '학기당 1회 정도'가 11.3%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주당 평균 공문처리건수를 묻는 질문에 주당 10건 이상 처리한다는 교원이 응답자의 36.6%, 3~5건이 26.5%, 1~2건이 20.5%, 6~9건이 14.1%순으로 나왔다. 공문처리를 위한 주당 평균 소비시간도 3~6시간이 38.3%, 3시간 미만이 24.8%, 11시간 이상과 7~10시간이 각각 17.1%로 나왔다. 한편 지난1월 1일~10월 21일까지 서울지역 초중고 1개교씩을 선정, 학교에 접수된 공문을 모니터한 결과 초등학교에 6034건, 중학교 6416건, 고등학교에 6015건으로 나와 연간 6000건 이상의 공문서 처리가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초등학교는 69건, 중학교는 49건, 고등학교는 127건이 줄
2010-10-28 13:36교총이 추진 중인 ‘교원 및 교원단체 정치 참여’ 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열린 제295회 교총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교원 및 교원단체 정치참여 정책 실현방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사회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정치참여란 개념은 정당가입, 불법 선거운동과 같은 것이 아니라 참정권을 가진 시민으로서 교원이 정치적 참여의 자유, 활동의 자유를 보장받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앞으로 발전단계를 모색해가면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자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참석 이사들은 “다소 갑작스런 발표에 당황해하는 현장 교원들도 있었다”면서도 “교원 및 교원단체의 정치참여가 이뤄지면 ▲단계적 교원 정년 환원 ▲교육감 직선제관련 입장 정리 ▲교육자치 수호 등 정치∙입법 관련 이슈에 대해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또 언론홍보, 정책추진 속도 조절 등을 통해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도 함께 주문했다. ‘교원 및 교원단체의 정치참여’는 12일 안 회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혀 사회적 이슈가 됐다. 당
2010-10-28 11:55대구교총 주요 교권사건 사례집 배포 ○…대구교총(회장직무대행 서진교)는 29일 상반기 주요 교권사건 사례 관련 유인물을 제작, 시내 모든 학교에 배포한다.사진 서진교 회장직무대행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교권침해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대구교총은 어려움에 처한 회원들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교총-곽병원 회원복지협약 체결 ○…대구교총은 회원 및 가족이 운경재단 곽병원과 방촌동 강남병원의 종합검진 이용 시, 본인 부담 20만 원에 위 내시경(수면) 등 24개 항목을 수검하고, 곽병원 부설 모레아장례식장(욱수동)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회원복지협약을 체결했다. 문의=(053)655-2680 대전교총 ‘독도의 날’ 특별수업 개최 ○…대전교총(회장 오명성)은 지난 달 25일 대전흥룡초등학교(교장 김대석)에서 ‘독도의 날’ 특별수업을 열었다.사진 주진숙 교사와 2학년 3반 학생들이 함께한 이날 수업은 ‘독도의 날’ 선포의 의미와 독도사랑 지킴이 특별수업이 진행됐다. 오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도사랑과 독도의 영유권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경북교총 2010 등반대회 등 개최
2010-10-28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