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교사다면평가의 문제점에 대한 최수룡리포터의 기사를 보았다. 다양하게 검토하고 분석하여 문제점을 지적한 것에 전적으로 공감을 한다. 다면평가가 말이 다면평가지 문제점 투성이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그럼에도 그대로 밀어 붙이는 것은 교육부의 숨어있는 의도가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다. 학교 현장에서 거꾸로 문제점을 지적하여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정말로 염려스럽고 두렵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의아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 당연지 뚱딴지 같은 소리라는 의구심을 이해한다. 그러나 리포터는 그냥 쉽게 넘기기 어렵다는 생각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물론 다소 주관적인 면이 많은 점을 이해하고 읽어주었으면 한다. 얼마전에 성과상여금 문제로 대부분의 학교가 조금은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그런데 곧바로 근무성적평정에서 다면평가를 해보라고 했다. 물론 올해는 평가만 하고 반영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교육부에서도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단 다면평가결과를 각 학교에서 보고하도록 했다. 그것을 가지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도일 것이다. 그런데 다면평가는 성과상여금문제보다 더 어렵다. 평가
2007-11-17 11:01
11월 16일(금) 오후 다섯시. 충청남도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수능준비ok 문항분석을 위한 사후 협의회를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 4층 제1연구실에서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일선학교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수능준비ok위원 20명과 담당 장학관 및 장학사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교수학습지원센터 수능준비ok위원들이 출제한 문제와 실제 수학능력시험과의 연관성을집중 논의했다. 이 결과 언어영역을 비롯한 각 영역에서 60%가 넘는 유사성을 보였다. 특히 언어영역의 경우 김광균의 '와사등'이 수능준비ok위원들이 출제한 지문과 일치를 보여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교육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연구학교 운영을 지도하며, e-learning 중심의 교수·학습 지원으로 교육 수요자를 만족시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 사회를 주도하는 정보교육 실현을 위하여「에듀스충남」,「사이버스쿨」,「교수학습지원센터」,「학교인터넷신문」,「원격연수」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활용하려는 교사와 학부모 및 초·중·고 학생들은 에듀스충남 홈페이지(http://www.edus
2007-11-17 11:01학생대표의 학운위 참여 법안이 논란과 반발 끝에 철회됐다.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는 16일 긴급회의를 열고 전날 통과시켰던 초중등교육법 대안 중 학생의 학운위원 참여를 규정한 30조·31조만 삭제하고, 이를 전체회의에 부쳐 통과시켰다. 당초 법안 30조는 각급학교 학운위에 학생 대표를 참여시키되 초등교와 특수학교 학생은 제외하는 내용이었다. 또 31조는 학생위원의 심의영역을 제한한 것으로 학운위가 심의할 12가지 사항 중 △방과후, 방학중 교육 및 수련활동 △학교급식 △학교운동부 구성 운영 △학교운영에 대한 제안 및 건의사항과 관련한 의사결정에만 참여하도록 했다. 그러나 일선 학교와 사학이 반발하고, 특히 한국교총이 철회 촉구 성명을 내면서 교육위의 분위기가 급반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총은성명에서 “교육주체기도 하지만 피교육자이며 미성년자인 학생의 특성과 지역별, 규모별로 여건이 다른 학교 실정을 감안할 때 이를 법제화해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즉각 철회돼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 자치활동과 학생회의 의견 진술권을 확대, 강화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교총은 “영국, 일본이 학생 참여를 법제화 하고있지 않다고 해서 학생 자치와
2007-11-16 15:21대학과 초중고교는 내년 5월 26일부터 모든 교육정보를 학교 웹사이트에 공시해야 한다. 교육부는 16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교육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교육정보공개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초중고교는 49개 세부항목에 대해 학교 웹사이트에 1년간의 정보를 공시하고 대학은 51개 세부항목을(국공립 42개.사립 47개) 학교 웹사이트에 3년간의 정보로 공시해야 한다.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에 대한 기초 자료의 공개 범위는 성취수준별(우수.보통.기초.기초학력 미달)로 공시하고 초중학교의 경우 지역교육청 단위로, 고교는 시도 교육청 단위로 공시토록 했다. 대학의 경우 대학정보공시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개별 대학 정보를 학교의 종류별, 지역별 등으로 분류해 통합 공시함으로써 학교간 비교 판단이 가능토록 했다. 대학 공시 항목은 취업 현황과 성적 평가 결과(분포), 대학입학(편입학) 전형계획, 모집요강(학과별 입학정원 포함), 신입생 충원율, 기부금, 등록금, 기성회계 예결산, 장학금 현황 등이다. 초중고교 공시 항목에는 학교발전기금 회계 예결산, 학교폭력 발생 및 처리 현황, 국가
2007-11-16 15:1115일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 대한 입시학원의 가채점 결과도 언어와 수리 나는 원점수가 크게 떨어지고 수리 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외국어는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16일 "수험생 9만2천명을 가채점한 결과 영역별로 1등급 구분점수가 언어 91점, 수리 가 97점, 수리 나 92점, 외국어 96점으로 나왔다"고 추정했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 언어와 수리 나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1등급 구분점수가 하락, 언어는 지난해(95점)보다 4점, 수리 나도 지난해(96점)보다 4점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수리 가는 올해 쉽게 출제되면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 지난해 1등급 구분점수(89점)보다 무려 무려 8점 오른 97점으로 전망했다. 외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해 1등급 구분점수는 96점으로 동일했고 중위권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올라갈 것으로 추정됐다. 사회탐구영역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해 등급별 점수 등락이 크지 않았지만 윤리, 사회문화, 세계지리 등 일부 과목은 지난해에 비해 등급 구분점수가 다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법과사회는 어렵게 출제되면서 1등급 구분점수가 지난해(47점)보다 6
2007-11-16 15:10경기도교육청은 16일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 이 학교와 안양외고, 명지외고 등 3개 학교 합격자가운데 유출된 문제를 본 54명을 불합격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합격처리된 인원만큼 추가선발을 위해 다음달 20일 이전에 도 교육청 주관으로 3개 외고에서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불합격처리되는 54명은 김포외고 합격자중 목동M학원 소속 학생 47명과 개별적으로 사전에 문제를 접한 교복판매업자의 자녀 1명, 명지외고와 안양외고 합격자중 목동M학원 소속 학생 6명 등이다.
2007-11-16 15:09
- 부산의 내륙을 찾아서 부산을 생각할 때 가장 흔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항구 도시라는 것이다. 국내 1위의 항구인 부산은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답게 어딜 가나 비릿하면서도 상큼한 해풍이 살랑거린다. 자갈이 깔린 곳이었다는 의미를 가진 “자갈치”시장은 수산물 유통 시장으로써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국내 수출 물량의 70%가 부산항을 통해 나갈 정도이니 물류, 항만의 기능으로선 전국 최고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런 부산에도 내륙의 향이 아스라이 번지는 곳이 있다. 그곳은 향나무와 하늘거리는 버드나무, 그리고 한적한 호수가 어우러져 있으며, 잉어회와 붕어회를 맛볼 수 있는, 부산 8경의 하나라는 오륜대라는 곳이다. 국내 아무 도시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도 그 도시의 이름을 딴 8경이란 용어는 어김없이 등장한다. 속초 8경, 부산 8경, 단양 8경, 관동 8경, 대한 8경 등등. 대개의 경우 이런 용어들은 지방자치단체가 관광홍보차원에서 의도적으로 정한 것들이다. 부산 8경이란 용어도 이와 비슷한 의도에서 탄생한 것은 분명하다. 다만 부산에서는 예전부터 풍광이 빼어난 곳을 五臺라고 부르며 그 주변의 경치를 즐긴것만은 사실이다. 이른바 해운대, 몰운대, 태종대, 오륜
2007-11-16 15:08올 해 1월 1일자로 전북교육청의 행정과와 시설과의 명칭이 각각 교육지원과와 교육시설과로 바뀌었다. 무엇을 위한 행정이고, 무엇을 위한 시설이냐는 물음에 답하는 측면에서 때 늦은 감은 있지만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서울시교육청의 3개 국의 이름도 각각 교육정책국, 평생교육국, 교육지원국이다. 차제에 학교 ‘행정실’의 명칭도 ‘교육지원실’로 개칭하고 실장 역시 ‘교육지원실장’으로 호칭 할 것을 제안한다. 행정실이라는 명칭은 종전 ‘서무실’로 부르던 것을 7~8년 전쯤 개칭한 것인데 교육의 본질을 생각할 때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는 명칭이다. 실질이 중요하지 이름이 뭐 그리 중요한 문제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사물이 名에 의해 규정되고, 實 또한 名을 따라가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실장이라 부르든 교육지원실장이라 부르든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학교의 한 부서를 관장하는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서의 신분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지만 학교의 존재이유에 비추어 볼 때 교육지원실장이라는 호칭이 본질에 더욱 가까울 듯싶다. 또한 강화된 행정실장의 위상을 생각할 때도 교육지원실장이라는 호칭이 더 알맞다고 본다. 교원 빼고는…
2007-11-16 15:08-부석초 총동창회 이후 기수별로 발전기금 이어져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지난 11월 11일(일) 총동창회 총회 및 제 7회 동문친선체육대회 이후 동문들의 모교방문 및 발전기금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부석초 교정에서 동문 1,000여명이 함께한 동문친선체육대회 이후 총동창회 명의의 발전기금 100만원, 45기의 대형 TV기증 이후 55기가 총동창회때 사용하고 남은 경비를 발전기금으로 학교장에게 전달하는 각별한 모교사랑을 보여주면서도 동문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오히려 그동안 모교에 대하여 소홀했던 것에 대하여 미안해하며 일체 사진촬영이나 인터뷰 요청을 극구 사양하고 있어 교직원들과 지역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총동창회에 모인 동문들은 달라진 학교의 교육여건과 ‘학생에게는 꿈(Dream)을, 학부모에게는 희망(Hope)을, 교사에게는 도전(Challenge) 의식’을 키워주자는 DHC 프로젝트를 학교특색사업으로 운영하면서 2007학년도에 충남도교육청시범학교, 혁신활동으뜸학교 지정 등 탁월한 교육적 성과를 거양 각종 언론에 집중 조명되는 모교의 발전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그 이후 동문들의 모교방문이 이
2007-11-16 15:08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서울시내 고등학교와 공립유치원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전면 동결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공ㆍ사립 고교 수업료는 분기당 36만2천700원, 입학금은 1만4천100원이며 방송통신고는 분기당 수업료 6만7천500원, 입학금 5천300원이다. 공립유치원은 입학금이 분기당 5천200원이며 수업료는 반일(半日)제가 분기당 9만9천원, 종일(終日)제가 36만3천600원이다. 내년 저소득층 중ㆍ고생 자녀에 대한 학비 지원은 올해보다 4천200명 늘려 총 7만8천900여명에게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소득 격차 양극화 추세로 학비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이 증가함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2007-11-16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