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촌들녘은 나리꽃이 지천입니다. 주로 참나리꽃으로 불리는 주황색 계열의 나리꽃이 산과 들에 만개해있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참나리는 '야생나리꽃들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화려한 자태와 외모를 가지고 있답니다. '깨끗한 마음'이 꽃말인 참나리는 도도하고 발랄한 자태로 지나는 길손들을 유혹한답니다. 반드시 하늘을 향해서 핀다고 해서 하늘꽃으로도 불리는 참나리가논둑길에 지천으로 피어있다. 길옆엔 천도복숭아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비가 그친 소탐산의 오솔길
2008-07-01 10:20충남 아산신도시에 살게 될 수백명의 초등학생들이 천안시 초등학교로 배정받게 되자 천안지역 해당 학부모들이 교육환경 저해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천안교육청은 2011년 입주 예정인 아산신도시 내 주상복합아파트인 Y-City(1천479가구,아산시 배방면)에 입주하게 될 초등학생(교육청 추산 520여명)은 행정구역이 다른 천안시 불당동 소재 서당초교로 배정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산신도시 안에 `고속초등학교'가 2009년 개교할 예정이지만 Y-City 아파트에서 천안시 서당초교까지는 900m거리인데 비해 신도시 내 고속초교는 서당초교 보다 2배나 먼 거리에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천안시 불당동 지역 일부 학부모들은 천안의 대표적 아파트 밀집지역인 서당초교에 대규모 학생이 배정될 경우 학생 증가 등으로, 교육환경이 크게 나빠진다며 반발하고 있다. 학부모 K씨는 "현재 30개 학급인 서당초교에 500여명의 아산 학생이 유입되면 학급수가 40개 이상 늘어나 초 과밀 학교로 전락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도 불당지역 초등학생들 가운데 100명 안팎의 학생들이 졸업후 동부지역 중학교에 진학하는 등 원거리 중학교로 배정받고
2008-07-01 09:06경기교육청은 30일 개정해 발표한 '경기도교육공무원 가산점 평정 기준'을 통해 단순히 가산점의 배점 기준을 바꾸는 '틀의 기계적 변화'에 머무르지 않았다. 달라진 교육환경과 근무여건 변화로 인해 교육현장에서 나타나는 몇 가지 모순점을 개선하려는 시도를 한 점이 눈에 띈다. 승진 가산점 조정이 교사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먼저 보직교사의 경력 가산점 상한선을 확대한 것은 잡무가 늘어난다는 이유로 보직 교사를 기피하는 현상을 막자는 취지다. 초.중.고교 교사 대부분이 보직을 맡는 것을 꺼리고 있고 특히 중.고교에서는 담임을 서로 맡지 않으려고 해 학년 초만 되면 교장과 교감이 교사들을 붙들고 설득하는 일이 많았다. 연구학교 담당 교사와 수업실기대회 우수 교사, 방과후교실 및 체험교실 지도교사, 청소년 단체활동 지도교사 등의 경력 가산점을 늘린 것은 교사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전인교육 활성화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교육감에게 주어진 가산점의 총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유형별 가산점 배점을 일률적으로 줄이거나 폐지하지 않고 오히려 이 항목에는 늘린 것은 인센티브를 줘가며 장려해야 할 분야라고 판단했기
2008-07-01 09:04경기지역의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에 근무하는 교사에게 주던 가산점이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국가기술자격증 소지 교사에게 주던 가산점도 없어지며 도서벽지와 농어촌 지역 근무경력에 대한 가산점의 차이가 축소되다 2013년 말부터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교육공무원 가산점 평정 기준'을 개정해 30일 발표했다. 가산점 기준의 변경은 교육공무원승진규정의 개정으로 시.도 교육감이 부여할 수 있는 가산점의 총점이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특수학교나 특수학급, 한센병환자 자녀 학교 근무자에게 주던 가산점의 상한선이 내년부터 1.25점에서 0.75점으로 줄다가 2011년 말부터는 가산점이 아예 없어진다.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에게 부여되던 최대 0.75점의 가산점도 내년부터 2010년까지 0.45점, 2012년까지 0.3점으로 줄고 2013년 말에 완전히 사라진다. 교사가 근무경력을 통해 1년에 얻을 수 있는 승진 점수가 3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조정되는 가산점이 교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서벽지, 접적지역, 농어촌, 접경지역, 공단(중등은 특성화고 및 고교) 등의 근무자에게 각각 다르게 적용됐
2008-07-01 09:02경북 경주지역 모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한 교사의 퇴진을 요구하며 집단으로 자녀들의 수업을 거부해 파장이 일고 있다. 30일 이 학교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학부모 300여명은 이날 자녀와 함께 등교해 "교육자로서 자질이 부족한 A교사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문제의 교사 퇴진을 요구한다"면서 학생들의 수업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전교생 1천400여명인 이 학교에서는 이날 A교사의 학급만 수업이 진행됐으며 체험학습을 떠난 5학년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학부모와 함께 학교 강당에서 오전 시간을 보낸 뒤 점심을 먹고 귀가했다. 학부모들은 최근 743명 명의로 경주교육청에 A교사의 전출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고 교육장 등과 면담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자 이날 단체행동에 들어갔다.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가 한 학생을 '왕따'시켜 결국 이 학생이 다른 학교로 전학갔고 또다른 학생은 체벌로 다른 반으로 옮기기도 했다"면서 "언쟁을 하던 교사가 화분을 들었다 놓았다고 폭행으로 고소하는 등 하루라도 다른 선생님과 언쟁을 하지 않는 날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교사는 "때리지 않은 애들 때렸다고 하고 다른 교사가 폭행과 욕설을 해놓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면서…
2008-07-01 09:00저작권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06년 가을, 저작권위원회에서 개발한 ‘청소년 저작권교실’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는 ‘체험교실’에 참여를 하면서부터이다. 우리 생활에 매우 유익함과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학생들의 정신과 마음을 건강하지 못하게 하는 인터넷을 비롯한 대중매체의 비판적 교육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인지 그 당시 내가 맡고 있던 특별활동 부서 학생들과 교사인 나 스스로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감 때문에 첫 번째 체험교실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 인터넷 강국…희박한 윤리의식 매우 빠른 인터넷 기반 구축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이 되기는 하였지만 그에 발맞춰 누리꾼들의 바른 정보 활용에 대한 교육이 전무하였고, ‘내 것’을 강조하는 서양과는 달리 ‘우리’의 개념이 강해서 좋은 것은 서로 나누어 갖는 ‘정(情)과 나눔’의 문화이다 보니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매우 희박한 현실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미국의 모 영화가 미처 개봉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나라 누리꾼들이 불법다운로드를 받아 영화를 보게 되었고 급기야 저작권을 침해한 사람들을 고소하게 되었는데 상당수의 가해자(?)가 중고등학생이라서 불구속기소로 마
2008-07-01 09:00
강력한 개혁 리더십으로 중국을 이끌었던 등소평(鄧小平) 주석의 악수하는 모습은 매우 특이했다. 그가 외국의 국가 원수들과 악수하는 장면을 보면, 팔은 제자리에 두고, 손목만 조금 내밀어, 그것도 아주 조금만 내밀어 악수를 한다. 당연히 상대가 반걸음 더 다가오게 된다. 워낙 단구(短軀)의 체격이라 그렇게 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악수 자세가 하루 이틀에 형성된 것이 아니라면, 여기에는 등소평 식의 ‘악수의 철학’이 작동했을 법하다. 작은 체격이지만 조금도 꿀릴 것 없다는 의식, 모든 상황의 중심에 자신이 서 있다는 심리 등이 그의 악수 스타일 속에 있을 법하다. 또 상대로 하여금 자신을 향하여 다가오게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심리적 제압 효과 등이 무의식중에 작동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등소평이 정치적 부침(浮沈)의 과정에서 얻었던 별명이‘작은 거인’인데, 그가 악수를 하는 장면을 보노라면, 정말 ‘작은 거인’같다는 느낌이 든다. 악수는 본래 서양의 풍습이다. 그러나 이제는 세계화된, ‘인사의 양식’으로 굳어졌다. 점잖은 신사들이 그럴듯한 자리에서 악수를 주고받는 장면을 보면, 매우 고상한 행동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악수의 연원은 싸움과 복수가 일상화…
2008-07-01 09:00아이들에게 토론의 사회를 맡겨 놓으면 때때로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결론 나 버리기도 합니다. 선생님이 중간에 끼어들어 교통정리를 해서 수업의 목표도달 쪽으로 유도해도 되는 것인지, 어떻게 요약하고 정리를 해주어야 하는 것인지 선생님들은 걱정이 많으십니다. TV 토론 프로그램을 보면 노련한 아나운서들이 진행을 맡아 사회자가 토론 전체를 주도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과연 교사가 그렇게 할 수 있는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도 토론 수업을 할 수 있는지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이때까지 우리가 함께 생각해 온 이 토론 방법은 사회자의 역할이 좀 다르지요? 아주 기계적으로,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하기만 하면 최고로 좋은 사회자가 되는 토론입니다. 노련하지도 유능하지도 않을수록 더 좋은. 그래서 우리 반에서는 가장 말이 없거나 부끄럼 많이 타는 아이, 발표를 하지 않는 아이 중에서 한두 사람을 정해 사회를 맡겼습니다. 원고를 보고 읽기만 해도 되고 또 시간만 재도 되는 일이니 학급의 모든 아이들을 토론에 참여하게 한다는 의미에서도 괜찮은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교실에서 절대로 발표하지 않거나 수업에 소극적인 아이들이 사회 역할을 몇 번 하고 나면 발언자나 질
2008-07-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