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이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교총은 14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입장’을 내고 전국 학교와 전 회원에게 메일과 한국교육신문 등을 통해 홍보해나가기로 했다. 또 사제동행 응원, 체험학습, 성공개최 기원 응원 메시지 보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단위별로 마련해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사제 간 스포츠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총-교과부-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 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추진하게 된다. 김동석 교총 홍보실장은 “최근 유치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온 국민의 단합과 노력을 통해 성공적 개최에 집중할 시점”이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력을 동시에 상승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계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월드컵축구대회, 동·하계올림픽과 함께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
2011-07-19 15:40충북교총이 충북교육연대가 전국단위학업성취도평가를 거부하고 학생들을 인솔해 현장학습을 간 것은 어른스럽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인솔학생 20명 중 16이 평가대상 학생인 아니었던 점에 대해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충북교총은 12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주장하고 “시민단체는 전국단위학업성취도평가가 문제가 있다하더라도 학생들을 설득해 학교로 돌려보내고 정부에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 책임있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또 충북교총은 “평가는 교육과정에도 나와있는 것으로 시행상의 문제를 가지고 정부의 정책을 거부해서는 안된다”며 “학생들을 볼모로 목적을 달성하려는 처사는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목적보다는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총 관계자는 “학생들을 어른들의 불만해소 도구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비교육적이라는 비난을 들어 마땅하다”며 “특히 평가대상이 아닌 학생이 16명이나 포함된 점은 관계 단체에서 납득이 갈만한 해명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2011-07-19 11:07
긴 장마가 끝나면 시작될 무더위를 벗어나기 위한 여름휴가는 어디서 보낼까. 여름철 가장 많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휴가지 결정하기다. 휴가철 사람이 몰리는 복잡한 곳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교직원 하계휴양소가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개장했다. 울산교총(회장 차명석)은 9일 하계휴양소 개장식을 갖고 다음달 28일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휴양소를 운영한다. 울산교총은 울산의 교직원과 그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2009년부터 교직원 하계휴양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휴양소는 평상, 비치파라솔, 주차장, 탈의실, 샤워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일 약 100명 정도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용객은 당일 현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며, 학교별 10명 이상 단체 이용 시는 사전에 접수할 수 있다. 타 시·도교총 회원이 이용하고자 할 경우 울산교총으로 문의(052-267-2372)하면 된다. 손판곤 울산교총 사무총장은 “휴양소 설치 이후 매년 이용객이 늘고 있다”며 “교총회원에 대한 복지 강화를 위한 것인 만큼 타 시·도교총에도 확산돼 전국적
2011-07-19 10:16
한국교총과 한국유아교육대표자연대(의장 정미라 경원대 교수)는 13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만5세 공통과정’ 추진에 따른 사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만5세 공통과정’ 추진에 따른 유아교육지원 확대 협조 요청 ▲‘만5세 공통과정’ 대비 시도교육청 유아교육과 전문직 증원 요청 ▲‘유치원’ → ‘유아학교’ 명칭 변경 추진 ▲장기적 관점에서 만3~4세에 대한 공교육화 추진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유아교육은 기초교육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만큼 ‘유아학교’로의 명칭변경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하겠다”며 “현재 교총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감시단에 유아학교 선생님들이 많이 참여해서 실질적인 정책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양 단체는 이날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유아교육을 강화하는데 협력하는데 공감대를 가졌다. 한편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전호숙)는 9일 경희대에서 제25회 직무연수를 갖고 공립유치원 위기를 극복하고 유아교육이 바른 길로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연합회는 결의문에서 ▲혼합연령 학급 만 5세 어린이 학습권 보장 ▲3학급 병설유치원 및 통합형 단설유치원…
2011-07-19 10:11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서성옥·이하 삼락회)는 12일 임시 임원회를 개최하고 ‘교사의 교육권이 시급히 회복돼야 한다’는 긴급 제안을 발표했다. 삼락회는 “최근 일부 시도에서 체벌을 금지한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면서 ‘학생이 무슨 행동을 해도 이를 제어할 방법이 없다’는 학교현장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교사의 교육권이 실종되고 대다수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삼락회는 ▲교육적 간접체벌을 학칙으로 허용할 것 ▲학교별로 상벌규정을 제정·시행할 것 ▲수업시간 중 휴대폰 사용을 금지할 것 ▲학교장이 문제학생을 자유방임하는 교사 및 문제학생지도에 직접 나설 것 등을 요구했다. 삼락회 관계자는 “평생을 교육에 헌신하며 자긍심을 갖고 있는 원로교육자의 입장에서 오늘의 교육현실을 묵과할 수 없다”며 “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1-07-19 10:06
볼링·등산·다도 등 프로그램 진행 5일만에 스트레스 지수 뚝 떨어져 수업 중 핸드폰 사용, 교내 흡연 등을 지도하는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로 교육계가 깊은 시름에 빠져 있다. 특히 학생인권조례 제정, 체벌 금지 등으로 일부에서는 인성교육을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한탄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문제 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지도 방법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경북 구미중(교장 정덕관)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가정 및 기타 환경 요인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소위 문제 학생으로 여겨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5일 동안 ‘리더십·적응력 향상 방과후 교실’을 열어 큰 효과를 거둔 것이다. 구미중은 지난 63년간 2만1000여명의 학생을 배출한 명문교지만 전체 학생 중 20% 이상이 집중지원학생인 교육복지우선학교로 지정됐다. 주변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문제학생도 많다. 이에 따라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단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교육벌의 효과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정 교장이 생각해낸 프로그램은 지난…
2011-07-18 18:42
정년·명예퇴직 회원 위로금 지급 등 ○…광주교총(회장 송길화)은 8월말 정년·명예퇴직 회원들을 대상으로 위로금을 지급한다. 정년퇴직회원에게는 작년 말에 위로금지급관련 서류를 이미 제출받았으며 명예퇴직이 확정된 회원은 8월 16일까지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위로금 신청을 하면 된다. 위로금은 8월말 제출한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교총 홈페이지(www.kjfta.or.kr) 공지사항을 참조. 또 11일에는 ‘제25회 교육자료 전시회’ 입상자를 발표했다. 영예의 1등급에는 박인아 숭의중 교사의 ‘교육설계를 통한 창의적 국어 학습자료’가 선정됐다. 독서 관련 활동 행사 공모 ○…경남교총(회장 강동률)은 유치원 및 초·중등 학생·교원·학부모·기관을 대상으로 ‘책읽는 경남교육가족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부문은 가족 독서감상문 공모, 학급 독서 문집 콘테스트, 독서지도 실천사례 공모 등 8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희망 교원은 11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상식은 11월 30일 개최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교총 홈페이지(www.knfta.or.kr) 참조. 객실 및 승선요금 할인 MOU 체결 ○…제주교총(회장 이창준)은 13일 호텔네이버후드
2011-07-18 17:512012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제 수업을 앞두고 ‘190일 이상’으로 줄어든 수업 일수를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은 13일 서울 정동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정책 포럼’을 열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과정 조정 방안들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의 총책임을 맡은 박순경 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포럼은 2009 개정 교육과정과의 연계해 학교 교육과정의 과부하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업 실시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초·중·고별 교육과정 편성을 190일안과 195일안으로 구성해 제시하고 장·단점을 분석·발표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연구를 맡은 백경선 부연구위원은 “190일 편성안의 방학일수가 86일인 데 반해 195일안은 외려 방학일수가 79일로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190일로 운영할 경우에는 195일 운영시보다 주당 수업시수가 1시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대해 발표한 이승미 부연구위원은 기존의 요일별 시간표에 새로운 일차별 시간표를 도입했다. 이 위원은 “195일안은 수업일수 19
2011-07-18 17:47
한국교총은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와 서울 중구 정동 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원직장나눔운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하는 한편 기부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비와 생계비, 의료비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교총 이낙진 대외협력국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증가하고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자녀 등 새로운 취약 계층도 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들에게 나눔문화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총은 지난해에도 교원직장나눔운동을 추진, 2만7500여명 교원으로부터 13억여원을 모금했다. 이 기금은 조식지원 사업과 희귀난치질환 아동 돕기, 저소득층 가정 학생 돕기 등에 쓰였다.
2011-07-18 09:21정부는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5세 어린이에게 적용할 교육·보육 공통과정을 '5세 누리과정'으로 부르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만5세 공통과정'의 명칭을 공개모집한 결과 '5세 누리과정'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과 보육을 통해 만5세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과부와 복지부, 육아정책연구소가 5월1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실시한 명칭 공모에는 4076명이 5603건을 응모했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뽑았다. 만5세 공통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보육을 통합해 모든 만5세 어린이에게 동일한 과정을 가르치고 국가가 교육·보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내년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5세 어린이는 같은 내용을 배우며 보호자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월 20만원의 교육·보육비를 지원받는다. 교과부와 복지부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을 토대로 만5세에게 제공할 누리과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 중이며 다음달 공청회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2011-07-14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