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서령고 카누부원들이 제2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기찬) 카누부는 7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경기도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실시된 ‘제2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하여 첫날인 7월 22일 C1-1000M에 출전한 남자고등부 구자욱(고2) 선수의 은메달을 시작으로 C2-1000M 남자고등부 강도형(고3), 김선호(고3)조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둘째 날에도 금메달 행진은 계속되어 C1-500M에 출전한 남자고등부 구자욱(고2) 선수가 은메달을, 이어 벌어진 C2-500M에 출전한 남자고등부 강도형(고3), 김선호(고3)조가 또 금메달을 획득했다. 셋째 날에는 C2-200M에 출전한 남자고등부 나재영(고1), 이종명(고3) 조가 금메달을 획득하여 도합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1998년에 창단되었으며 국가대표 14년 경력을 지닌 박창규 감독과 국가대표 4년의 경력을 경비한 코치와 선수들이 한 몸이 되어 지난 88회 전국체전에서 전종목 석권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
2008-07-24 17:58일본 오사카부 하시모토지사는 문부과학성울 방문, 문부과학장관을 면담하면서 「공립 고등학교에서 토요일에 수업을 실시하고 싶다」라는 의견을 내면서 국비에 의한 비용의 일부 부담을 제언하였다. 그렇지만 문부과학장관은「학교 5일제 예산의 틀이 있다」라면서 즉석에서 이를 거부했다. 이에 대하여 하시모토지사는「정부의 벽은 두꺼웠다」라고 쓴웃음을 지으면서 그렇지만「부 재원으로 어떻게 해서든 열심히 해나가 보겠다」라며, 토요일 수업 검토를 계속해 나갈 의향을 보였다. 일본 오사카부 하시모토지사는 부내의 공립고 155개 학교 중에 59개 학교(2006년도)에서 토요일에 보강을 하고 있는 현상을 말하면서,「교원은 대체 휴일도 못 쉬고 볼런티어와 같다. 특수 근무수당을 주고 싶다」라면서 국비에 의한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하여 문부과학상은「제도를 바꾸기는 힘들다」라고 거절했지만 부가 현행제도의 운용에서 토요일 보강을 추진해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하시모토지사는 이에 앞서 면회하고「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오사카는 변하지 않는다. 아픔이 따르겠지만 개혁의 속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격려를 받는 장면도 있었다.그 후에 마스다총무상과도 면
2008-07-24 17:58최근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 등 14명의 의원이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를 잔여임기 1년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는 현행법을 1년 6월 미만으로 바꾸자는 지방교육자치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것과,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이 교육감 후보자에 대한 정당공천제 및 시ㆍ도 단체장과 러닝메이트제 도입 추진을 공론화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헌법 제31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심히 우려하면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지방자치법의 관련 조항은 그대로 둔 채 교육자치법만 개정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일 때만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대통령, 시ㆍ도지사, 시장ㆍ군수와 법적 형평성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교육수장 없이 교육행정을 1년 이상 지속한다는 것은 행정력 공백으로 인하여 지역교육 발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선거비용과 비교할 수 없는 교육경쟁력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둘째, 교육감 업무가 대행체제로 가면 교육감 선출 시까지 현행 유지만 하려하고, 교육수요자를 위한 일관되고 발전된 교육정책을 펼치기 어려울 것이다. 대행체제가 가장 긴 대전교육은 타시ㆍ도보다 답보 또는 후퇴할 수밖에 없으며 또한 선거관리위원회
2008-07-24 17:58강마을 학교에는 긴 침묵이 붉은 칸나와 노오란 멕시코해바라기로 가득한 화단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따금 나나니벌 몇 마리와 검은 제비나비가 날아다니고, 매미 소리는 트럼펫처럼 쏴쏴 울려댑니다. 학생들이 방학을 하니, 학교는 비어 버립니다. 꽃도 벌레도 나무도 그대로인데, 왜 그런지 무겁고 가라앉아 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빈 학교에 앉아 하루 종일 책을 읽었습니다. 한비야의 세계여행기도 읽고, 공간에 대한 글과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는 가슴뛰는 메시지를 던지는 어느 유명 강사가 쓴 글도 읽었습니다. 몇 장의 엽서에 연꽃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한 잔 들고 현관에서 멀리 융단처럼 펼쳐진 초록의 논도 바라보았습니다. 이렇게 한가한 시간을 낼 수 있는 것이 기적처럼 느껴지던 지난 학기를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참 좋은 하루입니다. 뜨거운 햇살과 더 뜨거운 지열 이따금 나뭇잎을 팔랑거리는 은사시나무의 훌쩍한 모습을 한가롭게 바라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길고 길고 침묵이 감싼 학교에서 하루종일 수업도 없이 다른 업무도 없이 근무를 하면서 행복해합니다. 하얀 모시 치마 저고리를 입고 학교에 앉아서 책을 읽은 참 좋은 좋은 여름날입니다. 치열했던 지
2008-07-24 17:57국어사전에서는 창의성을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특성”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계발은 “인간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나 재질·재능 등을 밖으로 드러내어 발휘할 수 있도록 일깨워 주거나 이끌어 주는 것” 으로 표현하고 있다. 창의교실은 위에서 정의한 그대로 학생들의 잠재된 창의성 계발을 교육목표로 개설된 특별활동의 의도적인 학습 집단을 의미한다. 일선의 교육현장에서 개설되고 있는 이러한 창의교실은 학교 또는 교육행정 기관의 부설 형태로 대부분 운영되고 있다. 창의교실은 영재교육원 또는 영재학급과는 달리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이 매우 자율적이어서 지역이나 학교 급 또는 담당 교사의 의도가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가평교육청에서 과학담당 장학사로 근무하며 운영하였던 창의교실은 지역의 자연 환경적 특성과 학생들의 생활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운영한 경우였다. 주변의 자연을 학습자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인식한 제반 환경의 특성을 자기 생각으로 어떻게 형성하는가에 관심을 두고 독특한 생각의 전환과 형성과정의 정리를 유도하는 교육과정이었다. 이는 사물을 인식하고 생각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10억분의 1초인
2008-07-24 17:55올해부터 정부가 대학에 예산을 지원할 때 졸업생 취업률, 재학생 충원률 등을 반영하고 지원 예산은 사용처구분 없이 총장에게 총액으로 교부하는 등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 크게 달라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계획안을 24일 확정, 공고하고 올해 4년제 대학 500억원, 전문대학 500억원 등 총 1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은 대학원이 아닌 학부 대상 지원 사업으로, 대학 간 경쟁을 촉진하고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의 여건, 성과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ㆍ정량적 지표로 공식(formula)을 구성, 공식에 따라 지원 대상 대학을 선정하는 '포뮬러 펀딩'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지표에는 졸업생 취업률, 재학생 충원률이 각각 25%, 전임교원 확보율이 10%, 장학금 지급률이 20%씩 반영된다. 이에 따라 취업률, 학생 충원률 등이 낮은 대학은 정부의 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할 수도 있게 된다. 또 개별 대학에 지원되는 예산은 각 대학 총장에게 총액으로 교부해 총장이 사용처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2008-07-24 17:28경기지역 초중고교의 책상과 걸상이 올해 안으로 KS 규격에 맞게 전면 교체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시설평준화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말까지 280억원을 들여 2001년 이전에 구매한 KS규격에 미달하는 학생용 책걸상을 모두 바꾼다고 24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초등학교 24만1천627개, 중학교 9만8천235개, 고등학교 6만929개 등 모두 40만791개다. 책걸상 교체는 기술표준원이 2001년 600×400㎜인 책상 크기를 650×450㎜, 700×500㎜ 두 종류로 넓히고 책상다리와 걸상 간격을 배로 확대하는 한편 책걸상 높이도 학생 키에 따라 7종류로 세분해 표준규격을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2008-07-24 16:30한국교총은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인의 학교 출입 시 별도의 사전절차를 밟도록 ‘교육활동보호법’(가칭)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크도 없이’ 교실 문을 무시로 열며 수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차단하려는 취지다 이와 관련 선진 외국에서는 이미 학교 방문 시 사전예약이 자리 잡아 온 상태다. 미국은 총기사건, 마약, 폭력조직들과 연계된 사건이 많아 학교 방문절차를 마련, 학생들과 교사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최소 2, 3일 전에 교사나 관리자와 전화, 쪽지를 통해 방문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학교는 아침 등교시간이 지나면 중앙현관을 제외한 현관문을 잠그고, 중앙현관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방문객을 맞는 사람은 학부모 자원봉사자나 행정실 관계자들이며, 방문 시 방문록에 방문자명, 방문 목적, 방문 시간(들어오는 시각, 나오는 시각),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 등을 기재하고 서명을 하면, 방문증을 준다. 교내서는 반드시 방문증을 패용해 구별하고 있다. 또 미국에선 12세 이하 아동을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있도록 법으로 정해 놓았기 때문에 수업 중에 교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잠시 자리를 뜰 때는 다른 교사에게 학생들을 지켜보라고 부탁해야 한다.
2008-07-24 15:54교육과학기술부가 24일 발표한 대학 자율화 2단계 추진계획은 교원 인사, 학사운영, 교육시설, 조직운영, 학생정원 등 분야별로 총 45개 과제에 대한 규제완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가 지침 등을 통해 대학에 일일이 간섭하고 보고받던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것으로 대학운영에서 대학들의 숨통이 한층 트일 것으로 보인다. 45개 규제완화 계획 가운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국내교원 외국대학 겸직 허용 = 국내대학 교원이 외국대학의 전임교원으로 채용된 경우 휴직은 가능하나 겸직은 불가능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공무원법에 '국내대학의 교원이 소속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외국대학 교원을 겸직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 ◇ 교원 최소 근무연수 지침 폐지 = 교과부 지침에 따르면 전임강사→조교수 승진시 최소 2년, 조교수→부교수 승진시 최소 4년, 부교수→교수 승진시 최소 5년의 근무연수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연구업적이 탁월한 우수교원이 있더라도 경력이 짧으면 승진시킬 수 없는 문제점이 있어 지침을 폐지하고 대학들이 근무소요연수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명예교수 추대시 재직기간 자율화 = 명예교수로 추대하기 위해서는 해
2008-07-24 15:21서울시교육감 선거의 부재자투표가 24, 25일 이틀간 실시된 가운데 24일 서초구민회관 1층서초구선거관리위원회부재자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08-07-24 14:45